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오는 9월까지 지역내 저소득층 10가구의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형광등, 백열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와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가구의 오래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총 10가구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LED조명 56개를 무료로 지원하며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서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명을 설치한다.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소비되는 전력을 50~60% 절감할 수 있고 제품 수명도 5배 이상 증가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으로 조금이나마 가계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18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12가구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07 10:52:37[파이낸셜뉴스] 파인테크닉스가 차별화된 특수 기능을 갖춘 수면케어 발광다이오드(LED)조명 '파인슬립'을 공개했다. 10일 파인테크닉스에 따르면 파인슬립은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정부 국책과제로 연세대 의료원과 KTC, 한국광기술원 등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LED조명 제품이다. 이를 통해 인체에 이로운 LED 전기 파장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수면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멜라토닌) 조절, 불면증 해소를 위해 수면에 최적화된 4가지 기능모드(휴식·무드·수면·제로 모드) 등을 갖췄다. 아울러 밝기 조절과 색온도 변환, 스케줄링 기능을 구현해 사용자 편리성 및 수면케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연세대 의료원에서 임상실험을 거쳐 검증을 마친 뒤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완료,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인들은 24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만큼 활동시간이 늘어나고 장시간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 등 영향으로 신체 밸런스 유지에 어려움을 느낀다. 이로 인해 수면시간에 변화가 생기면서 생체교란과 과로,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수면의 질 개선이 화두로 떠오른다. 이렇듯 수면의 질 저하와 부족이 장시간 지속할 경우 정서적 불안정과 함께 기억력, 집중력 저하, 심지어 우울증이나 치매 등 각종 뇌신경 질환 위험 요인이 된다. 실제로 해마다 수면장애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직간접적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해 문제가 되는데 이러한 수면 장애 개선을 위해 그동안 수많은 국내외 제품들이 출시됐다. 하지만 대부분 제품들은 수면시간대 침구류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것으로 단순 구동이나 기능에 대한 효과검증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파인테크닉스는 이러한 환경 상황을 착안해 LED 전기 파장을 활용해 휴먼케어분야에 대한 LED조명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파인슬립 외관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곡선의 미를 극대화했고, 조명을 연상시키는 횃불형상과 함께 뫼비우스의 띠를 원통 형태로 디자인 콘셉트를 정했다. 이를 통해 보는 각도에 따라 형상이 다르게 보이는 재미가 있다. 횃불 형상의 곡률을 광원의 난반사 패턴에 연계해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빛의 따뜻함을 주기 위해 삼성전자 LED 패키지를 적용, 색온도 3000K로 설계했다. 빛에 균일도 및 부드러운 빛감을 연출하기 위해 도광판 레이저 인쇄가공 기술을 적용, 따뜻함을 상징하는 횃불 형상과 곡선미를 살리는 연출을 통해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수면케어조명 성능과 디자인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수면 보조등이 아닌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관련 특허 및 디자인 등록을 마친 파인슬립은 오는 8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는 "이번 파인슬립 출시는 휴먼케어분야에서 LED조명의 새롭고 독창적인 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정적인 시장 플랫폼을 육성하고 품목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 민수시장에서 파워 브랜드로 시장 확대에 주력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스탠드 조명 생활이 일상화된 유럽과 미주 지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며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또 다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09 15:43: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울주군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에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사업비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효율 LED 조명 무상 교체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49개 사업장을 선정하고, 지역의 LED 조명 제조기업에서 생산한 조명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고효율 LED 조명은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력 소비와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창욱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의 환경 개선은 물론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전기 요금 부담이 줄어들어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지역 제조기업의 제품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새울본부는 지역사회 상생의 동반자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03 17:05:40[파이낸셜뉴스]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업계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것이다."(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 LED조명 전문기업 파인테크닉스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며 성장 가도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파인테크닉스는 LED조명 연구·개발(R&D) 기술력과 제조, 품질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들에 LED조명 전 제품군을 공급 중이다. 올해는 방폭등과 함께 패널, 정션박스 등 이와 연관된 제어기기 분야로 신사업을 확대하는데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26일 파인테크닉스에 따르면 최근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에 LED조명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 플랜트 기반 국내외 유수 업체들과 추가로 협력사 등록과 함께 LED조명 수주가 예상된다. 파인테크닉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들은 패키지별로 국내 유수 1군 건설회사들과 공급 계약이 이뤄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해 대규모 수주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인테크닉스는 LED조명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머시닝센터(MCT), 자동에이징시스템 등 최신 자동화 설비 전용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방폭등 등을 연간 20만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한층 더 기준이 까다로워진 방폭 인증을 다수 획득하면서 품질 경쟁력과 함께 신뢰성을 확보했다. 