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권영완 퀀텀포트 대표가 초전도체 관련 ‘K-직지’와 ‘LKK-17(PCPOO)’에 대한 상표권 특허를 특허청에 출원해 등록했다고 1일 알렸다. 이번 특허 출원은 '초전체도 상용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는 게 권 대표 측 설명이다. 퀀텀포트가 최대주주로 있는 씨씨에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출원은 그동안 시장에서의 각종 루머들을 종식시키고 초전도체 사업 상용화를 위한 측면에서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라며 “상표권의 경우 출원이 곧 등록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씨에스는 이사회결의효력정지 및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등으로 경영권 분쟁 중이다. 씨씨에스 관계자는 “이번 권 대표 특허 상표출원이 경영권 분쟁 중인 씨씨에스의 최대주주인그린비티에스와 퀀텀포트 쪽 경영진에 기술적 우위를 점하게 해주면서 힘을 실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본연의 사업인 방송사업도 제 궤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1 13:17:15[파이낸셜뉴스] 발명가, 발명기업의 기념일은 '5월 19일'(발명의 날)이다. 1957년 당시 상공부에서 지정한 날로써, 1442년 세종대왕의 명에 따라 당시 세자였던 문종이 고안하고 장영실 등이 제작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을 기념일로 삼았다. 발명이 특허법 등으로 권리를 부여받게 되면 산업재산권이 된다. 산업재산권은 저작권, 신지식재산권과 함께 지식재산권을 구성하는 주요 권리다. 저작권을 기념하는 날도 있다. 1995년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1616년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로 유명한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다. 세계 지식재산권의 날(World Intellectual Property Day)도 있다. UN 전문기구인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0년 회원국의 합의로 '4월 26일'을 지정해서 기념하고 있다.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지정한 지식재산의 날도 있다. 2017년 지식재산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식재산이 존중되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4일'을 지식재산의 날로 지정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날이다. 발명의 날,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세계 지식재산권의 날, 지식재산의 날 등 네 개의 지식재산 관련 기념일이 존재한다. 각 기념일이 지정된 데는 그마다의 이유가 있다. 따라서 각각의 기념일 지정의 의의를 되새기고 취지에 맞는 행사와 특화된 활동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발명의 날과 지식재산권의 날은 발명 유공자와 지식재산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기념식이 이어진다. 정부가 지정한 기념일인 만큼 대통령이 참석하거나 여의찮으면 축전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세계 지식재산권의 날은 좀 다르다. WIPO가 제공하고 있는 세계 지식재산권의 날 홈페이지 행사 달력에 들어가 보면 한국에서의 활동은 보이지 않는다. 네이버나 구글과 같은 인터넷 검색사이트 등에서 4월 26일 세계 지식재산의 날을 검색해 보더라도 기념 행사를 했다거나 특정한 이벤트가 있었다는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지식재산 관련 주요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특허청은 발명의 날을 챙긴다. 그리고 대통령 소속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9월 4일 지식재산의 날을 중심으로 기념행사를 한다. 전 세계 다수의 나라가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4월 26일을 지식재산 분야에 있는 사람들도 잘 모르고 지나간다. 가끔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같은 특정 단체나 기업이 관련 행사를 개최한 기사가 보이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손에 꼽을 정도다. 올해 또한 조용히 지나갔다. 국가 기념일에 비해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날은 상대적으로 외면 받고 있는 것 같아 조금 서운함도 느껴진다. WIPO에 근무하던 어느 지인이 말하길 한국은 한국 아주 훌륭한 지식재산 제도와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지식재산 강국인데 해외 교류나 국제기구 활동, K-지식재산의 확산에 있어서는 조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는 것이다. 세계 5대 특허 강국이자 전 세계 K-컬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국인데, 이럴 때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지식재산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바람도 있다. 내년 세계 지식재산권의 날에는 전 세계인과 함께 온전히 축제를 즐기는 참여 마당을 꾸며보기도 하고 유튜브나 WIPO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 한국의 지식재산 위상을 보여주면 어떨까. 네 개의 지식재산을 날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정부와 민간 전문가, 산업인, 학생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인 무형자산,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이 어우러지는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더하고 세계인의 이목이 한국으로 집중될 수 있는 멋진 4월 26일을 맞아보길 기대해 본다. 