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HLB제약(+13.97%), 나래나노텍(+13.44%), DSC인베스트먼트(+11.21%), 두산에너빌리티(+7.31%), 에이프릴바이오(+7.19%)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12월 4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86.51%,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8.6%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 모든 종목의 데이터와 정보들을 시각화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새로워진 종목홈을 무료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여 종목의 기본정보, AI속보, 공시는 물론 크게 보는 일봉차트까지 종목과 관련된 정보로 꽉 채워진 종목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화천기계, YG PLUS, 한익스프레스, 드림텍, 한화오션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3-11 11:20:01HLB그룹이 국내 유일의 맞춤형 산업용 특수 효소를 생산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제노포커스’를 인수한다. 28일 제노포커스 공시에 따르면 HLB, HLB파나진을 비롯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인베스트먼트 등 7개 그룹사는 제노포커스 지분 26.48%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HLB를 중심으로 한 HLB계열사들이 인수와 증자로 250억원을 투자하고, 투자자 그룹이 550억원을 전환사채로 투자해 총 800억원의 투자로 제노포커스를 인수하는 구조다. HLB의 인수와 유동성 보강으로, TSMC 등에 산업용 효소를 공급하고 있는 제노포커스는 약 700억원의 신규자금 확보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국내 1위 산업용 효소 생산기업인 제노포커스는 지난 2000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반재구 박사가 창업해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면역증강물질이자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갈락토올리고당을 만드는 효소, ‘락타아제’를 고효율로 생산하는데 성공해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 기업으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해당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는 제노포커스를 포함 두 곳에 불과해, 프리미엄 유제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기업은 이와 함께 반도체 공정에서 식각 및 세척을 위해 필수적인 과산화수소를 사용 후 물과 수소로 분해해 주는 효소, ‘카탈라제’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유전자 분석부터 게놈(genome)편집, 단백질 개량, 발효와 제형화 등 전체 프로세스를 독자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수요자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생산을 진행할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창업과 상장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효소분야에서는 흑자기조를 유지해왔으나, 자회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등에 많은 연구개발비가 집행되며 유동성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기업으로의 인수설이 돌기도 했다. 이번 인수로 자회사 GF퍼멘텍을 통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양산에 성공한 비타민(Vitamin) K2의 글로벌 공급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비타민 K2는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촉진하는 효능이 있는데, 시장 규모가 연평균 30% 이상 커지고 있어 미래 유망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기식 원료로 등재해 국내 시장은 막 개화기에 들어선 가운데, GF퍼멘텍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비타민 K2를 생산하고 있다. HLB그룹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사업 등 신사업을 크게 확장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건기식, 기능성 화장품 소재 분야에 있어서는 그룹 내 시너지도 기대된다. HLB가 다양한 형태의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제노포커스는 지난 6년동안 350억을 투자해 개발해온 마이크로바이옴·효소 분야에서의 신약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HLB그룹 M&A를 총괄하는 임창윤 부회장은 “우리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신약개발과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이렇게 인수한 기업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부회장은 “제노포커스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등의 핵심 소재인 효소와 정밀발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 외연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28 19:59:58[파이낸셜뉴스] 국내 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인 '프롤로그벤처스'의 새로운 수장에 정민의 전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부사장(CIO)이 내정됐다. 초대 대표인 신관호 대표와 바톤터치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롤로그벤처스 새 대표이사에 정 전 부사장이 내정됐다. 그는 1973년생이다.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약 23년 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벤처기업에 투자, 회수, M&A(인수합병) 및 펀드 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온 베테랑이다. 2001년 한국창업투자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입문했다. 동훈인베스트먼트, 아이원벤처캐피탈, KTB네트워크(현 우리벤처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를 경험했다. 최근 10년 동안 80여개 기업에 약 130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총 24개 기업의 IPO와 7개 기업의 M&A를 통해 성공적인 회수를 진행했다는 평가다. 스마트-헬스케어, ICT서비스·제조 분야 등이 엑시트(회수) 성공 사례다. 셀리드, 피플바이오, 신라젠, 아리바이오, 본느, 엑소코바이오, 시그넷이브이 등이 대표적이다. 2024년 상장을 준비 중인 비모뉴먼트(d’Alba달바), 이엔셀, 아이브이웍스 등 우수한 실적과 성과 등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장 될 것으로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4개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와 중복해 6개 펀드의 핵심운용인력을 맡아 약 160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과 운용을 담당했다"며 "2023년 5월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최초로 블라인드펀드를 청산한 대표펀드 매니저로서 IRR(순내부수익률) 1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금융기관(한국모태펀드, 성장금융, 농금원)을 비롯해 국민연금(NPS), KIF(한국통신사업자연합), 주요 금융기관(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사) 및 일반기업체(GS그룹) 등 국내 주요 출자자들로부터 출자를 받은 바 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1970년대에 설립된 종합상사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자본금은 110억원 규모로 현대코퍼레이션과 현대코퍼레이션의 지주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출자했다. 