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업계 최상위 수준의 용수 재이용률을 달성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같은 내용의 지난 1년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술 혁신'에 집중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친환경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일부 친환경 공정 장비는 90% 이상의 고효율로 개선했다. 폐수 재이용률 효율을 지속 향상시키며 국내 업계 최상위 수준의 용수 재이용률(74%)을 달성했다. 판매 제품 대상 생애주기 전 과정에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40%의 판매 제품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 생산 능력을 높였다. 사회분야에서는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지원 △교육 제공 등으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ESG 행동규범 준수 여부를 평가하고 부적합 사항을 적극 개선해 파주·구미 등 국내 전 사업장이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의 최고 공급망 인증 등급인 'VAP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와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소통하며 ESG 평가인 DJSI에서 정보기술(IT) 부품 분야 국내 1위에 오르며 아시아퍼시픽 지수 신규 편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ESG 경영을 통해 항상 새롭게 혁신하고 독보적인 가치를 창출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30 11:31:14[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ESG+I(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 영역의 2023년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KB증권 ESG Report 2023’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ESG 리포트는 글로벌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원칙을 준용하는 등 글로벌 기준을 적용 신뢰성을 높였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ESG 리포트’는 '단일 중대성 평가'와 '이중 중대성 평가'를 반영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일 중대성 평가란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평가하는 기존의 방식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와 외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함께 고려한다. 따라서 이중 중대성 평가는 미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해 양방향 관점에서 입체적인 시각으로 판단하여 대응할 수 있고, 합리적 의사결정의 더 명확한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인류 최대의 위협인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체계적 리스크 관리, 더 나아가 이와 관련한 기후금융 사업화 역량이 차별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탈탄소 비즈니스 확대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이 이번에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Report 2023’은 KB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6-25 10:04:25[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부터 기존 지속가능보고서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시민단체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ESG 리포트로 확대·발간해왔다. 올해 리포트는 △연간 단위 목표 및 실적 추가 △글로벌 공시 기준 선제 적용 △ESG 데이터 추적 가능성 및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 고도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리포트의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리포트에 ESG 경영 전략인 'G.R.O.W.T.H 체계'와 중장기 핵심과제를 공개했다면 올해는 과제별 연간 단위 실적과 목표 및 실행 방안 등을 추가해 이해관계자들이 ESG 경영의 이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G.R.O.W.T.H 영역별 '스페셜 페이지'를 신설해 주요 성과의 구체적인 사례를 협력사, 구성원, 사업 파트너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리포트는 국제 지속가능보고 표준인 'GRI 2021'의 개정사항 및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준수해 작성됐다. 특히 공시 표준의 신규 권고 사항인 산업 특화 지표 및 이중 중대성 평가를 선제 적용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 요인이 기업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리포트의 핵심사항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ESG 리포트와 함께 인권경영보고서를 별도 발간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권 관련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자 올해는 국제인권기준을 지지하는 최고경영자(CEO) 인권선언을 포함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임직원과 해외 사업장 구성원까지 포함한 인권 실사 및 국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다양성과 포용성(D&I) 교육 결과를 공개해 인권 정책 관련 콘텐츠를 보완했다. 우상훈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은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ESG 경영 내재화 및 파이낸셜스토리 추진 성과를 ESG 리포트와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7-20 14:19:09[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 및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첫 발간 이후 16번째 보고서로 이번부터는 ‘ESG 리포트’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사용해 ESG 경영체계 및 이행성과의 유의미한 변화를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GRI),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 등이 적용됐다. 롯데케미칼은 기후변화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안전 및 보건 향상, 자원선순환, 윤리·준법경영 강화 등 총 5개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또 ESG 전략 이행을 위한 통합 거버넌스 구축 및 영역별 이행 성과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기후변화 대응에서는 기업의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모든 기타 간접 배출을 포함,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스코프 3’ 산정 카테고리 및 배출량을 최초 수록했고 국내외 사업장 별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을 공개했다. 