해외 유수 전문기업과 위탁생산 협약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파인테크닉스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상업용 특화조명과 인테리어조명, 경관조명 등으로 LED조명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백화점과 쇼핑몰, 리조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에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생산과 납품, 시공, 유지보수까지 종합적인 체계를 갖췄다. 또한 식물성장, 휴먼케어 등 특수기능조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유수 대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한 뒤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LED조명을 납품하면서 품질과 함께 고객 서비스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기업들의 신규 공장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시장을 확장하는 중이다. 올해 들어서도 자동차와 2차전지 등 북미와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 진출한 대기업 프로젝트에 LED조명 분야에서 참여한다. 향후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 플랜트 관련 사업과 상업조명시장 등에서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 전후 복구사업 등에도 영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파인테크닉스는 공공조달시장도 강화하는 중이다. 지난해 조달청을 통한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쟁사들과 격차를 크게 벌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 기준 1위 자리를 이어갔다. 꾸준한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2023년도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인테크닉스는 지속적으로 우수조달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공공조달시장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압도적 지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미 LED모듈 기술특허를 적용한 실내조명등과 보안등, 투광등이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됐고, 아울러 조달청으로부터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도 지정되면서 제조기술뿐 아니라 품질관리 능력 우수성도 함께 인정받았다. 파인테크닉스는 올 하반기에 투광등(200~800W 4종) 제품이 NEP 신제품 인증을 획득하면 LED조명 제품 우수성과 함께 시장 신뢰성도 확보,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역시 전국 480여개 대리점을 안정적인 시장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품목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 민수유통시장에서 ‘파인홈즈’라는 파워브랜드로 시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는 "국내외 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이고 독보적인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과감한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기존 8595㎡ 규모 안양 본사 사업장뿐만 아니라 1만3223㎡ 규모로 화성 사업장을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이어지는 실적 성장세를 올해도 유지하고 내년에는 100% 이상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위해 미주와 유럽,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이를 통해 매출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25 17:08:46[파이낸셜뉴스] 마루라이팅은 '제14회 화성시뱃놀이축제'에 이동식조명타워 등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화성시뱃놀이축제는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서 진행됐다. 이 축제는 매년 20만명 이상 관람객이 몰리는 지역 행사로 대규모 주차장이 마련됐다. 하지만 이전까지 주차장에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 프로그램을 마친 뒤 귀가하는 관람객 안전 확보가 문제로 지적됐다. 마루라이팅은 이번 축제에 800W 용량 LED조명 총 16대를 지원, 40m 사다리차에 장착한 뒤 2군데에서 주차장을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한 관람객 귀가를 지원하면서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등이 없는 3무 축제를 실현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루라이팅은 LED조명과 함께 조명사다리차 2대, 발전시설, 인력 지원 등을 통해 행사 기간 동안 밝은 조도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조명 각도 조정 장치를 통해 수시로 변하는 주차 차량 분포 면적과 밀도에 따라 배광 분포를 원격으로 변경해 조명 효율성도 높였다. 유대익 마루라이팅 대표는 "최근 개발한 방열 기술을 적용해 투광등 중량을 종전보다 50% 정도 가볍게 만들어 많은 양의 투광등을 사다리차에 탑재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는 광활 조명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고출력 조명사다리차를 활용해 지역축제 야간행사 지원뿐만 아니라 재해재난 야간 구조 활동, 야간 긴급공사, 야간 행사, 드라마 촬영에도 LED조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04 13:01:15[파이낸셜뉴스] 파인테크닉스가 지난해 조달청을 통한 공공조달시장에서 185억원 규모로 LED조명 제품을 납품했다. 이를 통해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리며 전체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22일 파인테크닉스는 이러한 LED조명 납품 실적과 함께 꾸준한 기술개발, 품질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도 우수 조달업체'로 선정, 조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파인테크닉스 관계자는 "B2G 시장에서 우수조달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선도를 공고히 하고 압도적인 지위를 계속 구축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11월 LED모듈 기술특허를 적용한 실내조명등, 실내조명등, 보안등 및 투광등이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됐고, 이달에는 조달청으로부터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서 제조기술뿐 아니라 품질관리능력 우수성도 함께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파인테크닉스는 어려운 국내외 경기 여건 속에서도 2018년 이후 연평균 10%대 초중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며 LED조명 업계를 견인하고 있다. 올해도 그동안 매출 성장세를 넘어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한 비전선포식을 진행한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기도 했다. 파인테크닉스는 B2G 시장뿐 아니라 B2B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실제 수주와 매출 비중은 B2B 시장 비중이 높다. 기술력과 제조, 품질관리능력을 기반으로 유수 기업들에 LED조명 전 제품군을 공급 중이다. 특히 올해는 방폭등과 함께 이와 연관된 제어기기와 부자재 공급 확대를 계획한다. 