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JPM'을 상용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JP모건이 지난해 2월 JPM코인 개발을 선언한지 1년 8개월여만에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B2B사업에 상용화하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의 글로벌 도매결제(wholesale payments) 부문 총괄 타키스 게오르가코폴로스(Takis Georgakopoulos)는 "이번주부터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솔루션에 JP모건의 자체 토큰 JPM코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그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화폐 사업을 전담할 새로운 사업부서를 출범했다"며 "'오닉스(Onyx)'라는 이름의 블록체인·디지털 화폐 사업부는 약 100여명의 직원이 배치됐으며, 우머 파루크(Umar Farooq)가 수장으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JP모건은 블록체인·디지털 화폐를 연구 개발 단계에서 실제 사업모델로 상용화하는 단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를 믿기 때문에 오닉스 사업부를 설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JP모건은 지난해 2월 자체 스테이블코인 JPM 개발을 선언하고, 올들어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지난 8월 이더리움 개발사 컨센시슨에 JPM개발 부분을 매각한 뒤 컨센시스와 JPM 사업화에 협력해 왔다. 비트코인, 2018년 이래 최고가...1만3667 달러 비트코인(BTC)이 1만3000달러를 돌파하더니 파죽지세의 형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8일(한국시간) 오전 7시45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5.01% 상승한 1만3667 달러(약 1539만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지난 2018년 1월 1만4000달러를 터치한 뒤 하락한 이래 최고가격이다.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고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투자수익 1억 달러...3년치 영업이익보다 많아 지난 8월과 9월 약 4억2500만 달러(약 4731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를 매입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3개월여만에 비트코인에서 1억 달러(약 1126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STR은 지난 8월과 9월 약 4억 2500만 달러에 3만 8250 BTC를 매입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그 가치는 5억 2500만 달러(약 5914억원)로 늘었다. 3개월여만에 투자수익이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반면 MSTR의 지난 2017년 1·4분기부터 2020년 2·4분기까지 3년간 영업이익은 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개월여간 비트코인 투자로 3년간 영업이익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후오비, 마스터카드·비자카드로 가상자산 직접 결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가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로 가상자산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거래가 한결 간편해지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후오비는 후오비 고객들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사용해 후오비 플랫폼에서 바로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오비는 그동안에도 비자, 마스터카드를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었지만, 고객신원확인(KYC) 등 인증절차를 위해 제3의 인터페이스를 거쳐야 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10-28 06:47:52■리플 CEO “JPM코인 활용도 떨어져”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브레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JP모건의 JPM 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DC 블록체인 서밋에서 “JPM의 가치는 전통 금융기관이 디지털 화폐 도입을 시도한 것일 뿐”이라면서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JPM코인을 쓰느니 그냥 달러를 쓰는 게 낫다”면서 ” JPM 코인이 리플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NEM 재단, 재정난으로 구조조정 계획 발표 넴(NEM)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NEM재단이 심각한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이 전했다. 2015년 출범한 NEM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로 주목을 받았으나 잦은 해킹, 부실한 관리로 최근 활성화가 부진한 상태. 여기에 NEM재단의 부실경영으로 상주 직원의 2/3를 해고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NEM이 발행한 XEM 토큰은 전 세계에 약 90억개가 유통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총 순위 19위에 자리 잡고 있다. ■美 연방보안관, 암호화폐 전문가 찾는다 미국 연방보안관실(US마셜)이 범죄자로부터 몰수한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해 암호화폐 전문가를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보안관실은 지금까지 3만 BTC에 해당하는 암호화폐를 경매로 처분한 바 있으며, 늘어나는 디지털 범죄에 대비해 디지털 자산의 몰수와 관리, 처분을 전담하는 인력 확충에 가장 적극적인 법집행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낸스, 아르헨티나에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추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서 바이낸스가 남미 아르헨티나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오장펑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아르헨티나에 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는 뉴스를 공유했다. 뉴스 보도를 긍정한 것.