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징어게임’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에서 첫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4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된 CCA가 주관하는 제27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가 개최됐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 그리고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애플TV+ '아카풀코'(멕시코), 넷플릭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프랑스), 넷플릭스 '루팡'(프랑스), 넷플릭스 '종이의 집'(스페인), 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멕시코)를 제쳤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3-14 10:13:2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에프더블류는 CCA 방식의 부스바 제조방법과 관련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는 구리 튜브에 알루미늄 파이프를 삽입·결합해 부스바를 제조하는 방법"이라며 "제조 방법은 간단하되 작업성은 향상시키고 제조 원가와 무게를 줄이면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19-11-18 14:14:27[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공군대학과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국방 분야 청사진을 그려나가기 위해 정책 연구 및 학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공군대학과 '국방정책 및 국방기술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합의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공군대학은 MOU를 통해 미래 국방에서 가장 핵심 기술로 꼽히는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중심으로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상호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인적 자원을 교류하는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저피탐 편대기 사업을 하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핵심인 무인협동전투기(CCA)를 개발해 왔다. 오는 2025년 대중 공개를 앞두고 있다. CCA는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다. 공군대학은 공군 지휘관과 참모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소요 기획에 관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한항공이 주관한 '저피탐 무인항공기 핵심기술 교류회'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점차 복잡해지는 미래 국방 환경에서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완성은 매우 중요하며, 공군대학과 같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유·무인 복합체계, 무인기 감항 인증, 무인기 운용개념 등 전문 분야의 학술 정보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과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06 09:43:28유럽연합(EU)과 미국이 탄소중립 정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이어 미국도 청정경쟁법(CCA) 시행으로 글로벌 탄소규제를 강화할 태세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이러한 탄소중립 패러다임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지 우려스럽다. EU가 이미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잠정 시행하고 있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2026년 1월이면 EU시장에 6개 품목을 수출하려는 기업은 반드시 탄소인증서를 구매해야 한다. 문제는 탄소중립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던 미국도 적극적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한국경제인협회가 28일 내놓은 '미국 청정경쟁법의 국내 파급효과 및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CCA가 내년부터 시행될 경우 국내 산업계가 향후 10년간 부담할 비용은 총 2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CCA는 탄소를 배출하는 원자재에 온실가스 1t당 55달러의 탄소세를 부과하는 법이다. CCA가 시행되면 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한 해당 기업들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산업활동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사용전력과 함께 세부적으로 기록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고된 내용을 바탕으로 탄소비용이 부과되는 식이다. EU보다 미국의 CCA가 더 무서운 이유가 있다. 최근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한국의 수출 대상국 1위가 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국의 수출 주력제품들은 대부분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업종이다. 미국이 저탄소 정책에 소극적이라는 생각도 착각이다. 이 법안의 취지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법안의 목적은 미국 내 기업과 외국 기업을 동일한 탄소규제로 묶자는 데 있다. 가령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되는 철강이 미국에 저가로 수입되면서 미국 내 철강산업이 위기를 맞았다. 미국 내 철강산업을 보호하려면 탄소를 과도하게 배출하는 해외 철강제품을 CCA로 규제해 미국 기업을 보호할 수 있다. 순수한 취지의 친환경 목적보다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한 산업논리가 깔린 셈이다. EU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에 이어 중국마저 유사 법안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교역환경이 탄소중립 기준으로 바뀌는 것에 대비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세계적 흐름에 둔감한 것 아닌가 걱정이 앞선다. 실제로 최근 5년간 한국의 탄소집약도 개선 속도(2.4%)는 미국(4.9%), 일본(2.7%) 등에 비해 크게 낮다. 탄소중립 대책은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 수 없다. 우선 기업이 비용절감에 급급해 에너지 전환 투자에 늑장을 부려선 안 된다. 그렇다고 기업 홀로 풀 수 있는 숙제도 아니다. 