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선제적 ESG금융시장 개척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에서 ESG 채권선도거래를 체결하며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하나증권은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과 1445억원 규모의 5년 만기 ‘ESG연계 채권선도거래’로 ESG금융 직접투자를 단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방침에 맞춰 목표로 잡은 ESG수치 개선 시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된다. 하나증권의 이같은 ESG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총 428t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고 연간 기준 나무 35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ESG금융시장 선제적 개척 1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HSBC와 아시아 최초로 ESG연계 금리통화스왑을 체결했다. 글로벌 ESG채권 발행 등 직접투자 관련 ESG금융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하나증권의 ESG활동은 임직원들에게 전파돼 회사의 정책을 넘은 직원 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등 전사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은 ESG경영에 기반한 단기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경영 철학이 반영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활동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에 기반한 강력한 추진력과 대표이사의 ESG 생활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 하나증권은 10대 과제를 선정해 전 임직원의 ESG 생활화 및 1인 1기부 1봉사 실천을 목표로 올해부터 임직원들과 봉사 및 기부 활동을 진행중이다. 1인 1봉사를 마친 본부 매칭 사회복지시설에는 회사가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임직원의 실천과 ESG경영이 하나되는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에 실시했던 전국 전역의 사회공헌 활동 지속 연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중한 약속을 진심으로 이행하고자 성실한 상생 활동도 진행 중이다. 올해 5월에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서울맹학교 아이들과 놀이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으며, 6월에는 대전에 위치한 행복한집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지원을 위한 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7월에는 충남 금산 향림원을 방문해 아동들의 여름 물놀이를 함께하며 급식 지원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탄소배출권 영역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됐고, 2022년에는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해 화석연료에 의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기 위해 지원했다.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와 자발적인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사랑·생명·희망 테마 캠페인 전개 하나증권은 사랑나눔, 생명나눔, 희망나눔 3가지 테마로 사회공헌 캠페인 CONNECT 시리즈도 전개하고 있다. 사랑나눔 부문은 이웃돕기 활동이다. 지난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해 손님과 직원, 회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객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원큐프로에서 기부 참여 배너를 클릭해 참여 가능하며, 하나증권이 1만원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임직원의 경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면 동일 금액만큼 회사와 매칭돼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모아진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활동에 쓰였다. 이외에도 하나증권은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겨울나기 필수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연탄 3000장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와 마스크 6000장을 지원했다. 또한 강원도 원주시 원인동 일대에서는 임직원 40여명이 연탄 6000장을 어르신의 가정으로 배달 및 기부하고 식료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원주지역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두하나데이’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생명나눔 부문은 의료지원 활동이며 헌혈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5월에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2주 동안 집중헌혈기간을 운영해 본사는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들 역시 지역별 헌혈의 집을 통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올해 3월에도 하나금융그룹 ‘사랑의 헌혈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희망나눔 부문은 장애인과 아이들을 위한 활동이다. 서울맹학교의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도구를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다. 하나증권 임직원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점자도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국립서울맹학교 아이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다녀오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하나증권 임직원들과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은 1대1로 매칭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놀이동산과 식물원 등을 함께 체험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계절별 의류 기부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의류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및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또한 임직원들이 기부한 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으로 매칭 기부하는 ‘하나 더 매칭’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복상자 선물 등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3 10:53:15[파이낸셜뉴스]농협금융이 지난 9일 경기 용인시 소재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ESG 경영활동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함께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10일 농협금융그룹에 따르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은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이다. 조정래 농협금융지주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E-순환거버넌스 및 자원순환센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쌀을 전달하며, 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쌀 소비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회수·재활용 분야 ESG 경영활동을 선도하는 범국민적인 기구다. 자원순환센터는 폐전자제품의 부품, 소재 재활용을 하는 ESG 기업이다. 조정래 부사장은 “자원순환체계 구축·운영으로 ESG를 실천하는 기업과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함께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10 15:45:52[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콜'을 활용한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AI콜 금융범죄 예방 교육은 금융범죄 취약계층인 고령층 20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SKT는 4개월 간의 교육기간 동안 보이스피싱 등 실제 금융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AI콜 주1회 발신, 총 12회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범죄 예방 교육 과정에서 AI상담사와 나누는 어르신의 응답 유형, 통화 내용 등을 분석해 위험도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별도 사후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KT는 AI콜 활용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완료한 대상 및 담당 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 및 효과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AI콜 예방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령자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SKT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메시지(MM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금융범죄에 대한 인지도 제고 활동도 진행 중이다. 엄종환 SKT ESG혁신담당은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AI콜이 금융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기술을 ESG경영활동에 접목하는 AI 중심 ESG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6 09:14:55[파이낸셜뉴스]신한금융그룹은 3일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하는 MSC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의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공신력과 영향력이 가장 높은 평가기관이다. MSCI ESG평가 등급은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로 나뉜다. 이 중 AAA등급은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지속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위 5%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 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신한금융은 △지속가능금융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등에서 전년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최초로 AA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속가능금융 추진을 위해 지난해 국내 금융사 최초 전환금융 정책서를 수립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여신 시스템 구축하는 등 탄소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소비자보호 부문을 신설해 각종 금융사기를 비롯한 금융 위험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5년 지주 이사회 내 'ESG 전략위원회'를 신설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이 참석하는 'ESG 추진위원회', ‘그룹 ESG 실무협의회’까지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전략 추진을 위한 ESG 구동 체계를 구축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MSCI ESG 평가 AAA등급 획득은 그룹의 진정성 있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면서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한 차별화된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3 09:42:14[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스마트(SMART) 홍보대사' 제18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2012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18기까지 총 1010명의 대학생이 활동을 마쳤다.