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글로벌BBIG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명칭과 운용 전략이 바뀐다. 15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이날부터 해당 ETF 이름은 ‘TIGER 글로벌이노베이션액티브’로 변경된다. 전통적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기술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특정 산업보단 혁신이라는 테마에 집중하겠단 취지다. 명칭뿐 아니라 투자 범위도 넓힌다. 기존 BBIG(2차전지·바이오·인터넷·게임)을 넘어 양자 컴퓨팅 등 초기 단계 혁신기술로 투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장 흐름을 신속히 반영하고 보다 폭넓은 액티브 운용 역량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EMP(ETF Management Portfolio)를 통한 초분산투자로 중소형주까지 폭넓게 담는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 및 규제완화 수혜가 예상된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며 중소형 기술주가 그 영향권에 들어올 전망이다. 정희석 미래에셋운용 EMP운용팀장은 “BBIG 테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옅어지고 산업 성장이 다소 정체된 가운데 ETF 개편으로 시장 변화를 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라며 “EMP를 통한 초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줄이고 해당 산업 성장성을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15 13:57:06장기 침체를 겪었던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업종이 꿈틀거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소외주이자 성장주인 BBIG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저점 매수를 노린 수급도 유입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와 유한양행의 주가는 이달에 각각 19.71%, 17.31% 올랐다. 유한양행은 지난 12일 장중 9만67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이 기간 각각 13.31%, 13.20% 상승했고, SK바이오팜도 7.10% 오르며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배터리주도 일제히 날아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 기간 각각 14.24% 7.34% 올랐다. 에코프로머티와 포스코퓨처엠도 12.21%, 5.6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대표 인터넷주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4.73%, 3.94%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게임주 중에서는 넷마블이 17.88%의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냈다. 개별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BBIG 관련 지수도 기지개를 켰다. 'KRX BBIG 지수'는 이달에 6.33% 상승했다. KRX 전체 테마지수 가운데 상승률 3위다. KRX BBIG 지수는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바이오(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인터넷(네이버·카카오), 게임(크래프톤·넷마블) 등 4개 업종, 12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9.72%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BBIG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판단했다. 통상 성장주는 미래의 성장 기대를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경우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이 낮아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주가가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점 매수가 들어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리인하가 가시화되면서 그간 소외됐던 바이오, 인터넷, 배터리 등에 시장의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종목의 주가가 크게 빠지면서 저점 매수 기회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BBIG'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주가가 바닥을 다진 것은 맞지만 반등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전략 제시와 실적 반등이 함께 나타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올라간 주가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네이버의 경우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 주요 사업부의 매출액 성장률이 10% 전후까지 하락했다"며 "단기적인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반 년이 넘도록 신규 성장전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코어사업과 신사업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사법 리스크도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배터리 역시 전기차 판매가 여전히 부진해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제약·바이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기술이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고, 2·4분기 실적 개선도 역시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9월 금리인하가 현실화되고, 회사채 금리가 의미 있게 하락한다면 제약·바이오주의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되면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7-14 18:42:16#OBJECT0# [파이낸셜뉴스] 장기 침체를 겪었던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업종이 꿈틀거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소외주이자 성장주인 BBIG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저점 매수를 노린 수급도 유입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와 유한양행의 주가는 이달에 각각 19.71%, 17.31% 올랐다. 유한양행은 지난 12일 장중 9만67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이 기간 각각 13.31%, 13.20% 상승했고, SK바이오팜도 7.10% 오르며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배터리주도 일제히 날아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 기간 각각 14.24% 7.34% 올랐다. 에코프로머티와 포스코퓨처엠도 12.21%, 5.6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대표 인터넷주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4.73%, 3.94%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게임주 중에서는 넷마블이 17.88%의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냈다. 개별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BBIG 관련 지수도 기지개를 켰다. ‘KRX BBIG 지수’는 이달에 6.33% 상승했다. KRX 전체 테마지수 가운데 상승률 3위다. KRX BBIG 지수는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바이오(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인터넷(네이버·카카오), 게임(크래프톤·넷마블) 등 4개 업종, 12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9.72%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BBIG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판단했다. 