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는 가상자산 솔라나(SOL)가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4위권에 올랐다. 지난 1월 시총 5위권에 진입한 솔라나는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를 맹추격하고 있다. 18일 두나무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11~17일) 업비트마켓인덱스(UBMI)는 전주 대비 2.34% 상승한 1만6289.55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인 알트코인도 상승세다. 업비트 원화마켓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업비트알트코인마켓인덱스(UBAI)는 전주 대비 2.03% 오른 9621.70으로 마감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솔라나가 UBAI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일 대비(24시간 기준) 9.5% 오른 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40% 넘게 급등했다. 한국 프리미엄이 6%에 달할 만큼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솔라나는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생태계를 대표하는 가상자산이다. 디파이는 중앙기관의 개입 없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이뤄지는 가상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번 급등은 ‘밈코인(Meme Coin·인터넷 유행 코인) 열풍’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솔라나 기반 밈코인 ‘BOME(Book of Meme)’이 새로 나오면서 솔라나의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한 BOME는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일주일 동안 가격이 1670% 폭등했다. 주간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레이다. 일주일 사이 133.73% 올랐다. 테마별로 보면 솔라나 종목이 포함된 ‘디파이 인덱스’가 UBMI 대비 39.03% 증가하면서 테마 인덱스 가운데 시장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가져갔다. 업비트 공포·탐욕지수는 주간 평균 약 74를 기록, ‘탐욕’ 상태를 보였다.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에 가장 탐욕적인 투자가 이뤄진 가상자산은 제로엑스, 니어프로토콜, 아이큐다. 특히 공포·탐욕지수가 79.29에 달한 제로엑스의 일주일 새 거래가격 변화율이 69.79%에 이른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18 16:25:33BNB INDUSTRY(이하 BNB)가 제5회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20일 BNB에 따르면 BNB가 주최하고 배우앤배움EnM이 주관하는 제5회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은 제이와이드컴퍼니, 미스틱스토리, MYM엔터테인먼트, FN엔터테인먼트, 빅보스엔터테인먼트, 눈컴퍼니, 엘리펀엔터테인먼트,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배우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8개의 중·대형 엔터테인먼트사가 공동으로 참여, 대표이사 및 임원진들이 직접 심사해 각 기획사의 2024 신인배우 발굴을 주도했다.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은 신뢰도 높은 국내 최정상급 연예 매지니먼트사들과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잠재력 있는 신인들을 연결하고, 건강한 매니지먼트 소속 계약을 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오디션이다. 2017년에 시작해 5회를 맞이한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은 올해만 약 3천 명 이상의 지원자가 참여하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 현재까지 누적 1만 3천여 명의 지원자와 함께했다. 오디션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들은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된 '오디션 룸' 시스템은 매회 심사자와 지원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이번 오디션 역시 참여한 다수의 지원자가 좋은 성과를 가져갔다는 후문이다. 비앤비 인더스트리 임채홍 대표는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에 많은 신인 배우들이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능성이 큰 신인 배우들이 어느 때 보다 많이 참여했고, 각 엔터사의 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는 대표이사 및 임원진들이 한자리에서 모여 신인배우에 대한 신중한 심사와 함께 개인 멘토링까지 해주신 부분에 대해 많은 신인배우를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덕분에 이번 오디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신인배우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건강한 오디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 쏟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오디션을 주최한 BNB INDUSTRY는 '배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브랜딩하는 기업(Baewoo New Branding)'이라는 미션 아래 배우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총 14개 부분의 CIC(Company In Company)로 구성된 국내 최대 예체능교육 플랫폼센터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BNB INDUSTRY
