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보디자인이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쌍용차 인수전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에 비야디 지분 보유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37분 현재 국보디자인은 전 거래일 보다 4.08%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쌍용차 인수전에 적극적인 곳은 KG그룹과 쌍방울이다. 쌍방울은 지난주 인수의향서를 공식 제출한 가운데 KG그룹은 쌍용차 측에 인수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인수전에 국내는 물론 해외기업들도 도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다. 이밖에도 미국 자동차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인디(INDI) EV 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보디자인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테슬라를 비롯해 팔란티어, 스퀘어, TSMC, 유니티, 아마존, 애플, 바이두 등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4-11 13:38:36쌍용차의 정상화를 책임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또다시 지연됐다. 이엘비앤티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인디EV 등 전기차 관련업체 3곳이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자금동원 능력에서 의문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더라도 향후 협상과정에서 파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엘비앤티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오는 15일까지 자금 증빙과 경영 정상회 계획 등 입찰 서류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법원이 입찰서류의 보완을 지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당초 지난달 30일까지 입찰 서류를 보완해 제출하라고 했고 이번에 다시 2주 연장했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인디EV는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인수능력에 대한 의문을 받아 왔다. 현재 가장 앞서있는 후보는 5000억원대의 인수금액을 써 낸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이다. 사모펀드 파빌리온 프라이빗에쿼티(PE)와 사우디 투자자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고 본입찰 직전 기존 쌍용차 우선협상자 HAAH오토모티브의의 듀크 헤럴 회장이 설립한 카디널 원 모터스와 손을 잡으며 세를 불렸다. 다만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업체가 5000억원대의 자금을 마련하는게 가능하냐는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금액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자금증빙 등을 끝냈다는 입장이다. 컨소시엄은 에디슨모터스를 비롯 쎄미시스코, 키스톤 PE, KGCI, TG투자 등이 포진해 있다. 법원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준비한 만큼 우선협상자 선정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전기버스업체로 시장에 알려진 기업인 만큼 베일속에 가려진 이엘비앤티 보다 선명성에서 앞선다. 결국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 중 한곳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구도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이 시선이다. 업계 관계자는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을 전기차 업체로 부르고 있지만 국내에서 현대차그룹을 제외하면 자체 기술을 가진 곳은 사실상 없다"면서 "향후 개발비용 등 막대한 투자금을 어떻게 마련할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병덕 기자
2021-10-03 18:17:14[파이낸셜뉴스] 쌍용차의 정상화를 책임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또다시 지연됐다. 이엘비앤티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인디EV 등 전기차 관련업체 3곳이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자금동원 능력에서 의문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더라도 향후 협상과정에서 파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엘비앤티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오는 15일까지 자금 증빙과 경영 정상회 계획 등 입찰 서류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법원이 입찰서류의 보완을 지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당초 지난달 30일까지 입찰 서류를 보완해 제출하라고 했고 이번에 다시 2주 연장했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인디EV는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인수능력에 대한 의문을 받아 왔다. 현재 가장 앞서있는 후보는 5000억원대의 인수금액을 써 낸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이다. 사모펀드 파빌리온 프라이빗에쿼티(PE)와 사우디 투자자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고 본입찰 직전 기존 쌍용차 우선협상자 HAAH오토모티브의의 듀크 헤럴 회장이 설립한 카디널 원 모터스와 손을 잡으며 세를 불렸다. 다만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업체가 5000억원대의 자금을 마련하는게 가능하냐는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금액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자금증빙 등을 끝냈다는 입장이다. 컨소시엄은 에디슨모터스를 비롯 쎄미시스코, 키스톤 PE, KGCI, TG투자 등이 포진해 있다. 법원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준비한 만큼 우선협상자 선정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전기버스업체로 시장에 알려진 기업인 만큼 베일속에 가려진 이엘비앤티 보다 선명성에서 앞선다. 결국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 중 한곳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구도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이 시선이다. 업계 관계자는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을 전기차 업체로 부르고 있지만 국내에서 현대차그룹을 제외하면 자체 기술을 가진 곳은 사실상 없다"면서 "향후 개발비용 등 막대한 투자금을 어떻게 마련할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0-03 14:54:15쌍용자동차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르면 오는 29일 확정될 전망이다. 