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운영하는 남중국해 광구에서 원유 생산이 시작됐다. SK어스온이 운영권을 확보한 광구 중 실제 원유생산에 성공한 첫 사례로 국내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SK어스온은 25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 12-3 유전에서 9월부터 원유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광구는 중국 선전시에서 300㎞ 떨어져 있으며 크기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한다. 일일 생산량은 '석유생산 정점' 기준 2만9500배럴가량이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1983년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자원개발에 뛰어든 이래 40년간 축적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원유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9-25 18:42:08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기반 환경기술이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진출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SK에코플랜트는 말레이시아 내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 센바이로와 소각로 운영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지정폐기물 소각·매립장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 국영 기업으로 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소각·매립, 재활용·재사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센바이로가 말레이시아 세렘반 지역에 보유한 1일 100t 처리규모의 소각시설에 소각로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 내 총 1일 250여t 처리규모의 소각시설을 보유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말까지 솔루션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센바이로가 보유한 전체 소각시설에 소각로 AI 솔루션 적용을 목표로 협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각로 AI 솔루션은 소각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소각로 운전자에게 최적의 폐기물 투입 시점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운영 중인 시설 및 설비의 교체 없이 AI 기술을 적용해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소각로에 설치한 센서 및 계측기를 통해 온도, 압력, 투입량 등 약 200여개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70여개의 핵심 데이터로 변환해 AI가 이를 반복 학습하는 구조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환경시설 고도화에 집중해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진출에 성공했다"며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환경기술 해외 영토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9-25 18:31:03미국 정부가 '반도체와과학법(칩스법)' 보조금 수혜기업의 중국사업 증설범위를 5%로 확정한 가운데 '반도체 공룡'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향후 중국사업 확대에 제동이 걸린 만큼 근심이 큰 반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인 대만의 TSMC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로 오히려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5일 국내 반도체업계는 미국 상무부의 가드레일 규정에 대해 국내 산업계가 염원했던 10% 증설 제한에 비해 적은 5%이지만 최악은 피했다는 입장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보조금 수령기업을 대상으로 수령시점 기준 △10년간 5% 이하 확장 허용(웨이퍼 기준) △레거시(범용)반도체 설비의 경우 10% 미만 확장 등을 골자로 한 '가드레일 조항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일단 생산능력 확장은 가능한 상태라 최악은 피했다"면서도 "앞으로의 세부조항과 또 10월 발표될 장비 수출규제 등 움직임도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경희권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5% 증설을 허용했다고 중국에서의 '페이드 아웃(점진적 철수)'에 대한 압박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미국 내에서는 더 나아가 28나노(1㎚=10억분의 1m) 장비에 대한 수출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고위관료들이 첨단산업의 첨병인 반도체 기술에 대한 패권을 양보하지 않을 것임을 공개석상에서 수차례 밝힌 바 있어 미중 간 경쟁은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공룡들도 중국 시장에서 서서히 발을 빼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달리 TSMC에는 미국의 대중 제재가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미국 상무부가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첨단반도체의 대중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인텔·AMD 등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와 생성형 AI를 겨냥한 '중국판 AI 반도체'를 출시하면서 해당 물량이 TSMC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미국의 제재에 부합하는 중국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발해 출시했으며, 인텔은 자사의 AI 칩인 가우디2의 중국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해당 물량은 TSMC의 7나노 공정으로 양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9-25 18:21:52[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운영하는 남중국해 광구에서 원유 생산이 시작됐다. SK어스온이 운영권을 확보한 광구 중 실제 원유 생산에 성공한 첫 사례로 자원확보를 통한 국내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SK어스온은 25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 12-3 유전에서 9월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광구는 중국 선전시에서 300㎞ 떨어져 있으며 크기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한다. 일일 생산량은 '석유 생산 정점' 기준 2만9500배럴 수준이다. 