각각 프롤로그벤처스의 지분 81.8%, 18.2%를 보유하고 있다. 정 신임 대표는 여영찬 공동대표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롤로그벤처스는 2023년 농식품 펀드인 '프롤로그 농식품 스케일업 펀드'를 21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2023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1차 정기 출자사업' 농식품 수출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농식품모태펀드가 140억원을 출자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도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펀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 의료용 대마 전문 기업 네오켄바이오에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했다. 수출용 제품 생산 설비 구축 및 수출용 제품 개발비용 마련 목적이다. 동훈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벤처투자, HL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비엠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스마트팜 솔루션 퍼밋에도 전환상환우선주로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아크임팩트자산운용, 우리은행 등과 함께 투자다. 또 프롤로그벤처스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와 250억원 규모 케이-문화 글로벌스케일업 투자조합도 결성했다. 한국모태펀드의 100억원 규모 출자에 현대코퍼레이션이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했다. 이어 우신버스, 우리은행, 메가박스중앙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자금의 40% 이상을 문화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5 03:23:12[파이낸셜뉴스] 국내 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인 '프롤로그벤처스'가 K팝 등 K-문화에 베팅한다. 현대코퍼레이션으로선 2016년 HD현대그룹과 계열분리 후 투자 등에 적극적인 신사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 계열사 프롤로그벤처스와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는 최근 250억원 규모 케이-문화 글로벌스케일업 투자조합을 결성, 중소벤처기업부 등록을 마쳤다. 자금의 40% 이상을 문화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한국모태펀드의 100억원 규모 출자에 현대코퍼레이션이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했다. 이어 우신버스, 우리은행, 메가박스중앙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프롤로그벤처스는 올해 농식품 펀드인 '프롤로그 농식품 스케일업 펀드'를 21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2023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1차 정기 출자사업' 농식품 수출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농식품모태펀드가 140억원을 출자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도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펀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 의료용 대마 전문 기업 네오켄바이오에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했다. 수출용 제품 생산 설비 구축 및 수출용 제품 개발비용 마련 목적이다. 동훈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벤처투자, HL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비엠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스마트팜 솔루션 퍼밋에도 전환상환우선주로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아크임팩트자산운용, 우리은행 등과 함께 투자다. IB 업계 관계자는 "현대코퍼레이션은 1970년대에 설립된 종합상사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자본금은 110억원 규모로 현대코퍼레이션과 현대코퍼레이션의 지주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출자했다. 각각 프롤로그벤처스의 지분 81.8%, 18.2%를 보유한다"며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벤처캐피탈(VC) 경험이 있는 신관호 대표 등 하우스의 투자 역량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25 08:00:11[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 의료용 대마 전문 기업 네오켄바이오가 100억 규모의 시리즈B에 성공했다. 26일 네오켄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펀딩에는 신규로 쿼드자산운용,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동훈인베스트먼트, 프롤로그벤처스가 참여했다. 또 기존 시리즈A에 참여한 메디톡스벤처투자, HLB인베스트먼트, 비엠벤처스 등이 후속 투자도 진행했다. 지난해 7월 Post 기준 약 300억원의 가치로 시리즈A 45억원을 유치했던 네오켄바이오는 Post 기준 약 550억원의 가치로 이번 시리즈B 100억원을 유치했다. 약 1년여 만에 몸값을 2배 가까이 올리며 설립 2년차에 누적 기준 약 150억원을 투자 유치에 성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도 통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유치된 자금을 현재 태국에 설립 중인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식품·화장품용 대마 유래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 공급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스라엘의 대학교, 현지 CRO 등과 진행 중인 신약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네오켄바이오 함정엽 대표는 “올해 초 저명 잡지의 논문 발표를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효능을 밝힌 데 이어 최근 간암 병용효과도 발견해 국외 특허 출원까지 했고 대마 유래 신약 개발을 위해 HLB 생명과학과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제 자사의 다음 목표는 전세계적인 대마 규제 완화 트렌드로 폭발적 성장을 보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마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상장도 준비해 제대로 된 의료용 대마 전문 기업으로 주식 시장에서 평가도 받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안동 산업용 규제 자유 특구에 실증특례사업자로 참여 중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대마의 스마트팜 재배부터 의료용 칸나비노이드 생산까지의 의료용 대마 전과정을 GACP(Good Agriculture and Collection Practice), GMP(Good Manufacturing Practive) 품질 기준에 따라 구성해 국내 최초 대마 산업의 전주기(Full Value Chain)도 곧 완성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6 09:59:44[파이낸셜뉴스] HLB의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본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HLB가 유럽시장 진출 준비도 본격화하며 글로벌 판매망 구축 및 조기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암학회(ESMO 2023)'에 참여, 유럽의 주요 제약사들과 유럽 내 리보세라닙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장 내 대형부스를 마련, 이미 여러 차례 의향을 밝힌 제약사들과 연이은 협상도 진행한다.