이동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실장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5-10 23:03:56존경하는 163만 충북도민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부(富)와 복(福)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에 충북도민 모두가 부(富)와 복(福)을 듬뿍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충북도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을 쌓은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우리 충북이 만들어 세상에 내놓은 강호축이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가면서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어젠다로 급부상했습니다. 충북에서 만들어낸 강호축의 바람은 전국을 돌면서 거센 폭풍이 되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지도를 통째로 바꿔 놓았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수도권 규제완화 속에서도 8조 5천억원이나 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여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규모인 5조 4,500억원의 2019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여, 충북교통방송국 등 우리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대부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 2019년 새해 도정의 최우선 목표는 강호축 개발에 두고 먼저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를 예타면제로 조속 추진하고자 합니다. 강호축에 4차산업혁명 과학기술을 도입하여 경박단소형의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백두대간 국민쉼터를 조성하는 내용의 강호축 종합개발계획을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강호축이 장기적으로는 남북평화축으로, 더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꿈의 실크레일로 뻗어 나가는 큰 꿈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2014년 충북도가 대한민국 미래 100년 먹거리로 강호축을 세상을 향해 처음 주창할 때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제는 기존 경부축 중심의 불균형 발전을 보완해 줄 대안으로 강호축 개발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충북의 저발전지역인 동부축(영동~옥천~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에 국가순환도로망을 조성하여 백두대간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도 강호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국토부와 공동으로 괴산·보은·옥천·영동 4개 시군 백두대간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강호축과 함께 백두대간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국민쉼터를 조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강호축을 보완해 줄 남북교류협력기금도 올해부터 매년 10억원씩 2026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하여 남북경제협력에 본격 대비하겠습니다. 또한 2019년 충북도정은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충북경제규모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 충북이 경제규모를 키우기 위하여는 투자유치가 유일한 관건입니다. 민선7기 40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올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기업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대기업 투자유치 담당관제를 적극 실시 하겠습니다.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9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대 보급하고, 기숙사 확충, 다목적 문화.체육시설 설치 등 도내 기업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올해부터 30인 미만 소규모 기업에 대해 일자리안정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이차보전금 지원 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합니다. 충북에 기업이 입주할 그릇, 즉 산업단지를 미리 만들어 놓겠습니다. 민선7기 동안 400만평의 산업용지를 신규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제3산단·충주바이오헬스산단은 빠른 시일 내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충북경제는 잘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기준 충북의 무역흑자는 153억불로 국가 전체 흑자규모의 23.3%를 차지했습니다. 그중 바이오, 태양광,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 수출 비중이 68.3%나 됩니다. 이는 세계 경제흐름에 발맞춰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신에너지, 반도체 등 6대 신성장산업을 선점, 집중 육성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충북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4차산업혁명을 이끌 기반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인공지능산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충북인공지능(AI) 센터를 설립합니다. 드론산업 초기 생태계를 견인할 전문인력(100명)을 양성합니다. 플렉시블 태양전지, 이차전지 시험·평가·인증 장비도 구축합니다. 이차전지 산업도 계속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연료전지공장 착공으로 충북이 수소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혁신도시에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충북이 수소산업을 선점해 가겠습니다. 2017년 7월 집중호우와 12월 제천 화재참사는 재난재해가 우리의 모든 것을 일순간에 앗아갈 수 있다는 뼈아픈 교훈을 주었습니다. 