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한국에너지공대(KENTECH)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양 대학의 자원 및 시설 공유를 통해 교육혁신 및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에 나선다. KENTECH과 GIST는 지난 6일 GIST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KENTECH 윤의준 총장, 박성주 교학부총장, 곽준섭 교무처장, 박완규 학생처장, 임성무 연구처장, 한상철 기획처장과 GIST 김기선 총장, 김영집 대외부총장, 조정희 교학부총장 직무대행, 박기홍 연구부총장 직무대행, 박지용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향후 △미래혁신위원회(가칭) 운영 △교육 및 인력 교류 △연구 개발 및 기술 교류 △국제 교류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인 GIST와 에너지 특성화 대학인 KENTECH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의 단초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광주와 전남이 세계적인 과학기술·에너지 중심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GIST 김기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KENTECH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NTECH 윤의준 총장은 "인류는 인공지능 도입에 의한 4차 산업혁명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산업 혁명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런 중대한 시점에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GIST와 에너지 특화대학인 KENTECH이 협력해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2-07 13:34:0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 한국에너지공대(KENTECH)는 250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50점 내외, 광주교대는 233점 내외가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 국어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공통과목 중 독서에서 철학, 경제 지문이 수준 높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다. 수학도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됐다. 선택과목인 미적분을 제외한 나머지 선택과목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전반적으로 난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공통과목도 지난해 수능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됐으며,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지만 '준 킬러문항'에 신유형이 출제돼 전반적으로 풀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항들이 출제됐다. 이에 따라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어느 정도 있겠지만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유불리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는 올해부터 EBS 교재 100% 간접연계로 전환돼 체감 난도가 대폭 상승하며 지난해 수능에 비해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 사회탐구는 과목 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수능에서는 세계사와 세계지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에서 40점대 중반대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된다. 과학탐구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물리학Ⅱ, 화학Ⅱ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40점대 중반 이하로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분석팀은 아울러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대학교별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272점 내외, 자연계열 263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서로 다른 과탐Ⅰ+Ⅱ, Ⅱ+Ⅱ 조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열 262점 내외, 자연계열 257점 내외가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의 지원 가능 점수는 250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50점 내외, 광주교대는 233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32점, 국어교육과 229점, 행정학과 226점, 경영학부 223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196점 내외로 판단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73점, 치의학과 269점, 약학부 266점, 수의예과 261점, 전기공학과 246점, 간호학과 219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 200점, 수학 미지정(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모두 가능) 학과는 192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197점, 국어교육과 195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127점 내외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72점, 치의예과 266점, 약학과 263점, 간호학과 204점, 자연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129점 내외로 판단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자료와 배치기준 점수는 2022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에 의한 것이며, 수시 이월인원 발표 시 정원이 변경될 수 있다"며 "원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오는 12월 10일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가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오는 12월 17일에는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가 끝나면 수험생들의 대입지원을 위해 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 자료를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20~24일 5일 동안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및 진학부장협의회 소속 진학상담교사들로 구성된 '정시모집 대비 1대 1 대면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1-23 12:54:16[파이낸셜뉴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학교법인은 20일에 열린 2021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영문 교명을 KENTECH (켄텍) 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KENTECH(Korea Institute of Energy Technology)은 K(orea)+EN(ergy) +TECH(nology)의 조합어로 국가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중심 지향 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또 기억 및 발음 용이성, 대학 상징성이 우수해 앞으로 대학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확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대법안이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대학의 2022년 3월 개교가 공식화됐다. 