2023-12-20 16:17:26[파이낸셜뉴스] BNB체인이 지난 19일 개최한 'BNB 이노베이션 해커톤 대회'에서 블록체인 SBT(Soul Bound Token)을 개발한 더키(THEKIE)가 입상했다. 2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탈중앙화로의 길 △웹3 일상 △디파이 프로토콜 등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과제 중 최종 결과를 제출한 20개팀 중 총 9개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는 BNB체인과 이번 대회 스폰서인 Certik, 팩트블록 등이 참여했다. 이 중 더키는 NFT 가치 하락을 막는 '삼사라' 서비스를 제안해 수상 팀에 들게 됐다. 이용자들은 '삼사라' 서비스를 통해 가치가 떨어지거나 필요없는 NFT를 다른 NFT로 교환할 수 있다. 랜덤박스에서 나오는 새로운 NFT를 가치가 떨어진 기존 NFT와 교환하고 해당 교환 내역들이 SBT로 연동돼 유저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형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입상을 계기로 한국에서 SBT 기술을 도입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2-23 14:42:02[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퍼블릭 블록체인 'BNB체인'이 아시아 및 한국 최초로 진행한 ‘BNB체인 이노베이션 해커톤'이 성공리에 끝났다. BNB체인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첫 BNB체인 해커톤을 계기로 한국에서의 BNB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16~19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한 BNB체인 해커톤에 200명이 넘는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블록체인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이 행사를 공동 주최했고, 가상자산 보안회사 서틱과 세계적 웹3.0 투자기업 DWF랩스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심사위원으로는 BNB체인과 DWF랩스가 참여했다.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2개의 트랙은 BNB체인이, 1개의 트랙은 DWF랩스가 심사했다. 총 20개의 팀이 과제를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각 트랙별로 1·2·3위가 선정돼 총 9개팀이 수상했다. 이들 9개팀은 별도의 벤처캐피탈(VC) 세션에서 바이낸스랩스, 해시드, 삼성 넥스트, 블로코어, 베스티지움, ROK 캐피탈 총 7개의 가상자산 벤처캐피탈에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트랙별 우승자는 5000 BUSD, 준우승 3000 BUSD, 3위 2000 BUSD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 입상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유력 VC 앞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빌딩하거나 프로젝트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BNB체인은 이번 해커톤에서 국내 개발팀들에게 'BNB 체인 빌더 그랜트' 'BNB 체인 MVB 프로그램' 같은 BNB체인의 펀딩 시스템을 소개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의 토크노믹스 컨설팅이나 BNB체인 생태계 지원을 받을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 BNB체인 상의 탈중앙화앱(dApp)은 시장 침체에도 하루 100만개 이상의 고유 웹3 지갑 활동을 유지했다. 2억3000만개 이상의 고유 주소를 가진 BNB체인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2-20 14:31:32[파이낸셜뉴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토큰 허브가 해킹 당해 1억달러(약 1412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BNB 체인 경영진은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인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BNB체인은 점검으로 인해 모든 입출금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크로스체인 브리지 BSC 토큰 허브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BNB 추가 발행이 발생했다"며 "현재 모든 검증인에게 BSC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한 피해액은 약 1억달러로 추정된다"며 "다만 이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커는 BSC 토큰 허브에서 100만BNB를 두 차례 현금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BNB체인 측은 약 7000만~8000만달러 상당의 자산이 오프체인으로 옮겨진 것으로 추산하면서 이 가운데 700만달러는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BNB 가격은 하락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9분 현재 BNB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1% 하락한 284.25달러에 거래됐다. 올들어 크로스체인 브릿지에 대한 해킹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월 노마드가 해킹당해 1억9000만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이 빠져나갔다. 당시 유명 트위터 활동가이자 디파이 개발자인 푸바는 "수차례 트랜잭션에서 수백만달러 상당의 WBTC와 WETH가 유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데이터업체 체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올들어 20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이 크로스체인 브릿지에서 해킹당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0-07 15:32:43배우앤배움EnM과 국내 최정상급 연예 기획사가 함께 '2022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스타를 발굴할 예정이다. 배우앤배움EnM이 주관하는 '2022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은 YG엔터테인먼트, 미스틱스토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MYM엔터테인먼트, FN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눈컴퍼니,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8개의 중·대형 엔터테인먼트사가 협력사로 참여하며, 신우글로벌이 공식 후원한다.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되어 올해 4회째를 맞는 배우앤배움 EnM의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은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장으로, 오디션 결과에 따라 국내 최정상급 연예 기획사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1만 명의 지원자가 ‘BNB 프리미엄 오디션’을 통해 다수의 엔터테인먼트와 활발한 계약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속 신인배우들의 ‘등용문'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우앤배움 EnM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은 국내 최초로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룸' 시스템을 도입, 다른 오디션과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 분리된 '오디션 룸'마다 각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자리하여 심사를 진행, 한 로케이션에서 하루 최대 8곳의 엔터테인먼트와의 오디션이 진행 가능하다. 