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10월 14일까지 퇴직연금DC형(확정기여형)을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기간 내에 퇴직연금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개설이 완료되면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퇴직연금 DC형은 매년 적립되는 퇴직금을 가입자가 직접 운용할 수 있는 계좌로, 운용성과에 따라 퇴직 시 수령하는 퇴직금이 달라진다. 삼성증권은 연금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금전문 상담 인력들이 연금운용 및 세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류 작성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DC 계좌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DC'(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동의시간을 제외한 시간), 업계 최초로 IRP 내 관리 수수료를 없앤(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 '다이렉트 IRP'를 선보이며 연금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더불어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을 통해 연금 관련 제도에서 추천 상품에 이르는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익하고 트렌디하게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8-30 09:04:09[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품 이벤트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해당 기간 중 △DC형 퇴직연금 100만원 이상 신규 또는 가입자이전(계약이전) △해당 신규 계좌 디폴트옵션 등록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 응모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한 고객 전원에게 1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스타벅스 e카드 1만원 교환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더 많은 고객 분들이 KB국민은행 DC형 퇴직연금과 함께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준비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고객의 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4 16:23:09[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연금자산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연금저축 순입금액 300만원 이상 시 최대 70만원, IRP 순입금액 300만원 이상 시 최대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화투자증권 연금자산 1조원 돌파는 2018년 말 퇴직연금 사업을 시작한 후 5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올해는 9월 말 기준 퇴직연금 자산이 전년대비 34% 증가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퇴직연금 운용 성과도 우수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2023년 3·4분기 기준 DC형(확정기여형) 3년 수익률에서 원리금보장형과 원리금비보장형 모두 퇴직연금 운용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연금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휴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토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해 ETF 거래까지 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WM부문 한종석 전무는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자산은 고객의 내일을 위한 핵심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라며 "고객들이 간편하고 든든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금융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12-01 09:18:52[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2·4분기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 기준 DC형 수익률 공시(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 1등을 차지했다. 2023년 1·4분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상품 3개월 수익률 1등 2관왕(초저위험, 저위험)에 이어 또다시 퇴직연금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금융감독원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3년 2·4분기 말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부문에서 삼성증권은 DC형과 IRP형에서 각각 8.54%와 8.12%을 기록했다.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유정화 상무는 "연금에서 중요한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좋은 상품, 선진화된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금 가입자의 최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7월 31일까지 'It's 삼성증권 DC타임 시즌3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에서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2잔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7-19 09:59:00[파이낸셜뉴스]#.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 A씨는 퇴직연금제도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중 어떤 것으로 가입해야 자신에게 유리한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꿀팁 200선’을 통해 퇴직연금을 선택하고 전환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만약 A씨의 사례처럼 어떤 퇴직연금제도를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임금상승률’과 ‘운용수익률’을 비교하면 된다. 