호우 상습침수지역에 대규모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부엌에 도시가스 자동잠금장치인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합니다. 올해부터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사고·재난·범죄를 당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도민안전보험을 실시합니다. 또한 도내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공제 가입을 추진하여 영세상인의 부담과 걱정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자살은 소중한 한 생명을 잃는 것은 물론 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우울증 환자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제천화재참사로 인한 유가족의 아픔은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도 우리는 ‘함께하는 도민’이란 구호 아래 차별없는 충북형복지를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금년도 도예산의 38%인 1조 8천억원이 사회복지 분야에 투자됩니다. 이 규모는 2011년 대비 2.2배에 해당됩니다. 단양군에 보건의료원을 건립하여 연 1천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 단양에 걸맞는 응급의료체계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올해부터 도내 거주하는 모든 산모들에게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선물합니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집에 보육도우미(120명)를 배치하고 공기청정기를(6,177대) 지원합니다. 도내 모든 읍면동 노인회 분회에 경로당지키미를 배치하고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과 청년연구자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합니다. 금년에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개최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장애인회관과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착공합니다. 도민 여러분이 일상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체육.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큰 과제입니다. 지난해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며 문을 연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은 직지.택견과 함께 우리 충북의 귀중한 문화자산으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옥화구곡 문화산수관광길 조성사업을 필두로 총 13개의 충청유교문화 관광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예정대로 정상 추진됩니다. 또한 제천과 진천에는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됩니다. 아울러 원로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겠습니다. 오는 9월 청주 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를 성공 개최하여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의 위상을 지키겠습니다. 4월 전국 2만 8천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2019 충주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성공대회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도내 빙상선수들의 꿈인 빙상경기장을 올해 완공하고, 청주 가경다목적체육관과 음성 금왕다목적체육관 등 4개소에 생활체육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합니다. 현재 국토부에 면허 신청한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K와 가디언즈가 모두 면허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청주공항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올해 베트남 등 3개 노선을 추가 개설해 나가겠습니다. 충북 관광의 상징이 될 증평에듀팜은 내년도 조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중에 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충청권 570만명 식수원인 대청호에 하수방류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100억원을 들여 품곡처리장의 방류관로를 정비합니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자동차(110대)와 전기자동차(858대)를 보급합니다. 대기오염측정망을 확충(4개소)하고 작년 도 관할 사업장과의 미세먼지 감축협약에 이어 올해는 시군 관할 사업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함께하는 충북, 함께하는 도민은 한결같은 충북의 도정목표입니다. 청주권과 비청주권,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우리 충북도에서는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공공기관 분산배치를 추진합니다. 제천에 자치연수원 이전, 영동에 농업기술원 분원 이전, 옥천에 도립대 기숙사 신축사업을 적극 검토.추진 하겠습니다. 농촌에서도 도시 수준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의료시설을 갖춘 농업도시 즉 농시(農市) 개념을 도입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이 기본소득에 미달시에는 그 차액을 보장해 주는 농업인기본소득제를 도입코자 연구용역에 착수합니다. 가뭄에 대비하여 충주댐을 수원으로 충주.음성.진천.증평의 7개 저수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중북부지구 대규모 농촌용수공급사업이 추진됩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은 균형발전의 기본입니다. 중부내륙철도는 올해 3,400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올해 1,256억원을 투입하며,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0년도에 착공하게 됩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서청주~증평 구간은 올해 실시설계 예정이며 나머지 구간도 조기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부내륙철도 완공에 대비하여 역세권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세종시 빨대현상에 대응하여 오송.