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초광대역 고해상도 사운드를 재현하는 밀폐형 레퍼런스 모니터링 헤드폰 MDR-M1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MDR-M1은 고음질 스테레오 음원의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 모든 단계에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레퍼런스 헤드폰이다. 지난 30년간 업계에서는 소니의 스튜디오 모니터링 헤드폰 MDR-7506이 표준으로 자리잡아왔다. 그러나 고해상도 오디오가 보편화되고 홈스튜디오에서 고품질 오디오를 자체 제작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프로용 헤드폰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소니는 수십년간 축적한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 업계 최고의 사운드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콘텐츠 제작 경험과 소비자의 콘텐츠 청취 경험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MDR-M1을 개발하며 밀폐형 모니터링 헤드폰의 새 표준을 제시하게 됐다. MDR-M1은 양방향 소리 누출을 억제하는 밀폐형 음향 구조로 스테레오 레코딩과 믹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차음성이 뛰어나 녹음이나 믹싱 작업을 진행하는 중에 헤드폰에서 새어 나오는 소음의 방해 없이 작업에 온전히 몰입하도록 도와준다. 언제 어디서나 스튜디오에 있는 듯한 균일한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해 음악 제작자와 사운드 엔지니어가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음악을 제작하고 감상할 수 있다. MDR-M1은 소니가 독자 개발한 HD 드라이버 유닛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로 5Hz~80kHz의 초광대역 주파수 재생 성능과 착색을 최소화한 높은 수준의 음향을 자랑한다. 모니터링 헤드폰 본연의 성능이 중요한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사운드의 미세한 변화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레코딩과 믹싱이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 목적으로 고려하는 사용자들은 완성된 콘텐츠를 감상할 때 창작자가 의도한 그대로의 실감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드라이버 유닛은 이어컵 내부에서 귀의 각도에 맞추어 배치하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적용했다. 드라이버의 모든 면적에서 귀까지의 거리가 일정해 소리를 일관되게 전달하며 보다 향상된 착용감을 선사한다. 밀폐형 헤드폰의 경우 소리의 방향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MDR-M1은 녹음된 사운드에 대한 거리와 정위감 표현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MDR-M1은 장시간 작업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헤드폰의 무게를 최소화했다. 각 부품을 0.1g 단위까지 세세하게 경량화, 약 216g의 가벼운 무게로 오래 작업해도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헤드폰의 가동부와 각종 부품들은 프로 작업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우수하며, 헤드밴드의 연결부는 실리콘 링을 사용해 가동이 부드럽고 몸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연결부 노이즈를 억제한다. 이어패드는 소니의 폭넓은 머리 형상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머리 모양에 맞을 수 있게 설계됐으며 두꺼운 저탄성 우레탄 폼 소재를 적용해 압박감이 적고 착용감도 부드럽다. 오래 쓰면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어 언제든 쾌적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어컵은 플랫하게 접을 수 있는 스위블 구조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6 11:04:39[파이낸셜뉴스] 대전~세종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1번) 노선이 다음 달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광역급행버스(M1번)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광역급행버스(M-bus)와는 다르게 대전~세종 간 상생 업무협의를 통해신설되는 노선으로, 대전시의 중심지에서 세종시로 연결되는 광역 교통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계획됐다.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메가시티 조성에 부합하는 광역 대중교통체계 구축 과정의 하나이기도 하다. M1번 노선은 세종시 누리동을 기점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아름동, 종촌동, 다정동, 새롬·나성동, 한솔동,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대전 반석역, 충남대학교, 대전교통공사,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종점까지 운행한다. 이 구간은 버스 16대를 투입해 평균 배차간격 15분, 운행 횟수 67회(편도), 운행 시간 100분(편도)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정류장은 광역급행버스로 운행되는 특성에 따라 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하기위해 대전~세종 간 협의를 통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정류장별 환승 및 이용수요, 이동패턴 등을 분석,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계획됐다. 대전시는 다음달 10일부터 운행되는 M1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의 도착 정보 제공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세종시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대전시 인근 지자체와도 협력 방안 등을 검토해 광역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8 09:08:37딥엑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1세대 제품의 양산에 돌입한다. 