[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전문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메르세데스 벤츠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프로그램 1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13년간 총 200명의 전문 테크니션을 배출한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춰 도입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다임러의 진보적인 교수법과 함께 독일에서 인증 받은 3명의 AMT 전담 트레이너에 의해 자동차 기초교육 및 메르세데스 벤츠 특화 교육과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벤츠의 브랜드 역사부터 정비 매뉴얼 사용방법, 전기 및 차체 기초 교육, 고장 진단 및 문제 해결 방법, 하이브리드 설비 교육 등 총 8개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모듈별로 약 2~4주간 이론 교육과 실습 훈련을 병행해, 총 15개월에 걸쳐 제공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모든 졸업생들은 평가를 통해 AMT 인증과 동시에 벤츠 공인 유지보수 테크니션(QMT) 자격을 획득하며, 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12-18 17:10:50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AMT 프로그램 졸업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본사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상황에 맞게 적용해 벤츠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벤츠 공식 딜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발된 AMT 교육생들은 아카데미에서 약 17개월 동안 교육을 이수하며 이후 평가를 통해 AMT 인증과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유지보수 테크니션(QMT)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독일에서 인증받은 3명의 AMT 전담 트레이너를 통한 자동차 기초 교육과 벤츠 특화 교육 및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현장 실습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제10기 졸업식에는 작년 7월부터 17개월동안 교육을 수료한 총 23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다임러 본사 담당자, 벤츠 딜러사의 서비스 매니저, 교육 담당자, 졸업생의 지도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졸업생 전원은 현재 전국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벤츠 AMT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지난 11년 동안 이번 10기 졸업생을 포함해 총 180여 명의 테크니션을 배출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8-12-22 22:16:02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제 10기 메르세데스-벤츠 AMT프로그램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본사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상황에 맞게 적용해 최고의 메르세데스-벤츠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딜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발된 AMT 교육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약 17개월 동안 교육을 이수했다. 이후 평가를 통해 AMT 인증과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유지보수 테크니션 자격을 획득한다. 특히 독일에서 인증받은 3명의 AMT 전담 트레이너를 통한 자동차 기초 교육, 메르세데스-벤츠 특화 교육 및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과 함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이번 제10기 졸업식에서는 교육을 수료한 총 23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다임러 본사 담당자,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의 서비스 매니저, 교육 담당자, 졸업생의 지도교수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식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우수한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AMT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강화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들에게 교육과 역량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AMT 졸업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세계 테크니션들이 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테크마스터의 대회에서 최근 상위 3위권을 휩쓰는 등 높은 기술역량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11년간 총 180여 명의 테크니션을 배출헸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8-12-22 08:49:5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프로그램의 졸업식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국내에서 10년째를 맞이하는 ATM 프로그램은 130여 년간 축적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체계적인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 프로그램은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13개월간 자동차 수리에 필요한 시스템 및 기초 진단 교육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현장교육 등이 포함된다. 이번 졸업식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파츠 김지섭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MT 교육 프로그램 소개, 수료증 전달식, 성적 우수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제 8기 AMT 프로그램은 총 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졸업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의 서비스 매니저들과 대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동서울대학교, 두원공과대학의 교수진, 졸업생 가족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섭 부사장은 졸업식에서 “AMT 교육은 우수한 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각 딜러네트워크와 함께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들에게 교육과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적극적인 의지와 끊임없는 지원을 증명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의 기술역량 또한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이일권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앞선 교수법과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아시아 최초로 지어진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센터의 규모와 시설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AMT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들에게 채용의 기회를 열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제 8기 AMT 프로그램이 배출한 28명의 졸업생 전원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 이미 채용 완료돼 근무를 시작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6-05-06 11:45:36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사의 특화된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인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의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AMT는 독일 본사 교육 시스템을 국내 환경에 맞게 도입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 국내에 첫 도입된 이후 2012년까지 총 64명의 공인 테크니션을 배출했다. 현재 이들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공인 테크니션으로 일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7기 훈련생들은 오는 7월부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총 18개월 동안 차량 정비를 위한 시스템 및 기초 진단 등의 교육을 받은 후, 공식 서비스센터로 파견되어 추가 현장 실습을 하게 된다. 