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가 내년으로 예정된 시리즈A 투자에 앞서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9일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제트벤처캐피탈(ZVC) 단독으로 이뤄졌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 Z홀딩스 산하의 ZVC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아크로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75여억원에 달한다. 문효준 아크로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아크로스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향후 해외 진출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아크로스는 머신러닝 기술과 직접 구축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크로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바 있으며, B2B 고객이 이 같은 자산운용 인프라를 활용해 금융상품의 설계부터 출시, 운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PMaaS(Portfolio Management-as-a-Service)를 제공한다. 아크로스는 올해 5월 월지급식 'Akros Monthly Payout ETF'(티커명 MPAY)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후 B2B 클라이언트가 아크로스 PMaaS를 통해 이른바 'KPOP ETF'를 NYSE에 상장하기도 했다. 아크로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후속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금융사들과 협업해 아크로스 PMaaS를 통한 펀드 출시 및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ZVC 한유식 이사는 "지불, 결제 대출 등의 분야에 비해 자산운용·관리 영역은 상대적으로 변화 단계의 초입으로 판단한다“며 "아크로스의 AI기술 기반 PMaaS 솔루션이 금융권·비금융권 기업들 모두 차별화된 양질의 금융상품들을 보다 낮은 비용으로 출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VC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향후 아크로스의 사업 확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09 10:51:02[파이낸셜뉴스]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SaaS ‘크티’를 운영하는 나인에이엠은 제트벤처캐피탈(ZVC)과 메가스터디-윤민-마크앤컴퍼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크티’는 유튜브, 틱톡, 트위치, 블로그 등 여러 미디어 플랫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비즈니스 미니홈피를 만들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웹 솔루션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일본, 대만, 베트남 시장까지 빠르게 진출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SaaS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유식 ZVC 이사는 "소셜네트워크 및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의 성장은 소비자들의 '적극적'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크리에이터와 팬덤을 직접 연결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크리에이터들의 수익화를 돕는 크티의 직관적이며 유연한 모듈 타입의 D2C 솔루션이 창작자들의 브랜드와 IP 가치를 높이는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이들과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ZVC는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Z홀딩스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야후재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신효준 나인에이엠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가 마켓플레이스(B2C)에서 크리에이터 중심(D2C)으로 재편되는 것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세계적으로 일반인과 크리에이터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만큼, ‘모든사람이 크리에이터인 시대’를 대비해 가장 쉽고 매력적인 크리에이터 D2C 툴을 만들어가겠다고”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15 08:32:20[파이낸셜뉴스]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스타트업팩토리)는 스타트업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을 개발한 ‘마크앤컴퍼니’에 신규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마크앤컴퍼니가 처음 진행한 이번 기관투자라운드(시리즈A)에는 네이버 D2SF를 비롯해 ZVC(Z벤처캐피탈), 두나무, 나이스평가정보 등 국내외 투자사 및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마크앤컴퍼니는 스타트업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성장추이와 시장동향을 통합 분석하는 플랫폼 '혁신의 숲'을 개발했다. 각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이력, 고용 현황, 재무정보, 언론 보도 등 기본 데이터는 물론 보유 특허, 소비자 거래분석, 트래픽, 소셜미디어(SNS) 버즈량(언급횟수) 등 심층 데이터까지 폭넓게 분석한다. 분석정보는 시계열 데이터 등으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정식 런칭한 혁신의 숲은 현재 스타트업 한 팀을 약 80 종류 데이터로 분석 중이다. 또 국내 스타트업 약 4000팀의 최신 데이터를 매월 자동 업데이트하고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4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며 주요 고객은 투자사 및 기업 고객이다. 마크앤컴퍼니를 창업한 홍경표 대표는 연쇄창업가이자 한화드림플러스 투자총괄로 활동하며 탄탄히 역량을 쌓아왔다.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발판삼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 투자 △국내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사 중개 등의 비즈니스를 전략투자사 및 파트너사와 논의 중이다.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는 “스타트업이 기술로 산업을 혁신하듯 우리는 데이터로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혁신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데이터 영문화 등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2020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은 약 12만 팀으로, 2000년 벤처붐 당시 대비 2배 이상 많은 규모일 만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의 성장 데이터는 앞으로 더 활용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네이버도 마크앤컴퍼니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와 투자 및 협력 기회를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5-02 10:12:58[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프리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미국, 일본, 한국 등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250억원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에 이은 것으로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44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는 당초 올해 초 이미 확정됐지만 뤼튼의 성장세와 잠재력에 주목한 해외 투자사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신규 투자기관과의 협의가 아직 진행 중이라 최종 유치액은 향후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로 참여한 BRV캐피탈맨니지먼트(BRV)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 Z벤처캐피탈(ZVC) 등도 함께 했다. BRV는 구글맵의 핵심 기술이 된 ‘웨이즈’와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온 ‘페이팔’의 초기 투자 이력으로 유명한 실리콘밸리 소재 VC인 BlueRun Ventures의 아시아 성장투자 플랫폼이다. ZVC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일본 인터넷 기업 LY코퍼레이션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한 뤼튼은 현지화된 생성 AI 기반 웹과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높은 관심 속에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뤼튼은 향후 본격적인 AI 대중화 서비스 시대에 가장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뤼튼은 지난 3월 대규모 전면 업데이트를 단행, AI 검색을 핵심 기능으로 전면 부각시켰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UX와 UI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뤼튼에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AI 캐릭터 챗봇을 제작할 수 있으며, 채팅과 