통상 성장주는 미래의 성장 기대를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경우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이 낮아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주가가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점 매수가 들어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리인하가 가시화되면서 그간 소외됐던 바이오, 인터넷, 배터리 등에 시장의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종목의 주가가 크게 빠지면서 저점 매수 기회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BBIG'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주가가 바닥을 다진 것은 맞지만 반등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전략 제시와 실적 반등이 함께 나타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올라간 주가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네이버의 경우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 주요 사업부의 매출액 성장률이 10% 전후까지 하락했다”며 “단기적인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반 년이 넘도록 신규 성장전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코어사업과 신사업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사법 리스크도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배터리 역시 전기차 판매가 여전히 부진해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제약·바이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기술이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고, 2·4분기 실적 개선도 역시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9월 금리인하가 현실화되고, 회사채 금리가 의미 있게 하락한다면 제약·바이오주의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되면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7-14 15:02:26미래 성장업종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에 속하는 2차전지(배터리) 기업과 바이오 기업이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증시 부진에도 2차전지는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반면, 바이오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최고 IPO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2차전지 재활용기업 성일하이텍이다. 지난달 2269.7대 1의 사상 최고 경쟁률에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을 넘어 5만원에 확정짓는 등 IPO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달리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달 희망밴드(2만~2만3000원)의 하단보다 낮은 1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도 14.43대 1로 저조했다. 같은 달 루닛은 수요예측에서 7.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인데 이어 공모가도 희망밴드(4만4000~4만9000원) 하단보다 낮은 3만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코스피 IPO 시장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던 배터리와 바이오의 희비가 갈리는 이유는 IPO 시장이 증시 불황으로 위축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뚜렷해진 때문이다. 배터리는 최근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나 바이오는 상장사들의 실적이 부진해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2-08-01 18:06:09[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5월 31일 이 회사의 'TIMEFOLIOBBIG액티브ETF'의 명칭을 'TIMEFOLIO이노베이션ETF'로 내달 9일 변경 상장한다고 밝혔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은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는 더 다양한 기업을 편입하고 차별화 된 액티브 운용 역량 발휘를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향후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차별화 된 초과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상품 명칭이 바뀌어도 추종 비교지수는 KRX BBIG K-뉴딜지수로 동일하다. 기존 BBIG지수는 배터리와 바이오, 인터넷, 게임 위주로 구성됐다. 한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주식형 액티브ETF는 상장이후 높은 초과성과를 자랑한다. 지난해 5월25일 동시 상장한 8개 액티브 ETF 중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가 가장 높은 상품은 'TIMEFOLIO BBIG액티브 ETF'로 나타났다. 실제 상장 이후 지난 27일까지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는 19.56%포인트를 기록했다. 동기간 비교지수인 'KRX BBIG K-뉴딜'이 33.23% 하락하는 동안, 해당 ETF는 13.67% 하락하는데 그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31 14:05:07최근 국내 증시를 이끌던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가 부진한 가운제 2차전지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그나마 체면을 지키고 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 중에서도 소재주들이 최근 급등하면서 BBIG 성장주 가운데 '낭중지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증시에서 KRX BBIG K-뉴딜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40포인트(1.68%) 내린 3426.03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1.91% 하락하며 주춤했다. 이달 초 3715.59 대비 7.79%나 하락했다. 성장주의 강세를 이끌었던 게임주와 인터넷주가 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 네이버 등이 정부 규제 이슈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게임 업종 대장주였던 엔씨소프트 역시 신작의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 했다. 반면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BBIG에서 유일하게 선방하고 있다.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4거래일 동안 5.99% 상승한 6419.86을 기록했다. 구성 종목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SKC, 엘앤에프, 일진머티리얼즈, 솔브레인 등인데 대부분의 종목이 이달 들어 상승세다. SK이노베이션과 10조원의 양극재 판매 계약을 맺은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53%나 급등했다. 테슬라와 5조원 이사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을 것이란 기대감에 엘앤에프도 64% 상승했다. 최근에는 양극재 기업인 포스코케미칼과 SKC도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지난달 13만원대에서 최근 17만원선을 돌파했다. 2차 전지 대표 소재 중 하나인 동박을 생산하는 SKC도 최근 양극재와 음극재 시장에 진출한다고 나서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C의 시장 진출 소식에 동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와 솔루스첨단소재도 지난 27일 14.07%, 6.66% 상승 마감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와 GM에 대규모 2차 전지를 납품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까지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을 주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포스코케미칼과 엘앤에프가 NCMA 양극재의 주요 공급업체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소재뿐 아니라 배터리업체들의 주가 역시 강세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의 합작 법인인 '블루오벌SK'를 통한 미국 내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투자를 위해 5조1000억원(44억5000만달러)을 투자하기로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3.78%) 오른 26만1000원에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9.77%나 올랐다. 한편 2차전지 장비주는 중국 헝다리스크에 주춤했다. 