졸업 후 평가를 거쳐 공인 유지보수 테크니션(CMT: Certified Maintenance Technician)의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한 교육이 진행되는 18개월 동안 일정액의 급여를 지급받고, 향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제품 및 기술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로, 남녀 구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는 5월 20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각 지역 공식 딜러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2013-04-30 09:35:59[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인재양성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AET' 15기와 '아우스빌둥' 6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전기차 등 차량 정비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아우스빌둥 참가 교육생 19명과 AET 참가 교육생 15명을 비롯해 공식 딜러사 소속 아우스빌둥 트레이너, 협력 대학 자동차학과 교수진, 조명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2006년 자동차 정비인력 양성 프로그램 AMT를 시작해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들 중 교육생을 선발했고, 전기차 시대에 맞춰 AET로 개편해 전기차 정비 전문가를 선발하고 있다. 참가 교육생은 총 20개 교육과정 수료 및 평가를 거쳐 AET 인증 및 전 세계 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되는 유지 보수 관련 자격 등을 얻는다. 또 국내 벤츠 공식 네트워크 채용 기회를 부여받는다. 벤츠 코리아가 2017년 처음 도입한 독일식 일-학습 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의 6기 교육생들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들로 선발됐으며,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앞으로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전문 학사 학위와 벤츠 코리아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받는다. 조명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국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아우스빌둥 6기와 AET 15기 참가 교육생들이 이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앞으로 국내 서비스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09-05 15:44:15[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우수한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 1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춰 재구성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과정이다. 다임러 그룹에서 인증 받은 전담 트레이너들에 의해 자동차 기초교육 및 메르세데스-벤츠 특화 교육, 전기차 등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번 AMT 14기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총 14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8월부터 약 14개월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평가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의한 AMT 인증 및 전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공용으로 인정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유지 보수 테크니션,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 Basic,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고전압 전문가 등의 자격을 얻게 될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을 보장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누구나 가능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오는 5월 7일까지 각 딜러 채용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4-14 09:20:0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미디어아트 인프라에 광주의 색을 입히고, 첨단기술의 가치를 더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도시로 리브랜딩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사람, 예술, 산업이 빛나는 창의도시 광주'를 핵심비전으로 설정하고 광산업의 빛, 인권의 빛, 예술의 빛을 결합한 광주의 현대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창의산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려는 의지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12월 1일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이어 2019년 부의장도시로 지정돼 명실상부한 세계적 미디어아트 도시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교두보를 마련해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광주다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 속에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 미디어아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광주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끌어 갈 현대예술과 디지털기술의 창의 융·복합 미디어아트센터(Art & Media Technology)가 올해 말 준공될 계획이다. 센터는 유네스코 창의도시간 예술-기술-산업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상호 교류하는 국제적·실험적 창의공간으로, 4차 산업시대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반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민주·인권 등 광주의 휴머니즘을 미디어아트의 예술적 창의성으로 경험하는 '디지털아트관', 전 세계 아티스트 등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교류하는 '텔레포트관', 세계기록 유산인 5·18기록물을 인공지능·머신러닝기술을 통해 새롭게 보여줄 '딥 스페이스', 광주 랜드마크가 될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미디어아트 특성화 공간이자 미디어아트 관련 예술, 기술, 연구, 생산, 교육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창의도시 플랫폼으로서 위상 정립과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로서의 중심시설이 될 것이다. 아울러 광주공동체 삶을 빛으로 보여주는 미디어아트창의벨트도 조성된다. 이 사업은 광주의 역사와 이야기가 숨쉬는 도시공간에서 시민이 직접 광주의 미디어아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 공간을 만들게 된다. 광주시는 문화전당 주변 및 AMT~금남로 일원을 우선 조성권역으로 정해 예술감독을 선정하고, 사업수행 업체는 공모로 선정해 유네스코 휴먼 미디어시티 광주가 만든 '빛 공동체'로 시민과 작가의 예술적 감수성이 가득 담긴 즐거운 캔버스로써 21C 도시 패러다임을 선도하게 된다. 민주광장 일대에 조성될 1권역은 '광주생각(SPIRIT)'을 주제로 워크스루(WALK THROUGH)형 미디어아트 향유공간이 조성되며, '광주치유(HEAL)'를 주제로 한 금남공원 및 광주천 일대의 2권역은 도시환경과 시민 체험·공감의 힐링 드로잉스루(DRAWING THROUGH)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민주광장 분수대는 광주정신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미디어아트로 '빛의 분수'를 조성해 전세대가 공감하고 즐기는 새로운 관광로드로 활용해 구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미디어아트 놀이터 프로젝트 개념을 도입해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융합하고 기존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해 하나의 프로그램 속에서 시민들과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한다. 