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샐러드 프랜차이즈 브랜드 샐러디는 미국에 글로벌 1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샐러디는 한국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K샐러드를 선보여 글로벌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샐러디 글로벌 1호점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약 34평, 총 26석 규모로 미국 콜로라도주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덴버 북서부의 성장 거점 상권으로, 록키 마운틴을 중심으로 하이킹, 사이클링, 요가 등 다양한 야외 활동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특히 웨스트민스터는 MZ세대가 많이 거주해 비건, 글루텐프리 등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이 많다. 국내 대표 샐러드 프랜차이즈로 이번 매장은 미국 소비자들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적극 반영했다. 최근 K푸드 열풍에 따라 한식 재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한국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토핑과 특제 소스를 개발한 것이다. 대표적인 특화 메뉴로는 ‘비빔 그레인 볼’이 있다. 채소와 곡물, 김, 불고기 등의 재료를 고추장비빔, 쌈장마요 소스와 같은 다채로운 소스와 함께 비벼 먹는 건강한 현대식 비빔밥 형태다. 쌈장마요 소스 등 현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독창적인 드레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현지 선호도를 고려해 느타리버섯 대신 양송이버섯을 사용하는 등 일부 식재료는 변경했으며, 미국의 기존 샐러드 및 건강식 브랜드를 벤치마킹해 메뉴 포션을 약 30% 증량했다. 경쟁 브랜드와 달리 키오스크를 적극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 했다. 샐러디는 이번 웨스트민스터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는 8월 필리핀 마닐라와 대만 가오슝에 마스터프랜차이즈 직영 1호점을 잇따라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현지 유력 외식 기업과의 협력을 논의 중에 있으며, 베트남, 중국, 태국, 호주,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프랜차이즈 문의가 들어와 협의를 앞두고 있다. 오세덕 샐러디 해외사업 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1호점 오픈은 ‘샐러드를 중심으로 한 K스타일 건강식’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23 14:37:17[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토마토 가격까지 껑충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CNN 방송은 14일(현지시간)부터 멕시코산 토마토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가 폐지되면 미국인들 식탁에 오르는 토마토 가격이 껑충 뛸 수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토마토 관세 유예 협정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1996년부터 30년 가까이 시행된 관세 유예가 폐지되면 멕시코산 토마토에는 20.9%의 관세가 붙게 된다. 티머시 리처즈 애리조나주립대 농업경영 교수는 "관세가 부과되면 토마토 가격이 약 10% 상승하고 수요는 5%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5월 기준 밭에서 기른 토마토의 소비자가격은 파운드당 1.7달러(약 2340원)이다. 토마토 가격이 오르면 피자 가게처럼 토마토를 쓰는 곳도 가격이 뛸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식당 비야 로마를 운영하는 테리사 라조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관세 때문에 멕시코산 토마토 가격이 급등하면 식당이 파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의 식당에선 샐러드는 물론 피자와 파스타에 들어가는 마리나라 소스를 만들 때 토마토를 쓰고 있다. 라조는 "우리가 음식값을 올리면 일주일에 세 번 외식하던 사람이 이젠 한두 번만 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세 부과에 모두가 반대하는 건 아니다. 로버트 겐터 미국 플로리다 토마토거래소 부사장은 관세 유예 협정이 미국 농부들에게 해를 끼쳐왔다고 전했다. 식품 기업 하인즈도 미국에서 판매하는 케첩에 미국산 토마토를 쓰고 있어 관세의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7-14 12:39:0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직장인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의 산업단지 근로자 등에게 아침밥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해 아침값 부담은 덜어주고 쌀 소비는 촉진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직장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밝힌 직장인판 ‘천원의 아침밥’ 사업 보고를 준비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내년 예산안에 관련 사업을 반영할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페이스북 계정에 “대학생과 노동자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겠다”고 적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집에도 생활비 절감 대책의 하나로 ‘전국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이 담겨 있다. 현재 정부는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이 1000원을 내면 농식품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청년들이 아침밥을 먹도록 장려하면서 쌀 과잉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한 대학은 200곳으로 지난해보다 14곳 늘었다. 