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가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몰타 등을 포함해 8개 국가에 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암호화폐 약보합세 … 비트코인 3900달러대 11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은 주말동안 4000달러 턱밑까지 올랐으나 다시 3900달러 초반대로 내려앉았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2% 하락한 39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0.62% 하락한 135달러, 리플은 0.17% 상승한 31센트, 라이트코인은 0.22% 내린 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텔라(XLM)가 12% 급등한 9.9센트를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19-03-11 08:14:09횡보세를 보여도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이다. 월스트리트를 주름잡는 세계 4대 은행의 시가총액을 비트코인이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와 자산운용사 밴에크(VanEck)의 전략고문 가버 거벡스는 비트코인과 주요 글로벌 은행의 시가총액 규모를 비교하며 비트코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6만9603달러로 시가총액은 1조3695억달러(약 1730조원)에 달한다. 미국 은행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큰 JP모건 체이스(JPM)의 시가총액은 지난 5일 기준 5688억달러(약 770조원)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2.4배 더 많다. 한영준 기자
2024-04-08 18:16:59[파이낸셜뉴스] 횡보세를 보여도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이다. 월스트리트를 주름잡는 세계 4대 은행의 시가총액을 비트코인이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와 자산운용사 밴에크(VanEck)의 전략고문 가버 거벡스는 비트코인과 주요 글로벌 은행의 시가총액 규모를 비교하며 비트코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6만9603달러로 시가총액은 1조3695억달러(약 1730조원)에 달한다. 미국 은행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큰 JP모건 체이스(JPM)의 시가총액은 지난 5일 기준 5688억달러(약 770조원)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2.4배 더 많다. JP모건과 함께 세계 4대 은행으로 꼽히는 뱅크오브 아메리카(2928억달러·약 400조원), 웰스파고(2032억달러·275조원), 중국 공상은행인 ICBC(1조4505억위안·약 270조원)의 시가총액을 다 합쳐도 약 1711조원으로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1730조원)보다 적다. 이에 대해 가버 거벡스는 "글로벌 금융환경에서 분산형 디지털자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4-08 14:54:29[파이낸셜뉴스] 이번 주(2022년 2월5~11일) 가상자산 시장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11일 오후 10시40분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일 전에 비해 16.25% 상승한 4만3748.04달러(5236만6403원)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역시 11.18% 오른 3114.38달러(372만7912원)를 나타냈다. 주초 가상자산 시장은 금리인상 우려가 희석되고 '빅4' 감사업체인 KPMG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회사 자산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에 반응하며 뉴욕증시와 디커플링됐다. 하지만 주 후반 40년만에 최대 폭으로 미국 소비자 물가가 치솟았고 미국 연준내 매파 인사들이 강력한 금리인상을 예고하며 시장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2 언팩행사 메타버스에서 진행 삼성전자 갤럭시S22 언팩 행사가 10일(한국시간) 메타버스 디센트럴랜드에서 진행됐다. 삼성에 따르면 디센트럴랜드내 삼성전자 가상현실 매장 837X의 커넥티비티 씨어터(Connectivity Theater)에서 갤럭시 언팩 라이브스트림을 진행했다. 837X에 들어간 방문객은 헤어스타일과 의상, 액세서리 등 아바타를 꾸미고 거리를 산책하는 것은 물론 암호화폐 지갑을 연동해, NFT 배지를 수집하고 전용 웨어러블 얻는 등 모든 경험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했다. 가상 매장에 신제품을 사전 주문할 수도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행사에 1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지난달 메타버스 공간 디센트럴랜드에 '837X'라는 이름의 가상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포브스 2대 주주 등극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104년 역사의 미국 대표 경제미디어 포브스(Forbes)의 2대 주주가 된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오는 3월 포브스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AC) 매그넘 오프스(Magnum Opus Acquisition Limited)에 2억달러(약 2393억원)을 투자했다. 포브스는 올 1·4분기 중 매그넘 오프스와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바이낸스는 포브스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가상자산 기업이 전통 미디어기업의 주요 주주로 올라서면서, 가상자산 기업들의 영향력 확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회사 임원 2명을 포브스 이사회에 파견한다. 바이낸스의 투자에 대해 마이크 페델(Mike Federle) 포브스 CEO는 "세계 최고의 가상자산 거래소이자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블록체인 혁신가의 경험, 네트워크 및 리소스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브스는 블록체인 기술과 새로운 디지털자산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폰 이용하면 신용카드로 가상자산 결제" 분석 제기 애플 아이폰을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로 쓸 수 있도록 하는 '탭 투 페이(Tap to Pay)' 기능을 이용하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같은 가상자산을 결제용 화폐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애플이 아이폰 '탭 투 페이' 기능에 장벽을 두지 않는 한 코인베이스 카드, 크립토닷컴 비자카드 사용자들은 가상자산을 이용해 바로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애플페이를 이용해 은행 발행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로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미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들이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를 내놓고 있어, 이를 애플페이에 탑재하면 '탭 투 페이'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물건 값을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지난해 8월부터 애플페이, 구글페이를 이용해 바로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탭 투 페이'로 가상자산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폰이 가상자산 결제와 구매를 위한 대중적 단말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지난 8일 아이폰에 신용카드를 접촉하거나, 아이폰끼리 접촉할 경우 애플페이를 통해 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탭 투 페이' 기능을 공개하고, 올 상반기 중 아이폰을 결제 단말기로 쓸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KPMG, 비트코인·이더리움 매입...