그 첫 단계로 딥엑스의 5나노 공정 반도체인 DX-M1의 양산을 위해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 하우스인 가온칩스와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딥엑스는 올해 6월 DX-M1의 커머셜 샘플을 삼성 파운드리로부터 받아 여러 양산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고 중요 지표에서 양산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작년에 제작된 엔지니어링 샘플에 비해 연산 성능, 전력 소모 등이 향상되었음이 확인됐다. 가온칩스는 AI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선단 공정 기술을 포함해 반도체 전 공정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대표적인 국내 디자인 하우스 중 하나다. 딥엑스는 가온칩스와 삼성 파운드리 5, 14, 28나노 공정을 활용한 MPW를 통해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중화권, 유럽, 일본 등 120여곳 이상의 글로벌 회사에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개발 툴인 DXNN을 제공했다. 이들 고객사와 파트너사들은 딥엑스의 시제품 성능을 평가했고 현재 20여개 기업에서 양산 응용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이제 딥엑스의 양산 제품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물리보안 시스템, 로봇, AI 서버 등에서 저전력, 고성능, 저비용의 AI 인프라의 도입이 필수적 요소이며 이에 따라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딥엑스는 이 시장의 적기를 맞추기 위해 칩을 기반으로 업계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표준 인터페이스 및 폼팩터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했고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포트폴리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딥엑스는 올 하반기 10여개의 글로벌 고객사와 양산 개발 협력이 이뤄지고 내년 상반기 20여개 이상 고객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딥엑스는 첫 양산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10년 이상 전문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인재들을 영입, 전략생산그룹을 신설해 파운드리의 수율 확보, 원가 관리 체계 마련, 서플라이 체인 관리, 제품 품질 및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구축, 디자인 하우스 및 OSAT와의 효율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관리를 체계화해 왔다. 딥엑스 관계자는 "이번에 양산되는 DX-M1은 국내 최초 AI 반도체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딥엑스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의 AI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북미, 중화권, 유럽 등에서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8 09:44:47딥엑스는 낮은 제조 비용 및 소모 전력, 높은 효율 및 성능을 앞세운 인공지능(AI) 반도체 플래그쉽 제품인 ‘DX-M1’을 양산 전 사전 검증 형태로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 40여곳에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딥엑스는 현재 EECP(Early Engagement Customer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DX-V1을 탑재한 원칩 솔루션인 스몰 카메라 모듈, AI 가속기 솔루션인 DX-M1을 장착한 M.2 모듈, 딥엑스 개발자 환경인 DXNN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딥엑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양산 전 사전 검증 형태로 제공받아 양산 제품에 탑재하고 딥엑스 기술 지원을 받으며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과 사물에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현재 딥엑스 ‘DX-M1’은 로봇 및 스마트 모빌리티, AI 영상 보안 시스템, AI 서버 관련 글로벌 기업 40여곳의 양산 개발용 제품에 탑재돼 사전 검증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로봇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는 자율주행, 인지 등의 기술이 요구되고 소형 폼팩터에 탑재 가능한 저전력,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물리 보안 시장은 AI 침투율이 가장 빠른 시장으로 AI 반도체 기반 객체 감지 및 지능형 영상 분석을 위한 기능 실현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특히 물리 보안 시장에서 5nm 공정을 사용한 딥엑스 ‘DX-M1’은 압도적인 전력소모 대비 성능 효율을 보여주며 글로벌 경쟁 기술과 비교해 초격차를 확보한 상황이다. DX-M1은 칩 하나로 16채널 이상의 다채널 영상에 대해 초당 30FPS 이상의 실시간 AI 연산 처리를 지원한다. 더욱이 타 AI 반도체와 달리 객체인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YOLOv5 모델부터 최신의 YOLOv8, 비전 트랜스포머 모델까지 넓은 AI 모델 지원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 시장적 우위는 고객들이 AI 반도체를 구매할 때 필수 고려 사항인 가격, 성능, 전력소모를 낮은 제조 비용, 낮은 전력 소모, 고성능의 AI 반도체 원천기술로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존재하는 경쟁 AI 반도체는 32MB~50MB의 캐쉬 메모리를 사용한다. 반면 딥엑스의 DX-M1 제품은 4분의1 정도의 캐쉬 메모리를 사용하면서 연산 처리 성능, AI 연산 정확도, 지원되는 AI 알고리즘의 종류 등 AI 반도체 주요 기능에서 우위에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DX-M1은 기존 임베디드 시스템에 쉽고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형 M.2 모듈 형태로 제공하여 고객들이 기존 시스템 수정 없이 저전력, 고성능 AI 솔루션을 쉽게 연동시킬 수 있어 적용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에 DX-M1은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임베디드 기술과 로보틱스 두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에 딥엑스의 인지도를 높였다. 