자원선순환 측면에서는 재활용 활동 ‘프로젝트 루프’의 4대 성과 및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ESG 측면 신사업에서는 지난해 수소에너지·전지소재 사업단 설립 이후 수소, 전지소재 관련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최신 ESG 가이드라인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7-14 09:16:18[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향후에도 이를 기반으로 한 ESG 경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2021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리포트데 이은 두번째 ESG 보고서다. 아프리카TV의 ESG 경영 실천에 따른 지난 1년 간 변화와 성과를 담았다. 환경·사회와 관련해 생태계 보호 등 환경 관련 콘텐츠와 보다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봉상활동 및 지역사회발전 콘텐츠 성과도 함께 담겼다. 건강한 미디어 문화를 위한 청소년 보호 캠페인, 인공지능(AI) 필터링 기술 도입 등 내용도 포함됐다. 지배구조와 관련해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사결정기구 설립 및 윤리경영 실천 등 신규 내용을 추가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 이를 지원하는 'ESG 협의체'를 조직했다. 이어 6월에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인권경영선언문'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지수를 새롭게 추가했다. 다양한 평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아프리카TV는 향후에도 지속경영의 토대가 되는 사회적 책임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한 ESG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아프리카TV의 비즈니스 현황과 문화에 적합한 중장기적 ESG경영 전략을 구축하고, 이를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점진적으로 적용하는 단계별 혁신을 통해 주주와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13 11:02:22[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9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부터 기존 지속가능보고서를 ESG 리포트로 확대·발간해왔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해당 리포트에는 주요 투자자, ESG 평가기관 및 커뮤니티 등의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올해는 △’G.R.O.W.T.H’ 전략 기반 성과 공시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기 성찰 항목 강화 △ ESG 데이터 공시 수준 업그레이드 등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SK이노베이션 계열 ‘G.R.O.W.T.H’ 전략 16개 핵심과제별 목표 및 달성 계획을 공개하고, 매년 달성 실적을 ESG 리포트에 담기로 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리포트에서 각 핵심과제별 2025년까지 중장기 목표와 그 달성을 위한 2022년 주요 활동계획, 2021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향후 해당 체계를 기반으로 외부 이해관계자와 일관성 있게 소통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 강화와 관련해서는 탄소배출 제로화 계획 ‘넷 제로 로드맵’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직간접 탄소배출량(Scope 1, 2) 감축 로드맵을 보다 정교화하고, 탄소 배출에 대한 회사 책임범위를 사업구조 전반으로 확장, 외부배출량(Scope 3)까지 포함한 감축 목표 및 이행 계획을 제시한 것이 골자다. SK이노베이션은 또 ESG 경영을 위한 관리 지표 증가 및 정확한 공시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ESG 데이터 플랫폼’을 신규 구축하고 이날 함께 공개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ESG 성과를 CEO 평가에 반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이번 ESG 리포트에 국내 최초로 상세히 공시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ESG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ESG 데이터 플랫폼’ 등의 ESG 공시 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7-31 16:13:39[파이낸셜뉴스] CJ ENM은 22일 첫 ESG 리포트 '콘텐츠와 커머스, 선한 영향력의 시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CJ ENM의 ESG 경영 철학, 실행 체계, ESG 활동 및 성과가 담겼다. CJ ENM은 매년 ESG 리포트 정기 발행을 통해 임직원·고객·주주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ESG 정보 공개를 강화할 계획이다. CJ ENM의 ESG 리포트에는 회사의 사업 부문과 히스토리 등 CJ ENM을 소개하는 'CJ ENM 오버뷰', ESG 경영 체계와 철학을 담은 'ESG 파운데이션스',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선정한 주요 경영 이슈를 다룬 '2021 머티리얼 토픽스', ESG 정보 및 성과를 공시한 'ESG 디스클로져', ESG 경영 활동의 세부 정보 및 기준 근거 등을 담은 '어펜딕스' 등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2021 ESG 리포트'는 표준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인 GRI와 미국의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가 제정한 SASB를 반영하여 작성되었으며 공인인증기관의 제 3자 검증도 거쳤다. '2021 ESG 리포트'는 CJ ENM 홈페이지에서 국문과 영문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12-22 10:55:00CJ ENM이 첫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021 ESG Report : 콘텐츠와 커머스, 선한 영향력의 시작'에는 CJ ENM의 ESG 경영 철학, 실행 체계, ESG 활동 및 성과가 담겼다. CJ ENM은 매년 ESG 리포트 정기 발행을 통해 임직원·고객·주주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ESG 정보 공개를 강화할 계획이다. CJ ENM의 '2021 ESG Report'는 △회사의 사업 부문과 히스토리 등 CJ ENM을 소개하는 ‘CJ ENM Overview’ △ESG 경영 체계와 철학을 담은 ‘ESG Foundations’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선정한 주요 경영 이슈를 다룬 ‘2021 Material Topics’ △ESG 정보 및 성과를 공시한 ‘ESG Disclosure’ △ESG 경영 활동의 세부 정보 및 기준 근거 등을 담은 ‘Appendix’ 등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매력적인 콘텐츠와 브랜드 경험을 통해 더욱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CJ ENM의 ESG 방향성과 그간의 노력을 집대성했다. '2021 ESG Report'는 표준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미국의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가 제정한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를 반영해 작성됐으며 공인인증기관의 제 3자 검증도 거쳤다. '2021 ESG Report'는 CJ ENM 홈페이지에서 국문과 영문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환경과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CJ ENM의 ESG 경영 전략 체계를 소개한다. 