이는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1%를 넘는 규모다. SK어스온은 2015년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CNOOC)와 광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남중국해 해상 광구 사업에 뛰어들었다. 독자적인 광구 운영권을 확보한 이후 지질조사, 물리탐사 등 기초탐사 작업을 통해 2018년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 생산준비를 위한 유전평가, 생산시설 건설 등 개발 단계를 거쳐 마침내 원유 생산에 이르게 됐다. 때문에 이번 원유 생산은 독자적인 운영권 탐사사업에서 원유를 발견하고 개발, 생산까지 이어진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SK어스온은 자체 기술력을 통해 초기 탐사에서부터 이번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SK어스온은 원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기 위해 설계 시점부터 발전기 배기 가스 폐열 재활용, 설비 전동화 등을 생산 시설에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선박 도입, 신재생에너지 동력 사용 등도 검토하고 있다. 17/03 광구는 정부 에너지 융자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984년도부터 자원개발 사업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17/03 광구의 생산이 시작되면 SK어스온은 정부로부터 받은 융자 원금 및 이자를 상환하게 되며, 원리금 상환이 완료된 후에는 특별부담금의 형태로 일정 기간동안 이익금의 일부를 정부와 공유한다. 2021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SK어스온은 석유개발사업과 그린사업의 두 개 축을 기반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SK어스온은 8개 국가에서 10개 광구 및 4개의 LNG프로젝트에 참여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10개 광구의 생산량은 일일 약 5만2000배럴(석유환산기준)이다. 아울러 그린사업 영역에서는 석유개발을 통해 축적한 탐사기술을 기반으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1983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든 이래 40년 간 축적해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원유 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석유개발사업과 함께 CCS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탄소 중립과 성장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9-25 13:51:27▲ 이우형씨 별세· 이우철(SK온 부사장) 외숙씨 부친상· 김유택씨 빙부상· 김태주씨 시부상=24일 세종시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44)850-1350
2023-09-25 13:20:21[파이낸셜뉴스]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SK하이닉스에 반도체용 초극박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에 적용되는 솔루스첨단소재의 초극박은 미세회로 제조공법(MSAP)에 적용 가능한 소재로 반도체의 소형화·집적화·고성능화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소재다. 초극박은 머리카락 굵기 50분의 1 수준인 2㎛(마이크로미터)로 극도로 얇게 만든 동박을 말한다. 매우 얇으면서 표면의 조도(거칠기)가 낮고 균일해야 해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제조군으로 꼽힌다. 이러한 이유로 그동안 일본 기업의 독과점 시장이었지만 솔루스첨단소재가 국내기업 중 처음으로 SK하이닉스로부터 초극박 제품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초극박은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통합법인인 볼타에너지솔루션(VES)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60여년의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VES는 저손실·고주파 등 하이엔드 동박 제품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5㎛ 이하의 초극박 양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용도별 다양한 표면 처리와 도금 공정 최적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맞춤형 동박을 제공한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SK하이닉스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고객사에도 초극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글로벌 고객사의 비메모리 반도체에 사용되는 초극박의 양산을 개시했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 요청에 따른 샘플 테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메모리 반도체 리딩기업인 SK하이닉스에 한국기업 최초로 제품 승인까지 이뤄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2024년부터 양산이 본격화될 예정으로 최상의 제품 제공해 다시 한번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9-25 09:40:27[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은 25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 12-3 유전에서 9월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광구는 중국 선전시에서 300km 떨어져 있으며 크기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한다. 일일 생산량은 석유 생산 정점을 기준으로 2만9500배럴로, 이는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1%를 넘는 규모다. SK어스온은 2015년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CNOOC)와 광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남중국해 해상 광구 사업을 시작했다. 독자적인 광구 운영권을 확보한 이후 지질조사, 물리탐사 등 기초탐사 작업을 통해 2018년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 생산준비를 위한 유전평가, 생산시설 건설 등 개발 단계를 거쳐 마침내 원유 생산에 이르게 됐다. 이번 원유 생산은 독자적인 운영권 탐사사업에서 원유를 발견하고 개발, 생산까지 이어진 사례다. 특히 SK어스온은 원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기 위해 설계 시점부터 발전기 배기 가스 폐열 재활용, 설비 전동화 등을 생산 시설에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선박 도입, 신재생에너지 동력 사용 등도 검토하고 있다. 17/03 광구는 정부 에너지 융자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984년도부터 자원개발 사업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17/03 광구의 생산이 시작되면 SK어스온은 정부로부터 받은 융자 원금 및 이자를 상환하게 된다. 