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로 불리는 통칭 2030세대가 최근 새로운 소비권력으로 급부상하면서 맞춤형 신개념 복합공간도 화두가 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1~2010년생)의 움직임에는 기업과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트렌드 종결자인 MZ세대가 연일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특징은 나의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남의 가치를 존중하고, 즐기며 소비하고 투자하고 일한다는 데 있다. 이러한 MZ세대를 설명하는 소비사례는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명품이나 한정판 제품에는 오히려 과감하게 지갑을 연다는 특징이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가 지난해 4월 발표한 ‘글로벌 명품업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명품 시장의 주요 소비층은 1980~95년 출생자로 이들의 글로벌 명품 시장 기여도는 35%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의 기여도가 2025년에는 전체의 60%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 MZ세대는 웃돈을 얹어서라도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을 담아 직접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을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 ‘우드스터프디자인’ 스튜디오의 경우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맞춤 제작)으로 성업 중이다. 무선 이어폰을 꾸미는 데 드는 가격(20만~30만원)이 이어폰 가격에 버금가지만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커스터머 두 명이 한 달에 작업하는 에어팟(애플의 무선 이어폰)만 100건이 넘고, 한 달 매출만 3000만원에 이를 정도다. MZ세대들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매매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기준 2030세대의 매매거래는 15만4,312건에서 27만2,638건으로 1년 만에 11만8,326건이 늘었다. 40대(15만6,664건→25만7,111건, △10만447건 상승)와 50대(11만5,110건→18만8,046건, △7만2,936건 상승)의 매매거래 증가 폭 보다 컸으며, 전체 매수 비중도 28.3%에서 29.1%로 증가했다. MZ세대가 새로운 소비권력으로 급부상하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새로운 공간과 특화설계 등의 도입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7월 공급을 앞둔 HDC현대산업개발의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하이엔드 라이프오피스라는 신개념 복합공간을 제시하면서 MZ세대를 비롯해 젊은 층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원(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에서 동부 수도권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라이프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을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비즈밸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 1,092㎡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7~158㎡, 업무시설 총 598실이 들어선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쇼핑, 비즈니스,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신개념 복합공간이자, 모든 것이 가능한 워라밸 파크 콘셉트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도록 도심 속 공원을 지향하면서 상업∙업무∙문화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최초 대규모 이케아 입점(24년 예정)이 확정되었으며 이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키즈짐, 전자제품샵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내부 특화설계에서도 하이엔드 라이프오피스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파크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조경 특화를 통해 설계된 ‘파크아워스’도 조성된다. 하늘을 바로 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인피니티 엣지, 센트럴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넓은 잔디광장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워크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파크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한강 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패밀리 가든, 테라스 가든, 전망대, 스카이포켓, 플라잉 가든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도심 속에서 격이 다른 여유와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선형 창호 배치 및 개별 테라스를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게다가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여가와 비즈니스를 한 곳에 모아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4층과 5층에는 스파와 인피니티 풀, 북스토어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퍼블릭 어메니티를 구성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6층에는 공유키친, 바데스크존 등 오피스 이용자들만을 위한 별도의 시설도 갖춰 프라이빗 어메니티 공간도 연출했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서울 한강이 펼쳐지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이 시대 가장 트렌디한 공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아이파크 브랜드 가치는 물론 서울 최초 대규모 이케아 입점과 인근 교통호재, 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미래가치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업무만 가능한 기존의 오피스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하이엔드 라이프오피스를 창조함으로써 기존의 틀을 깬 완전히 새로운 하이브리드 상품을 선보여 MZ세대는 물론 젊은 층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견본주택 개념의 ‘디어반 갤러리’를 조성 중이며,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사업지에서 실제 바라보는 한강 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관도 운영한다.