발전 부문에서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하려면 정부의 정책 목표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그런데 현재 정부의 탄소정책이 산업적 측면에서 구체적 청사진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친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기 위해 필요불가결한 탄소중립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2024-10-28 18:35:41[파이낸셜뉴스] 휴롬이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제44회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에 참가했다. 14일 휴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신제품 착즙기 H410을 비롯한 H400, H320, H310 등 다양한 라인업 착즙기를 선보였다.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는 오는 1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전자 박람회다. 올해 29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6만7000여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롬은 지난 4월에 열린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에 이어 이번 추계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특히 멀티스크루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이지' 라인업 착즙기와 착즙망으로 더 맑은 주스를 착즙할 수 있는 '퓨어' 라인업 착즙기로 구분해 특·장점을 소개했다. 저속착즙기술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인 스크루를 발전 과정에 따라 전시해 기술력과 함께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고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착즙 시연도 했다. 건강주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CCA(당근, 양배추, 사과) 주스, ABC(사과, 비트, 당근) 주스 등 시연을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신선한 착즙주스를 경험하도록 했다. 휴롬은 이번 박람회까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6회째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외 소비자 대상으로 접점 확대를 통해 건강 가치 전파와 함께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휴롬은 독일법인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확대 전략을 펼치며 올 상반기 유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동남아 시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집중 공략해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박람회인 만큼 보다 많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회사 헤리티지와 건강 가치를 널릴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건강을 중시하는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4 08:40:55[파이낸셜뉴스] 삼일PwC가 ‘탄소중립 2.0 시대, 기업의 에너지 전환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30일 삼일PwC에 따르면 해당 세미나는 다음 달 2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에서 열린다. 현장 참석뿐 아니라 유튜브 라이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달 25일까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선언에 그쳤던 기업 탄소중립 전략을 재점검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는 재생에너지 조달 방안과 전력 시장의 중장기 변화, 탄소 측정 및 관리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박경상 삼일PwC 파트너가 ‘기업의 넷제로 전략 재점검과 실행’을 주제로, 한정탁 파트너가 ‘기업 재생에너지 조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임지산 파트너가 ‘넷제로와 전력시장의 중장기 변화’에 대해, 송준달 PwC 컨설팅 파트너가 ‘효율적인 탄소 측정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질의응답(Q&A) 세션에서는 앞서 주제 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제 기업 사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략과 접근 방향성 등을 짚어준다. 스티븐 강 지속가능성 플랫폼 리더(부대표)는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현재 입법을 논의 중인 미국식 탄소관세인 ‘청정경쟁법(CCA)’ 등 주요 국가 탄소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추진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며 “탄소를 향한 정책적·사회적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탄소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전략을 수립하는 기업 담당자에게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30 14:54:41[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청정경쟁법(CCA)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탄소규제 시행을 앞두고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탄소규제가 본격화되면 철강·석화 등 제조업 국가인 한국으로서는 심각한 타격이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1차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과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관련 업계 임원·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외에도 글로벌 탄소규제의 도입과 글로벌 기업 협력사에 대한 탄소배출량 관리와 감축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철강·알루미늄 분야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주요 대상 품목이며, 미국 청정경쟁법안의 대상 품목이기도 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CBAM은 EU에 수출하는 기업에게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다. 2025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CCA는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등 12개 제품에 대해 미국 제품 평균 탄소집약도 기준을 초과하는 배출량에 t당 55달러의 탄소조정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업계에서는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출 지원을 가장 먼저 건의했다. 철강산업은 고로·전기로 공정에서 석탄과 전력 사용이 많아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 산업이다. 