본입찰에 3곳이 참여했지만 자금력에서 앞선 전기차 관련업체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과 전기 상용차업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중 한 곳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29일께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협상대상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현재 본입찰에 참여한 3곳의 인수제안서를 검토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인수금액과 고용승계, 향후 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따져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우선협상자 선정의 핵심은 인수금액이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본입찰에서 이엘비앤티측이 5000억원대, 에디슨모터스측 2000억원대, 미국의 전기차 관련업체 인디EV가 1000억원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 중에서 우선협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사우디 투자자를 등에 업은 이엘비앤티는 당초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자였던 미국의 자동차유통업체 카디널 원 모터스(옛 HAAH오토모티브)와 손을 잡았다. 에디슨모터스는 국내 유명 사모펀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KCGI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다만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 모두 쌍용차를 정상화 시킬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선 여전히 의구심이 제기된다. 두 후보 모두 기업 규모면에서 쌍용차와는 격차가 크고 인수 후에도 해결해야 할 숙제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전기버스를 주력으로 하는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매출 897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이엘비앤티의 경우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업체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2조9297억원인 쌍용차를 정상화시킬 능력이 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편 쌍용차는 다음달 초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2주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11월 중에 투자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9-22 19:11:03[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르면 오는 29일 확정될 전망이다. 본입찰에 3곳이 참여했지만 자금력에서 앞선 전기차 관련업체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과 전기 상용차업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중 한 곳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29일께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협상대상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현재 본입찰에 참여한 3곳의 인수제안서를 검토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인수금액과 고용승계, 향후 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따져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우선협상자 선정의 핵심은 인수금액이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본입찰에서 이엘비앤티측이 5000억원대, 에디슨모터스측 2000억원대, 미국의 전기차 관련업체 인디EV가 1000억원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 중에서 우선협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사우디 투자자를 등에 업은 이엘비앤티는 당초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자였던 미국의 자동차유통업체 카디널 원 모터스(옛 HAAH오토모티브)와 손을 잡았다. 에디슨모터스는 국내 유명 사모펀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KCGI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다만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 모두 쌍용차를 정상화 시킬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선 여전히 의구심이 제기된다. 두 후보 모두 기업 규모면에서 쌍용차와는 격차가 크고 인수 후에도 해결해야 할 숙제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전기버스를 주력으로 하는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매출 897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이엘비앤티의 경우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업체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2조9297억원인 쌍용차를 정상화시킬 능력이 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편 쌍용차는 다음달 초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2주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11월 중에 투자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9-22 10:06:09쌍용차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진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에 카디널원모티스가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디널원은 듀크 헤일 HAAH오토모티브홀딩스 회장이 새롭게 출범시킨 회사다. HAAH오토모티브는 지난해 쌍용차가 'P플랜' 추진시 쌍용차 우협에 선정된 바 있다. 1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엘비엔티 컨소시엄은 윤영각 회장이 이끄는 파빌리온PE와 더불어 카디널원과 3자연합 컨소시엄으로 전일 본입찰에 참여했다. 사실상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회사와 투자전문가, 그리고 해외 자동차 유수 기업이 쌍용차 회생을 위해 합심한 것이다. 이번 딜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이 컨소시엄은 글로벌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전기차 등 미래시장 대응에 최적화된 파트너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 성공 시 쌍용차는 새로운 해외수출 네트워크, 전기차 관련 원천기술, 안정적인 추가 투자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본입찰에 참여했다"며 "파빌리온PE와 함께 인수 후 유상증자를 통한 안정적인 추가 자금 투입방안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엘비앤티 김영일 회장은 쌍용차와 현대기아차그룹 연구소 총괄자격으로 각각 무쏘와 싼타페를 출시해, 두 회사 전성기를 이끈 경험이 있다. 윤영각 파빌리온PE 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쌍용차 사외이사직을 지내다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카디널원 듀크 헤일 회장은 30년 이상 북미시장에서 자동차 관련 사업에 종사했으며 로터스, 스타크래프트 등의 자동차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16 18:09:49[파이낸셜뉴스] 쌍용차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진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에 카디널원모티스가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디널원은 듀크 헤일 HAAH오토모티브홀딩스 회장이 새롭게 출범시킨 회사다. HAAH오토모티브는 지난해 쌍용차가 ‘P플랜’ 추진시 쌍용차 우협에 선정된 바 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엘비엔티 컨소시엄은 윤영각 회장이 이끄는 파빌리온PE와 더불어 카디널원과 3자연합 컨소시엄으로 전일 본입찰에 참여했다. 