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제도이자, 금융권의 대표적인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제18기 스마트 홍보대사로 선발된 대학생 50명은 3개월의 활동기간 그룹의 △홍보 콘텐츠 제작 △주요 관계사 탐방 △CEO와의 대화 △스포츠단 연계 마케팅 △ESG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 활동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 △글로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그룹과 MZ세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MZ세대 대상 연금 마케팅 △달달하나 디저트 협업 아이디어 등 마케팅·신사업 기획안도 이들에게서 나왔다.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직접 홍보부스를 개설해 지역사회 손님들과 소통했다.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해외 봉사활동에 참가, 글로벌 상생금융 실천에도 앞장섰다. 이들은 △K-POP, 태권도 활용 문화체육 교육 △유치원 교실 개보수 △교육용 PC 기부 및 설치 등을 직접 기획·실천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스마트 홍보대사만이 할 수 있었던 다양하고 값진 경험들이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1 12:20:04[파이낸셜뉴스]BNK금융그룹이 오는 26일 동남권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제작한 ESG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19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교육은 ‘ESG 기초’ 과정 16편과 ‘ESG 금융’ 과정 24편, 총 40편으로 구성됐다. ESG 기초 과정은 △공통(4편) △환경(7편) △사회, 지배구조(5편), ESG 금융 과정은 △공통(3편) △금융상품(7편) △기후리스크 관리(7편) △ESG 공시, 인증 및 평가(7편) 관련 내용을 다룬다. BNK금융그룹은 편당 10분 내외로 제작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ESG를 쉽고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온라인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제출하는 경우 부산은행의 ‘ESG 우수기업 대출’ 및 경남은행의 ‘E-Green Loan’에 0.2%의 우대금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전무는 “BNK금융그룹은 ‘동남권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동남권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해당 교육 수료 시 ESG 관련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지역기업이 각종 ESG 규제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BNK금융그룹은 지난 7월 1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남권 중소기업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ESG 현장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19 12:00:21[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19일 동남권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재양성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제작한 ESG 온라인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ESG 기초’ 과정 16편과 ‘ESG 금융’ 과정 24편, 총 40편으로 구성했다. ESG 기초 과정은 공통, 환경, 사회·지배구조를, ESG 금융 과정은 공통, 금융상품, 기후리스크 관리, ESG 공시·인증 및 평가 등을 다룬다. 편당 10분 내외로 제작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ESG를 쉽고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달 1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남권 중소기업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ESG 현장교육을 했다. 교육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이번에 온라인 교육까지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해당 온라인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제출하는 경우 부산은행의 ‘ESG 우수기업 대출’ 및 경남은행의 ‘E-Green Loan’에 0.2%의 우대금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전무는 “BNK금융그룹은 동남권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찾고 있다”며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ESG 관련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지역기업이 각종 ESG 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9 10:54:23하나금융그룹이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의 결과로 총 5조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지난 2022년(3조8656억원) 대비 약 40% 증가했다. 측정 사업 수 역시 2022년 187개에서 2023년 359개로 약 92% 늘어났다.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ESG 임팩트 측정을 하나금융그룹 전 관계사와 공익재단으로 확대함으로써 그룹의 전사적인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그룹의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2963억원 △사회 2조2565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8544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원, 2278억원의 ESG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정량화된 재무가치로 측정할 수 있는 'ESG 임팩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SG 임팩트 측정은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이 외부에 미치는 효과를 화폐 가치로 나타낸 것이다. 내부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등을 통해 관계사별 업종 특성을 반영한 금융상품, 서비스 및 대표 사회공헌 활동들에 대한 임팩트 성과를 측정했다. 이번 보고서는 임팩트 측정 및 자문기관인 삼일PwC에서 측정을 진행했고, 보고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서울대 경영연구소의 감수를 받아 최종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의 감수를 맡은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의 임팩트 보고서는 그룹의 ESG 활동이 고유의 금융기능과 얼마나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으로도 고른 성과를 이뤄낸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금융시장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7년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사회공헌 등 그룹의 ESG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17 11:19:05[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지난 19일 부산시청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동남권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부울경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화두인 △글로벌 공급망 실사법 이해와 대응방안 △중소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법무법인 화우의 ESG센터 김정남 그룹장과 이화여자대학교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이상훈 교수가 각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석자들에게는 해당 교육에 대한 이수증을 발급하고, 참가한 중소기업 가운데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기업을 소개하는 홍보 배너를 설치토록 해 동남권 중소기업 간 교류의 시간도 제공했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전무는 “지난 2일 BNK금융그룹은 부산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부산 소재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비용을 전액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교육도 BNK금융그룹의 ‘동남권 ESG 생태계 구축’의 일환인 만큼,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의 ESG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2 13:33:11[파이낸셜뉴스]BNK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지난 19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울경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감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화두인 △글로벌 공급망 실사법 이해와 대응방안 △중소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법무법인 화우 ESG센터 김정남 그룹장과 이화여자대학교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이상훈 교수가 각각 교육을 진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동남권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 교육이 ESG 관련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진 금융감독원 금융시장안정국장은 “금융감독원과 BNK금융그룹이 협업을 통해 동남권 중소기업에 ESG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교육 참석자들에게는 해당 교육에 대한 이수증을 발급하고, 참가한 중소기업 가운데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기업을 소개하는 홍보 배너를 설치토록 해 동남권 중소기업 간 교류의 시간도 제공했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전무는 “지난 2일 BNK금융그룹은 부산시·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부산 소재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비용을 전액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교육도 BNK금융그룹의 ‘동남권 ESG 생태계 구축’의 일환인 만큼,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의 ESG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22 1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