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서울이 식품안전부문 국제 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시그니엘서울은 국제표준화기구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한국 SGS와 4월 30일 잠실에 위치한 시그니엘서울의 76층 연회장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와 몰튼 앤더슨 시그니엘서울 총지배인,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주한 스위스 대사, 박순곤 한국SGS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ISO22000은 식품의 생산부터 제조, 유통 등 최종 소비 시점까지 모든 과정에서 식품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요소를 통합하는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이다. 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 시스템인 ISO9001과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인 HACCP관리 규칙의 통합 시스템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식품 안전 인증 규격이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5년 11월 롯데호텔서울을 시작으로 롯데호텔월드, 롯데호텔제주, 롯데호텔울산, 롯데호텔부산에 이어 시그니엘서울까지 모두 ISO22000인증을 획득했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는 “호텔의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의 점검과 강화는 필수"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5-01 09:18:35하이원리조트의 그랜드호텔이 식품안전부문 국제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22000을 획득했다. ISO22000은 식품의 생산, 제조, 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식품안전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식품안전협회(CEN),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규격 시스템으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구축 및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이행 여부, 해충관리·개인위생 등 위생관리기준 충족 여부 등을 평가해 이뤄진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3월부터 조리팀, 식음팀, 객실팀, 호텔지원팀, 구매계약팀, 시설운영팀 등 관련 부서가 협업해 주방 시설 보수, 식품안전매뉴얼 재정비, 안전한 식자재 확보를 위한 납품기준서 명문화, 검수지침서 정비 등 시스템을 체계화했으며, 지난 10월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 과정에서 자료조사, 현장진단, 시스템 설계, 최종 인증까지 ISO22000 인증을 담당한 호텔영업실 소속 위생사 권필수 대리는 최근 공로를 인정받아 사내공로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위생사 권필수 대리는 “이번 인증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동료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식품 위생 관리 체계의 안정화를 위해 직원 교육, 사후 관리 등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하이원리조트의 먹거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키 시즌을 맞이해 중국, 동남아 등 외국 단체 손님들도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가족형 복합리조트라는 하이원의 명성에 걸맞게 위생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임직원 모두 힘쓰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12-04 11:17:21롯데호텔제주가 11일 제주지역 호텔업계 최초로 식품안전부문 국제 규격인 식품안전 경영시스템(ISO22000)을 획득했다. 롯데호텔제주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글로벌 인증기관인 한국 SGS와 이날 오전 롯데호텔제주 연회장 샤롯데룸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롯데호텔제주 송중구 총지배인과 한국 SGS 인증원 박순곤 원장,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ISO22000은 최종 소비 시점까지 식품공급사슬상의 식품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요소를 통합하는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이다. 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 시스템인ISO9001과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인HACCP관리 규칙의 통합 시스템으로 국제적으로 통용 및 인정되는 대표적인 식품 안전 인증 규격이라 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11월 롯데호텔서울 ISO 22000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식품안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안전관리 진단을 강화하는 등, 보다 신뢰받는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전 체인호텔에 ISO22000인증을 추진해 왔다. 제주도내 최초 인증 획득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롯데호텔제주 송중구 총지배인은 "이번 ISO 22000인증을 계기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식재료의 유통에서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제주에서는 ISO 22000 인증 기념 특별 메뉴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돔베고기, 전복, 굴을 활용한 삼합보쌈 정식과 대구 맑은탕을 1인당 8만원에, 모모야마에서는 한창 제철인 방어, 매생이, 대구, 굴을 주재료로 한 '겨울 바다 특선' 코스를 1인 1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11-11 14:57:30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사진)가 지난 11일 한국품질보증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대상은 국내 최대 맥주생산 시설인 강원공장이며, 인증범위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병맥주, 캔맥주, 페트맥주, 생맥주 등 전체 맥주제품이다. 이로써 이미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을 획득해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은 하이트진로는 식품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 관리에 있어서도 국제기준을 인정받게 됐다. ISO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ISO 회원국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는 식품 생산 및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규격이다. ISO22000은 국내 위생관리 시스템인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종합적인 식품관리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HACCP는 식품 생산에서부터 소비의 전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ISO9001에 이어 ISO22000 인증까지 완료해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향후 인증의 범위를 강원공장 이외의 등 타 공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3-07-16 09:15: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 수돗물 ‘인천하늘수’가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돗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각각의 평가 항목마다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브랜드의 경쟁력지수를 산출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하늘수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 진행, 인천하늘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확대, 언론·방송·대중매체 활용 광고,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 활동, 인천하늘수 과학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했다. 