정부는 학생은 물론 산업단지 근로자로 천원의 아침밥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기업이나 산단이 운영하는 구내식당 등에서 1000~3000원 정도 내고 아침밥을 먹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가 1000~2000원을 지원하면 나머지 금액은 기업이부담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아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업에 정부는 세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도 고민 중이다. 이미 ‘직장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 중인 지자체도 있다. 광주광역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근로자 조식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하남산단과 첨단산단 조식지원센터에서 시중 가격 대비 50%가량 저렴한 가격에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편 조식을 판매하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19 08:49:25[파이낸셜뉴스] 한국인 인플루언서의 60대 아버지가 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30대처럼 보이는' 동안에 놀라움과 함께 관리 비결에 관심이 쏟아졌다. 우유 대신 두유..소고기·돼지고기와 술은 손도 안대 인도 매체 힌두스탄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한 한국인 인플루언서가 공개한 아버지의 안티에이징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9세 한나씨는 지난달 20일 부모님을 소개하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각각 50세, 62세라고 소개한 이 영상은 틱톡에서만 59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그의 인스타그램 구독자 수는 8만명, 틱톡은 5만명에 달한다. 외국인 구독자들은 영상을 보고 "62세라니 30대나 40대로 보인다", "아빠가 아니라 오빠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 한국인들이 나이보다 젊게 보인다는 걸 알고 있다"는 댓글도 있었다. 한국인 동안에 뜨겁게 반응하자, 한나씨는 지난 5일 아버지의 식단을 공개했다. 그의 아버지는 하루를 따뜻한 블랙커피로 시작했고 아침 식단은 올리브 오일을 뿌린 양배추, 사과,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였다. 카페에서는 말차 라떼를 주문할 때 우유 대신 두유를 선택하고 시럽은 빼 달라고 요청했다. 한나씨는 "유제품과 당분을 가능한 피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나씨 아버지가 소고기보다 닭고기나 해산물을 선호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식사 자리에서 고기 반찬은 손도 대지 않고 술은 마시지 않았다. 검은콩도 꾸준히 섭취.."탈모 없이 검은 머리 유지" 꾸준히 섭취하는 검은콩의 비밀도 공개했다. 한나씨는 마트에서 볶은 검은콩을 구매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버지가 62세에도 탈모 증상 없이 검은 머리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틱톡에서 56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구독자들은 "흰 머리나 다른 그 어떤 것도 갖고 있지 않다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동시에 "피부 관리 비법도 알려 달라"거나 "젊어 보이는 건 주로 유전 때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힌두스탄타임스는 "한국인들은 흠잡을 데 없이 젊고 건강한 피부로 유명하다. 식단은 이런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16 07:59:23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로컬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영남지역 우수 생산자가 재배한 채소 직거래를 늘리는 지역 상생 행보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로컬브랜드 육성과 판매 활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뷰티, 잡화, 패션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지역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먼저 K뷰티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품질과 다양성을 고루 갖춘 뷰티 전문 매장이 이번 달 초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여드름, 아토피 등 피부 트러블 억제에 효과적인 수딩, 토너 제품을 판매하는 '퓨어스킨(Pure Skin)', 광노화 복합케어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영미(Young Me)', 안티에이징 전문 '스킨솔루션'이 다양한 스킨 케어 제품들을 선보인다. UV램프를 직접 쬐일 필요가 없는 젤네일 스티커 브랜드 '비비쇼(Vivi Show)' 와 왁싱 바디 케어 브랜드 '미더(Mithe)' 에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상품을 내놨다. 부산에 기반을 두고 성장한 잡화, 의류 브랜드들도 앞다퉈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다. 핸드백, 카드지갑 등을 주요 상품으로 내세우는 '얼텀(Eule Traum)'과 실용적인 여성 의류들을 선보이는 '프릴(Frill)'은 소상공인진흥공단 표창, 고용노동부 우수기업 선정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는 탄탄한 로컬 브랜드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해 국내·외국 고객들과의 접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는 영남지역 채소 직거래를 통해 신선도 강화와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제공한다. 