딥엑스 관계자는 "‘DX-M1’을 CES 2024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 단독 부스를 통해 공개하며 잠재적 고객사에 독보적인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신규 고객사 유치와 비즈니스 발굴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4 08:23:50소니코리아가 올인원 콤팩트 샷건 마이크 ‘ECM-M1’을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마이크 자체에서 8가지 지향성 모드를 제공하는 샷건 마이크 ECM-M1은 영상 입문자부터 프로 영상작가까지 다양한 소비자와 여러 촬영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ECM-M1을 통해 선보인 초지향성, 전지향성, 스테레오를 포함하는 8가지 지향성 모드는 모드 다이얼 조작을 통해 직관적으로 선택 가능하다. 특히 울트라 지향성 모드는 전면 사운드(30도 폭 이내)를 선명하게 수집하면서 그 외 소음은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피사체가 마이크 전면에 위치하는 인터뷰 또는 셀프 촬영 시 최적이며 이 외에도 상황 및 목적에 따라 다양한 레코딩 모드를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 자체에 내장된 노이즈 캔슬링 필터는 배경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소리를 더욱 명료하게 담아낸다. 바람 소리, 에어컨 구동 소음, 기타 저주파 진동 소음을 줄여주는 로우컷 필터도 탑재했다. 촬영 단계에서부터 노이즈가 제거되어 후반 작업 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신호가 디지털 형식으로 카메라에 전송돼 오디오 케이블과 단자를 통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송되는 타 제품 대비 노이즈나 음질 손실 없이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ECM-M1은 길이 64.4mm, 무게 65g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하며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사운드를 수집할 수 있다.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연결하면 별도 케이블이나 배터리가 필요 없어 케이블 및 LCD 모니터에 방해받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아날로그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잠금 버튼은 실수로 설정이 변경되는 것을 방지한다고 소니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ECM-M1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42만9000원이며,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공식 판매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03 10:49:42[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자체 제작한 고성능 M1 울트라와 함께 데스크탑, 디스플레이 등 신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애플은 M1 울트라·맥 스튜디오·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9일 공개했다. M1 울트라는 두개의 M1 맥스 칩 다이를 결합한 애플 PC용 칩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시스템 온 칩(SoC)이다. 20코어 CPU, 64코어 GPU, 32코어 뉴럴 엔진을 갖춰 최대 128GB 고대역폭 저지연성 통합 메모리로 구성 가능하다. 개발자, 아티스트 등 대용량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애플은 M1 맥스와 M1 울트라가 탑재된 데스크탑 맥 스튜디오와 디스플레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26.9인치 크기로, 5K 레티나 디스플레이, 센터 스테이지 기술이 적용된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가 탑재됐다. 가장 좋은 SoC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와 호환이 가능하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그렉 조스위악 수석 부사장은 "맥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맥 데스크탑과 디스플레이를 소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맥 스튜디오는 M1 맥스와 M1 울트라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성능, 폭넓은 연결성, 사용자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데스크탑의 신세계를 활짝 열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09 17:59:23IoT 플랫폼 기업 바인테크(대표 김학기)는 LTE-Cat.M1 통신 기반의 무선 온습도 센서 리트머스300의 의약품 유통용 냉동•냉장차량 현장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의약품 도매상 대상 콜드체인 온습도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트머스300은 LTE-Cat.M1 통신망을 사용해, 인터넷과 WiFi 활용이 어려운 물류 환경에서 온도, 습도, GPS를 준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IP67 방수방진 인증을 받고, -30℃까지의 저온에서도 동작하는 산업용 배터리를 탑재했기에 의약품 콜드체인 현장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경쟁 제품의 경우, 데이터로거 방식으로 사후에 온습도 이탈을 확인할 수 있거나, LTE 라우터를 차량에 설치하고 관리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배터리로 동작하는 리트머스300은 제품만 간단하게 설치하면 준실시간으로 온습도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이탈 알람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검증은 글로벌 의약품 유통기업과 함께 백신 등 의약품의 수송을 위한 밀폐된 아이스박스에 리트머스300을 넣고 차량으로 이동하며 진행했으며, 통신의 단절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버퍼링 기술로 데이터 확보 검증에 성공하였다. 이번 현장 검증은 차량 단위의 온도 모니터링이 아닌 의약품 아이스박스 단위에서의 보다 정밀한 모니터링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업계 선도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리트머스300의 모든 데이터는 리트머스 클라우드 모니터링 사이트와 리트머스 클라우드 안드로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온습도 알림 기능을 제공하여 이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는 모두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보안되어 기록조작이 불가능하다. 