원리금 상환이 완료된 후에는 특별부담금의 형태로 일정 기간동안 이익금의 일부를 정부와 공유한다. 2021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SK어스온은 석유개발사업과 그린사업의 두 개 축을 기반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SK어스온은 8개 국가에서 10개 광구 및 4개의 LNG프로젝트에 참여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10개 광구의 생산량은 일일 약 5만2000배럴(석유환산기준)이다. 아울러 그린사업 영역에서는 석유개발을 통해 축적한 탐사기술을 기반으로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1983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든 이래 40년 간 축적해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원유 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석유개발사업과 함께 CCS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탄소 중립과 성장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9-25 09:36:44SK에코플랜트는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주처인 안마해상풍력이 SK에코플랜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우선공급계약(PSA)을 체결했다.안마 해상풍력은 한반도 서남 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40㎞떨어진 곳에 위치한 532M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3조4000억원 규모다. 전남 안마도 해상에 여의도 29배 규모, 연간 140만명 사용 전력 생산이 예상된다. 2024년 전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국내 단일사업 역대 최대 규모 해상풍력 설치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 기업 최초로 500MW급 해상풍력 운송 및 설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상에서 제작된 해상풍력 구조물인 재킷 38기를 해상으로 운송해 바다에 고정 및 설치하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구조물은 14MW급 풍력 터빈 및 블레이드를 지탱하기 위한 재킷의 높이는 최대 74m, 무게는 최대 1850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SK에코플랜트가 그동안 축적한 재생에너지 기반 공급망 역량이 수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의 해상풍력 경험 및 역량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캐나다 그린수소 프로젝트, 미국 텍사스 태양광 프로젝트에 이어 국내 첫 유틸리티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까지 연속으로 참여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며 "사업개발·운영부터 기자재 제조, 전문성 있는 시공 역량까지 완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2023-09-24 19:07:05[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는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주처인 안마해상풍력이 SK에코플랜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우선공급계약(PSA)을 체결했다. 안마 해상풍력은 한반도 서남 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40㎞떨어진 곳에 위치한 532M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3조4000억원 규모다. 전남 안마도 해상에 여의도 29배 규모, 연간 140만명 사용 전력 생산이 예상된다. 2024년 전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국내 단일사업 역대 최대 규모 해상풍력 설치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 기업 최초로 500MW급 해상풍력 운송 및 설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상에서 제작된 해상풍력 구조물인 재킷 38기를 해상으로 운송해 바다에 고정 및 설치하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구조물은 14MW급 풍력 터빈 및 블레이드를 지탱하기 위한 재킷의 높이는 최대 74m, 무게는 최대 1850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SK에코플랜트가 그동안 축적한 재생에너지 기반 공급망 역량이 수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의 해상풍력 경험 및 역량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캐나다 그린수소 프로젝트, 미국 텍사스 태양광 프로젝트에 이어 국내 첫 유틸리티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까지 연속으로 참여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며 “사업개발·운영부터 기자재 제조, 전문성 있는 시공 역량까지 완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9-24 14:02:33[파이낸셜뉴스] SK실트론이 글로벌 웨이퍼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심사를 거쳐 ISO 37001 인증 획득했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패리스크 통제와 부패방지방침에 대한 글로벌 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에 제정했다. SK실트론은 비상장사로서 올해 초 윤리 및 준법 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상장사의 감사위원회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이사회 수준의 윤리경영 책임조직이다.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부패 리스크를 도출하고 평가해 리스크 예방 체계를 마련했으며 지난 5월에는 부패방지경영규정을 신규 제정하고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부패방지 의지를 표명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ESG 관점에서 회사의 주요 경영활동을 검토할 수 있도록 ESG경영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논의하고 주요 ESG 경영활동에 관해 의사결정한다. 3·4분기 용수 절감과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의결하고 지난 20일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수록한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9-22 14: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