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리츠운용은 이사회를 열고 임정수 전 농협은행 자금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NH농협리츠운용은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신속한 경영승계절차 진행과 면밀한 심사·평가를 통해 임정수 후보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받았다. 이사회에서 충분한 검토와 자격검증을 거쳐 임 후보자를 최종 낙점했다. 임 내정자는 1991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금융전략팀장, 농협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 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 지점장, 미래전략부장 및 자금부장, 농협자산관리 전무 등 농협 내 다양한 법인에서 기획과 투자, 현장영업을 두루 경험했다. NH농협리츠운용의 펀딩에 있어 계열사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유가증권을 비롯한 자금 운용·관리 업무와 부동산 관리 업무를 모두 경험한 투자 및 운용전문가다. 운용자산 리밸런싱 추진과 자금조달 안정화를 통해 상장리츠(NH프라임리츠 및 NH올원리츠)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 내정자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2024년 4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27 17:42:18[파이낸셜뉴스] NH농협리츠운용이 아남타워를 품는다. 지하철 2호선 및 수인분당선 선릉역 초역세권 소재다. 임대율이 98.7%에 달해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가 기대된다. 건물 전체가 아닌 구분 등기 부분이 매물인 것은 한계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과 NH농협리츠운용은 최근 아남타워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약 1400억원 초반에 거래다. NH농협리츠운용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 인수하는 형식이다. 8월 중 딜(거래) 클로징(종료)이 목표다. 아남타워는 한화자산운용이 '한화오피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8호'를 통해 보유중인 자산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아남타워 지하 6층~20층 중 지하 1층~7층이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4만4083.78㎡ 중 1만5000.32㎡다. 대지면적 기준으로는 2799㎡ 중 954.40㎡다. 오피스부의 잔여 가중평균 잔여 임대기간(WALE)은 2년 미만이다. GBD(강남권역) 내 높은 임대 수요를 활용한 임대수입 상승 또는 직접 사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임차인으로는 알스퀘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스타벅스 등이 있다. 아남타워는 금융·IT 기업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2월 준공됐다. 한화자산운용은 2019년 10월 3.3㎡당 2053만9000원, 932억원에 아센다스자산운용으로부터 인수했다. 앞서 아센다스는 2006년 삼성생명,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등 국내 보험사들과 함께 부동산펀드를 통해 이 자산을 인수했다. 당시 아센다스(현재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투자회사 캐피탈랜드가 인수)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로 국내 보험사와 처음으로 컨소시엄을 이뤄 국내 부동산에 투자한 사례였다. 당시 아센다스는 펀드 지분 30%에 투자했다. 이후 이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던 신한BNPP A-KOF 사모부동산투자신탁은 2012년 4분기 아센다스AMC에 아남타워의 펀드 보유분을 매각했다. 당시 매각가격은 약 507억원 수준이었다. IB업계 관계자는 "아남타워는 더블 역세권인 선릉역에서 도보 2분거리다. 지하철을 이용한 출퇴근 및 서울 주요 업무권역으로 연결성이 좋은 GBD의 자산"이라며 "오피스텔과 오피스텔 겸용 빌딩인 만큼 구분 건물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로비는 별도로 분리 사용하고 있다. 8층부터는 오피스텔로 분양이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07 04:35:58NH농협리츠운용이 전라남도에 소재한 쇼핑센터 엔스퀘어를 매입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농협리츠운용은 NH리테일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이하 NH리테일1호)를 통해 전라남도 무안군에 소재한 쇼핑센터 엔스퀘어((N Square)를 1190억원에 사들였다. 부동산펀드의 운용 기간은 7년이다. 3.3㎡(1평)당 거래가격은 830만원에 형성됐다. 매도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이다. 자금조달은 수익증권 투자자와 대출로 이루어졌으며, 한국투자증권, 산업은행, 신한은행 및 농협계열사 등이 참여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5-05 18:00:16[파이낸셜뉴스] NH농협리츠운용이 전라남도에 소재한 쇼핑센터 엔스퀘어를 매입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농협리츠운용은 NH리테일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이하 NH리테일1호)를 통해 전라남도 무안군에 소재한 쇼핑센터 엔스퀘어((N Square)를 1190억원에 사들였다. 부동산펀드의 운용 기간은 7년이다. 3.3㎡(1평)당 거래가격은 830만원에 형성됐다. 매도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이다. 자금조달은 수익증권 투자자와 대출로 이루어졌으며, 한국투자증권, 산업은행, 신한은행 및 농협계열사 등이 참여했다. 엔스퀘어는 연면적 4만7054㎡, 지상 4층 규모로 롯데마트가 임차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장기간의 책임임대차계약을 맺고 있어 펀드의 안정적인 배당이 예상된다. NH농협리츠운용은 임차인으로부터 수취하는 임대수익, 매각대금 등으로 이익분배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엔스퀘어는 전라남도 서남권 유일 대형 복합 쇼핑몰로 목포, 무안인구 30만명의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주변 대형마트의 출범기준 고려 시 경쟁자의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엔스퀘어는 향후 높은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리츠운용은 작년 펀드 사업본부 출범과 동시에 부동산 개발, 펀드 운용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 물류센터 개발 및 범농협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산 및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5-03 14:21:14[파이낸셜뉴스] NH농협리츠운용과 농협네트웍스는 지난 12일 대체투자시장에서 농협금융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리츠운용은 2018년 NH농협금융지주의 여덟 번째 자회사로 출범했다. 자산관리와 임대, 부동산 취득·개발·관리가 주요 사업 영역이다. 농협네트웍스는 농협중앙회 계열사다. 농협의 건물 시설사업, 태양광발전산업, 업무용 차량사업, 미디어사업, 농어촌 체험여행, 용역사업 등을 맡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리츠운용은 농협네트웍스에 전략적 투자를 위한 금융구조 설계 및 금융자문을 지원한다. 또 농협리츠운용이 매입·운용하는 부동산의 자산관리 업무와 관련해 농협네트웍스와 실무간 체계도 만들어진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를 통해 농협네트웍스는 신사업 진출의 기회를 확보하고 자산관리서비스 분야의 시장점유율 확대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농협네트웍스는 NH올원리츠가 운용 중인 분당스퀘어, 에이원타워, 도지물류센터 등 운용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는 “범농협 계열사간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대체투자시장에서 농협금융의 높은 경쟁력과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04-13 09:30:23▲ 강덕순씨 별세· 서철수씨(NH농협리츠운용 대표) 빙모상=15일 경남 마산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5)249-1400