2021-07-13 09:21:30[파이낸셜뉴스] 티몬이 웹드라마를 통해 MZ(밀레니얼+Z세대)세대와의 접점을 넓힌다. 티몬은 자사의 주요 타임매장별 특징을 유쾌한 스토리로 녹여낸 웹드라마 '스위트 오피스'를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티몬의 적극 이용층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타임커머스에 대한 관심과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티몬은 지난해 3·4분기까지의 기준으로 10대 소비자의 신규 가입이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젊은 연령층의 소비채널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티몬은 모바일 앱 외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20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한발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스위트 오피스’는 평화롭게 보이지만 예사롭지 않은 사무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에 가벼운 판타지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고백하면서 복잡하게 얽힌 인연을 티몬의 타임커머스 서비스와 함께 코믹하게 풀어냈다. 드라마 속 이야기 곳곳에서 티몬의 타임매장인 ‘100초어택’, ‘1212타임’, ‘타임어택’, ‘티몬블랙딜’에 대한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2-26 09:59:37[파이낸셜뉴스]사용처와 기한이 제한된 복지포인트가 아닌 범용성을 높인 '개방형(선택적) 복지'로써 간편결제 서비스의 현금성 포인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혜택이나 결제 수단으로 범용성이 크게 확대된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기업들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복지 포인트로 적극 활용되는 모습이다. 8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복지포인트로 지급한 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삼성디스플레이, 유한화학 등으로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복지포인트로 지급된 규모 역시 4배 이상 뛰었다. '복지대장', '베네피아' 등 복지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복지포인트들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복지포인트로 활용하는 기업의 임직원들은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장점으로 기존과 같이 지정된 복지몰 등에 한정해 사용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의 모든 결제처에서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기한이 넘어도 소멸하거나 이월되지 않고,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 점 또한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기업 복지 담당자 A씨는 "복지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지급한 뒤 특히 MZ(밀레니얼+Z세대)세대 직원들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복지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는 직장인 B씨(30)도 "기존에 회사에서 지정했던 복지몰은 인터넷 최저가와 비교하면 더 비싼 경우도 많고 구매 가능한 상품 종류도 다양하지 않아 기한 내에 포인트 소진을 위한 쇼핑을 해왔는데,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니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네이버페이를 통한 삼성페이 결제 수단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가 도입되면서 오프라인에서는 삼성페이가 가능한 모든 결제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또 네이버페이와 유니온페이·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결제 시 제공되는 추가 적립 혜택도 동일하다. 온라인의 경우 1% 적립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 시 최대 5% 적립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에서 현장결제 시 포인트 뽑기 혜택을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기업간거래(B2B)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직원 200명 이상의 일반기업 중 25%만이 선택적 기업복지(복지포인트)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올해 선택적 복지 시장 규모는 2조8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호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업 복지포인트에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들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봉급을 통해 후생을 높여주는 편이 가장 좋지만, 이에 따르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는 가운데 과거 복지 카드 등으로 제공하던 혜택을 간편 결제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복지 포인트로 제공하는 상황"이라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이런 부분들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0-04 15:00:46[파이낸셜뉴스] 배우 주현영의 쿠팡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하차가 김건희 여사 풍자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버 송작가TV(송명훈)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최고 존엄 김디얼 풍자는 절대 안돼! 주현영은 왜 갑자기 SNL에서 사라진 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송작가는 "‘SNL 코리아’에서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풍자는 나오지만 김건희 여사는 나오지 않는다”라며 "주현영이 검은색 정장 입고 김건희 여사로 나오는데 똑같았다. 정말 잘했다”고 했다. 이어 “‘SNL 코리아’는 이로 인해 ‘떡상’의 기회를 잡았지만 쿠팡이 세무조사를 몇 번 맞더니 깔끔하게 주현영을 아예 없애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작가는 “주현영을 쿠팡이 잘랐냐. 그 형식은 아니다. 주현영이 5기 끝나고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인터뷰를 하면서 많이 울었다”며 “그걸 보고 주현영이 내부적으로 엄청나게 압력을 받고 있고 다음 시즌에 못 나오겠다는 예감을 했는데 역시나 자진 사퇴 형식으로 나갔다”고 했다. 이 영상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SNL 코리아’ 하차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주현영의 소속사 측은 “하차는 작년에 정해진 일”이라며 "주현영은 ‘SNL 코리아’ 하차 당시 제작진에게 감사의 편지도 보낸 바 있다"고 전했다. 편지에서 주현영은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 나가보려고 한다”며 "아무것도 없던 제게 SNL의 크루가 될 수 있게 믿고 맡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정말 영광의 시간들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주현영은 지난 1월 ‘SNL 코리아’ 하차를 선언했다. 그는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주기자’ ‘김 여사 풍자’ ‘MZ오피스’ 등에서 여러 캐릭터 활약한 프로그램의 터줏대감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3 18:51:03[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20일 사원총회를 열고 김교태 회장(사진)을 2025년 6월부터 시작되는 4년의 임기동안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재선임으로 2029년 5월까지 삼정KPMG를 계속 이끌게 된다. 삼정KPMG는 “업계 전반 성장이 정체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리더십 유지를 미리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사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임을 조기에 확정했다”며, “뛰어난 경영 성과를 견인해 온 김교태 회장의 리더십 하에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성장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교태 회장은 △건강한 성장 △행복한 일터 △신뢰받는 조직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통해 질적ㆍ양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일궈 왔다. 