우선 DB형은 근로자가 퇴직 시 받을 퇴직급여가 근무기간과 평균임금에 의해 사전에 결정되는 제도다.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까지 기업이 DB형 적립금을 운용하고 그 성과도 기업에 귀속돼 개인의 수령하는 퇴직급여가 운용성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DC형은 기업이 매년 근로자 연간임금의 1/12 이상을 근로자 퇴직계좌에 예치하는 제도다. 개인이 직접 DC형 적립금을 운용하고 운용성과도 자신에게 귀속돼 은퇴 시 퇴직급여가 수익률의 영향을 받아 달라진다. 따라서 승진기회가 많고, 임금상승률이 높으며, 장기근속이 가능한 근로자나 투자에 자신이 없거나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로자의 경우에는 DB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에 반해 승진기회가 적고, 임금상승률이 낮으며, 고용이 불안정해 장기근속이 어려운 근로자 또는 투자에 자신이 있거나 수익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로자의 경우에는 DC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현재 퇴직연금제도는 DB형에서 DC형으로만 전환할 수 있다. DB형의 적립금을 DC형으로 이전한 뒤 자신이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DC형의 적립금을 DB형으로 이전하는 것은 개인의 운용성과를 기업에게 전가시킬 수 있기에 허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임금피크제를 앞둔 근로자의 경우 적용되기 전에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DB형에서 퇴직급여는 ‘계속근로연수×퇴직직전 3개월 월 평균임금’으로 결정된다. 따라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사업장의 근로자가 퇴직할 때까지 DB형을 유지할 경우 줄어든 평균 임금만큼 퇴직급여도 감소하게 되므로 임금피크제 적용 직전에 DC형으로 전환해 퇴직급여를 수령하고 이후 퇴직할 때까지는 DC형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중도인출의 경우 DC형에서만 가능하고 일단 DC형으로 전환한 경우에는 DB형으로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퇴직급여를 지급 받을 권리는 원칙적으로 퇴직 이후 발생한다. 그러나 DC형의 경우 예외적으로 주거를 목적으로 한 전세금 또는 파산 등 법에서 정한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중도인출을 허용하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2-11-21 11:13:14지난해 국내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퇴직연금 수익률이 저금리와 증시변동에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익률 하락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모두에서 발생했다. 다만 업권별 수익률의 경우 은행보다 증권사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은행 22개사의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DB형 1.51%, DC형 2.95%, IRP 3.29%였다. 2020년에는 DB형 1.97%, DC형 4.58%, IRP 4.79%였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2020년 대비 2021년 퇴직연금 수익률 하락은 아무래도 저금리 환경 지속과 우호적이지 않은 증시 환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형 자산으로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연금투자자가 많이 늘어난 만큼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경우 수익률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보다는 증권사 퇴직연금 수익률이 높았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DB형 적립금이 6조4692억원으로, 1.67%의 수익을 보였다. DC형은 6조1265억원으로 5.77%였다. IRP는 4조3941억원, 5.9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에 비해 적립금 규모는 크게 증가했지만 수익률은 약 20% 하락했다. 전체 금융사 중 올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대부분 증권사다. 실제로 삼성증권은 DB형 1.71%(적립금 3조243억원), DC형 5.42%(2조1064억원), IRP 5.39%(2조4925억원)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DB형 1.76%(5조3267억원), DC형 4.72%(2조52억원), IRP 4.95%(1조3606억원)였다. NH투자증권은 DB형에서 가장 높은 3.06%(2조6756억원)를 기록했고 DC형 4.34%(8368억원), IRP 4.16%(9552억원)의 수익률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DB형 1.74%(1조9837억원), DC형 4.17%(1조10억원), IRP 5.38%(5585억원)였다. 반면 은행들은 증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적립금을 보유한 상황에서도 수익률이 저조해 대조를 이뤘다. 은행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신한은행은 DB형 적립금이 12조9881억원과 수익률 1.21%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DC형이 2.19%(9조3888억원), IRP 2.68%(7조8017억원)에 그쳤다. 다른 은행들의 수익률도 마찬가지다. 하나은행의 경우 DB형 1.36%(11조1076억원), DC형 2.12%(6조79억원), IRP 2.72%(5조7294억원)였다. KB국민은행은 DB형 1.25%(8조9997억원), DC형 1.86%(10조56억원), IRP 2.23%(8조3618억원)였다. 우리은행은 DB형 1.19%(8조6061억원), DC형 1.75%(5조2903억원), IRP 2.12%(4조2413억원)를 기록했고 IBK기업은행은 DB형 0.89%(9조8140억원), DC형 1.42%(9조3081억원), IRP 1.46%(1조5450억원)를 기록했다. 이 외에 NH농협은행은 DB형 0.96%(8조5092억원), DC형 1.37%(4조9362억원), IRP 1.54%(2조4103억원)로 집계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1-17 18:10:53[파이낸셜뉴스] "내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형)일까 확정기여형(DC형)일까" 퇴직연금 제도는 퇴직금을 회사가 관리하지 않고 금융기관이나 퇴직연금 위탁기관에 맡겨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회사가 갑자기 망하더라도 근로자가 안전하게 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됐습니다. 