또 브랜드에 다채로운 스토리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인천하늘수 캐릭터’를 새롭게 제작하고 시민 공모를 통해 ‘하리’와 ‘수리’라는 캐릭터 이름을 선정해 다양한 캐릭터 활용 상품(굿즈)를 제작 배포하는 등 신규 콘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밖에 6개 광역시 중 최초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취득,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의 노력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함과 동시에 친환경 무라벨 병입수 생산과 에너지절감 계획 추진으로 사회가치경영(ESG)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인천 수돗물의 브랜드 가치를 2년 연속 인정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3 15:49:04[파이낸셜뉴스] 부산롯데호텔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케이터링 업체로서 총 47개국 선수단 포함 1500여 명의 관계자들을 위한 식음료 서비스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호텔은 선수단이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셰프들이 구성한 양질의 영양소를 갖춘 뷔페식을 제공하며, 세계적인 대회의 특성을 고려해 비건, 할랄푸드와 부산 지역 먹거리 등 다채로운 음식을 서비스한다. 특히 기장 미역을 활용한 미역국, 부산 어묵탕, 돼지국밥, 경상도식 해장국 등 부산지역 음식들을 통해 선수들에게 부산과 대한민국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지역 호텔업계 최초로 식품안전부문 국제 규격인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획득한 호텔로서 이번 케이터링에도 위생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케이터링에 참여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며, 3일에 한번 전 주방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봉곤 총괄 셰프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세계적인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직원들이 각자가 가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풍부한 맛의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코치들이 부산과 한국의 미식 문화에 매료되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 신임 총주방장에 백영민 선임 [파이낸셜뉴스] 파크 하얏트 부산은 호텔의 식음료 부서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로 백영민 총주방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호텔 오픈 이래 최초의 한국인 총주방장이다. 고등학생 시절 셰프의 꿈을 키운 백 총주방장은 호텔 조리와 호텔 경영을 전공하고 2008년 미국의 힐튼 애너하임(Hilton Anaheim)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해 파크 하얏트 서울, 콘래드 서울, 파크 로쉬 호텔 & 리조트를 거치며 미식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파크 로쉬 호텔 & 리조트 오픈을 담당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 파크 하얏트 서울에 부총주방장으로 재합류한 후 총주방장까지 역임하며 계속해서 역량을 키웠고, 2024년 파크 하얏트 부산과 인연을 맺었다. 백 총주방장은 그가 가진 국내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그만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국내 외식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변화에 민감한 내국인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파크 하얏트 부산 레스토랑 및 바, 라운지, 파티세리, 이벤트 메뉴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파크 하얏트 부산은 오래전부터 도전하고 싶은 호텔이었다. 부산의 랜드마크에서 근무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자부심이 생긴다”면서 “부산은 미식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곳이며, 파크 하얏트 부산을 부산의 식음료 사업 전반을 선도하는 호텔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19 10:20:56"세계 최고 맛있는 물을 서울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생명수이자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서울의 매력요소다." 서울시가 2040년까지 총 4조3229억원을 투입해 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린다. 일 평균 소비량 305만t, 1000만 서울시민의 생명수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의 토대가 되는 아리수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사진)을 만났다. 유 본부장은 6일 "시민뿐 아니라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마실 수 있도록 아리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며 "최근 발표한 '아리수 2.0'을 통해 새로운 정수처리 공정을 연구·도입하고, 수도관 교체 및 세척을 지속 추진해 아리수를 먹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오세훈 시장의 결단으로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을 결정하고, 2015년부터 정수를 모든 마친 물을 오존과 숯으로 한 번 더 거른 안전하고 깨끗한 아리수를 생산해 서울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꾸준한 노력으로 아리수의 우수성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06년 실시간 수질 공개와 무료 수질검사로 유엔(UN)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16년에는 6개 정수센터와 8개 수도사업소가 국내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국제인증을, 지난 해에는 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환경부가 실시한 수돗물 실태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는 전국 평균인 69.5%보다 높은 75.2%를 기록했다. 유 본부장은 "아리수는 언제 어디서나 바로 마셔도 좋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다"라며 "세계 선진 도시를 가도 서울만큼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곳은 찾기 힘들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서울시는 100% 고도정수처리를 하고 있는 아리수에 서울형 '초고도정수처리' 공정모델을 새롭게 연구·도입한다. 