김 회장은 CEO 임기 이래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이끌며 삼정KPMG를 업계 내 선도적 위치로 자리매김하며 건강한 성장을 주도해 왔다. 삼정KPMG는 행복한 일터를 위한 ‘People First’ 전략을 펼치며, 올해로 10년 연속 신입회계사 최다 채용하는 등 가장 많은 ‘MZ 회계사’들이 선택한 회계법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밖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과 스마트 오피스 확대 등 다양한 인재 존중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은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를 출범하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ESG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들의 본격적인 ESG 도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앞으로도 삼정KPMG의 차별화된 전문성으로 고객의 미래 혁신과 변화에 한발 앞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며, “회계업계와 자본시장의 발전 뿐만 아니라, 구성원과 고객, 시장 모두가 체감하는 긍정적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KPMG에 입사, KPMG 미국 새너제이 및 영국 런던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국제적 업무역량을 쌓았으며, 지난 2011년 삼정KPMG CEO로 취임했다. 현재 KPMG 인터내셔널을 대표하는 의사결정기구인 KPMG 글로벌 이사회 멤버(Global Board member)로도 활동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0 10:53:53[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가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을 통해 코카-콜라가 있는 서울지역 맛집 600곳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코크&밀(Coke & Meal)' 캠페인의 오프라인 확장판인 '레드리본 맛집'은 실제 맛집에서 직접 코카-콜라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블루리본 서베이와 코카-콜라가 함께 선정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다. 코카-콜라는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고객들의 리뷰 및 평가가 좋은 곳,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행복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곳을 중심으로 이번 레드리본 서울 맛집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은 MZ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성수, 홍대/연리단길, 이태원 등을 비롯해 오피스가 밀집한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에 위치한 맛집을 총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레드리본 맛집은 가게 입구에 부착된 레드리본 스티커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600곳의 리스트는 블루리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맵에서 '코카-콜라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리스트를 추가하면 지역별 맛집을 지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처음으로 선보인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2024'가 새로운 맛집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많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 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에 집중한 서울 편을 선보이게 됐다"며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레드리본이 제안하는 서울 맛집에서 코카-콜라와 함께 더욱 맛있고 짜릿한 미식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3 10:16:07[파이낸셜뉴스] 네이버 클립이 하반기 '클립 특파원 챌린지(클파원 챌린지)'를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명소까지 창작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클파원 챌린지는 약 8000개의 채널이 참여해, 다양한 장소를 소개하는 클립 총 21만 개가 만들어지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챌린지는 총 8회차로 진행되며 15일마다 주제가 변경된다. 1회차는 '캠퍼스 라이프 vs 오피스 라이프', 2회차는 '국내 여행 vs 해외 여행'으로, 참가자는 회차별로 제시되는 두 가지 주제 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거나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주제에 맞는 두 장소를 방문하고, 그 장소를 소개하는 두 개의 클립을 네이버TV나 블로그앱을 통해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시 장소 스티커와 해시태그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네이버는 이번 하반기 클파원 챌린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누구나 네이버TV채널을 개설해 창작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챌린지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회차별로 최대 7만5000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네이버 클립은 총 4회 이상 미션을 완료한 채널 대상으로 하반기 어워즈를 진행해 최대 160만원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소 클립을 모아 제공하는 클립 스팟판은 맛집, 카페, 숙소, 가볼 만한 곳 등 지역별 핫플레이스를 탐색하고 현장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클립은 다양한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추천돼 더 많은 사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네이버 창작자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며 “클파원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분들이 숏폼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사용자분들은 영상 속 ‘장소 스티커’를 통해 방문, 예약, 예매 등 실제 경험으로 이어지는 편의성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30 11:37:4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오픈 1년 만에 매출이 전년대비 1.5배가량 늘어나며,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센텀시티점에 1700평 규모로 오픈한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은 2030대 여성 고객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배 가량 늘어났고, 매출 비중도 기존 20%에서 약 45%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핵심 고객층인 2030 여성 고객을 겨냥해 약 30여개의 인기 브랜드를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유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렉토, 미닛뮤트, 아비에무아, 타낫, 그로브 등이 부산·경남 상권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이어 룩캐스트, 더일마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최상위 브랜드로 알려진 브랜드를 과감하게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결시켰고, 이를 통해 부산 외 경남지역 2030 고객들의 방문객수가 전년 동기대비 10% 가량 확대되는 등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부산과 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MZ 쇼핑 성지로 등극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오픈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신규 브랜드 팝업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최근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틸다이아이를 비롯해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절제된 디자인의 뮤제가 다가오는 9월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에 오픈한다. 