학교법인은 개교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핵심시설 확보를 위한 캠퍼스 건설과 교원 선발절차가 진행 중이며 5월 중 학생모집을 위한 모집전형을 발표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4-22 09:18:46【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에서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의 열쇠가 될 미래 에너지 산업 비전을 모색하는 글로벌 에너지포럼이 열렸다. 나주시는 26일 한국에너지공대(켄텍·KENTECH) 대강당에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NGEF2024)'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 이주희 동신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 첫 강연자인 리처드뮬러 교수와 마크 제이콥슨 스탠포드대 교수, 마니 사라시 킹압둘라과학기술대 교수,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 문승일 포럼추진위원장도 함께 했다. 특히 특정 지역에서의 자체 전력 생산, 소비가 가능한 소규모 전력망 개편에 중점을 둔 군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최순건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이일용 31보병사단장, 양태봉 육군포병학교장, 김상술 육군공병학교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막식은 윤병태 나주시장의 개회사와 내빈 기념사·축사·특강,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 저자인 리처드뮬러UC버클리 교수의 기조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개회사에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는 오늘 첫걸음을 시작하지만, 경제 분야 스위스 다보스포럼 같은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포럼이 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나주시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과 함께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 실천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면서 "세계 석학, 연구자, 기업인들이 이번 포럼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과 탄소중립,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해있는 다양한 에너지 현안을 풀어가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내빈들은 기념사, 축사 등을 통해 이번 포럼 개최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미래 비전과 더불어 나주와 한전, 켄텍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에너지산업 메카 도약을 강조했다.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찾기 위해 에너지 수도 나주,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에서 포럼을 개최한 것은 더할 나위 없이 뜻깊은 일"이라며 "세계 석학들과 지혜를 모아 멋진 성과를 도출해 나주의 꿈이 곧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다"면서 "에너지 신기술·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나주와 켄텍에서 세계적인 석학·전문가들이 함께 미래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고 핵심적인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영상 강연을 통해 "인류와 지구의 실존적 위협이 되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면서 "이번 포럼서 논의할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은 기후 위기 극복과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 기술로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포럼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나주는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세계 최초 미래 직류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나주가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선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 등 3개 세션을 다룬다. 이날 오후 분산에너지 세션에는 미국 스탠포드대 마크 제이콥슨 교수가 강단에 섰으며, 포럼 이틀째인 27일 수소에너지 세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명문 대학인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 마니 사라시 교수가 강단에 오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6 18:04:55【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나주시 잡(JOB)페스티벌이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와 함께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로 열린다. 전남 나주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대(켄텍·KENTECH) 일원에서 제10회 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잡페스티벌은 한국전력 그룹사를 포함해 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관과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에너지밸리 중심지로 도약한 나주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일자리 행사다. 참여 기업 현장 면접, 1대 1 취업 컨설팅, 채용 설명회, 일자리 매칭 등을 진행하며 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취업을 목표로 역량을 다져온 구직자를 연결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분야 석학들을 초청해 열리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와 연계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 기업들이 참가한다. 올해 현장 참여하는 주요 기업은 ㈜남원터보원, ㈜더조은에너지, ㈜동남, ㈜디투엔지니어링, ㈜에스앤에스, ㈜위테크, ㈜한빛전기, 가람전기㈜, 동우전기㈜, 쌍용전기㈜, 이화산업전력㈜, ㈜스위코진광, 중앙산업㈜, 로웰에스엠, 가보팜스, 해미로, 플랜티팜, 하이옥스, ㈜인터테크, 유성계전, 대진이엔피, 남경에스텍, 지엠케이 등으로 온라인 참여기업 45곳을 포함해 70여업체에 달한다. 