사실상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회사와 투자전문가, 그리고 해외 자동차 유수 기업이 쌍용차 회생을 위해 합심한 것이다. 이번 딜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은 글로벌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전기차 등 미래시장 대응에 최적화된 파트너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 성공 시 쌍용차는 새로운 해외수출 네트워크, 전기차 관련 원천기술, 안정적인 추가 투자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본입찰에 참여했다”며 “파빌리온PE와 함께 인수 후 유상증자를 통한 안정적인 추가 자금 투입방안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엘비앤티 김영일 회장은 쌍용차와 현대기아차그룹 연구소 총괄자격으로 각각 무쏘와 싼타페를 출시해, 두 회사 전성기를 이끈 경험이 있다. 윤영각 파빌리온PE 회장은 지난해 쌍용차 사외이사에 선임됐었으나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카디널원 듀크 헤일 회장은 30년 이상 북미시장에서 자동차 관련 사업에 종사했으며 로터스, 스타크래프트 등의 자동차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16 14:54:24[파이낸셜뉴스] 쌍용차 매각이 에디슨모터스 등 3파전 양상이다. 유력 원매자인 SM(삼라마이더스)그룹은 불참했다. 매각 외 옵션인 정책자금 지원이 매각 성사를 가르는 키(Key)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쌍용차와 매각주관사 EY한영이 실시한 본입찰에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 이엘비앤티, 인디EV 등 3곳이 참여했다. SM그룹과 함께 아랍계 사모펀드 두바이헤리티지홀딩스와 컨소시엄을 이룬 케이팝모터스도 응찰하지 않았다. IB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국내 차량판매 정상화 이후 2~3년 내 전기차 사업으로 전환하려는 정상화 계획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및 급변하는 시장환경으로 앞당겨짐에 따라 전기차 시장에 대한 준비가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키스톤PE,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 프로젝트 컨소시엄), 박석전앤컴퍼니, SM(삼라마이더스)그룹, 월드에너시, INDI EV, 퓨처모터스 컨소시엄(하이젠솔루션 외 3개사), 이엘비앤티가 참여했다. 이중 예비실사를 진행한 곳은 7곳에 불과했다. 법률자문사를 선정한 곳은 SM그룹(대륙아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KCL), 카디널원모터스(김앤장), 케이에스프로젝트 컨소시엄(인화), 퓨처모터스(동인) 등이다.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다. 재무적투자자(FI) 컨소시엄인 키스톤PE-KCGI는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가 쌍용차 인수 후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업에 참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FI 컨소시엄은 SI 컨소시엄의 자금 증빙을 위한 필요한 지원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각주간사 EY한영이 추정하는 이번 딜의 최저입찰가(MRP)는 약 3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9-15 15:44:20[파이낸셜뉴스]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이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참여를 추진한다. 유력 인수 후보자인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인수 포기에 무게를 두면서 사실상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자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은 전략적투자자(SI)로서 쌍용차 본입찰에 참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투자자(FI) 컨소시엄인 키스톤PE-KCGI는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가 쌍용차 인수 후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업에 참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FI 컨소시엄은 SI 컨소시엄의 자금 증빙을 위한 필요한 지원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키스톤PE,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 프로젝트 컨소시엄), 박석전앤컴퍼니, SM(삼라마이더스)그룹, 월드에너시, INDI EV, 퓨처모터스 컨소시엄(하이젠솔루션 외 3개사), 이엘비앤티가 참여했다. IB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국내 차량판매 정상화 이후 2~3년 내 전기차 사업으로 전환하려는 정상화 계획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및 급변하는 시장환경으로 앞당겨짐에 따라 전기차 시장에 대한 준비가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케이팝모터스도 불참을 결정했다. 케이팝모터스 관계자는 “그동안 쌍용차 인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KS프로젝트의 파트너들과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주간사 EY한영이 추정하는 이번 딜의 최저입찰가(MRP)는 약 3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9-15 14:32:47[파이낸셜뉴스] 유력한 쌍용차 인수후보자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인수 포기에 무게를 두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이날 오후 3시까지인 쌍용차 본입찰 참여를 포기하는 것으로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국내 차량판매 정상화 이후 2~3년 내 전기차 사업으로 전환하려는 정상화 계획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및 급변하는 시장환경으로 앞당겨짐에 따라 전기차 시장에 대한 준비가 다소 미흡하다고 SM그룹은 판단, 이번 본입찰 참여를 포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키스톤PE,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 프로젝트 컨소시엄), 박석전앤컴퍼니, SM(삼라마이더스)그룹, 월드에너시, INDI EV, 퓨처모터스 컨소시엄(하이젠솔루션 외 3개사), 이엘비앤티가 참여했다. SM그룹은 11년 전인 2010년에 쌍용차가 매물로 나왔을 때 관심을 보였지만, 자금력 부족으로 철회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이번 딜(거래) 초기에 "차입없이 그룹의 유동성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구한다. SM그룹은 해운 등의 호조로 올해만 유동성을 1조원 가량 확보 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SM그룹은 인수 유력주자로 떠올랐다. 한편, 케이팝모터스도 불참을 결정했다. 케이팝모터스 관계자는 “그동안 쌍용차 인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KS프로젝트의 파트너들과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주간사 EY한영이 추정하는 이번 딜의 최저입찰가(MRP)는 약 3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9-15 14: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