정수공정 시작 단계에는 유·무기물, 소형생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고도정수처리 이후 단계에는 맛·냄새물질, 유기물 등을 완벽히 제거한다. 서울시는 한강에서 가정까지 맑은 물길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총 5895억원을 투자해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세척할 계획이다. 그는 "주택 내 노후 급수관 교체 비용을 80% 지원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며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교체가 어려운 경우 배관 세척과 수도꼭지 필터 구입 비용을 등을 지원하는 '클린닥터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가정 무료 수질검사도 2026년까지 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00%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프리미엄 아리수 병물 용기를 개발해 아리수의 편리성과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유연식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리수를 바로 먹기 주저하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 캠페인과 다양한 행사를 서울 곳곳에서 연중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수돗물 먹는 비율을 현재 36.5%에서 2026년 5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마무리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7-06 18:25:27[파이낸셜뉴스] “세계 최고 맛있는 물을 서울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생명수이자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서울의 매력요소다.” 서울시가 2040년까지 총 4조3229억원을 투입해 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린다. 일 평균 소비량 305만t, 1000만 서울시민의 생명수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의 토대가 되는 아리수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사진)을 만났다. 유 본부장은 6일 “시민뿐 아니라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마실 수 있도록 아리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며 "최근 발표한 ‘아리수 2.0’을 통해 새로운 정수처리 공정을 연구·도입하고, 수도관 교체 및 세척을 지속 추진해 아리수를 먹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오세훈 시장의 결단으로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을 결정하고, 2015년부터 정수를 모든 마친 물을 오존과 숯으로 한 번 더 거른 안전하고 깨끗한 아리수를 생산해 서울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꾸준한 노력으로 아리수의 우수성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06년 실시간 수질 공개와 무료 수질검사로 유엔(UN)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16년에는 6개 정수센터와 8개 수도사업소가 국내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국제인증을, 지난 해에는 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환경부가 실시한 수돗물 실태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는 전국 평균인 69.5%보다 높은 75.2%를 기록했다. 유 본부장은 “아리수는 언제 어디서나 바로 마셔도 좋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다”라며 “세계 선진 도시를 가도 서울만큼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곳은 찾기 힘들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서울시는 100% 고도정수처리를 하고 있는 아리수에 서울형 ‘초고도정수처리’ 공정모델을 새롭게 연구·도입한다. 정수공정 시작 단계에는 유·무기물, 소형생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고도정수처리 이후 단계에는 맛·냄새물질, 유기물 등을 완벽히 제거한다. 서울시는 한강에서 가정까지 맑은 물길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총 5895억원을 투자해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세척할 계획이다. 그는 “주택 내 노후 급수관 교체 비용을 80% 지원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며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교체가 어려운 경우 배관 세척과 수도꼭지 필터 구입 비용을 등을 지원하는 ‘클린닥터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가정 무료 수질검사도 2026년까지 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00%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프리미엄 아리수 병물 용기를 개발해 아리수의 편리성과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유연식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리수를 바로 먹기 주저하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 캠페인과 다양한 행사를 서울 곳곳에서 연중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수돗물 먹는 비율을 현재 36.5%에서 2026년 5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마무리했다.
2023-07-06 10:58:14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국민 모두가 믿고 마실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수돗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생산 전 과정에 걸쳐 디지털 전환, 적극 행정, 품질 개선 등 혁신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생산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지자체 수도시설 전반을 위탁하는 등 국가 상수도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수돗물, 식품 수준 엄격한 관리 26일 K-water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9년 6월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물관리 기능 조정 이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물이용·공급분야(상수도 기능)를 전담하고 있다. 전국의 광역 상수도 48개를 운영·관리하며, 국가 전체 수도시설 용량의 48%를 담당하고 있다. 지자체 수도시설 전반을 위탁해 관리하는 운영 효율화 사업도 2004년 충남 논산을 시작으로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우선 공사는 정수장 유충 등으로 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취수원부터 관로까지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의 위생을 보강해 식품보다 철저한 수돗물 관리를 추진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4209억원을 투입해 광역정수장 위생시설에서 수돗물 유충 등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 시행 중이다. 