이는 지원자에 대한 집중 효과를 높이고, 이동 동선의 피로감을 줄이는 이점으로 오디션 현장에서 심사자, 지원자 모두 극대화된 효율을 체감할 수 있다. 배우앤배움EnM 임채홍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딛고 2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오디션을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배우들을 등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든 상황 속, 이번 '2022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이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고, 이어 "이번 오디션을 통해 훌륭한 예비 스타 배우들을 만나기를 희망하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6월 30일 열리는 배우앤배움 EnM '2022 BNB 프리미엄 통합 매니지먼트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우앤배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우앤배움 EnM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연기 아카데미 및 방송 제작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배우앤배움 입시센터, 배우앤배움 하이틴센터, 배우앤배움 키즈센터, ABIO콘텐츠(방송콘텐츠 제작), 라인업(드라마 캐스팅 에이전시), UCASTING(드라마 캐스팅 에이전시), GARAGE LAB(드라마 포토그래퍼 스튜디오), BX AGENCY(광고 캐스팅 에이전시) 등 다양한 부문의 CIC(Company In Company)로 구성된 Education&Media의 국내 대표 기업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배우앤배움EnM 제공
2022-06-03 10:23:42[파이낸셜뉴스] 추락하던 주택공유업체 에어bnb가 기사회생하고 있다. 이달 하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IPO) 서류를 제출해 연말 이전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모간스탠리가 주간사로 상장계획을 주도하며 골드만삭스 역시 상장에 참여해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같은 시간 계획은 그러나 상장 시장의 악명 높은 극심한 변동성을 감안할 때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WSJ은 덧붙였다. 에어bnb의 상장 추진은 우버 테트놀러지스, 리프트 등 차량 공유업체 IPO 뒤 한동안 멈춰섰던 공유경제 업체의 상장이 재개되는 신호탄이자 IPO 시장에 큰 장이 들어서고 있음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017년 자금 조달 당시 310억달러 수준으로 기업가치가 매겨졌던 에어bnb는 지난 4월 조달 당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폭풍으로 인해 기업가치가 180억달러로 뚝 떨어졌다. 주식시장이 3월 붕괴를 겪은 뒤 급속히 회복하면서 IPO 시장이 다시 달궈지고 있는 것이 에어bnb 상장 추진의 주된 배경이다. 올초 상장을 계획했다 코로나19로 좌초됐던 에어bnb 상장이 주식시장 호황을 발판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재추진되고 있다. 최근 IPO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워너뮤직 그룹과 일본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갖고 있는 보험 스타트업 레모네이드가 각각 6월과 7월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수소·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도 6월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주식시장에 입성했다. 식품 배달 스타트업 도어대시, 데이터 분석업체 팰랜터 테크놀러지스도 올 늦여름이나 초가을 IPO가 예상된다. 에어bnb의 상장은 추락하던 주택공유업계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2008년 설립된 에어bnb는 가장 몸값이 높은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48억달러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출 역시 크게 늘어 2018년 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던 에어bnb는 지난해들어서는 9월까지 적자를 냈다. 또 4·4분기에는 에어bnb를 통해 빌린 주택내 범죄, 안전 문제가 떠오르면서 손실 규모가 더 커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올 들어서는 코로나19로 붕괴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여행이 멈춰서면서 예약이 실종된 탓이다. 300억달러가 넘던 몸값은 생존을 위한 자금 조달 속에 180억달러로 추락했고, 5월에는 비용절감을 위해 전직원의 25%인 1900명을 감원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bnb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월 한 인터뷰에서 2020년 3월 중 IPO 서류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로 계획은 좌절됐다. 그렇지만 에어bnb는 예상보다 빠르게 몸을 추스리고 있다. 여전히 여행업이 지지부진하지만 에어bnb를 통한 단기 주택 임대 예약은 살아 남았다. 지난달 8일 전세계 예약규모는 100만일 밤을 거주하는 100만박 수준에 이르렀다. 3월 3일 이후 처음으로 100만을 넘어섰다. WSJ은 에어bnb의 올해 데뷔가 현실화하면 에어bnb는 수년만에 가장 뜨겁게 달궈진 IPO 시장의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했다. 딜로직에 따르면 올들어 미 주식시장 IPO로 흘러간 돈은 600억달러가 넘는다. 이대로 가면 올해 IPO 시장은 2000년 닷컴 붐 당시에 이어 20년만에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08-12 03:19:56㈜넥슨은 편의점 이마트24와 손잡고 모바일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에서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29일까지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매한 고객에게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의 이벤트 QR코드가 포함된 영수증을 제공한다. 해당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영수증에 적힌 10자리의 번호를 입력하면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의 아이템 쿠폰을 지급한다. 넥슨은 이벤트 기간 동안 ‘바늘(30개)과 300 보라루찌’, ‘정화물약(30개)과 300 보라루찌’ 등 게임에 유용한 아이템을 주차별로 새롭게 선보인다. 