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지난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맞아 개최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의 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했다. 2021년에는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이 출범했다. KB프라삭은행은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과 같은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17 09:40:2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오픈마켓 사업자·판매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지식재산권 표시문화 확산 및 허위표시 근절 인식 제고를 위한 '지식재산권 QR코드 표기 권장 캠페인'을 연중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지식재산권 표시는 지식재산권의 출원·등록에 대한 사항을 물건이나 물건의 용기 또는 포장(온라인의 경우 판매게시물)에 표시해 소비자(사용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가 각 지식재산권에 부여된 ‘지식재산권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지재권 정보를 제공하는 '키프리스' 화면으로 연결돼 출원·등록 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은 기획조사, 교육, 홍보를 통해 지식재산권 표시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지만 오픈마켓 등에서 일반소비자가 지재권 허위표시 확인이 어려운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적극 행정의 하나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허청은 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교육 등을 통해 소비자가 지재권 정보를 QR코드 스캔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게시물 내에 지재권 QR코드 표기를 권장할 예정이다. 추후 안내책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캠페인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지재권 QR코드 스캔을 통한 지재권 정보 확인을 권장하기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홈페이지에서 지재권 QR코드로 지재권 정보를 확인하는 참여 이벤트(5월 13~17일)를 펼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대표 사례로는 △제품에 적용되지 않은 지재권등록(출원)번호 표시 △출원(등록) 거절된 지재권 출원(등록)번호 표시 △소멸된 지재권 권리의 표시 △지재권 출원중인 제품에 지재권 등록 표시 △지재권 명칭을 잘못 표시하는 행위 △출원중이 아닌데도 출원 또는 등록 표시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지식재산권 표시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형성과 불필요한 지식재산권 분쟁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지재권 표시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재권 허위표시 신고는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센터 또는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5-03 15:18: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이달부터 지역에서 처음으로 QR코드 부착을 통한 광고물 실명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광고물에 실명제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는 방식은 훼손과 오염에 취약하다는 단점과 이미 건물에 설치된 간판에는 부착하지 않고 보관하는 경우 등 실명제의 취지에 실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연수구는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휴대전화 카메라 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허가번호, 표시기간, 간판 규격, 광고물 제작자 등의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가로세로 10cm*10cm 크기로 옥외 간판 우측 아래쪽에 부착하도록 했다. QR코드 광고물 실명제는 간판 설치 안내 과정에서 간판을 설치하려는 광고주, 옥외광고사업자 등에게 QR코드를 사전 발급하고 허가 이후 기발급된 QR코드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연수구 지역에 설치되는 모든 옥상과 지주 이용 간판, 벽면 이용 간판과 돌출간판 등이 적용 대상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QR코드 광고물 실명제 시행을 통해 옥외광고사업자의 안전·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간판 추락 사고 발생 시 사업자 정보 등을 쉽게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3 11:19:58[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동네시장과 노점상 등 소상공인 가게에서 계좌이체로 구매 시 가게에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QR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QR송금’ 서비스는 가게에서 제시하는 송금 전용 QR코드를 구매자가 모바일로 촬영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하는 서비스다. 소상공인과 사용자 모두 바쁜 영업 현장에서 계좌번호를 안내하고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및 계좌번호 오입력으로 인한 착오송금 등의 혼선을 해소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QR송금’ 서비스를 구매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바로 송금 가능한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시 가게에 QR코드를 비치할 수 있는 제작물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사용자 누구나 QR코드만 촬영하면 쉽게 송금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어 소상공인들은 구매자에게 별도 이용방법을 설명할 필요 없이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만 안내하면 된다. QR 송금 완료 후 구매자의 모바일 화면 내에 송금액이 크게 표시되므로 소상공인과 구매자 간 송금 확인을 위한 원활한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네이버페이 사용자가 가게에 비치된 네이버페이 송금 전용 QR코드를 모바일 카메라 혹은 네이버페이 앱 내 카메라 기능으로 촬영하면 바로 네이버페이 송금 화면으로 진입하며, 계좌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구매자의 네이버페이에 연결된 출금계좌나 네이버페이 머니를 선택하고 송금액을 입력하면 가게 상인의 계좌로 송금이 완료된다. QR송금을 이용하는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 별도 비용은 없으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송금 가능하다. 