이 프로젝트는 광주를 대표하는 아트광주21, 대인예술시장, 아트피크닉, 예술의 거리 등의 지역 문화행사를 집약해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투어형 광장축제의 장을 만들고, 첨단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고품격 예술행사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등 광주 빛의 다변화를 통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 정책발굴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광주 미디어아트 가치가 문화산업과 관광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2-23 14:19:4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과 광주다움을 회복하고 '품격있는 일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갈등 문제 등을 논의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위원회는 광주의 미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원로부터 청년, 신진예술인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문화향유층, 문화기획자 등이 참여해 논의할 수 있도록 위촉직 60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위원회는 민과 관의 원활한 소통·교류 창구로서 △문화예술인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진·청년예술인 지원방안 논의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갈등 해결방안 모색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문화예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광주시는 민선7기 문화정책 2년의 성과를 위원들과 공유했다. 시는 소통과 대화로 이룬 성과로 △문학계의 합의를 통해 부지를 선정한 광주문학관 건립 △5·18민주화운동의 역사가 깃든 전일빌딩을 시민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조성 △도심의 대표 혐오시설인 상무소각장을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등을 들었다. 또 4차 산업을 선도할 AI(인공지능) 기술개발과 문화예술이 융합한 사례로 △문화콘텐츠 기반 거점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착공 △문체부 공모로 선정된 e-스포츠상설경기장(조선대 해오름관) 조성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거점역할을 할 AMT센터 착공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시민문화 향유기회 확대 사례로 △광엑스포 주재관을 리모델링해 광주공연마루로 조성한 광주상설국악공연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아트피크닉, 예술의 거리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거리축제가 열리는 문화난장으로 우수프로젝트상을 받은 성과 등을 공유했다. 시는 앞으로 문화정책 방향을 '품격있는 문화일류도시 광주' 비전 아래 문화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으로 △지역을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중심도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예술관광도시 △첨단기술 기반에 가치를 더하는 문화산업도시 △스포츠를 통해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체육도시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문화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문화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날 위촉직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영성 작가(전 광주시립미술관장)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광주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당연직 공동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광주에서는 문화가 경제이고 일자리라는 인식하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 직제를 신설해 운영해 오고 있으나, 지난 2년 동안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성과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판단 하에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문화예술계 원로와 전문가 등을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6-08 16:10:08【광주=황태종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문화예술정책을 원동력 삼아 문화예술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연다. 시의 문예부흥 정책은 지난해 시립예술단체에 청빙제를 도입, 세계적 문화예술계 거장을 잇따라 영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동을 걸었다. 먼저 김홍재 전 울산시립교향악단 지휘자를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선임했으며, 이어 시립발레단 예술감독에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 시립창극단 예술감독에 유영애 전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 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정갑균 전 국립창극단 상임연출가를 각각 위촉했다. 국내외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아온 새로운 예술감독들은 각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술단의 수준을 한층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성장가능성이 큰 광주비엔날레와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페어)를 브랜드화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제9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는 국제규모 미술시장을 운영해 지역 미술계 발전과 미술 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이와 함께 '아트피크닉', 야외음악회 등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미디어아트 창의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4년 12월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창의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남구 구동 아시아다문화커뮤니티공원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의 미디어아트 융·복합센터(AMT:Art & Media Technology)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0년 말 완공되는 센터에는 컨벤션 룸 및 강의실, 유네스코 교류공간, 프레젠테이션 룸, 미디어아트 살롱, 영상체험 공간, 교육공간 등이 들어서며 야외무대와 미디어아트 상징 조형물 설치로 문화공원으로도 활용되도록 했다. 시는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청년문화 실태조사를 토대로 청년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청년문화 생태계 자문단 구성, 청년문화예술 야외상설 공연장 활용, 청년 네트워크 문화의 거리 활성화, 청년문화포럼 중장기 프로젝트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문화예술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여기에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온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사업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유망주와 문화현장에서 종사한 청년을 문화예술기관에 인턴으로 배치하는 등 청년문화 일자리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지역 특색을 담은 각종 사업을 동시 추진한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종시와 광주시에만 문학관이 없는 점을 감안해 문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상반기 중 시행한다. 앞서 올해 '호남의병 기념사업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호남의병 기념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비가 반영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용역에 이어 인프라 조성, 역사교육 및 인성·예술교육 콘텐츠 구축 등 호남의병 선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누정 건축양식인 희경루를 중건해 광주의 문화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희경루는 60억원을 투입해 남구 구동 광주공원에 2022년까지 건립하게 된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설립한 (재)한국학 호남진흥원은 호남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올해 광주시공무원교육원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러한 사업 시행으로 호남의 문화를 고부가 가치의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재창조하고 후세의 정신적 유산으로 승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류영춘 시 문화예술진흥과장은 "지역 특색을 갖고 있는 문화예술 사업은 확대 운영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신규 사업 추진으로 문예부흥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1-10 14:3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