오창 정주여건 개선 종합대책을 청주시와 협의 본격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충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시설인 오송컨벤션센터(전시관)는 사전 행정절차를 끝내고 올 하반기에 착공됩니다. 교통체증이 심했던 KTX 오송역 지하차도 확장공사가 시작됩니다. 충북 100년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육성입니다. 따라서 충북의 미래를 맡길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중·특수학교에 이어 올해부터 고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됩니다. 아울러 교육청에서는 인재육성을 위한 명문고 육성 모델을 새로이 개발하기로 하여 충북미래에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최근 충북에 입주한 100여개의 공공기관.연구소.센터와 대기업.대학교.군부대 등에 근무하는 외지이주 고급인력이 2만명 가까이 됩니다. 이들 고급인력이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충북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명문고 등 정주여건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부터는 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높여 나가고,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여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는 방안도 모색하겠습니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정주인프라와 창업공간이 융합된 복합혁신센터와 수영장,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됩니다. 지난해 62대 1의 경쟁을 뚫고 유치하여 지역민의 종합병원이 될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정부의 예타가 통과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스마트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도 추진합니다. 2019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올해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에서 열립니다. 우리 충북은 충북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자 세계 무예산업을 선점해 왔습니다. 오는 8월 30일부터 개최되는 제2회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이전 대회에 비해 한 단계 더 성숙한,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 22개 종목에 세계 100여국 4,000여명의 선수와 세계스포츠.무예 지도자들이 함께 모이는 매머드 대회입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대회장으로, 반기문 IOC윤리위원장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하여 국제기구인 가이스프(GAISF)로부터 인준받는 세계 유일의 무예올림픽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무예영화제, 무예학술대회, 북한선수단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운영하여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지구촌 무예인들의 대축제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무예올림픽으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바닷가재는 더 큰 성장을 위해 감싸고 있는 단단한 껍질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껍질을 만듭니다. 우리 충북도 더 큰 성장을 위해서 오래 묵은 우리의 껍질을 스스로 과감히 벗어 던지고 새로운 껍질을 만들어야 합니다. 작은 충북.약한 충북.국토의 변방 충북이란 오래묵은 생각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큰 충북.강한 충북.국토의 중심 충북, 그리고 세계속의 충북이란 새로운 생각과 과감한 용기로 충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미래로 세계로 나갑시다! 강호축을 연결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충북이 선도하고 이를 남북평화축으로, 더 나아가서는 유라시아 대륙으로 가는 실크레일을 만듭시다! 강호축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만)의 큰 꿈을 그려 나갑시다! 저를 포함하여 1만 3천여 공직자 모두는 163만 도민과 함께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향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행운이 늘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12-31 15:14:25CJ그룹은 8일 국내 최초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 컵 @ NINE BRIDGES'의 우승 트로피(사진)를 공개했다.가로 36㎝, 세로 39.5㎝, 무게 3.9㎏인 이 우승트로피는 대한민국 고유의 자산인 '한글'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78명의 선수 한글 이름을 활자본 도판에 담았다. 우승 선수 이름은 특별히 금으로 새긴다. 트로피 하단부의 목재 다리 모형은 클럽나인브릿지 18번 홀의 실제 다리를 형상화 했고 '대회에 참가한 78명 선수 모두 이 다리를 지난다'는 의미를 담았다.트로피의 활자는 분해와 조합이 가능하고 서체는 CJ그룹 아이덴티티를 살리기 위해 'CJ ONLYONE' 폰트를 적용했다.CJ그룹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고 조형적으로 창제된 한글은 모두의 목표, 기회, 꿈을 실현하는 연결 통로로 'Bridge to Realization'이라는 대회 콘셉트와 부합되며 직지심체요절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써 CJ그룹이 표방하는 K컬처와 일맥상통하는 의미를 지녔다"고 설명했다.