먼저, 산업별 특성을 반영해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ECP(Eco-balanced Content Production)를, 커머스 부문은 ECV(Eco-balanced Commerce Value-chain)를 ESG 철학으로 삼았다. 이를 기반으로 각 부문은 향후 콘텐츠 및 상품의 기획∙제작, 유통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과정에서 세부적인 ESG 전략을 구축하고 활동을 추진한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은 올해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각 사업 분야에 ESG 경영 철학을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고객, 주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면서 엔터테인먼트·커머스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올해 ESG 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ESG위원회 및 ESG협의체를 비롯한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UN 산하 전문 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서 본격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CJ ENM은 지난 11월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 ESG 평가’에서 종합 우수(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주요 ESG 평가 등급이 뚜렷이 상향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2-22 09:14:49[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출범 후 처음으로 RE100 전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와 비전을 담은 ESG리포트를 발간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포트 제작부터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기 위해 재생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고 표지는 화려한 색상 사용을 최소화 해 친환경 이미지로 구현했다. ESG 리포트는 △경영진의 인사말 및 ESG 활동 소개 △ESG 비전, 8대 중점 영역과 4대 중점 영역 추진기반 △이사회 구성, R&D 투자, 정보보안, 정도경영,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의 활동 내용을 담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한 공시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와 글로벌 기준을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2030년 RE100 전환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국제 RE100 캠페인 목표보다 20년 앞선 것이다. 고객에게 친환경 배터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화학물질 구매, 입고부터 사용, 출고, 폐기까지 전 과정의 환경 안전 사고예방 및 법규 준수 목적의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CHARMS)도 운영하고 있다. 배터리 자재는 2022년, 제품은 2023년까지 친환경성을 100% 확보할 예정이다.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책임있는 원재료 구매' 정책을 수립해 공급망 관리에 나섰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회사가 준수해야 하는 행동규범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핵심 원료 중 하나인 코발트 공급망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산형 데이터 저장으로 임의 조작과 해킹이 어려운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G경영전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 ESG경영 관련 최고 심의 기구인 ESG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ESG위원회는 기본정책 및 전략 수립, 운용에 대한 심의 의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여성 ESG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가치 있는 기업'으로 영속하기 위해 ESG경영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를 LG에너지솔루션의 ESG 원년으로 삼고,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ESG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08-31 09:33:54SK이노베이션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리포트로 확대, 발간했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리포트'로 확대 발간키로 하고,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ESG위원회에 보고와 검증을 거쳐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SG리포트를 통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각 항목별로 경영 현황을 보다 세분화하고 이해 관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다. 특히 LG화학과의 영업비밀 침해 분쟁과 관련된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끈다. 보고서는 ESG 경영을 ESG에 대한 관심과 선언, ESG 실행 및 성과창출 및 ESG 선도기업 포지셔닝 등 3단계로 구분한 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2단계인 실행 및 성과창출 단계에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이어 ESG 각 항목별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수립해 공시했다. 환경 분야에선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구체적으로 친환경 그린 사업으로의 체질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사회 분야에선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추진 방향 아래, 구성원 행복 극대화 및 사업 벨류체인 내에 ESG 생태계 구축 및 강화를 실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거버넌스에 대해선 ESG경영을 주도할 이사회 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사회 리더십 강화 및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화 등을 실행키로 했다. 아울러 '자기반성(Self-Reflection)'코너를 통해 자사에 불리한 이슈도 솔직히 드러내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LG화학과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 △건설 현장 인체사고 관리 수준 미흡 △캘리포이나 휘발유 가격 담합 기소 등 사례를 소개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7-28 18:3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