부산 깡통시장과 서울 경동시장의 상점 중 ‘네이버페이 QR송금’ 제작물이 비치된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중이며, 향후 전국 각지의 시장 상인회 및 소상공인들과 적극 협력해 이용 가능한 가게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5월 말까지 QR 송금 이용 후 1일 1회 랜덤 포인트 뽑기가 제공될 예정으로 QR송금을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은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을 모객하는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는 6월에는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QR송금 기능이 고도화될 예정이다. 바쁜 영업 현장에서 가게 상인이 송금이 제대로 완료되었는지 확인하기 번거로운 상황을 고려, 구매자가 QR 송금 완료 시 가게 상인의 모바일로 알림과 함께 송금된 금액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자들은 모바일 화면으로 송금완료 화면을 별도로 보여줄 필요가 없어, 송금을 통한 구매 과정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식 네이버페이 매니저는 “계좌이체가 많이 이용되는 동네시장이나 노점상 등에서 QR송금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비용 부담이 없으면서도 간편한 상생 서비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전국 동네시장에서 네이버페이 QR송금이 가능하도록 소상공인과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18 10:43:35[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KB국민은행 앱(KB스타뱅킹)을 통해서도 스마트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항공권은 신분증과 탑승권을 하나로 결합해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빠르고 간편하게 신분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공사는 지난해 8월 이동통신 3사(SKT·KT·LG U+)의 패스(PASS) 앱으로 전국 14개 공항에서 첫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마트항공권을 이용하면 신분증 사진과 여객 얼굴 대조, 신분증 이름과 탑승권 이름 대조, 탑승권 유효성 확인 등 신분확인 3단계를 QR코드 한 번의 확인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항공기 탑승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항공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인서비스에서 신분증 정보를 사전등록하고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현재 KB스타뱅킹 가입자는 2100만명으로 파악된다.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는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제주항공, 하이에어 등 총 8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힌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향후 항공기 탑승권과 모바일 여권을 연계해 국제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항공기 탑승수속 대기열과 이에 따른 공항 혼잡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8 15:04:38[파이낸셜뉴스]실물 현금카드 없이 모바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을 지원하는 ‘모바일현금카드 ATM 입출금서비스’의 이용실적이 QR코드 도입 이후 20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모바일현금카드 ATM 입출금서비스의 이용실적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25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2월 6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536건으로 20배 넘게 뛰었다. 특히 설명절 기간이었던 지난달 8일 이용실적이 1810건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모바일현금카드 ATM 입출금서비스란 실물 현금카드 대신 모바일로 ATM 입출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한국은행 부총재가 의장으로 있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금융소비자의 편의 제고 등을 위해 금융결제원·은행권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최근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이용실적이 늘어난 배경에는 지난해 12월부터 도입된 QR코드 입출금 방식이 있다. 서비스 도입으로 17개 국내은행 ATM에서 실물 현금카드를 소지할 필요 없이 모바일현금카드 앱(모바일뱅킹 앱)으로 현금 입출금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약 4만9000대 ATM에 QR코드 방식의 입출금 기능이 장착됐다. QR 코드가 도입되면서 스마트폰 기종과 상관없이 ATM 입출금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기존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는 근접무선통신(NFC) 인식이 가능한 ATM에서, 안드로이드폰으로만 이용이 가능했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은행권 공동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모바일 현금카드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유관기관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향후 모바일을 이용한 입출금 지원 ATM 범위를 은행권 ATM에서 자동화기기사업자(CD/VAN사)·서민금융기관 ATM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3-11 09:29:54[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가 선제적인 전세피해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전세 계약 시 핵심 확인 사항이 담긴 큐알(QR)코드 스티커(사진)를 제작,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약 810개소에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스티커는 부동산임대차계약서에 부착하는 계약서용과 부동산중개사무소 계약 테이블에 부착할 수 있는 탁상용 2종이다. 