한편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제주특별자치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판매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10-08 17:25:38CJ그룹은 8일 국내 최초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 컵 @ NINE BRIDGES'의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다. 가로 36㎝, 세로 39.5㎝, 무게 3.9㎏인 이 우승트로피는 대한민국 고유의 자산인 '한글'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78명의 선수 한글 이름을 활자본 도판에 담았다. 우승 선수 이름은 특별히 금으로 새긴다. 트로피 하단부의 목재 다리 모형은 클럽나인브릿지 18번 홀의 실제 다리를 형상화 했고 ‘대회에 참가한 78명 선수 모두 이 다리를 지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트로피의 활자는 분해와 조합이 가능하고 서체는 CJ그룹 아이덴티티를 살리기 위해 'CJ ONLYONE' 폰트를 적용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고 조형적으로 창제된 한글은 모두의 목표, 기회, 꿈을 실현하는 연결 통로로 'Bridge to Realization'이라는 대회 콘셉트와 부합되며 직지심체요절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써 CJ그룹이 표방하는 K컬처와 일맥상통하는 의미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한편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제주특별자치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판매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10-08 12:26:13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인 CJ컵 우승 트로피가 8일 공개됐다. CJ그룹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PGA투어 CJ컵의 우승 트로피에 78명의 모든 출전선수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져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우승선수의 이름은 금색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트로피 하단의 목제 다리 모형은 대회 개최지인 클럽나인브릿지의 18번 홀에 있는 실제 다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트로피는 가로 36㎝, 세로 39.5㎝, 무게 3.9㎏ 규모다. 낱활자들을 분해, 조립할 수도 있다. 서체는 CJ그룹의 'CJ ONLYONE' 폰트를 적용했다. CJ 그룹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고 조형적으로 창제된 한글은 모두의 목표, 기회, 꿈을 실현하는 연결 통로로 'Bridge to Realization'이라는 대회 컨셉과 부합된다. 직지심체요절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써 CJ그룹이 표방하는 K-Culture와 일맥상통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10-08 12:16:21최근 들어 댐은 지역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업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공사는 댐 건설 초기부터 댐과 그 주변 지역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김천부항댐 산내들마당'이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됩니다.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습니다. K-water는 댐 조성 초기부터 댐이 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자 새로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자산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김천시, 지역주민과 함께 댐과 그 주변 지역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언론.문화.관광 등 지역 오피니언리더가 참여하는 'Brain-trust'라는 지역 자문단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이야기를 경관에 담았습니다. 그 결과가 해발고도 약 200m의 김천부항호 주변에 축구장의 30배에 달하는 21만8000㎡의 면적으로 소득이 창출되는 생태.체류형 공원을 조성하고, 이영보 효자각 복원 등 스토리텔링 공간과 수변 데크길 등을 조성한 산내들 마당입니다. 산내들 마당은 지금 많은 입소문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가족체류형 캠핑장과 지례 흑돼지 마을과 같은 지역 특산물과의 자연스러운 연결, 김천 시티투어 등 관광프로그램 연계로 이 지역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김천시도 직지사 권역, 증산 권역과 함께 김천부항댐 권역을 시의 3대 관광권역으로 설정하고 관광인프라 구축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내들마당 주변에 어드벤처형 체험공간인 산내들 광장, 생태체험 펜션 단지 조성사업, 댐을 가로지르는 지프라인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내들마당과 어울려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산내들 마당의 사례는, K-water가 전국의 댐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관광레저 잠재력에 더욱 주목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016-07-12 16:15:48국토교통부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경북 김천시 부항면 일대에서 추진해 온 국내 17번째 다목적댐인 '김천부항다목적댐 건설사업' 이 8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0일 준공된다고 19일 밝혔다. 김천부항다목적댐 건설사업은 김천시를 관통하는 감천유역의 홍수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착공, 총 55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 댐은 높이 64m, 길이 472m의 다목적댐으로 생태이동 통로와 수달서식지 조성 등을 통해 환경훼손 최소화에 초점을 둔 친환경 댐이다. 