헝다그룹의 전기차 회사 헝다자동차는 2019년부터 국내 2차전지 장비 관련 기업들과 잇따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원익피앤이는 지난 1월 헝다자동차와 174억원 규모의 2차전지 충방전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원익피앤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0.39%) 하락한 3만79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말 헝다자동차와 2차전지 자동화 조립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한 유일에너테크도 9.17%나 하락했다. 지난 2월 헝다자동차와 264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엠플러스는 2.65% 빠졌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9-28 18:23:40[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오는 9월 10일자로 KRX K-뉴딜지수 5종에 대한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KRX K-뉴딜지수는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각광받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산업별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지수선물 및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의 기초지수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정기변경에선 BBIG K-뉴딜지수 2종목을 비롯해 총 8종목이 교체된다. KRX BBIG K-뉴딜지수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와 크래프톤이 새로 편입되고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가 빠진다. KRX 2차전지 K-뉴딜지수에선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천보가 각각 편입, 편출된다. KRX 바이오 K-뉴딜지수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새로 포함되는 대신 신풍제약과 씨젠이 제외됐다. KRX 인터넷 K-뉴딜지수에선 KG이니시스가 편입되고 알서포트가 편출됐다. 마지막으로 KRX 게임 K-뉴딜지수에선 크래프톤과 데브시스터즈가 이름을 올린다. 위메이드와 넵튠은 제외될 예정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8-31 16:56:30[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KRX BBIG K-뉴딜 레버리지 지수와 KRX 2차전지 K-뉴딜 레버리지 지수를 추종하는 ‘KB 레버리지 KRX BBIG K-뉴딜 ETN’ 및 ‘KB 레버리지 KRX 2차전지 K-뉴딜 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KRX BBIG K-뉴딜 지수는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비전을 담고 있는 지수로 한국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주도산업으로 주목받는 B(2차전지), B(바이오), I(인터넷), G(게임) 등의 4개 산업군 내 대표기업 3종목씩 총 12종목으로 구성됐다.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는 KRX BBIG K-뉴딜 지수의 하위 지수로, 2차전지 및 소재 생산업체를 편입 대상으로 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KB증권이 이번에 출시한 두 상품의 총 보수는 모두 연 0.71%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 또한 동일하게 5년으로 상장 이후 2026년 8월 10일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두 상품 모두 100만주, 100억원 규모이다. 한편, 전문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들은 처음으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에 투자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 이수와 기본예탁금이 필요하다. KB증권은 신규 계좌의 기본 예탁금은 1000만원 이상, 일반 계좌는 등급에 따라 로얄스타, 골드스타, 프리미엄스타 등급은 500만원 이상, 일반 등급은 1000만원 이상으로 필요하다. 해당 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한다. 상품 관련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내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08-18 10:31:06한국거래소가 한국판 뉴딜(K-뉴딜)을 지원하고 국내 자본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K-뉴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출시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 'K-뉴딜 지수 선물' 등을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지수 선물로는 KRX BBIG K-뉴딜 선물과 KRX 2차전지 K-뉴딜 선물, KRX 바이오 K-뉴딜 선물 등 3개 상품이 증시에 입성한다. K-뉴딜 지수 선물의 구성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비엠 등 이른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업종의 주요 기업이다. 한국거래소는 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TIGER 미국 나스닥100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도 상장한다. ETF 투자자들의 위험관리 수요를 중촉하고, 이 시장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거래소는 지난해 9월 BBIG 산업 관련 지수를 발표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 등을 지난해 10월부터 출시해 현재 거래 중이다. K-뉴딜 지수 관련 ETF 상품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0월 약 1000억원에서 올해 6월 약 1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1~6월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96억원에 달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K-뉴딜 지수선물 공급은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자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미래성장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파생상품을 활용한 위험 관리가 용이해져 금융투자업계의 다양한 신규 상품 출시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최두선 기자
2021-07-07 18:20:46#OBJECT0#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한국판 뉴딜(K-뉴딜)을 지원하고 국내 자본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K-뉴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출시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 'K-뉴딜 지수 선물' 등을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지수 선물로는 KRX BBIG K-뉴딜 선물과 KRX 2차전지 K-뉴딜 선물, KRX 바이오 K-뉴딜 선물 등 3개 상품이 증시에 입성한다. K-뉴딜 지수 선물의 구성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비엠 등 이른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업종의 주요 기업이다. 한국거래소는 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TIGER 미국 나스닥100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도 상장한다. ETF 투자자들의 위험관리 수요를 중촉하고, 이 시장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거래소는 지난해 9월 BBIG 산업 관련 지수를 발표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 등을 지난해 10월부터 출시해 현재 거래 중이다. K-뉴딜 지수 관련 ETF 상품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0월 약 1000억원에서 올해 6월 약 1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1~6월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96억원에 달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K-뉴딜 지수선물 공급은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자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미래성장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파생상품을 활용한 위험 관리가 용이해져 금융투자업계의 다양한 신규 상품 출시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7-07 14: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