유충의 성장 전 제거를 위해 여과지·활성탄지 세척과 효과적 약품주입 등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점검 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지난 2021년 3월 화성정수장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든 광역 생활 정수장(39개소)에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취득했다. ISO 22000은 식품 생산 및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규격이다. ■국가 상수도 선진화 선도 공사는 국민과 소통 강화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전국 수도사업자로부터 수집된 실시간 물 사용량, 요금 등 다양한 정보를 국가수도정보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새는 물 막는 현대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2017년부터 노후 지방상수도 개량을 위해 총 3조1000억원을 투입,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많은 지자체들이 전문기술을 지닌 경험이 풍부한 기관에 현대화사업을 위탁하기를 희망했고, 공사는 전체 103개 현대화 사업 중 71개(69%) 사업을 위탁해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해 전체 사업 유수율 77.1%를 달성했다. 특히 유수율 성과판정 대상인 7개 사업은 100% 합격 판정을 받았다. 유수율 성과판정은 현대화사업의 성과 적·부를 판단하는 최종절차다. 목표유수율인 85% 이상을 1년 유지하는 경우 합격 판정된다. 공사는 현대화사업을 통해 누수량 6400만t을 저감해 국민부담 1271억원 절약과 탄소배출 1만6000t 감소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습 제한급수를 실시하던 전남 신안군의 유수율을 50.3%에서 87.6%로 올려 30년 만의 가뭄에도 원활히 대응하기도 했다. 수돗물 사고대응 전문기관인 유역수도지원센터와 지자체 수도 위기 극복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공사는 유역수도지원처를 중심으로 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등 4개 유역별 수도지원센터를 운영·관리중이다. 이를 통한 사고예방 체계 구축으로 열악한 중·소규모 지자체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역수도지원처에 전국 상수도 운영 정보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한 '유역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도 개소했다. 전국 상수도 수질과 수량을 모니터링 및 수도사고 발생 시 현장 운영 정보를 활용한 신속한 사고대응이 가능해졌다. 공사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선진화를 위해 2017년부터 재정이 부족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유수율을 높이고 수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4-26 18:17:25[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국민 모두가 믿고 마실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수돗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생산 전 과정에 걸쳐 디지털 전환, 적극 행정, 품질 개선 등 혁신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생산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지자체 수도시설 전반을 위탁하는 등 국가 상수도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수돗물, 식품 수준 엄격한 관리 26일 K-water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9년 6월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물관리 기능 조정 이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물이용·공급분야(상수도 기능)를 전담하고 있다. 전국의 광역 상수도 48개를 운영·관리하며, 국가 전체 수도시설 용량의 48%를 담당하고 있다. 지자체 수도시설 전반을 위탁해 관리하는 운영 효율화 사업도 2004년 충남 논산을 시작으로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우선 공사는 정수장 유충 등으로 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취수원부터 관로까지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의 위생을 보강해 식품보다 철저한 수돗물 관리를 추진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4209억원을 투입해 광역정수장 위생시설에서 수돗물 유충 등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 시행 중이다. 유충의 성장 전 제거를 위해 여과지·활성탄지 세척과 효과적 약품주입 등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점검 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지난 2021년 3월 화성정수장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든 광역 생활 정수장(39개소)에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취득했다. ISO 22000은 식품 생산 및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규격이다. ■국가 상수도 선진화 선도 공사는 국민과 소통 강화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전국 수도사업자로부터 수집된 실시간 물 사용량, 요금 등 다양한 정보를 국가수도정보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새는 물 막는 현대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2017년부터 노후 지방상수도 개량을 위해 총 3조1000억원을 투입,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많은 지자체들이 전문기술을 지닌 경험이 풍부한 기관에 현대화사업을 위탁하기를 희망했고, 공사는 전체 103개 현대화 사업 중 71개(69%) 사업을 위탁해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해 전체 사업 유수율 77.1%를 달성했다. 특히 유수율 성과판정 대상인 7개 사업은 100% 합격 판정을 받았다. 유수율 성과판정은 현대화사업의 성과 적·부를 판단하는 최종절차다. 목표유수율인 85% 이상을 1년 유지하는 경우 합격 판정된다. 공사는 현대화사업을 통해 누수량 6400만t을 저감해 국민부담 1271억원 절약과 탄소배출 1만6000t 감소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습 제한급수를 실시하던 전남 신안군의 유수율을 50.3%에서 87.6%로 올려 30년 만의 가뭄에도 원활히 대응하기도 했다. 수돗물 사고대응 전문기관인 유역수도지원센터와 지자체 수도 위기 극복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공사는 유역수도지원처를 중심으로 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등 4개 유역별 수도지원센터를 운영·관리중이다. 이를 통한 사고예방 체계 구축으로 열악한 중·소규모 지자체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역수도지원처에 전국 상수도 운영 정보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한 '유역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도 개소했다. 전국 상수도 수질과 수량을 모니터링 및 수도사고 발생 시 현장 운영 정보를 활용한 신속한 사고대응이 가능해졌다. 공사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선진화를 위해 2017년부터 재정이 부족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유수율을 높이고 수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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