공식 자산으로 편입 글로벌 회계 컨설팅그룹 KPMG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매입, 기업 대차대조표에 공식 자산으로 편입했다. KPMG가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KPMG 캐나다 법인 관리파트너 벤지 토마스(Benjie Thomas)는 "가상자산은 성숙한 자산 클래스이며, 우리는 기관의 가상자산 및 및 블록체인 기술 채택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러한 믿음을 기반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입해 기업자산으로 공식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또 KPMG는 "앞으로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메타버스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PMG가 매입한 가상자산의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다른 글로벌 회계 컨설팅그룹 언스트앤영(EY)은 기업 고객들의 가상자산 관련 컨솔팅 요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직접 가상자산 펀드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이 잇따라 가상자산 산업으로 진입하고 있다. 유튜브 "웹3.0·NFT 지원할 것" 유튜브가 웹3.0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구체적인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NFT를 활용해 유튜브 창작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업 방향은 이미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유튜브의 최고제품책임자(CPO) 닐 모한(Neal Mohan)은 올해의 신제품, 기능 등을 설명하는 공식 블로그 서한을 통해 "웹3.0은 창작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며 "유튜브는 블록체인 및 NFT 등 기술을 통해 창작자들이 팬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유튜브 창작자들은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모한 CPO는 "새로운 기술에 책임감 있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여, 유튜브의 웹3.0·NFT 관련 새로운 기능이 최종 확정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다. 맥도날드·파네라브레드, 메타버스 상표 출원 나서 글로벌 식품 프렌차이즈 맥도날드와 파네라 브래드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매장 운영과 배달서비스를 위한 상표 출원서를 제출했다. 빅테크 기업과 명품, 스포츠용품 기업에 이어 식품업계에서도 메타버스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맥도날드(McDonald’s)와 실제상품 및 가상상품의 판매 및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상 레스토랑 운영 등 총 10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는 가상 레스토랑 뿐 아니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및 메타버스 토큰 사용에 필요한 컴퓨터 프로그램 상표도 신청했다. 게번(Gerben) 로펌의 조시 거벤(Josh Gerben) 상표 출원 전문 변호사는 "상표권은 기업의 기존 출원 상품 혹은 서비스에 제한된다"며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기업은 새로운 상품 혹은 서비스 제공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관련 새로운 상표를 등록한다"고 설명했다. 日 미쓰비시UFJ은행 "내년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일본 3대 금융 그룹 중 하나인 미쓰비시UFJ은행이 내년 중 일본 엔화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로 했다. 미쓰비시UFJ은행은 부동산, 예술품등을 디지털화 한 디지털자산 거래의 결제 시간과 절차 단축을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은 디지털자산의 결제 프로세스를 단축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하고, 내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미디어는 "디지털자산 거래의 절차와 시간을 줄이기 위한 미쓰비시UFJ은행의 스테이블코인은 채권 거래 등 도매결제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미국 대형 은행 JP모건의 JPM 코인과 유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금융회사 등 민간 기업의 디지털화폐 발행을 규정하는 법률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미쓰비시UFJ은행은 이 법률의 시행 일정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키·에르메스, NFT 상표권 침해 소송 글로벌 유명기업들이 사전 협의없이 발행되는 NFT에 대해 잇따라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디지털 아트로 발행되는 NFT가 전통 기업의 상표권을 침해하는 것인지를 둘러싸고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이키는 "온라인 운동화 리셀러 스톡X(StockX)가 나이키의 상표에 노골적으로 무임승차하고 있다"며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나이키는 "스톡X가 나이키와 사전 협의 없이 상표권 자료를 포함하는 NFT를 발행하고 마케팅했다"며 판매 중단과 금전적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 이와관련 미디어는 스톡X측 법률 회사 반스&손버그(Barnes & Thornburg)의 트레이스 슈멜츠(Trace Schmeltz)변호사가 "(스톡X를 통해)판매된 NFT가 디지털 버전이기 때문에 나이키 브랜드를 공정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앞서 프랑스 명품회사 에르메스 역시 최근 미국 디지털 예술가 메이슨 로스차일드(Mason Rothschild)가 에르메스의 대표 상품인 벨킨(Birkin) 핸드백을 NFT로 발행한 '메타 벨킨(MetaBirkins)'에 대해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2-11 23:18:54[파이낸셜뉴스] 연초 하락세를 거듭하던 비트코인(BTC)이 연일 상승세를 거듭하며 4만5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산자산 시장의 장기 침체를 우려하던 전문가들은 일제히 랠리를 예상하는 낙관론으로 돌아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올해 20만달러(약 2억401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도 제시하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5.87%나 급등한 4만4142달러(약 5299만원)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중순 이후 한달여 만이다. 