경남 창녕군 오이고추, 경남 밀양 깻잎, 대구 달성군 청양고추, 경북 칠곡군 쥬키니 호박 등을 포함해 무농약 인증을 받은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다양한 샐러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박건순 영업팀장은 "우수한 상품력이 지닌 로컬 브랜드가 당사 판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로컬 브랜드 발굴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1 18:56:37[파이낸셜뉴스] CU가 농심과 손잡고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4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CU와 농심은 작년부터 짜파게티 및 배홍동 간편식 시리즈, 꿀꽈배기 막걸리, 김해공항 K라면 체험존 등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며 유통, 식품 기업 간의 참신한 시너지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CU의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 간편식은 작년 농심 짜파게티, 배홍동에 이은 세 번째 컬래버 상품이다. 농심의 인기 스낵 '먹태깡' 맛이 가미된 고소하고 매콤한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를 활용한 치킨, 김밥, 삼각김밥, 햄버거 4종으로 구성됐다.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는 지난해 빅히트를 친 먹태깡의 스핀오프 제품이다. 시리즈 메인 상품인 먹태청양마요 콘치즈 치킨은 해당 소스를 넣어 고소한 스위트 콘샐러드와 웨지 감자튀김, 치킨 가라아게를 풍성히 담은 도시락이다. 참치 토핑이 듬뿍 들어간 먹태청양마요 참치김밥(3200원), 참치 삼각김밥(1300원)도 나온다. 두툼하고 탱글한 새우 패티에 양배추 샐러드, 할라피뇨 찹을 곁들여 식감을 높인 먹태청양마요 새우버거(4000원)도 있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짜파게티, 배홍동, 먹태깡처럼 소비자에게 친숙한 상품을 활용한 컬래버 상품들은 고객이 맛에 대한 큰 부담없이 시도할 수 있어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는 편"이라며 "이번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 시리즈도 익숙한 듯 새로운 풍미를 내는 다양한 메뉴들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빠르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21 14:37:05[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로컬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영남지역 우수 생산자가 재배한 채소 직거래를 늘리는 지역 상생 행보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로컬브랜드 육성과 판매 활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뷰티, 잡화, 패션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지역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먼저 K뷰티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품질과 다양성을 고루 갖춘 뷰티 전문 매장이 이번 달 초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여드름, 아토피 등 피부 트러블 억제에 효과적인 수딩, 토너 제품을 판매하는 '퓨어스킨(Pure Skin)', 광노화 복합케어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영미(Young Me)', 안티에이징 전문 '스킨솔루션'이 다양한 스킨 케어 제품들을 선보인다. UV램프를 직접 쬐일 필요가 없는 젤네일 스티커 브랜드 '비비쇼(Vivi Show)' 와 왁싱 바디 케어 브랜드 '미더(Mithe)' 에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상품을 내놨다. 부산에 기반을 두고 성장한 잡화, 의류 브랜드들도 앞다퉈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다. 핸드백, 카드지갑 등을 주요 상품으로 내세우는 '얼텀(Eule Traum)'과 실용적인 여성 의류들을 선보이는 '프릴(Frill)'은 소상공인진흥공단 표창, 고용노동부 우수기업 선정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는 탄탄한 로컬 브랜드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해 국내·외국 고객들과의 접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는 영남지역 채소 직거래를 통해 신선도 강화와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제공한다. 경남 창녕군 오이고추, 경남 밀양 깻잎, 대구 달성군 청양고추, 경북 칠곡군 쥬키니 호박 등을 포함해 무농약 인증을 받은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다양한 샐러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박건순 영업팀장은 "우수한 상품력이 지닌 로컬 브랜드가 당사 판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로컬 브랜드 발굴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1 08:16:3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5성급 호텔에서 즐기는 가성비 미식 프로모션은 과연 어떨까?" 대구메리어트호텔(동대구역 맞은편)은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격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조정선 총지배인은 "봄이 다가오는 시점에 지역민부터 멀리서 호텔을 찾는 고객까지, 가성비 높고 퀄리티 있는 메뉴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5성급 호텔로서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3월 4일부터 중식 레스토랑 동문에서는 주중 런치 세미 뷔페 '화미만선'(花味滿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바쁜 점심 시간에도 고급 중식을 빠르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인 3만7000원에 딤섬, 탕수육, 칠리새우, 샐러드, 디저트 등을 뷔페 스타일로 이용할 수 있다. 