이들 기업은 현장, 사무, 기술, 설계, 노무, 회계 등 다양한 분야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가 어려운 기업들은 온라인 채용관에서 온·오프라인 면접을 통해 숨은 인재 발굴에 나선다.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LINC3.0사업단, 나주·광주고용센터 등 일자리 관계 기관에서도 다양한 연령대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고용정책, 구직정보 등을 알차게 제공한다. 광주·전남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는 현직자 멘토링을 통한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구직자와 방문객을 반기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행사장 일원에선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메이킹, 취업 타로, 직업적성 컨설팅(MBTI) 등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제10회 나주시 잡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 발굴 기회와 더불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올해는 첫 개최하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과 연계해 한국에너지공대와 나주시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0 16:15:0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공태양 자문단'을 구성,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서울대, 카이스트(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국내 핵융합분야 연구 교수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인애이블퓨전, 비츠로네스텍, 큐빔솔루션, 한국전력기술 등 산학연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인애이블퓨전은 대한민국 최초의 핵융합발전 스타트업 기업으로 한국형 핵융합연구로(KSTAR) 개발을 주도하고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2인자(사무차장)를 지낸 핵융합 석학 이경수 박사가 창업한 회사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형 핵융합연구로 개발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공동 참여했으며, 한국전력기술·비츠로네스텍은 국제핵융합실험로 구축에도 참여한 기업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핵융합 분야 전문 교수 5명을 채용하고,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2022~2028년/498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핵융합 민관협력 기술 개발 △연구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스타트업 기업유치·지원 등을 논의하고, 전남도가 준비 중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계획과 기술 발전을 위한 여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민관협력 연구 개발(R&D)을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할 과제를 발굴하고 참여할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한국에너지공대, 한전, 전력기업, 에너지산단 등이 조성된 에너지 거점지역으로서 인공태양뿐만 아니라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미래 에너지 주권 확보와 '에너지수도 전남'을 완성하기 위해 자문단의 협조와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문회의를 통해 핵융합 분야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참여기관 간 공동 협력을 통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와 산업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9 17:51:14【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에서 오는 9월 세계경제포럼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국제포럼이 열린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9월 26~27일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에너지특성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켄텍)에서 에너지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원회를 출범한데 이어 최근 회의를 통해 행사 명칭과 포럼에서 다룰 주제, 세션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는 위원장인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을 비롯해 유동희 한국전력 에너지밸리추진실장, 윤재호 켄텍 교수, 박효연 전남대 교수, 정순남·이순형 동신대 교수,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김동옥 전남테크노파크센터장 등 에너지 분야 교수·전문가와 기관장, 전남도·나주시 관계자, 김강정 나주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우선 포럼 공식 명칭을 '나주에너지포럼2024(NEF2024)'로 잠정 결정했다. 주제는 'RE100·탄소중립·분산에너지'를, 3대 세션은 '스마트그리드·수소에너지·핵융합(SMR)'을 각각 다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기조연설, 주제발표에 나설 세계적인 명사와 노벨상급 석학 인사 초빙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타 포럼과 차별화한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홍보전략 방안을 구상했다. 이번 국제에너지포럼 개최는 윤병태 나주시장의 공약사항인 '에너지 국제행사 개최'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공약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수도 거점을 지향하는 나주시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다보스포럼 같은 지역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에너지 도시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탄소중립, RE100(기업 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환경적 가치가 기업 경영 제약조건으로 중요시되는 시기에 올해 '직류산업 글로벌혁신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나주시에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에너지기업 유치 및 투자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너지포럼2024'는 탄소중립, 그린비즈니스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대응해 RE100 달성을 목표하는 기업들이 나주가 가진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비전을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를 중심으로 포럼의 경쟁력 확보와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이 만족하는 포럼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31 09:13:21한국을 포함한 세계 과학자들이 전 세계 섬유공장에서 나오는 연간 700억t에 달하는 폐수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폐수 속 합성염료를 분해해 정화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분리해 모으면 염료는 물론 정화된 물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中 연간 18.4억t 염료폐수 배출영국과 중국, 벨기에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한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에너지신소재학과 서동한 교수는 15일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수질오염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폐수 속 염료를 분해해 물을 정화하는 방식이 아닌 염료를 분류하고 재활용하는 방식을 활용해 비용을 최소화 하면서 수질오염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 1865년 유기합성 염료가 개발된 이래 지금까지 1만가지 이상의 합성염료가 개발됐으며, 전세계 생산량은 100만t을 넘어섰다. 