아울러 김천부항다목적댐은 댐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댐 순환 일주도로(14.1km)가 있으며 물문화관과 오토캠핑장, 몰놀이장 등의 시설도입으로 직지사와 더불어 김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천부항다목적댐이 준공됨에 따라 강력한 태풍이 내습하더라도 김천시민들이 겪는 피해는 크게 줄어 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부항다목적댐 준공행사는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600여명의 인사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김천부항다목적댐 하류 산내들공원에서 열린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3-11-19 09:35:302013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13일 대한축구협회는 “금일 축구회관에서 ‘2013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 대진추첨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진 추첨식은 1라운드를 통과한 16개 팀, 내셔널리그 10개 팀, K리그 챌린지 6개 팀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라운드 경기는 오는 4월13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열리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천시민축구단-부산교통공사의 경기는 하루 뒤에 치러진다. 또한 광운대-수원FC, 연세대-인천코레일의 경기 일시는 현재 미정인 상황이다. 한편 2013 하나은행 FA CUP 1라운드 MOR(맨 오브 더 라운드)에는 U리그의 신흥강호 예원예술대와의 1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해 포천시민축구단에 4-2 승리를 안긴 안성남이 선정됐다. 안성남은 1라운드에서 전반 9분, 전반 39분, 후반 2분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포천시민축구단이 기록한 4골에 모두 기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2013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 대진 일정 -고양HiFC : 전남영광FC (고양종합운동장, 4/13(토) 15:00) -충주험멜FC : 용인대학교 (충주종합운동장, 4/13(토) 14:00) -숭실대학교 : 경찰청 (숭실대학교 운동장, 4/13(토) 15:00) -이천시민축구단 : 부산교통공사 (이천종합운동장, 4/14(일) 14:00) -포천시민축구단 : 김해시청 (포천종합운동장, 4/13(토) 15:00) -강릉시청 : 호남대학교 (강릉종합경기장, 4/13(토) 19:00) -파주시민축구단 : 경주한국수력원자력 (파주스타디움, 4/13(토) 15:00) -울산현대미포조선 : 홍익대학교 (울산종합운동장, 4/13(토) 15:00) -전북매일FC : 부천FC1995 (전주대학교 운동장, 4/13(토) 14:00) -광운대학교 : 수원FC (제3구장, 미정) -FC안양 : 청주직지FC (안양종합운동장, 4/13(토) 15:00) -용인시청 : 경희대학교 (용인축구센터, 4/13(토) 14:00) -목포시청 : 동국대학교 (목포국제축구센터, 4/13(토) 15:00) -창원시청 : 동의대학교 (창원축구센터, 16:00) -연세대학교 : 인천코레일 (제3구장, 미정) -천안시청 : 건국대학교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 4/13(토) 14:00)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13 17:42:30K리그 강팀들이 FA컵에서 순탄한 32강전 일정을 마쳤다. 23일 전국 16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전 경기에서 부산을 제외한 프로 구단 15개 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살렸다. K리그 1위에 올라있는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두 골을 몰아친 스테보의 활약을 앞세워 5-2 낙승을 거뒀다. 전반 6분 만에 라돈치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수원은 전반 14분 윤종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한 골 씩을 더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반 36분 스테보의 추가골로 리드를 결코 빼앗기지 않았고, 전반 42분 박현범의 쐐기 골까지 더해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굳혔다. 결국 후반 40분 스테보가 완승을 자축하는 골을 완성시키며 무난하게 32강을 통과했다. K리그 2위팀 서울 역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경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입증하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서울은 우세한 경기력 속에서도 0의 균형을 좀처럼 깨뜨리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몰리나가 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린 이후 순식간에 분위기를 움켜잡았다. 이어 서울은 후반 38분 하대성이 추가골을 기록했고, 불과 1분 뒤 다시 김현성이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무난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밖에도 포항은 청주 직지FC를 4-0으로 완파했으며, 성남 역시 수원시청에 5-1로 크게 승리했다. 인천, 전북, 대구, 광주 역시 2골 차 이상으로 낙승을 거둬 프로팀의 위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반면 부산은 후반 21분 이재원에게 결승 헤딩골을 내주며 고양 국민은행에 0-1로 패해 K리그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32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또한 경남은 부산교통공사와 연장 접전 끝에 2-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진땀을 뺐고, 전남과 강원, 상주, 대전, 제주, 울산 역시 한 골 차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정대세 결혼, 5년 열애한 재일교포와 연말 결혼 예정 ▶ 박지성 프렌즈, 제2회 아시안 드림컵 개최 ‘태국에 쏘아올린 꿈’ ▶ 고양 국민은행, 부산 꺾고 16강 진출 '프로팀 킬러 입증' ▶ ‘경기 지배 박병호’ 넥센, LG 꺾고 창단 첫 리그 1위 도약 ▶ 한화, 수비 실책에 이틀 연속 역전패 ‘박찬호도 멘탈 붕괴’
2012-05-24 00: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