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설가 한강(53)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멤버 등 유명 인사들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TS 멤버 뷔는 개인 SNS에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이에 BTS 리더인 RM도 같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우는 표정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가수 HYNN(흰·박혜원)도 수상 축하 행렬에 합류했다. 그는 한강의 소설 '흰'을 읽다 '내가 더렵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 큰 감명과 울림을 느껴 예명까지 따라지었다. 흰은 소속사를 통해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배우 류준열, 문가영, 옥자연, 김민하 등이 축하 인사를 전하는 등 한강의 수상 소식에 대중문화계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이자 두 번째다.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여성 수상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0 23:21:14그룹 방탄소년단(BTS)은 군대에 가서도 열 일을 한다. 지난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 RM, 뷔, 지민, 정국까지 전원이 차례로 입대했지만 여전히 좋은 소식을 전해온다. 이번에는 제이홉이다. 제이홉의 신곡 '뉴런'(NEURON)과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이 영국 오피셜 싱글·앨범 차트 '톱 100'에 동시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군 복무 중인 제이홉이 지난달 말 발매한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 1'(HOPE ON THE STREET VOL 1)이 이번주 오피셜 앨범 톱100에서 38위를 차지했다. 또 이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뉴런'은 싱글 차트 톱100에 64위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 1'은 제이홉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그의 정체성과 초심을 담은 앨범으로 총 6곡의 노래가 수록됐다. 개코, 윤미래가 맛깔나는 피처링으로 제이홉과 함께한 타이틀곡 '뉴런' 외에도 '온 더 스트리트', '모어', '치킨 누들 수프' 같은 곡들이 담겼다. 한편,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는 제이홉의 노래 외에도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가 전주보다 3계단 오른 66위로 89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06 16:57:28[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군복무 중이지만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오피셜 싱글 톱100의 86위에 오르며 통산 10주째 차트인했다. '골든'은 오피셜 세부 차트인 '앨범 세일즈 차트'와 '피지컬 앨범 차트'에서 각각 93위에 자리했다. 지난 19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집계 기간 1월12~18일)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곡이 다수 순위권에 들었다.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으로 18위,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25일, 솔로 싱글 '3D'로 57위에 올랐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전주 대비 10계단 반등한 50위에 올랐고,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65위에 자리했다. 앞서 정국은 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단결"이라고 짧지만 강렬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정국은 입대 전 "그동안 정말 바쁜 삶이었다. 덕분에 행복한 활동을 하다가 간다. 군대는 남자라면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곳"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 전역하는 2025년 6월께 완전체 활동 재개가 예상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20 10:37:19[파이낸셜뉴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의 군 입대를 면제해줘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미 입대한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면제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 위원장 "몇 조씩 벌어온 사람들 군 보내는게 말이 되느냐" 인 위원장은 지난 13일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BTS를 왜 군대에 보내냐"며 "(스포츠 경기에서)메달 따면 군대 안 간다. 오늘 내가 발언 하나는 하겠는데 BTS 군대를 면제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BTS는 제가 열렬한 팬인데 그 사람들이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그렇게 홍보해 줬는데, 그걸 붙들어서 군대를 보내느냐"라고 지적하며 "몇 조씩 벌어온 사람들을, 그게 말이나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진행자가 "BTS는 이미 군대에 갔다"라고 말하자 인 위원장은 "아니 그러니까 남은 사람도 얼른"이라고 답했다. BTS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맏형 진(본명 김석진)을 시작으로 제이홉(본명 정호석)과 슈가(본명 민윤기)까지 연달아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진과 제이홉은 육군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고,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앞서 BTS 멤버의 병역 문제는 꾸준히 정치권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됐다. BTS 멤버에 대한 군 면제 논란이 있을 당시 일각에서는 면제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앨범 판매 실적과 스트리밍 실적, 빌보드 순위 입성 여부 등 면제 기준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입대한 멤버들 면제여부는 정부 의지에 달려 하지만 인 위원장의 발언으로 이미 입대 혹은 입소한 멤버들도 병역 면제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현행 병역법이 '현역 복무 중인 사람'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규정하는 만큼 정부의 의지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병역법 제33조 7항에 따르면 '병무청장은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역병입영 대상자'는 물론 '현역병으로 복무 중인 사람'도 들고 있는데, 입대했더라도 정부 의지에 따라 면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체육인 가운데 군 복무 중에 아시안 게임 등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조기 전역하는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축구 선수 황인범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복무 약 9개월 만에 조기 전역했다. 