매주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최대 네 번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7-05 10:12:52▲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로부터 미국 동포은행인 BNB지주의 인수 승인을 받았다. BNB지주와는 지난해 주식교환 계약을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왼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주식교환 계약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글로벌 톱50'에 진입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최근 미국 동포은행인 BNB지주를 인수하면서 2015년까지 해외부문 자산과 순익비중을 각각 10%포인트, 15%포인트 늘리는 등 이번 인수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연계영업 등 시너지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 수립에 주력 하나금융은 이번 BNB지주 인수를 통해 현지화전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BNB지주 인수 승인을 받았다. 하나금융은 동포 등을 대상으로 한 소매영업 전문인 BNB지주를 인수하면서 미국, 캐나다를 아우르는 북미지역 영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금융 서비스를 주로 하는 하나은행 뉴욕지점과 무역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환은행 뉴욕법인 등 기존 영업망과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뉴욕법인을 지점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하면서 이르면 다음 달 중 미국 당국에 지점전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중국 진출 초기부터 현지인을 관리인으로 채용해 전산 개발 및 여신심사를 맡기는 등 철저한 현지화전략을 펼쳤다. 총 직원 중 현지인 비율이 90%를 넘는다. 고객의 70%도 중국 고객으로 현지화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법인 본부가 있는 수도 자카르타의 극심한 교통체증 때문에 은행 지점을 방문하기 힘든 점을 배려한 것. 외환은행도 지난해 12월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론스타 시절 약화된 해외 영업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은행 최초로 터키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열었다. 외환은행은 올해 필리핀(클라크), 일본(후쿠오카), 호주(시드니) 등에 추가로 지점 또는 출장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하나·외환銀 시너지 효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시너지 효과도 눈에 보이고 있다. 올 들어 하나금융이 주식교환 방식으로 외환은행 잔여지분(40%)을 모두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만들면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세 가지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두 은행이 가진 각각의 장점만 선택해 결합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원칙'이다. 어떤 부분에서든 경쟁 우위를 가진 은행 시스템을 공동으로 적용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시너지 창출에서 경제적 실익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원칙도 세웠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3-08-21 03:30:00▲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로부터 미국 동포은행인 BNB지주의 인수 승인을 받았다. BNB지주와는 지난해 주식교환 계약을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왼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주식교환 계약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글로벌 톱50'에 진입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최근 미국 동포은행인 BNB지주를 인수하면서 2015년까지 해외부문 자산과 순익비중을 각각 10%포인트, 15%포인트 늘리는 등 이번 인수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연계영업 등 시너지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 수립에 주력 하나금융은 이번 BNB지주 인수를 통해 현지화전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BNB지주 인수 승인을 받았다. 하나금융은 동포 등을 대상으로 한 소매영업 전문인 BNB지주를 인수하면서 미국, 캐나다를 아우르는 북미지역 영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금융 서비스를 주로 하는 하나은행 뉴욕지점과 무역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환은행 뉴욕법인 등 기존 영업망과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뉴욕법인을 지점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하면서 이르면 다음 달 중 미국 당국에 지점전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중국 진출 초기부터 현지인을 관리인으로 채용해 전산 개발 및 여신심사를 맡기는 등 철저한 현지화전략을 펼쳤다. 총 직원 중 현지인 비율이 90%를 넘는다. 고객의 70%도 중국 고객으로 현지화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법인 본부가 있는 수도 자카르타의 극심한 교통체증 때문에 은행 지점을 방문하기 힘든 점을 배려한 것. 외환은행도 지난해 12월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론스타 시절 약화된 해외 영업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은행 최초로 터키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열었다. 외환은행은 올해 필리핀(클라크), 일본(후쿠오카), 호주(시드니) 등에 추가로 지점 또는 출장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하나·외환銀 시너지 효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시너지 효과도 눈에 보이고 있다. 올 들어 하나금융이 주식교환 방식으로 외환은행 잔여지분(40%)을 모두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만들면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세 가지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두 은행이 가진 각각의 장점만 선택해 결합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원칙'이다. 어떤 부분에서든 경쟁 우위를 가진 은행 시스템을 공동으로 적용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시너지 창출에서 경제적 실익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원칙도 세웠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3-08-20 17: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