퇴직연금은 만 55세가 되면 매달 연금 형식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일시금이 아닌 연금 형식으로 수령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에서 각종 절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직장인이 가입할 수 있는 퇴직연금은 크게 DB형과 DC형으로 나뉩니다. 본인이 DB형인지 DC형인지 모른다면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내 연금조회/재무설계> 내 연금조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DB형은 회사가 퇴직금을 적립하고 금융기관을 통해 직접 운용지시를 합니다. 운용시 손실이 나든 이익이 나든 모두 회사가 가져가는 구조인데요. 근로자는 운용결과와 상관없이 사전에 정해진 수준의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DB형을 택한 근로자의 퇴직연금액은 임금수준과 근로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퇴직 이전 30일분 평균임금×근속연수'로 계산하는데요. DB형을 선택한 근로자가 5년을 근무한 뒤 퇴직한다면 퇴직연금을 얼마나 받게 될까요. 초봉이 월 100만원이고 임금상승률이 5%라고 가정한다면 122만원(5년차 30일분 평균임금)x5년=610만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반면 DC형은 회사가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해주고 근로자가 직접 운용합니다. 손실이 나든 이익이 나든 모두 근로자의 몫입니다. 근로자가 선택한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 회사가 퇴직금(매년 연간 임금총액의 1/12 이상)을 입금해주면 근로자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상품, 주식형펀드, 타겟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상장리츠 등. 단 상장주식, 사모펀드, 후순위채권 등은 불가)에 직접 투자하게 됩니다. 근로자가 원하면 추가로 부담금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근로자는 회사가 금융기관에 입금해준 퇴직금에 운용손익을 더한 금액을 최종 퇴직연금으로 받게 됩니다. 앞서 DB형 퇴직연금에서 예로 들었던 근로자가 DC형을 선택한다면 퇴직연금 액수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똑같이 초봉이 월 100만원이고 임금상승률이 5%라고 가정해 봅시다. 30일간 평균임금은 1년차 때 100만원, 2년차 때 105만원, 3년차 때 110만원, 4년차 때 116만원, 5년차 때 122만원이 됩니다. 회사는 매년 이 금액을 근로자가 선택한 금융기관에 입금해 줍니다. 5년간 회사가 입금하는 금액은 총 553만원(100만원+105만원+110만원+116만원+122만원)입니다. 2년차를 맞은 근로자는 1년차 때 받은 100만원에 105만원을 더한 205만원을 스스로 굴려 운용수익을 내게 됩니다. 3년차 때는 2년차 때 거둔 금액(205만원+운용수익)에 회사가 새로 입금해준 110만원을 더한 금액을 다시 굴려 운용수익을 냅니다. 이렇게 매년 근로자의 운용성과가 누적되면서 복리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운용을 잘못하면 손실을 떠안게 되지만 잘만 하면 재테크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DB형? DC형? 내게 유리한 제도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DB형의 연 수익률은 1.91%, DC형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높은 3.47%였습니다. 이처럼 수익률 격차가 크다 보니 DB형에서 DC형으로 갈아타야 될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DB형보다 DC형이 무조건 좋다고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근무조건과 투자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정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언제 DB형 또는 DC형이 유리할까요. 먼저 DB형은 근로기간이 늘어나면 임금도 같이 오르기 때문에 퇴직 직전 임금이 정점에 도달하는 연공서열 방식의 임금체계에 유리합니다. 반대로 연봉제나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아 임금상승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면 불리하겠죠. 장기 근속자로 퇴직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도 DB형으로 놔두는게 낫습니다. 반대로 DC형은 연봉제나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경우, 임금 상승률보다 더 나은 수익을 낼 자신이 있는 경우 유리합니다. 현재 DB형을 택하고 있는데 임금피크제 적용이 임박했다면 DC형으로 전환하는걸 고민해보는게 좋겠죠. 참 DB형에서 DC형으로 갈아타려면 회사에서 DB형과 DC형을 모두 도입하고 있어야 합니다. DC형으로 갈아타고 싶어도 회사에서 DB형만 도입하고 있다면 불가하겠죠. 최근에는 연봉제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회사에서 추가로 DC형을 도입해 근로자에게 전환권을 주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전환시기와 방법도 회사마다 다르니 회사 인사팀에 확인 필수입니다. 전환도 신중해야 합니다. 일단 DB형에서 DC형으로 바꾸면 다시 DB형으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11-14 00:00:20보험사의 퇴직연금 중 확정기여형(DC형)이 확정급여형(DB형)에 비해 수익률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 10개사의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의 경우 DC형은 평균 3.1%, IRP는 2.4%, DB형은 1.8%를 기록했다. 보험사별로 DC형 수익률은 교보생명이 가장 높은 4.89%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생명 4.58%, 삼성생명 3.62%, 한화생명, KB손보 3.02%, 푸본현대생명 2.82%, 삼성화재 2.46%, 롯데손보 2.43%, 현대해상 2.24, DB손보 2.09% 순이었다. 적립금 규모를 살펴보면 삼성생명이 DB형 27조5755억원, DC형 4조7618억원, IRP 1조5503억원 등 총 33조887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교보생명이 DB형 5조4128억원, DC형 2조3658억원, IRP 4037억원으로 총 8조1823억원, 미래에셋생명이 DB형 3조8190억원, DC형 1조0457억원, IRP 2318억원으로 5조9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DC형 수익률이 높은 것은 퇴직연금의 운용을 개인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확정급여형(DB)은 근로자가 퇴직 시에 수령할 퇴직급여가 근로자의 평균임금과 근무기간에 의해 사전에 확정돼 있고 사용자가 납입하는 부담금은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운용되는 적립금의 운용 결과에 따라 변동된다. 