이더리움(ETH) 역시 5.13% 급등한 3154달러(약 378만원)에 거래중이고,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펀드스트랫 설립자 톰리의 시장전략 및 조사회사 FS인사이트(FSInsight)는 "비트코인 가격은 올 하반기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장미빛 전망을 내놨다. FS인사이트는 "지난해 4·4분기 말부터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증시와 뚜렷한 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이는 전통 금융시장의 자본이 가상자산 시장에 충분히 유입되며 생겨난 현상"이라며 "올해의 시작이 이상적이진 않았지만 비트코인은 결국 올 하반기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KPMG, 비트코인·이더리움 매입...공식 자산으로 편입 글로벌 회계 컨설팅그룹 KPMG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음(ETH)을 매입, 기업 대차대조표에 공식 자산으로 편입했다. KPMG가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KPMG 캐나다 법인 관리파트너 벤지 토마스(Benjie Thomas)는 "가상자산은 성숙한 자산 클래스이며, 우리는 기관의 가상자산 및 및 블록체인 기술 채택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러한 믿음을 기반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입해 기업자산으로 공식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또 KPMG는 "앞으로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메타버스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PMG가 매입한 가상자산의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또 다른 글로벌 회계 컨설팅그룹 언스트앤영(EY)은 기업 고객들의 가상자산 관련 컨솔팅 요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직접 가상자산 펀드에 참혀는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이 잇따라 가상자산 산업으로 진입하고 있다. 日 미쓰비시UFJ은행 "내년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일본 3대 금융 그룹 중 하나인 미쓰비시UFJ은행이 내년 중 일본 엔화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로 했다. 미쓰비시UFJ은행은 부동산, 예술품등을 디지털화 한 디지털자산 거래의 결제 시간과 절차 단축을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은 디지털자산의 결제 프로세스를 단축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하고, 내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미디어는 "디지털자산 거래의 절차와 시간을 줄이기 위한 미쓰비시UFJ은행의 스테이블코인은 채권 거래 등 도매결제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미국 대형 은행 JP모건의 JPM 코인과 유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금융회사 등 민간 기업의 디지털화폐 발행을 규정하는 법률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미쓰비시UFJ은행은 이 법률의 시행 일정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풀이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2-02-08 06:53:08[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테이블 코인 기반의 해외송금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해 미국 달러나 원화와 같은 법정화폐와 1 대 1로 가치가 고정된 민간기업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이다. 신한은행은 미국의 대형은행 JP모건이 JPM코인을 발행하는 등 해외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빠른 시장 대응을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기술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첫 기술 검증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택했다. 해외 송금 서비스는 중개은행을 통해 수취은행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개은행 수수료 20달러 등이 비용으로 들며 영업일 기준 최소 2일에서 최대 6일이 걸린다. 이에 비해 스테이블 코인 기반의 해외송금은 은행간 직접 이체로 진행함에 따라 중개은행 수수료 등 수수료가 일체 없고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용료만 건당 100원 이하로 발생한다. 송금 소요시간도 35초 수준으로 실시간에 가깝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11-30 13:51:09최근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임박해지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관련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투자노트에서 "금융과 공급체인, 게임, 소셜미디어를 포함해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자산 거래, 제공 및 새로운 적용을 위해 새로운 세대의 기업들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금융, 미디어,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4개 업종에서 총 12개 종목을 추천했다. 페이팔(PYPL), JP모건체이스(JPM), 모건스탠리(MS), 폭스 코퍼레이션(FOX), 아이하트미디어(IHRT), 월트 디즈니(DIS), 워너 뮤직(WMG), 엑셀론(EXC), NRG에너지(NRG), 비스트라에너지(VST), 디지털리얼티(DLR), 이퀴�蔗�(EQIX) 등이다. BoA는 이들 종목에 대해 "향후 12개월 안에 최소 1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에만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에 투자한 벤처캐피털 투자 규모가 170억달러를 상회한다. BoA는 금융업에서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종목은 페이팔이라고 말했다. 페이팔은 최근 자사의 디지털 지갑을 새로운 형태의 슈퍼 앱으로 바꾸고 있다.