이를 위해 제품 라인업 및 제조설비 확충을 이미 마쳤으며, 주요 석유화학 업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상업용 특화조명, 인테리어 및 경관조명 공급망을 확대하고, 식물성장과 휴먼케어 등 차별화된 특수기능조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파인테크닉스의 또 하나 성장동력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다. 지난 몇년간 북미와 유럽, 동남아 지역에서 국내 유수 대기업들이 진행한 현지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LED조명을 납품했다. 이를 통해 품질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인정을 받아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북미와 동남아,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 지역으로 진출하는 대기업들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에 LED조명 수주를 위한 영업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미 미국 등지에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B2C 시장은 전국 400여개 대리점을 안정적인 시장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품목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 민수유통시장에서 '파인홈즈'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는 "업체간 과도한 난립과 출혈경쟁, 불확실한 경기상황 등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무한경쟁시대를 예고하는 시기에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 품질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며 "B2G, B2B, B2C, 해외 등 LED조명이 진출할 수 있는 모든 시장에 대응하고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사활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문제와 해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생생현장' 기치 아래 고객 입장에서 현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상 직접 현장을 살피는 경영방침으로 모든 임직원의 뜻과 생각을 모으는 영업활동과 고객관리, 그리고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1-22 10:14:08[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누리플랜은 자회사 누리온의 색온도 가변형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어 시스템이 조달청의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정부에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가진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혁신제품은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시범 사용 이후 성공 판정을 받은 혁신제품은 우수조달물품 신청 자격 및 심사에 특례를 적용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누리온은 향후 3년간 조달청 자체 예산 구매, 시범 구매 및 실증사례 구축,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수의계약 등의 혜택을 받는다. 색온도 가변형 스마트 LED조명 제어 시스템은 누리온이 자체 개발한 'Seamless LoRa mesh' 알고리즘 기반의 무선제어기술이 적용된 사물인터넷(IoT) 제품이다. 시간대, 교통량 등에 영향을 받는 동적인 도로 상황에 맞게 자동 및 디밍제어가 가능하며 실시간 양방향 제어로 신속하게 민원 조치를 할 수 있다. 안개, 비 등 악조건의 기상 상황에서는 색온도를 자동으로 변환하여 운전자의 가시거리를 개선할 수 있어 일반도로는 물론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수변지역에도 활용 가능하다. 누리온 관계자는 “조달청이 혁신제품으로 선정한 색온도 가변형 스마트 LED 조명 제어 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정 받아 스마트 LED 조명 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8번째로 고효율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자 도로 조명용 시스템으로는 최초 인증 획득 제품”이라며 “본 시스템은 탄소저감 및 교통사고 예방효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08 11:16:48[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옥정체육공원 등 4곳에 LED 조명 교체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에너지 절감 및 조명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총 18억 원을 들여 3년 동안 7개 체육공원을 대상으로 구형 할로겐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완료된 곳은 옥정체육공원, 장흥생활체육공원, 광적생활체육공원, 백석생활체육공원 내 시설이다. 지난해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 조명시설 교체를 시작으로 올 초 옥정체육공원 축구장, 고읍축구장을 7월에는 광적, 백석, 장흥 체육공원 내 축구장, 옥정체육공원 내 농구장의 조명시설을 교체 완료했다 내년까지 신천체육공원을 포함한 3개 공공체육시설 내 조명 LED 교체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당초 이번 사업을 4년 동안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전력사용량 절감을 앞당기고자 사업 기간을 1년 앞당겼다. 이번 교체로 연간 약 10억 원에 달했던 전기사용료가 33%인 3억4000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공공체육시설 구형 조명시설 전면 교체로 전기사용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국가적인 전력난 해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17 16:25:07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주요 부두의 노후 조명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전환하는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BPA는 2020년부터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약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산항 조명탑 LED 교체사업을 추진했다.운영사 한 관계자는 항만 내 조명등 교체로 작업장의 조도가 2배 이상 밝아져서 근로자의 야간 작업환경이 나아지고, 사고 위험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노동균 기자
2023-07-20 18:36:18[파이낸셜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함께 여름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대한상의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기업과 근로자들이 사무실과 산업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마련했다. 사무실 실천요령은 △효율적 냉방하기 △낮시간 조명 끄기 △컴퓨터 절전하기 등 매일 실천할 수 있는 행동수칙이 담겼다. 산업체 실천요령도 △피크시간 피하기 △설비 공회전 줄이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기 등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돼있다. 대한상의는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상공회의소 조직망을 통해 20만 회원기업에 전달한다. 또 주요 회원기업에는 공문을 보내 캠페인 참여를 요청하고 상공회의소 회관을 비롯한 산업단지, 공유오피스 등 전국의 주요 기업거점 곳곳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유관기관 홈페이지 홍보배너, 이메일 뉴스레터, SNS 안내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정범식 대한상의 회원지원팀장은 "유례없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제계가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6-25 1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