조영욱 역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으로 입대 264일 만에 조기 전역했다. 그러나 가요계에서는 예술·체육요원 편입 대상에 가수 등 대중예술인은 포함되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인 위원장은 "평가를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 BTS는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 홍보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위상을 올리자(는 것)"이라고 말하며 BTS 멤버의 군 입대 면제를 주장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1-15 06:34:20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투컴 인 부산'이 해외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무료 콘서트는 대면 공연(5만명)뿐 아니라 라이브 플레이(1만명),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TV생중계 등을 통해 전 세계 229개 국가·지역에서 이 공연을 관람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미국의 블룸버그는 "부산의 대규모 군중이 방탄소년단의 문화적, 경제적 영향력을 입증했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전 세계 수만 명의 팬들이 (부산을) 찾아 대체불가한 문화적 슈퍼스타이자 경제적 영향력을 지닌 방탄소년단의 역할이 부각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2018년 발표한 자료를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창출할 수 있는 경제 효과가 약 56조원이라고 추산했다"고 부연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티켓이 없어도 수만 명의 팬들이 부산 각지에 모여 대형 스크린으로 콘서트 생중계를 시청하고 방탄소년단의 색깔인 보라색으로 물든 시내 랜드마크에서 사진을 찍었다"라며 이번 공연을 매개로 펼쳐진 하이브의 '더 시티' 프로젝트도 조명했다. NBC는 "멤버들의 사진이 심지어 공연 공식상품과 전광판, 지하철 자동문에도 등장했다"라고 전했고 미국의 뉴스통신사 UPI는 "부산이 '방탄소년단 쇼케이스 장'으로 변모했다"라고 묘사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방탄소년단이 한국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면서 "지난 9년 동안 한국 문화를 세계무대에 올렸다"며 "'마 시티' 무대에서는 광안대교와 해안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국 전역을 자세히 알렸고, '아이돌' 무대에는 탈춤이 곁들여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히트 뮤직은 17일 맏형 진을 필두로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며 "진은 오늘 10월 말, 입영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진아 기자
2022-10-17 18:34:15전 세계를 뜨거운 K팝 열기로 달군 BTS(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대를 가게 됐다. 또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경기를 뛰지 않은 후보선수도 대체복무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병역특례를 위한 꼼수 출전도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제9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2020년대 초반 이후 예상되는 병역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병역 이행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TF를 구성하고 11개월간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BTS를 비롯한 대중문화예술인이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했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었고, 이들에 대한 병역특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그러나 정부는 전반적인 대체복무 감축 기조와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형평성을 제고하려는 기본 입장과 맞지 않아 검토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예술·체육분야 대체복무요원은 편입인원이 연간 45명 내외로 편입인원 감축을 통한 병역자원 확보 효과는 크지 않아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제고를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예술요원 편입인정대회를 정비해 기존 48개 대회 중 7개 대회를 제외하고, 1개 대회는 세분화된 수상부문을 통합, 2개 대회는 수상자 편입자격요건을 강화할 예정이다. 체육요원 편입인정대회는 현재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으로 최소화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하되, 단체종목 등의 선수 선발의 공정성·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통해 병역자원을 확보하고,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엄격한 복무관리로 병역의무 이행 형평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11-21 17:58:41[파이낸셜뉴스] 전 세계를 뜨거운 K-pop 한류로 달군 BTS(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대를 가게 됐다. 또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시 경기를 뛰지 않은 후보선수도 대체복무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병역특례를 위한 꼼수 출전도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제9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2020년대 초반 이후 예상되는 병역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병역 이행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TF를 구성하고, 11개월간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BTS를 비롯한 대중문화예술인이 국위선양에 큰 기여를 했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었고, 이들에 대한 병역특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그러나 정부는 전반적인 대체복무 감축기조와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형평성을 제고하려는 기본 입장과 맞지 않아 검토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예술·체육분야 대체복무요원은 편입인원이 연간 45명 내외로 편입인원 감축을 통한 병역자원 확보 효과는 크지 않아,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제고를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예술요원 편입인정대회를 정비해 기존 48개 대회 중 7개 대회를 제외하고, 1개 대회는 세분화된 수상부문을 통합, 2개 대회는 수상자 편입자격요건을 강화할 예정이다. 