철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은 2018년 기준으로 1억 120만t으로 국가 전체 배출의 14%, 산업 부분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EU는 저탄소 상용설비 전환비용의 최대 60%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은 3조엔의 탈탄소 실증 설비 및 설비 전환 지원과 더불어 그린스틸 판매량에 t당 2만엔의 설비 운영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희 포스코홀딩스 전무는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개발·상용화되면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하는 환원제를 석탄에서 수소로 바꿔야하기 때문에 연간 370만t의 그린수소와 추가적으로 4.5GW의 무탄소 전력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그린수소와 무탄소에너지를 차질 없이 공급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35 국가 탄소감축목표 수립에 기술혁신 속도를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국내 철강산업의 지속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혁신형 전기로의 상용화가 시급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2035년 국가감축목표(NDC) 수립은 이러한 기술개발 속도와 함께 무탄소 에너지, 철 스크랩 공급 등 제반 여건을 면밀하게 검토해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자금지원과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해결을 제안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철강·알루미늄 산업은 국제 탄소규제의 주요 대상 업종인 동시에 공급망 내 다른 철강 수요 산업의 탄소중립에도 파급효과가 높은 국가 기간산업"이라며 "정부는 철강부문의 핵심기술 개발과 세제·융자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해 공급망 기업간에 탄소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플랫폼을 조속히 구축해 철강·알루미늄 산업의 탄소중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히장은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려는 기업들이 미래의 불확실성과 투자 리스크 때문에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29 11:29:15[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예산 삽교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를 ‘RE100 산업단지’로 만든다. 미국 청정경쟁법(CCA)과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탄소중립 무역장벽’ 해소를 뒷받침하며 우리나라 탄소중립경제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8일 김태흠 지사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 박하석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 회장 등과 ‘RE100 산단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산단계획 단계 RE100적용,이례적" 이번 협약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를 RE100 산단으로 조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맺었다. 국내에서 개별 기업이 RE100에 참여하거나 기존 산단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설치하는 사례는 있지만, 산단 개발 계획 단계부터 RE100을 적용 추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와 예산군은 산단 실시계획 및 관리기본계획 수립 때 RE100 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허용 업종 반영,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사업 부지 개발 및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에 협력한다. 충남개발공사는 RE100 산단 계획 반영 시행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조성 사업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서부발전과 미래엔서해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신재생 발전 사업 투자 및 건설·운영, 신재생 발전 사업 보급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제공, 기타 RE100 산단 조성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서부발전과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오는 2027년까지 870억 원을 투입,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유휴 부지와 건물 지붕, 스마트팜 등에 42㎿급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생산하게 될 전력은 연간 5256만㎾h로, 예산 지역 내 주택(4만 세대)이 1년 간 사용하는 전략량의 41% 또는 산업용 전력 1년 사용량의 6.5%에 달하는 규모다. 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는 RE100 산단 태양광 보급 사업 홍보 및 컨설팅 지원, 전기 안전관리 기술 지원, 사고 예방 활동 및 산업재해 예방을 지원한다. 충남도, 발전사와 직접 계약 RE100인증 충남도는 이번 RE100 산단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발전사와 입주기업이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RE100을 인증받고, 탄소중립 무역장벽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 458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에 주는 특별지원금과 기본지원사업 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사는 "그동안 기존 산단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RE100 사업을 한 적은 있었지만 처음부터 RE100 산단을 신규 조성한 적은 없었다"면서 "계획 수립 단계부터 RE100이 반영되는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탄소중립경제 선도 모델로, 우리나라 산단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탄소중립이 곧 충남 경제의 경쟁력"이라며 "충남은 적극적인 RE100 대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지원하고,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RE100, 100%신재생에너지사용 캠페인 한편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부터 녹색 프리미엄 등 5개 이행 방법을 마련해 K-RE100을 시행 중이다. 