식사 메뉴로 소고기 자장면 또는 해물 짬뽕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의 정찬 코스 요리를 세미 뷔페 형식으로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뷔페 구성은 △샐러드 3종(야채, 단호박, 과일) △목이버섯 냉채 △게살 스프 △3가지 딤섬 △볶음밥 △칠리새우, 탕수육, 치킨 요리 △과일 2종 및 케이크 등의 디저트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주중 점심 시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 중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며, 소식가부터 대식가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유선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의 라운지&바에서는 K-푸드의 대표 주자인 막걸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막걸리는 우리 쌀로 빚어 부드러운 청량감이 특징이며, 최근 외국인들에게 'K-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막걸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식 안주로 구성된 모둠 메뉴를 함께 제공해 고객이 고민 없이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구 지역 대표 브랜드 '불로 막걸리'를 선택하면 무제한 제공되며, 프리미엄 막걸리 브랜드 '복순도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구성도 마련대 있다. 막걸리와 함께 제공되는 모둠 메뉴에는 △모둠전 △오징어 초무침 △ 어묵탕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복순도가 막걸리는 전통 방식 그대로 손으로 직접 정성스레 빚어낸 순수한 생막걸리로 천연 탄산이 선사하는 청량감이 특징으로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손 막걸리 또는 빨간 쌀 막걸리 2종 중 택해 즐길 수도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3월 말까지 진행되며, 2인 1세트 기준 4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27 08:17:53CJ제일제당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짜서 쓸 수 있도록 개발한 '비비고 고추장·쌈장'을 유럽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지화 제품을 앞세워 한식 장류, 이른바 'K소스'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경험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해외용 '비비고 고추장·쌈장'은 다양한 해외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소비자들은 튀김 요리를 케첩이나 머스타드 소스 등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나 타코에 드레싱, 핫소스 등을 뿌려 먹는 형태에 익숙하다. CJ제일제당은 이 점에 착안해 신제품을 디핑·드리즐 소스와 같이 묽게 만들고, 이를 기존의 퍼서 쓰는 방식에서 차별화해 편하게 짜서 쓸 수 있는 용기에 담았다. K소스 새 제품은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4개국에 출시돼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과 아시안 식료품점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유럽을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등 다른 해외 시장으로 '비비고 고추장·쌈장' 출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현지 CJ제일제당 소스&시즈닝 글로벌 전략제품 담당자는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고추장·쌈장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넓혀 'K-소스'의 맛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기자
2025-02-25 18:20:10[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짜서 쓸 수 있도록 개발한 ‘비비고 고추장∙쌈장’을 유럽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지화 제품을 앞세워 한식 장류, 이른바 ‘K소스’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경험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해외용 ‘비비고 고추장∙쌈장’은 다양한 해외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소비자들은 튀김 요리를 케첩이나 머스타드 소스 등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나 타코에 드레싱, 핫소스 등을 뿌려 먹는 형태에 익숙하다. CJ제일제당은 이 점에 착안해 신제품을 디핑∙드리즐 소스와 같이 묽게 만들고, 이를 기존의 퍼서 쓰는 방식에서 차별화해 편하게 짜서 쓸 수 있는 용기에 담았다. K소스 새 제품은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4개국에 출시돼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과 아시안 식료품점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유럽을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등 다른 해외 시장으로 ‘비비고 고추장∙쌈장’ 출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현지 CJ제일제당 소스&시즈닝 글로벌 전략제품 담당자는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고추장∙쌈장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넓혀 ‘K-소스’의 맛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2-25 14: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