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EDC) 내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구역'에 입주할 기업을 18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코델타시티 내 ‘부산시 기업유치 전용 구역’ 14만평(46만2809㎡)을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전용 구역을 중점 유치업종 기준으로 ICT융합구역, 데이터산업구역, 전략적유치구역 등 3개로 나누고, 지난해 데이터산업구역 입주기업을 우선 모집했다. ICT융합구역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도시첨단산단이다. 시는 이곳의 약 5만7000평을 '첨단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그중 두 필지(8500평)에 대해 시범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누리집 등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 투자유치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관련 산업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입주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 분양 추천대상자를 선정, 오는 12월부터 분양계약 등 입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고용 창출 효과 등 지역산업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최적의 기업을 선정해 첨단산업 중심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에코델타시티는 수자원 및 환경 관련 혁신 기술을 도입할 최적지”라며 “ICT융합구역도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첨단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델타시티는 첨단 물관리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복합 수변도시로, 첨단과학기술 업체와 연구소는 물론 아파트 2만 8600가구, 단독주택 1700가구, 종합병원, 대형상가 등이 들어서는 거대 친환경 첨단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8 09:12:04'제9회 부산 ICT융합 해카톤 대회'가 다음달 4~5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린다. 해카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대회를 말한다. 올해로 9년째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AI+X(AI융합 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해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개발·활용해 신수요 창출형 AI융합 프로젝트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문제 및 이슈 해결을 목적으로 했다. 올해 대회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ICT 분야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학생 등 일반부 10팀, 고등부 10팀이 참가해 무박 2일간 개발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1시까지 참가 접수를 한다. 일반부는 선착순 10팀, 고등부는 서류심사 후 10팀을 선발한다. 본선 대회는 다음달 4~5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동안에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일반부 240만원, 고등부 180만원으로 총상금 42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부산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18 19:01:29[파이낸셜뉴스] '제9회 부산 ICT융합 해카톤 대회'(사진)가 다음달 4~5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린다. 해카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아이디어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대회를 말한다. 올해로 9년째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AI+X(AI융합 프로젝트)로 △AI(인공지능)를 다양한 산업에 접목해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개발, 활용해 신수요 창출형 AI융합 프로젝트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문제 및 이슈 해결을 목적으로 했다. 올해 대회는 ICT(정보통신기술)융합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ICT분야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학생 등 일반부 10팀, 고등부 10팀이 참가해 무박 2일간 개발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21일 오후 1시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일반부는 선착순 10팀, 고등부는 서류심사 후 10팀을 선발한다. 본선 대회는 다음달 4~5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동안에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본선 심사는 아이디어 개발과 최종 발표 후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팀에게는 일반부 240만원, 고등부 180만원으로 총상금 42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AI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부산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개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IT 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18 13:57:58[파이낸셜뉴스] 중앙대학교와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안전전문가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올해 9월부터 서울시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계약학과인 ICT 융합안전학과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중앙대에 개설되는 ICT 융합안전학과는 재난 안전교육과 자격취득 등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 정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ICT융합 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ICT 융합안전학과는 석사과정으로 개설되며, 서울시 공무원 20명이 매년 입학할 예정이다. 서울시 정책 담당자와 소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선발과정을 거쳐 우수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우수 인재들에게 체계적인 ICT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안전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도 운영할 계획이다. ICT 융합 솔루션 회사, 안전전문기관들과의 제휴와 자원 공유를 바탕으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기조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과 법제도, 안전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거버넌스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중앙대는 계약학과 개설에 더해 서울시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시와 25개 기초지자체, 기업과의 지산학 연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경진대회, 멘토링 등에 참여할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박인선 중앙대 창업교육지원센터장(교양대학 교수)은 “ICT 융합안전학과를 개설해 우수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된 데 더해 다양한 기초지자체, 산업체들과의 