이 합성염료는 섬유와 고무, 가죽, 종이, 식품, 제약 및 화장품 산업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합성 염료의 80% 이상이 섬유산업에서 쓰이고 있으며, 연간 700억t의 폐수가 발생한다. 중국에서 18억4000만t, 인도 6억5000만t, 방글라데시 10억3000만t의 섬유 염료 폐수를 배출하고 있다. 저개발국가나 개발도상국에서 주요 환경문제와 건강문제가 심각하다. 이들 국가에서는 염료 폐수의 약 80%를 적절한 처리없이 배출하거나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합성염료로 인해 수질오염이 악화되고, 물 부족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개발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생태계는 물론 인간도 위협대부분의 합성 염료는 인간의 암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 처리되지 않은 합성 염료가 수생 환경으로 방출되면 물, 토양에서 인간이 섭취하는 식품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생태독성 위험과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염료로 인한 수질 오염은 미세조류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은 물론 세포 변형이 일어나, 먹이사슬의 가장 아랫단계에서부터 생태계를 파괴시킬 수 있다. 또 물 속 동식물의 성장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한다. 예를 들어 개구리밥의 광합성 효율을 떨어뜨려 괴사하기도 하며, 물고기의 아가미나 뇌에 염료가 침착돼 단백질 함량을 감소시키고 번식률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아울러 염료로 오염된 물이 농업에 쓰일 경우 토양내 미생물 균형이 교란돼 토양의 비옥함이 사라질 위험이 있다. 또 농작물의 염록소 생성을 방해해 작물 수확량이 감소하고, 식물에 남아 있는 염료가 인간과 동물에 전달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결과적으로 인간이 합성 염료에 노출돼 피부염부터 중추신경계 장애는 물론 장기 기능 장애, 암 위험 증가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폐수를 최소 에너지로 정화서 교수는 해외 연구진들과 함께 폐수를 고효율로 99% 이상 정화할 수 있는 전기투석용 여과막(멤브레인)인 '박막 복합 나노다공성 막(TFC NPM)'을 개발했다. 이 여과막은 지금까지 산업에 쓰이던 것과 달리 염분과 염료를 한 번에 걸러낼 수 있다. 또한 여과막에 오염물질이 달라붙지 않아 18번 이상 반복 사용해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았다. 연구진이 이 여과막의 정화성능을 테스트할 결과, 이 여과막은 1㎏의 물을 정화하는데 5.86㎾h의 최소 전력이 쓰였다. 기존 여과막과 비교해 33.5% 에너지를 절약했다. 새로운 정화 기술은 개발된 막을 이용해 염료를 모으게 된다. 아울러 염료와 염을 분리해 물을 정화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은 염료는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염료를 분해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탄소중립 시대에 맞지 않는 기술"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새로운 분리막 제조 공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1-15 18:20:16[파이낸셜뉴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과학자들이 전 세계 섬유공장에서 나오는 연간 700억t에 달하는 폐수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폐수 속 합성염료를 분해해 정화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분리해 모으면 염료는 물론 정화된 물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中 연간 18.4억t 염료폐수 배출 영국과 중국, 벨기에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한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에너지신소재학과 서동한 교수는 15일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수질오염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폐수 속 염료를 분해해 물을 정화하는 방식이 아닌 염료를 분류하고 재활용하는 방식을 활용해 비용을 최소화 하면서 수질오염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OBJECT0#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 1865년 유기합성 염료가 개발된 이래 지금까지 1만가지 이상의 합성염료가 개발됐으며, 전세계 생산량은 100만t을 넘어섰다. 이 합성염료는 섬유와 고무, 가죽, 종이, 식품, 제약 및 화장품 산업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합성 염료의 80% 이상이 섬유산업에서 쓰이고 있으며, 연간 700억t의 폐수가 발생한다. 중국에서 18억4000만t, 인도 6억5000만t, 방글라데시 10억3000만t의 섬유 염료 폐수를 배출하고 있다. 저개발국가나 개발도상국에서 주요 환경문제와 건강문제가 심각하다. 이들 국가에서는 염료 폐수의 약 80%를 적절한 처리없이 배출하거나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합성염료로 인해 수질오염이 악화되고, 물 부족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개발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생태계는 물론 인간도 위협 대부분의 합성 염료는 인간의 암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 처리되지 않은 합성 염료가 수생 환경으로 방출되면 물, 토양에서 인간이 섭취하는 식품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생태독성 위험과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염료로 인한 수질 오염은 미세조류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은 물론 세포 변형이 일어나, 먹이사슬의 가장 아랫단계에서부터 생태계를 파괴시킬 수 있다. 또 물 속 동식물의 성장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한다. 예를 들어 개구리밥의 광합성 효율을 떨어뜨려 괴사하기도 하며, 물고기의 아가미나 뇌에 염료가 침착돼 단백질 함량을 감소시키고 번식률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아울러 염료로 오염된 물이 농업에 쓰일 경우 토양내 미생물 균형이 교란돼 토양의 비옥함이 사라질 위험이 있다. 