미국 청정경쟁법은 정유와 석유화학, 철강 등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이 해당 산업 평균보다 높은 수입품이나 자국 제품에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미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탄소배출량이 높은 수입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역외 생산 제품에 대해 추가 탄소 가격을 부과·징수하는 것으로, 적용 품목은 철강과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력, 수소 등이다. EU는 2026년부터 탄소배출량이 기준을 초과하는 수입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미래 농식품산업 선도 모델이 될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166만 7000㎡에 2027년까지 3458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임대·분양형 스마트팜, 고기능 건강식품 등 생산 산단,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천연물 소재 연구 및 실증센터 등 연구지원단지 등이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8 10:25:15[파이낸셜뉴스] 휴롬이 채소과일 일일 권장 섭취량 500g 채소과일을 한 팩에 담은 '휴롬 주스키트'를 공개했다. 20일 휴롬에 따르면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는 '날것 캠페인' 일환으로 채소과일 일일 권장 섭취량 500g 채소과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휴롬 주스키트를 선보였다. 휴롬은 주스 맛과 영양을 고려한 최적의 비율로 채소과일을 배합해 세척부터 손질까지 마친 신선한 원물을 한 팩에 담았다. 소비자는 세척과 손질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주스키트 원물을 착즙기에 넣기만 하면 주스가 완성된다. 또한 휴롬 주스키트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2중 세척시스템을 통해 위생적으로 생산된다. 신선한 품질을 위해 주문 후 곧바로 생산 및 출고한다. 휴롬 주스키트는 △CCA(당근·양배추·사과) △ABC(사과·비트·당근) △사과셀러리주스 △사과케일주스 △셀러리주스 등 5종으로 구성했다. 먼저 출시한 CCA, ABC 주스키트는 휴롬 자사몰에서 현재 판매 중이다. 사과셀러리와 사과케일, 셀러리 주스키트 역시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채소과일 주스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착즙기에 넣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주스키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맛과 영양을 모두 채운 주스키트를 선보였다"며 "주스키트를 통해 하루 채소과일 섭취량을 한 잔의 주스로 채우며 보다 간편하게 건강을 챙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20 08:56:17[파이낸셜뉴스]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이 가열이 가능한 신개념 초고속 블렌더 ‘퍼펙트믹스 쿡'을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과 함께 GS홈쇼핑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테팔은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부터 단 1시간 동안 GS홈쇼핑에서 초고속 블렌더 ‘퍼펙트믹스 쿡’을 런칭하며 방송에는 테크니컬한 장구실력과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깜짝 출연한다. 박서진은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선택한 테팔 퍼펙트믹스 쿡으로 즐겨 해먹는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제품 런칭 방송 시간 동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테팔 퍼펙트믹스 쿡 일시불 구매 시 2만 원을 즉시 할인하고, 제휴카드 이용 시에는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부 구매 시에는 무이자 12개월 혜택으로 월 2만원대에 최고급 블렌더를 장만할 수 있으며, 포토 리뷰를 작성한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방송 중 홈쇼핑 특전으로 10명을 추첨해 테팔 퍼펙트믹스 쿡을 무료 증정할 계획이다. 번에 출시한 테팔의 초고속 블렌더는 강력한 블렌딩 성능에 100℃까지 끓여주는 가열 기능까지 갖춰 별도의 조리기구 사용 없이, 삶고 찌고 갈아주는 기능을 믹서기 하나로 해결한다. 함께 제공되는 레시피북을 활용하면 CCA주스나 다이어트 해독주스, 두유, 콩국수, 당근마녀수프, 잣죽 같은 다채로운 건강 레시피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특히 테팔 퍼펙스믹스 쿡은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 11가지를 자동 프로그램화해, 일일이 작동 시간과 온도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손질된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두유 △죽 △수프 △스튜 △퓨레 △해독주스와 같은 뜨거운 메뉴 6가지와 △스무디 △쉐이크 △디저트 △얼음 분쇄와 같은 차가운 메뉴 4가지를 자동 조리한다. 메뉴별로 최적화된 조리 시간과 온도가 설정된 만큼 주방에 머물며 땀 흘릴 필요 없이 한 번의 터치로 다채로운 건강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수동 프로그램이 100℃까지 온도 조절이 되는 ‘가열’모드와 6단계 속도 조절이 가능한 ‘블렌딩’ 및 ‘순간 작동’의 3가지 모드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테팔 최고 사양인 3만6000RPM의 초강력 스피드 모터와 최적의 블렌딩을 위해 설계된 파워엘릭스 칼날 기술로 기존 자사 타 모델 대비 최대 30% 더 빠르게 분쇄하며, 부드러운 질감을 위한 최고의 절단 성능을 자랑한다. 최적화된 절단 각도와 나선형의 소용돌이 칼날 구조가 재료를 끌어당겨 덩어리 없이 균일한 질감을 선사한다. 또한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로 내구성이 뛰어나 오래 날카로운 칼날이 유지된다. 요리를 마친 후에는 100℃까지 물을 가열해 99.99% 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분리와 장착이 쉬운 원터치 분리형 칼날로 내부에 남아있는 미세 잔여물까지 꼼꼼하게 씻어낼 수 있어 위생 관리도 더욱 용이하다. 강화된 기능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블렌더 본체는 1.75ℓ 넉넉한 용량의 내열 유리 용기로 제작해 가열 조리 시 냄새나 색 배임 걱정을 낮췄다. 블렌더에 탑재된 스마트락 시스템은 뚜껑이 올바르게 닫히고 용기가 본체에 정확히 장착된 상태에서만 작동을 시작해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조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메탈 피니싱 바디로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직관적인 터치스크린으로 깔끔한 외관은 물론 사용 또한 더욱 간편해졌다. 테팔은 폭넓은 요리에 퍼펙트믹스 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구매 시 증정하는 레시피북과 더불어, 블렌더 전용 앱 ‘마이테팔(myTefal)’을 통해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블렌더 레시피를 제공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24 08: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