이어 부드러운 감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샌드베이지와 인기 신진 영패션 브랜드인 이에이에, 오피스룩의 정석 브랜드인 딘트는 10월에 4층 뉴스테이지 공간에서 팝업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백화점 패션장르의 신성장동력은 2030세대에 있다”며 “앞으로 수입 컨템포러리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다양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를 선도적으로 유치해 리뉴얼에 다양하게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27 11:48:14식품업계가 브랜드와 캐릭터가 만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힘주고 있다.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활용해 브랜드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수 있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8일 최근 제일기획이 제작한 동서식품 맥심 커피믹스와 '잔망루피'의 콜라보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이번 마케팅은 MZ세대 직장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부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했다. 동서식품은 2018년부터 카카오프렌즈, 무민, 미니언즈 등 다양한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광고 영상(사진)은 루피가 직장인들에게 맥심의 대표 커피믹스인 화이트골드, 슈프림골드, 모카골드 한 잔을 권하는 모습과 함께 잔망루피 캐릭터가 그려진 입체 머그잔, 파우치 키링, 보냉팩, 아이스박스, 피규어 등 굿즈 소개를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로 유쾌하게 전한다. 잔망루피와의 콜라보 영상은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유튜브 누적 조회 수만 250만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창규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잔망루피가 MZ세대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맥심 제품이 사무실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오피스' 콘셉트로 이번 콜라보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면·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도 최근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면사랑이 선보여온 '누들플래닛' 세계관 속 여름면(麵) 캐릭터들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2D 캐릭터에서 생동감 넘치는 3D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점이 특징이다. 농심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백산수 제품에 디즈니 캐릭터를 반영한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미키 마우스', '도널드 덕', '구피', 토이 스토리의 '우디', '버즈' 등 디즈니 및 픽사의 대표 캐릭터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제품에 담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도 영화 인사이드 아웃2의 캐릭터와 콜라보한 '내 안의 진짜 딸기, 초코, 커피' 우유 3종을 선보였다. 감정을 나타낸 캐릭터에 맞게 총 6가지 캐릭터를 배치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28 18:23:46[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과 마녀공장 등 뷰티 브랜드들이 잇달아 '인사이드아웃2', '슈퍼배드4' 등 애니메이션과 협업에 나섰다. 이를 통해 MZ세대뿐 아니라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까지 자사 브랜드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아웃2 한정 에디션을 판매 중이다. 닥터지, 디즈니·픽사 애니 인사이드아웃2와 콜라보 앞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인사이이드아웃2 개봉을 즈음한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성수 스테이지 35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당시 팝업스토어는 '진정 강한 너를 위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건강한 피부를 넘어 내면을 돌보며 자신을 사랑하는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는 취지였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에도 올리브영을 통해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토너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약산성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폼 등 인사이드아웃2 에디션 4종 판매를 진행 중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협업한 인사이드아웃2는 두 달 넘게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이어간다. 이날 현재 국내 누적 관객 수가 무려 823만명에 달한다. 전 세계 매출은 14억6276만달러를 기록하며 '겨울왕국2'를 뛰어넘어 애니메이션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누적 판매 2000만개 이상을 기록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 인사이드아웃2 흥행과 함께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는다"며 "찬물을 넣으면 감정 아이콘이 나타나는 '컬러 체인지컵'을 굿즈로 제공하면서 SNS에 관련 후기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마녀공장, 슈퍼배드4 등장하는 미니언즈 에디션 공개 마녀공장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해 한정 에디션을 선보였다. 미니언즈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는 지난 24일 개봉했다. 미니언즈 한정 에디션은 현재 올리브영 온·오프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협업 에디션은 '미니언즈의 마녀공장 잠입 프로젝트' 콘셉트다. 마녀공장 미니언즈 콜라보 에디션은 △퓨어 클렌징 오일 △퓨어&딥 클렌징 폼 △딥 클리어 클렌징 밤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등 5종이다. 마녀공장은 쉐이커 키링, 인형 키링 등 미니언즈 스페셜 굿즈 2종도 제작했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캐릭터 미니언즈를 통해 마녀공장 소비자들에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현재 미니언즈 한정 에디션과 굿즈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등 기업들이 MZ세대에 이어 향후 소비 주체로 떠오를 알파세대를 주목한다"며 "이를 위해 애니메이션 등 알파세대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 마케팅 등 투자하는 사례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28 15: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