연계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좋은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를 연결할 수 있는 광역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19 14:23:4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일 오후 5시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홀에서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 이래 산·학·연·병 협업을 통한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분야 기획과제 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지원, 의료수학 생태계 조성사업 등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올해는 일본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2023 메디컬 재팬 도쿄’에 지역관을 운영해 지역기업 8개사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창업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산·학·연·병 간 아이디어 공유와 기술·데이터 교류를 위한 ‘메디스토밍 연구회’를 3차례 개최하는 등 지역 헬스케어 기업 지원을 다방면으로 추진했다. 올해 메디컬ICT융합센터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증진해 지역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지원사업 성과발표, 전문가 초청강연 및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는 총 3명으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양재욱 교수와 ㈜지에이치이노텍 권유홍 대표가 부산광역시시장 표창을, ㈜오투랩 이수경 대표가 부산경제진흥원장 표창을 받는다. 초청강연으로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디지털 헬스케어: 카카오의 관점으로’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태영 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산업 지원사업 소개’를 한다. 사례발표로는 오투랩 이수경 대표가 ‘메디컬ICT융합센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부산대학교병원 김상수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구축사업’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 산업·의료계 전문가들과 의료산업 육성·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20 10:20:09[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베를린 가전박람회(IFA)에 참가, 인공지능(AI) 및 통신, 미디어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ETRI 방승찬 원장은 1일 "IFA 2023 참가를 통해 연구원에서 연구 개발한 AI 등 ICT 융합 연구성과를 해외에 널리 알려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TRI는 1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IFA 전시회에 최근 개발한 연구성과를 전시, 글로벌 기술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기술은 △플렌옵틱 현미경 △딥뷰 시각지능 플랫폼 △B5G 광액세스 △불법콘텐츠 유통 차단을 위한 동영상 특징값 추출 및 검출 △다수 참여 원격 몰입 확장현실(XR) 기술 등 5가지다. 우선 플렌옵틱 현미경 기술은 곤충의 겹눈구조를 모방한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를 카메라에 부착해 획득한 여러 각도의 2차원 영상을 조합, 3차원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플렌옵틱 현미경 기술은 피부조직 검진 및 반도체 공정 등 결함진단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두 번째 기술은 딥뷰 시각지능 플랫폼 기술이다. 대규모 이미지와 동영상의 심층적 분석을 통해 사용자 요구에 적합한 정보를 뽑아 제공하는 시각 AI 기반 영상분석 플랫폼 기술이다. 도심의 안전사고 예방부터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단속까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어 미래형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세 번째는 B5G 광액세스 기술이다. 본 기술은 가상현실, 메타버스, 산업 인터넷 등 미래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원활히 이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광대역·초저지연 모바일 프런트홀·백홀, 초고속 인터넷 기술이다. 다음은 불법콘텐츠 유통 차단을 위한 동영상 특징값 추출 및 검출 기술이다. 불법콘텐츠 유통 차단을 위해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영상물의 고유한 특징값을 만들어 불법콘텐츠 여부를 비교·식별할 수 있는 동영상 특징값 추출 및 검출 기술이다. 마지막으로, 다수 참여 원격 몰입 XR 기술을 선뵌다. 몰입형 XR 기술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하나의 콘텐츠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이다. 탑재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AR 사용자는 손 제스처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고, 원격 사용자는 VR 환경에서의 동작 인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캐릭터 동작이 동기화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콘텐츠를 공유하고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몰입형 XR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감 콘텐츠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의 결과물로 ETRI, ㈜토즈, ㈜제이투와이소프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연구진이 공동 개발했다. 사용자 3차원 정밀 동작 분석 기술, 모바일 기반 디바이스 위치 추정 기술, 사실적인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술, 네트워크 동기화 기술을 융합해 개발된 기술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9-01 09:56:2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다음달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OMSCO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 2023’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은행권 등 보안제품 제조로 축적된 세계 수준의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민간에 공개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보안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영혁신 K-점프(Jump) 성과로 확보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보안기술 및 서비스를 알리기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급결제와 가치저장, 신원인증 분야에서의 최신 보안기술 및 서비스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전국 8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지역결제상품권 플랫폼 책(Chak) △모바일신분증 시스템 △ 디지털 위임장 △공공 대체불가토큰(NFT) 및 골드 NFT 등 모바일 기반의 ICT 서비스를 소개한다. 사용자의 지문 정보로 신원인증, 출입통제, 지급결제 등이 가능한 생체인증 ID카드와 사물인터넷(IoT)기기에 내장돼 해킹 및 데이터 조작을 방지하는 보안모듈 기술 등 ICT 기반 최신 보안기술도 선보인다. 