또 농작물의 염록소 생성을 방해해 작물 수확량이 감소하고, 식물에 남아 있는 염료가 인간과 동물에 전달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결과적으로 인간이 합성 염료에 노출돼 피부염부터 중추신경계 장애는 물론 장기 기능 장애, 암 위험 증가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폐수를 최소 에너지로 정화 서 교수는 해외 연구진들과 함께 폐수를 고효율로 99% 이상 정화할 수 있는 전기투석용 여과막(멤브레인)인 '박막 복합 나노다공성 막(TFC NPM)'을 개발했다. 이 여과막은 지금까지 산업에 쓰이던 것과 달리 염분과 염료를 한 번에 걸러낼 수 있다. 또한 여과막에 오염물질이 달라붙지 않아 18번 이상 반복 사용해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았다. 연구진이 이 여과막의 정화성능을 테스트할 결과, 이 여과막은 1㎏의 물을 정화하는데 5.86㎾h의 최소 전력이 쓰였다. 기존 여과막과 비교해 33.5% 에너지를 절약했다. 새로운 정화 기술은 개발된 막을 이용해 염료를 모으게 된다. 아울러 염료와 염을 분리해 물을 정화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은 염료는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염료를 분해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탄소중립 시대에 맞지 않는 기술"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새로운 분리막 제조 공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서동한 교수를 비롯해 영국 바스대, 중국과학원, 푸젠 농림대, 벨기에 KU 루벤의 과학자들이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 지구와 환경(Nature Reviews Earth & Environment)'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1-15 14:31:22[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으로서의 비전을 갖고 문재인 정권에서 출발했던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이하 켄텍)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초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대학설립이 맞느냐는 문제로 시작해, 윤석열 정부로 바뀌면서 출연금이 축소되고 총장 해임안이 이사회에 상정되면서 신구 정권의 갈등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다만 신구 정권 간 갈등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켄텍에 입학한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무분별한 흠집내기는 옳지 않다는 지적이다. 학령인구 감소 vs. 지역균형 발전 지난 2022년 3월 2일 개교한 켄텍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2017년부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한국전력공사가 주도적으로 투자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특화 대학을 목표로 하며, 에너지 전환과 대학교육 혁신,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것이 학교의 비전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에 의해 설립된 국립 특별법법인 대학인 켄텍은 학부 400명(학년당 1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의 '소수 정예 강소형 대학'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학과 간 칸막이가 없는 단일학부에서 학습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혁신적인 공학교육을 받는다. 문제는 설립 준비 시기부터 발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지만 지방의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국립대학인 켄텍이 지역에 들어서면 해당 지역의 인재를 흡수하기 때문에 다른 지방대학이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실제 2022학년도 전남에 위치한 대학들의 수시경쟁율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며, 이 중 A 대학의 경우 수시경쟁율이 1.3대 1에 불과했다. 반면 켄텍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되어 수시 6회지원 제한이나 정시 모집군 제한에서 자유로우며, 이중 등록 금지규정 적용도 받지 않아 타 대학 수시합격자도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2022학년도 켄텍의 1차 수시 경쟁율은 20대 1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대학 존재 자체가 지역 상권 발전에 이바지 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개교 2년밖에 되지 않아 아직 성과는 미미하지만 켄텍은 지역의 고등학교와 협력해 에너지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청년들에게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는 점에서 향후 긍정적인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구 정권 갈등 비화...과도한 켄텍 '때리기' 자제 필요켄텍은 당초 예정됐던 출연금을 제대로 지원 받지 못할 상황이다. 2025년까지 총 5조3000억원을 지원을 받기로 했으며, 이 중 4조원을 한전과 한전 계열사가 충당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전은 2021년 이후 누적적자가 45조원에 달하는 재무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올해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을 기존 1016억원에서 30% 줄인 708억원으로 줄였다. 한수원을 비롯한 10개 계열사도 기존 계획보다 30% 줄여 에너지공대 출연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전의 출연금 축소는 에너지공대의 건물 건설 시기를 일부 늦추는 등 학교 운영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같은 출연금 축소는 향후 켄텍의 입학생 모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더 큰 문제는 켄텍의 개교가 신구정권 간 갈등의 소재로 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의 힘의 한 의원실에서는 켄텍에서 근무 중인 교수들의 임금이 다른 대학보다 2배 가량 높다는 점을 문제 삼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지적은 대학 교수의 임금 상황을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 것이라는 지적이다. 서울이나 광역도시도 아닌 지역에 있는 대학이 유명한 석학을 데려오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것. 이미 켄텍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학교를 흔들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켄텍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정치적 갈등과 무관하게 에너지 공학도로 입문한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켄텍을 누가 만들었는지의 문제는 재학 중인 학생들과 무관하다"며 "(전 정권이 만들었으니)그냥 구성원을 버리라고 하는 것은 올바른 정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전공대 #한국에너지공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켄텍 #KENTECH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11-06 16: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