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3상에 성공하며 여러 차례 신약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왔던 HLB는 신약 본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상업화 준비를 최대한 빠르게 마쳐 신약허가 후 신속히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이미 뉴저지주를 포함 12개주에서 의약품 판매면허를 확보하기도 했다. 미국 상업화 준비가 순항하고 있는 만큼, 이번 ESMO를 기점으로 유럽에서도 인허가 준비와 판매준비를 선제적으로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 실행에 나선 것이다. 항서제약과 유럽의약품청(EMA)에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론서프(Trifluridine/Tipiracil)를 병용투여한 대장암 임상 1b/2상에 대한 임상 결과도 이번 행사에서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 HLB는 간암 신약허가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포스트 간암치료제’, 즉 간암에 이어 빠르게 신약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적응증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대장암 등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 결과, 특히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다양한 임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속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위크 2023’ 포럼에 강연자로 나선 진양곤 HLB 회장은 “리보세라닙은 약효 좋은 간암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어, 글로벌 제약시장에 데뷔하게 되면 메이저 제약기업들이 보유한 약물과의 활발한 병용 임상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임상3상 단계에 이른 적응증만 6개로, 향후 추가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포텐셜이 매우 커, 간암치료제 허가는 기업가치가 압도적으로 변화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HLB는 항서제약과 협력을 통해 이미 중국에서 간암 2차, 위암 3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리보세라닙에 대해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등 다수의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 허가 받은 약물에 대해 곧바로 신약허가신청을 진행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15 09:31:49[파이낸셜뉴스] 연세대의대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가 지난 21일 '2023 하계 바라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대표로 있는 바라바이오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면역 항암 신약 및 ADC 개발을 위해 연구 동향 및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서 새로운 신약물질과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2개의 세션을 통해 진행됐다. 1부에서 AI 기반 암환자 및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희선 실장과 넥스턴컴퍼니 주식회사 노희섭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AI 기반 항암제 선택 및 예측 모델에 대해 연세대 의대 윤보경 박사, AI 기반 만성질환 헬스 케어 시스템에 대해 시솔지주 조윤호 박사가 발표했다. 2부에서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개발 논의가 진행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와 에이비바이오의 정진현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최신 항체치료제의 동향 및 개발에 대해 와이바이오로직스 강원화 이사, 최신 ADC 동향 및 개발에 대해서 에이비켐바이오 김서우 박사의 발표가 있었다. 이번 포럼에는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창수 교수,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 HLB인베스트먼트 임창윤 대표, 카이스트 이지민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황성순 교수, 에이비켐바이오 진승하 소장 등 바이오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사회는 바라바이오의 윤상혁 과장이 진행했으며, 암환자를 직접 수술을 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의 강정현 교수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 교수들이 포럼에 참석해 실제 암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논의를 했다.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는 "앞으로도 항암 신약의 동향 및 개발에 대해 각 분야 권위자들이 모여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28 10:33:44[파이낸셜뉴스] 에이치엘비(HLB)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지난 16일 단행했다. 17일 HLB그룹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격인 HLB를 포함,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노터스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에는 ‘성장과 혁신’에 방점을 두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창윤 H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그룹 부회장직을 맡아 그룹 전체 투자를 총괄한다. 임 부회장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학 석사 출신으로 동부증권 IB사업부, 대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등을 거쳤다. 이후 HLB파워 대표로 HLB그룹에 합류했으며, 현재까지 HLB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창투사 인가와 1호 펀드인 '에이치엘비아이알밤제1호투자조합'의 결성을 이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최근 경기 침체 가능성이 대두되며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HLB그룹의 사업 리스크를 보다 세밀히 점검하고 내년 그룹 전반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며 인재들을 배치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인사 단행을 통한 승진 예정자 및 신규 선임자는 아래와 같다. ◇승진 △HLB그룹 상무보 심경재, 상무보 김대용 △HLB 사장 백윤기, 상무보 한영인 △HLB생명과학 이사 강승백, 이사 윤민선 △노터스 상무보 황순석 △HLB테라퓨틱스 상무보 성지혜, 상무보 신창섭 △프레시코 상무보 최병덕 △HLB생활건강 이사 우세용 △HLB에너지 상무보 정인기 ◇신규 선임 △HLB생명과학R&D 이사 남경숙 △HLB제약 이사 허봉행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17 16: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