스티커의 큐알(QR)코드를 인식하면 전세 계약 시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이 알기 쉽게 정리된 구청 홈페이지 ‘안심전세정보’ 메뉴로 바로 접속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구청 홈페이지에 ‘안심전세정보’ 메뉴를 신설했다. ‘안심전세정보’ 메뉴에서는 △계약 전(주택 상태, 적정 전세가, 선 순위 권리관계,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체결 시(임대인·공인중개사 관련 정보, 권리관계) △계약 후(임대차계약 신고 및 전입신고, 권리관계,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을 안내한다. 전세 계약 단계별로 세분화해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전세 계약 관련 정보 제공 사이트와도 연계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구는 부동산중개업소 개설, 이전 신청 시 개업 공인중개사에게 명함용 큐알(QR)코드 이미지를 제공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계약 당사자가 관련 서류와 권리관계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전세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05 08:10:07[파이낸셜뉴스] ABC마트가 스마트 고객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자원 낭비를 줄이는 ESG 경영 실천과 동시에 소비자 편의성도 증대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16일 ABC마트는 AI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 '아트 핏(A-RT FIT)', 재고 스캔 서비스 '아트서치', 매장 픽업 서비스 등 고도화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선보인 AI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는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촬영된 발 모양을 AI 기술로 정밀 분석 후 최적의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이어 '전자주문 서비스'와 더불어 프로세스에서도 '스마트 오더(Smart Order)'를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매장에 없을 시 기존의 종이 주문서 대신 모바일로 주문을 넣는 ABC마트만의 페이퍼 리스(Paperless) 시스템이다. 매장 직원에게 원하는 상품을 요청하면 모바일로 해당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QR 코드를 제공한다. QR 코드를 스캔하면 매장 주문서를 바로 작성할 수 있다. 작성 후 받은 카카오 알림톡과 결제 QR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결제하는 동시에 주문이 완료된다. 편의성 제고와 더불어 자원 절약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또한 관리자를 포함해 모바일 기기에 사용이 익숙한 MZ세대로 구성된 젊은 조직에 맞게 '스마트 오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매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해 상품 위치, 재고 요청, 재고 준비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하다. ABC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지속 강화해 쇼핑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16 10:12:05[파이낸셜뉴스] 부산교육청이 현장 근로자들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QR코드로 쉽고 간편하게 위험성 평가를 하는 방법을 내놔 눈길을 끈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자기 규율 예방 체계’ 확립의 핵심 수단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손쉬운 수시 위험성 평가’ 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 제도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스스로 파악해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것이다. 작업 중 새로운 산업재해 등이 발생하면 수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현장에서 주로 수행하는 중량물 작업, 이동식 사다리 작업, 음식 조리 작업 등 10종을 위험한 작업으로 선정했다. 이 작업의 표준 유해·위험 요인을 QR코드 스티커로 제작해 위험성 평가를 간편하고 손쉽게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또 위험성 수준을 고·중·저로 구분하는 3단계 판단법과 유해·위험 요인 목록을 사용하는 체크리스트법을 조합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시교육청은 QR코드 스티커를 통한 쉽고 간편한 위험성 평가가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26 09:56:00[파이낸셜뉴스] 실물 카드 없이도 모바일 현금카드 앱·모바일 뱅킹 앱의 QR코드를 활용해 은행권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입출금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와 금융결제원, 17개 국내 은행은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 서비스'를 오는 6일부터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존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인식이 가능한 ATM에서 안드로이드 휴대 전화로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QR코드 방식 도입으로, 스마트폰 기종 제한 없이 ATM 입출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QR코드 방식 ATM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미리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해 은행 계좌와 연계하는 이용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은은 향후 모바일 뱅킹 앱, 결제 플랫폼 앱과 서민금융기관·자동화기기 사업자(CD/VAN사) ATM까지 도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12-05 13:4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