바인테크 김학기 대표이사는 “2022년부터는 의약품 운송 온도 모니터링이 필수가 되기에 유통 대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며, “전국 약 3천여개의 의약품 도매상도 법령에 맞춰 솔루션을 도입해야하는데, 리트머스300이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2021-07-15 13:24:1625일 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이사 유태준)이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종합지능 가상 인간인 AI 휴먼, ‘M1'을 공개했다. 대덕 특구 SPACE-S 공간에서 열린 웨비나에서 최초로 공개된 'M1'은 사람의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눈으로 본 것을 이해하며, 음성으로 대화까지 가능하다. 이날 ‘AI 시대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의 이야기’ 콘퍼런스에서 AI 휴먼, 'M1'은 다양한 질문에 곧바로 답하여 참석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M1'이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여 발화하는 전 과정이 실시간 모니터를 통해 공개되어 마인즈랩의 종합적인 AI기술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마인즈랩 측은 'M1'이 사용자의 음성을 95% 이상 이해하고 0.5초 이내 분석한 뒤 응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CVO)는 'M1’이 “AI 아바타, 음성지능, 시각지능, 언어 및 사고지능의 총 집합체로 리셉셔니스트, 상담사, 아나운서 등 인간을 대신해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인즈랩은 앞으로 'M1' 과 같은 AI 휴먼이 필요한 기업들이 적합한 AI휴먼을 찾을 수 있도록 거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신의 AI휴먼을 만들고자 하는 공급자는 인간제작소에서 자신의 AI휴먼을 만들 수도 있다. 가령 어떤 아나운서가 자신의 AI휴먼을 만들고 이를 마인즈랩 플랫폼을 통해 방송사 등 고객사에 제공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유 대표는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소요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모듈화된 각 지능을 AI 빌더를 통해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웹과 앱은 물론 키오스크·로봇 등에 손쉽게 임베딩(이식)해서 사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인즈랩에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총괄하고 있는 최홍섭 대표(CEO)는 마인즈랩과 현재까지 진행된 AI 협업 모델의 사례를 공유하고 대덕 특구에서의 에코마인즈 협력 가능성을 밝혔다. 에코마인즈 프로그램은 대덕 특구 SPACE-S 입주기업 및 회원사, AI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AI를 각자의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적·기술적·재무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1-03-26 15:24:59[파이낸셜뉴스] IBM과 삼성전자가 싱가포르 기업들에게 4차산업혁명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키로 했다. IBM은 삼성전자, 싱가포르 통신사 M1과 함께 'IBM 인더스트리 4.0 스튜디오'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첨단 5G 네트워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에지 컴퓨팅 기능이 갖춰졌다. 싱가포르 기업들과 지역 전역을 위한 혁신적인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스튜디오에서는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기술과 첨단 5G 기능을 활용해 생산 라인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이뤄진다. 또한, 무인 운반 차량, 협업 로봇, 3D 증강 현실, 실시간 AI 기반 이미지 및 음향 인식 및 분류 등과 관련된 실제 4차산업혁명 사용 사례의 개발, 테스트 및 벤치마킹도 계획돼 있다. 싱가포르 5G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IMDA)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해당 스튜디오에서는 싱가포르 최초로 5G 4차산업혁명에 대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3-17 10:00:19[파이낸셜뉴스] 어도비는 애플 M1칩을 탑재한 맥(Mac) OS에서 기본 구동되는 포토샵의 첫 번째 버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포토샵은 사용자들이 M1칩 기반의 최신 맥에서 평균적으로 1.5배 이상 빠른 사진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토샵의 초기 테스트 결과 파일 열기 및 저장, 필터 실행부터 개체 선택 또는 내용 인식 채우기와 같이 복잡한 연산을 수행해야 하는 작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기능 전반에서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어도비는 아이패드용 포토샵에 클라우드 문서 작업을 지원하는 기능과 어도비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에 초고해상도 기능도 새롭게 출시했다. 먼저 아이패드용 포토샵의 클라우드 문서 버전 기록과 오프라인에서 클라우드 문서 작업을 지원하는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앞으로 아이패드용 포토샵 사용자도 클라우드 문서의 버전 기록을 통해 최대 60일까지 클라우드 문서에 자동 저장된 작업들을 탐색하고 되돌릴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클라우드 문서에 대한 접근, 관리, 사본 저장이 가능해졌다. 해당 기능은 홈 화면에서 클라우드 문서로 이동하면 사용할 수 있고, 아이패드의 저장 공간을 확보를 위해서는 '온라인 전용'을 선택해 로컬 캐시에서 문서를 제거할 수도 있다. 또한 어도비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에 '초고해상도 기능'도 추가됐다. 고도화된 머신 러닝 기술 기반의 초고해상도 기능은 이미지의 경계를 깔끔하게 유지하고 중요한 세부 사항을 보존해, 흐릿해지는 현상 없이 지능적으로 사진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의 초고해상도 기능은 추후 라이트룸과 라이트룸 클래식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3-11 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