체육요원 편입인정대회는 현재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으로 최소화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하되, 단체종목 등의 선수 선발의 공정성·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논란이 돼온 '단체 종목 경기출전자 편입 인정 조항'도 삭제해 직접 경기를 뛰지 않은 후보 선수라도 대체복무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병역특례 혜택을 받기 위해선 단 1초라도 경기에 출전해야 해 혜택을 겨냥한 '꼼수출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예술·체육요원의 복무는 병역의무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공익복무'로 명칭을 변경한다. 정부는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통해 병역자원을 확보하고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엄격한 복무관리로 병역의무 이행 형평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11-21 11:33:29[파이낸셜뉴스] 이기식 병무청장이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제도에 대해 "없어질 수도 있다"면서 폐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기식 청장은 지난 2일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병역특례) 제도는 도입할 당시와 비교해 시대환경, 국민 인식, 병역자원 상황 등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체육·예술요원뿐만 아니라 보충역 제도 전반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병역 이행의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체육·예술요원 제도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는 없어질 수도 있다”면서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여러 방안이 있을 수 있다. 어떤 것이 최적의 방안이냐는 기준은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과 국민의 눈높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국방부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이달 중 구성해 병역특례 제도 개선 방안을 연내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병역특례 혜택은 1973년 국위 선양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예술 및 특기자에게 군 복무가 아닌 체육·예술요원으로 복무하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체복무 형태지만 일반 입대 남성과 비교하면 군 면제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 사회에서는 꾸준히 예술·체육요원 제도를 놓고 꾸준한 갑론을박이 이어져왔다. 그동안 병역특례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국제콩쿠르 등 대회에서 입상한 '체육·예술요원' ▲국가 산업발전 목적의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공공의료 분야에서 복무하는 '공중보건의사' 등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체육·예술요원'은 사회적 필요에 의해 운영되기보다는 개인의 성과에 대한 보상이라며 폐지 주장이 제기돼왔다. 이 청장은 "체육·예술요원은 완전히 (개인의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며 "과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받는 것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라고 할 때 만들어진 제도다. 그것이 지금도 필요하냐는 것이다. 지금은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사회 체육"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청장은 방탄소년단(BTS)의 현역 복무가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열심히 군 복무를 하는 모습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고, BTS의 노래가 빌보드 차트에 올라가기도 한다"면서 "BTS의 현역 복무가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고 평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3 08:34:55[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내년 하이브의 실적에서 방탄소년단(BTS)의 공백기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3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2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내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앨범이 3회 이상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입대한 멤버 4명 가운데 솔로 음반 2회, 내년 6월에 제대할 진의 솔로 음반이 1회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은 입대 전 팬들과의 소통에서 군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해 놓은 계획들에 대해 언급했다"며 "내년 음반 부문 실적은 우려와 달리 군백기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4·4분기 실적은 기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은 7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어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4·4분기 음반과 음원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바이팬스 등의 서비스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라며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8회분도 4·4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2-28 08:57:42[파이낸셜뉴스] 현재 신병교육대 조교로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진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그룹 위너 출신 강승윤과 만난 근황을 전했다. 진은 2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강승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승윤 씨 수료 축하한다. 6주 동안 즐거웠다”고 적었다. 강승윤을 "그룹 위너 멋쟁이 보컬임"이라고 설명한 그는 "훈련병 생활 고생했고 자대 가서도 잘 살아요 흑흑"이라고 부연했다. "(BTS 팬덤명) 아미랑 (위너 팬덤명) 이너써클 보고 좋아해줬으면 해서 같이 기념으로 사진찍자 했어요"라며 "우리 중대장님도 행보관님도 아주 좋은 분들이라 6주간 잘 지냈어요(특혜 같은거 안받음)"이라며 기념 사진을 찍은 배경을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7-27 0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