확정기여형(DC)의 경우 사용자가 매년 근로자 연간 임금의 12분의 1 이상을 부담금으로 납입하고 근로자가 적립금의 운용방법을 결정해 운용실적에 따라 퇴직급여가 변동되는 방식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근로자가 퇴직하거나 직장을 옮길 때 받은 퇴직금을 자기 명의의 퇴직계좌에 적립해 연금 등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연금저축에 연간 400만원을 가입하고 있다면 IPR에 추가로 300만원을 불입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DC형의 경우 개인이 투자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증시가 오르면서 주식 투자 비율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교보생명은 DB형, IRP 수익률도 각각 2.4%, 3.98%로 1위를 차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실적배당형(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DB형 고객사에 퇴직연금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과 적립금운용계획서(IPS) 수립을 지원하며 DC형 고객에게는 1대1 맞춤 컨설팅을 통해 분기별 운용보고서, 금융시장 리포트 등 투자 솔루션은 물론 시장 상황에 적합한 투자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퇴직연금은 회사가 직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급여(퇴직금)를 회사가 아닌 금융회사(퇴직연금사업자)에 맡기고 기업 또는 근로자의 지시에 따라 운용해 근로자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중에 선택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11-01 18:05:47#OBJECT0# [파이낸셜뉴스] 보험사들이 올 상반기에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사업에서 3% 후반의 높은 평균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보험사들은 지난해 상반기에 DC형 수익률이 2%대에 불과했다. 이처럼 올 상반기에 보험사들이 DC형 퇴직연금 수익률이 상승한 이유는 각 사가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16개사 보험사는 올해 상반기에 평균 수익률 3.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2%에 비해 1.5%포인트 증가한 실적이다. 그중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인 곳은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손보 등이다. 이들 보험사는 6%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에 DC 퇴직연금 수익률이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7%에 비해 4.8%포인트나 상승한 것. 같은시기 미래에셋생명은 2.7%에서 6.2%로 3.5%포인트, 한화손보는 2.2%에서 6.2%로 4.0%포인트 각각 올랐다. 다른 보험사들도 DC 퇴직연금 수익률이 나쁘지 않다. 삼성생명이 4.6%를 기록한 가운데 신한라이프 4.3%, KB손보 3.9%, 한화생명 3.8%, 푸본현대생명 3.5%, 동양생명 3.2%, 삼성화재 3.0%, 흥국생명 2.9%, 롯데손보 2.7%, 현대해상 2.5%, DB생명 2.5% 등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지난해 상반기보다 수익률이 상승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경우에는 적립금운용계획서(IPS)에 따라 장기적인 자산운용을 하도록 안내하고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때 이슈리포트 제공 등 지속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또 교보생명은 분기마다 퇴직연금 운용현황을 보고하고, 투자, 컴플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운영보고회, 직접 가입자와 대면해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권 전체로 볼때 퇴직연금 DC형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신영증권(17.6%)이었다. 이어 삼성증권 (11.7%), 미래에셋증권(11.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은행권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가운데, 신한은행(3.9%), KB국민은행(3.5%) 하나은행(3.3%), 우리은행(3.1%) 등 순이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7-20 14:51:03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9일 보험업권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2021년 1분기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비교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직전 1년 DC형(확정기여형) 수익률은 7.6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중 미래에셋생명이 직접 운용하는 실적배당형 보험 상품인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의 수익이 높다. 지난 2014년 12월 출시된 이 상품은 1분기말 기준, 1년 수익률이 26.7%, 설정 이후 82.1%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 DC형의 실적배당형 가입자 2명 중 1명 정도가 이 상품에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산배분 및 상품 선택이 필요하다.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진다. 하지만 급변하는 투자 환경을 개인투자자가 일일이 분석해 수익이 날 수 있는 투자처로 제때 갈아타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은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용 전문가 집단이 매 분기 결정하는 모델 포트폴리오(MP)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국내외 투자 펀드를 리밸런싱한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부문대표는 "미래를 준비하는데 퇴직연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을 중심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을 통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진 기자
2021-04-29 18: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