2021-03-15 17:36:43NH농협리츠운용이 이지스자산운용의 물류센터 개발사업인 '이천 도지 물류센터'를 품었다. NH농협리츠운용은 NH프라임리츠에 이은 공모리츠에 이 자산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이천 도지 물류센터 매각자문사인 부동산 종합컨설팅 기업 에이커트리는 최근 우선협상대상자에 NH농협리츠운용을 선정했다. 매각 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이고 11월 말 딜(거래) 클로징(종료)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3만9757㎡, 연면적 4만5876.22㎡,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다. 창고동, 지원동, 경비동 등 A~C동으로 구성됐으며 건폐율 36.13%, 용적률 56.62%다. NH농협리츠운용은 이번 자산을 내년 초 상장 목표 예정인 공모리츠에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리츠는 5000억원 규모다. 1900억원 규모 분당스퀘어를 인수한 NH2호리츠, 1765억원에 당산타워, 인계타워를 인수한 NH3호리츠 등이 편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스퀘어에는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플러스, 선데이토즈 등이 입주해 있어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내고 있다는 평가다. NH2호리츠는 올해 상반기 NH농협리츠운용 전체 수익 중 75%에 달하는 12억원을 수수료로 거둘 정도로 높은 수익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NH농협리츠운용은 2018년 NH농협금융지주가 100% 출자해 설립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수탁자산 규모는 5541억원이다. 수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 대체투자 최고투자책임자(CIO) 출신 서철수 대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0-14 17:46:07[파이낸셜뉴스] 농협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지난 한 달여간 추천절차를 진행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에는 최광수 전 농협자산관리 전무를,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후보로는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년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06-19 12:06:34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NH프라임리츠)가 새로운 투자자산을 편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재간접 투자를 통해 NH프라임리츠의 규모 확대와 수익률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사진)는 1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4월부터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부동산·특별자산 재간접펀드와 리츠간 상호 투자시 규제차익 해소돼 재간접리츠가 사모펀드 지분을 10% 이상 취득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규제 완화로 NH프라임리츠의 성장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NH프라임리츠는 해외물건에 대한 유상증자 계획을 갖고 추가자산 편입을 위해 11곳 이상의 자산을 검토하고 있다. 서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목표로 해외 프라임급 빌딩, 우량 임차인 보유 여부, 환 헤지 등을 분석해 일부 자산에 대한 편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 자산 편입기준은 상장시 설계한 것보다 위험도가 높거나 수익률이 낮으면 안 된다"며 "향후 자산들을 편입할 때 NH프라임리츠의 전체 수익률이 기존보다 상승하는 것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모 리츠의 주가는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모 리츠가 기초자산으로 삼은 부동산 자산의 임대료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때문이다. 리츠는 부동산과 임차료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투자상품인 만큼 편입자산의 수익성이 악화하면 투자자의 배당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 서 대표는 이에 대해 '오히려 지금이 리츠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아직 공모리츠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성숙되지 않은 것 같다"며 "성장주 가격이 떨어질때 배당주는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국내에서는 리츠가 성장주로 인식해 주가 변동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성장주나 종합주가지수와 리츠 주가흐름은 반대로 나타난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익배당한도의 90%를 의무적으로 배당하는 리츠주의 가치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NH프라임리츠의 경우 우량한 임차인과의 장기 계약을 맺은 자산을 편입해 임대료 수익이 안정적으로 들어온다"며 "지금처럼 주가가 내려가면 수익률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시기에 매수에 나서는 것은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NH프라임리츠의 주가는 공모가 이하에 형성되어 있어 시가배당률은 높아진 상황이다. 오는 5월 말, 11월 말 결산을 통해 8월과 이듬해 2월에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서 대표는 공모리츠를 평가할때 임차인의 신용도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향후 건물가격의 성장성만큼이나 임차인의 신용도가 중요하다"며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0-04-01 18:26:10◆NH농협리츠운용 ◇신규 선임 △투자운용본부장 이종은
2018-09-12 10: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