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 역시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 2019년 미국 주요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JPM코인'이라는 가상자산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역시 올해 초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펀드 투자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 업종의 경우 폭스 코퍼레이션 등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뛰어든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업종에서는 원자력 관련 업체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가상자산 채굴에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는 만큼 채굴자들에게 저렴한 비용과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앞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원자력 에너지의 경우 24시간 채굴에 사용될 수 있다고 BoA는 분석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10-14 18:04:22#OBJECT0# [파이낸셜뉴스] 최근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임박해지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관련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투자노트에서 "금융과 공급체인, 게임, 소셜미디어를 포함해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자산 거래, 제공 및 새로운 적용을 위해 새로운 세대의 기업들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금융, 미디어,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4개 업종에서 총 12개 종목을 추천했다. 페이팔(PYPL), JP모건체이스(JPM), 모건스탠리(MS), 폭스 코퍼레이션(FOX), 아이하트미디어(IHRT), 월트 디즈니(DIS), 워너 뮤직(WMG), 엑셀론(EXC), NRG에너지(NRG), 비스트라에너지(VST), 디지털리얼티(DLR), 이퀴뉙스(EQIX) 등이다. BoA는 이들 종목에 대해 "향후 12개월 안에 최소 1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에만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에 투자한 벤처캐피털 투자 규모가 170억달러를 상회한다. BoA는 금융업에서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종목은 페이팔이라고 말했다. 페이팔은 최근 자사의 디지털 지갑을 새로운 형태의 슈퍼 앱으로 바꾸고 있다.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 역시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 2019년 미국 주요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JPM코인`이라는 가상자산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역시 올해 초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펀드 투자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 업종의 경우 폭스 코퍼레이션 등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뛰어든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업종에서는 원자력 관련 업체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가상자산 채굴에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는 만큼 채굴자들에게 저렴한 비용과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앞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원자력 에너지의 경우 24시간 채굴에 사용될 수 있다고 BoA는 분석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10-14 15:54:21[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은 사기" 일부 유화적인 태도로 입장을 바꿨던 미국 최대 은행 JP모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이 이번에는 비트코인을 "바보들의 금"이라고 비아냥거렸다. 4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먼은 최근 대안 언론인 악시오스의 짐 밴더하이에게 "비트코인에는 내재가치가 없다"면서 "결국 규제당국이 대대적으로 규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오랜 기간 계속해서 우리 주변에 머물 것이라면서도 "중국이 불법화한 것처럼 일부 지역에서는 불법이 될 것이어서 일종의 '바보들의 금'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이날 2% 넘게 오르며 4만9000달러 선에 육박했다. 다이먼은 비트코인이 정부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밴더하이에게 "그래야만 한다"면서 "돈이라고 부르는 것(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을 규제하지 않으면서 돈의 움직임이라는 측면에서 은행을 일거수 일투족 규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이먼은 이어 "이를 유가증권으로 부르건, 자산으로 부르건, 또는 그 어떤 것으로 부르건 사람들이 이를 조세회피·인신매매·랜섬웨어 수단으로 사용하는 한 좋건 싫건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도 암호화폐 규제를 서두르는 분위기다.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암호화폐를 강의할 정도로 조예가 깊은 개리 젠슬러를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앉혀 그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젠슬러 위원장은 줄곧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게획을 강조해왔다. 일부 금융전문가들도 암호화폐 규제가 미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규제 강화 움직임에 우려하고 있다. 암호화폐 자체가 법정통화에 대한 당국의 통제와 인위적 조작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이 마음대로 찍어내는 법정화폐와 달리 비트코인 같은 대부분 암호화폐는 전체 발행 규모가 정해져 있다. 일정한 연산을 풀 때마다 암호화폐가 지급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연산이 복잡해져 보상에 제한이 걸리도록 설계돼 있다. 한편 JP모간은 다이먼 CEO의 비판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에 가장 먼저 뛰어든 주류 은행 가운데 하나다. 다이먼 스스로도 5월 월스트리트저널(WSJ) 행사에서 "비트코인엔 관심도 없다. 전혀 흥미가 없다"면서도 "(JP모간) 고객들이 관심이 있고, 나는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주문하지 않는다"며 자신과 은행의 엇갈린 행보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JP모간은 2019년 2월 JPM 코인이라는 자체 암호화폐를 내놨고, 지난해 10월에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한 부서를 만들었다. 올 8월에는 자사의 자산운용 프로그램 서비스를 받는 부유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펀드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10-05 06: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