이밖에 △귀금속의 표면에 미세 선화를 구현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메달’ 등 고품위 메달 제조기술 △정품인증 라벨 및 유통추적 시스템 △나노입자를 활용한 광결정 기술 등 최신 위변조방지 기술도 함께 공개한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모바일 기반의 공공 서비스가 필수로 제공돼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디지털 세상에서도 조폐공사가 국민신뢰 플랫폼 파트너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8-29 10:44:19가상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세안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교류 확대와 상호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사업이 공동 프로젝트 제작지원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사업을 통해 한·아세안 교류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고 한·아세안 공동협력 및 제작, 글로벌 마케팅 등을 지원하면서 실감 콘텐츠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과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20일 밝혔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ICT 융합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인프라 및 제작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한·아세안 확장현실(XR) 공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반기 △베트남 하노이 국립교육대학교와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교 등 업무협약(MOU) 2건 체결 △총 264명이 참석한 2023 한·아세안 ICT 융합 포럼&메타버스 컨퍼런스 개최 △아세안 7개국 19명이 참가한 2023 상반기 한·아세안 메타버스 연수프로그램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한·아세안 협력 제안 11건을 발굴했으며 밋업데이를 통해 기업 상담 73건 등을 성사했다는 게 진흥원 측 설명이다. 한·아세안 공동협력 및 제작지원 분야에서는 한·아세안 XR 공동 프로젝트 8개 과제를 선정해 총 27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마케팅 지원 분야에선 국내 XR·메타버스 기업 8개사 대상으로 싱가포르 정보통신전 참가를 지원해 국내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마련하고 그 결과 상담 133건, 상담액 2940만달러(약 379억원), 업무협약 7건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아세안 청년 XR·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 △아세안 취업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2023 하반기 한·아세안 메타버스 연수 프로그램 △한국·필리핀, 태국, 베트남 XR 기업교류회 △태국, 필리핀, 라오스, 싱가포르 등 아세안 4개국 업무협약 체결 추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을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한·아세안 간의 협력과 교류가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2023-08-20 19:30:1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 2개 기업이 강원테크노파크(TP)가 주관하는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3년 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사업은 강원도가 주관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도비 포함 1억2000만원을 투입, 지역 내 ICT/SW 관련 기업 제품과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 TP는 사업 공고를 통해 도내 사업장을 둔 ICT/SW기업을 대상으로 원주 15곳, 춘천 9곳, 강릉 1곳 등 모두 25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최종 2개 과제 선정에서 원주 소재 기업이 모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메쥬'의 멀티채널 웨어러블 심전계 시제품 제작 및 CB scheme 인증과 '천우시스템'의 고효율 저비용의 저광도A 항공장애표시등 개발이다. 메쥬는 2018년 설립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석박사급 인력으로 우수한 R&D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1년 출시한 HiCardi는 웨어러블 심전계 국내 최초로 요양급여를 인정받았다. 천우시스템은 2018년 설립한 항공장애등 및 등명기 제작 회사로 차별화된 반사판 구조의 항공장애등을 개발했으며 공인인증 통과, 특허 등록을 완료한 제품을 기반으로 2020년 3억6500만원, 2021년 7억4300만원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민병인 원주시 첨단산업과장은 “선정기업의 사업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ICT·SW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23 08:46:1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시행하는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한 해양ICT융합분야 전문 혁신인재 양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은 지난 19일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해양ICT융합 하이퍼포머형 전주기적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 인력양성사업 참여·협력 10개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참여기관으로는 부산산학융합원, 한국해양대학교, 동서대학교, 동명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부산공업고등학교, 경남공업고등학교, 해운대공업고등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ICT융합산업에 특화된 하이퍼포머형 전주기적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현장수요 기반형)에서 전문대학·4년제 대학교(현장수요 밀착형), 대학원(현장수요 고급형)을 거쳐 산업체 재직자(현장수요 전환형)로의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인력양성 사업 추진방향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인력양성 협약기관 외에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단장과 지역수요기업 3곳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지역 수요기업은 ‘기업이 원하는 해양ICT융합인재상’을 제시했다. 현장 직무능력과 학생 보유능력을 매칭하기 위한 직무훈련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며 부산에 지속적으로 거주하며 업무 습득 의지를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력양성 사업 참여기관은 기업의 수요에 맞춘 인력양성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DX) 교육을 △동명대학교와 동서대학교는 SW중심대학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트윈, 자율운항 등을 포함한 해양 ICT 핵심 융합 인재, 현장수요밀착형 해양AI·ICT융합 인재 육성을 △부산산학융합원은 협력기관과 연계해 부산의 산업 인력풀에 맞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력기관은 해양ICT융합분야와 연계될 수 있는 용접, SW 개발, 조선기자재 등 분야의 특화인력을 육성할 예정이며 팀프로젝트 운영 등을 통해 인성·소통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이자 부산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장인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부산 해양ICT융합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을 하고자 부산테크노파크가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부산테크노파크 사업 연계지원, 해양ICT기업-인재 매칭 지원, 글로벌 포럼 개최 등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4-24 14:4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