스튜디오, 툴 등 여러 AI 포털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뤼튼은 매월 2500만건 이상 쏟아지는 이용자·AI 대화 데이터에 대한 분석 기술력을 지녔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AI를 결합해 이용자의 실제 체감 성능을 극대화하는 AI 컴파운드 시스템 개발과 활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 LL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과 AI 에이전트 기술도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BRV 정의민 전무는 "현재 시장이 앞다투어 조명하고 있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초국가적 노력 역시 궁극적으로는 AI와 인간 간의 일상적 결합을 구현하기 하기 위한 것"이라며 "뤼튼이 확립해가고 있는 AI 대중화 방법론과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앞으로 한국, 일본을 넘어 기타 비영어권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주력하고,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높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조직에 집중함으로써 AI 대중화 주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07 10:04:1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38억원 규모의 프리-A 시리즈 유치에 뒤이은 것으로 이로써 뤼튼의 누적 총 투자금 규모는 190억원이 됐다. 뤼튼의 이번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KDB 산업은행 △Z벤처캐피탈(ZVC) △우리벤처파트너스 △하나은행 △하나증권 △KB증권 등도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중 ZVC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야후재팬 등을 자회사로 둔 일본 기업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ZVC의 투자 참여로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뤼튼의 일본 현지 AI 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뤼튼은 일본에서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챗 플랫폼과 모바일 메신저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뤼튼은 GPT-4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포털 서비스 '뤼튼(Wrtn) 2.0'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AI 플러그인 플랫폼을 구현하며 외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모바일과 데스크톱용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했다. 지난 5월 말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성 AI 컨퍼런스 ‘GAA 2023’을 주최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뤼튼은 국내 생성 AI 스타트업 중 압도적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에서 최선의 전략을 수립하고 매우 빠른 속도의 서비스 업데이트를 해온 저력에 바탕해 대표 생성 AI 포털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AI 시대를 맞아 이용자 첫 화면을 차지하는 차세대 포털로 자리매김하고 모두에게 열린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내 최초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공채했던 것처럼 이번 투자를 통해 한층 공격적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이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16 14:16:46매년 출생아 숫자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자녀 한명에 대한 투자는 늘어나면서 키즈 산업이 차세대 성장 테마로 주목받고 있다. 올디너리매직, 애기야가자, 글로랑, 코코지 등 국내 키즈 이코노미를 견인하는 스타트업도 가파른 성장세다. 경기 침체로 스타트업 투자 시장 내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된 가운데서도 키즈 스타트업에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역시 키즈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아이 한명에게 온 가족부터 지인까지 지갑을 연다는 의미의 '텐포켓', 금처럼 귀하게 여기고 아낌없이 키운다는 뜻의 '골드키즈' 등 관련 신조어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키즈 산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들은 세자릿수 이상 성장을 기록중이고 투자유치도 잇따랐다. 2020년 론칭한 발달 육아 전문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은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월령별 맞춤 플레이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론칭 1년만인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전체 대비 322%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말 서울대 기술지주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2022 신용보증기금 주관 스타트업 네스트',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오렌지팜 배치' 등 다수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 역시 올 상반기 거래액과 거래 건수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3%, 940%씩 증가했다. 애기야가자는 어린 자녀와 함께 갈만한 키즈카페, 박물관, 체험전시 등을 취향에 따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육아 정보 관련 콘텐츠는 1만6000여건에 달한다. 자녀의 생애주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 사이 입소문을 탔다. 모바일 앱 월간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대상 기업으로도 선정돼 R&D 자금을 지원 받는다.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교육 플랫폼 '꾸그'도 성공한 키즈 스타트업이다. 꾸그를 운영하는 '글로랑'은 최근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실시간 수업 스케줄 운영 최적화를 이뤄내며 월 매출은 평균 40% 성장 중이다. 비대면 키즈 플랫폼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꾸그가 확보한 전문 선생님의 숫자는 1000명, 누적 오픈 클래스는 2600개에 달한다. 키즈 오디오 테크 스타트업 '코코지'는 올해만 TBT파트너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 국내 5개 투자사와 일본 ZVC, 독일 팀글로벌, 중국 시노밸리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60억5000만원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에서 성공한 키즈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기대된다. 양육자가 직접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한 만큼 공감대 형성 등에서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디너리매직 관계자는 "올 하반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하고 신제품 및 어린이집 전용 키트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에서의 호응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중심 글로벌 시장 확대도 연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9-14 18:13:31[파이낸셜뉴스] 매년 출생아 숫자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자녀 한명에 대한 투자는 늘어나면서 키즈 산업이 차세대 성장 테마로 주목받고 있다. 올디너리매직, 애기야가자, 글로랑, 코코지 등 국내 키즈 이코노미를 견인하는 스타트업도 가파른 성장세다. 경기 침체로 스타트업 투자 시장 내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된 가운데서도 키즈 스타트업에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역시 키즈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아이 한명에게 온 가족부터 지인까지 지갑을 연다는 의미의 '텐포켓', 금처럼 귀하게 여기고 아낌없이 키운다는 뜻의 '골드키즈' 등 관련 신조어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키즈 산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들은 세자릿수 이상 성장을 기록중이고 투자유치도 잇따랐다. 2020년 론칭한 발달 육아 전문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은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월령별 맞춤 플레이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론칭 1년만인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전체 대비 322%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말 서울대 기술지주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2022 신용보증기금 주관 스타트업 네스트',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오렌지팜 배치' 등 다수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 역시 올 상반기 거래액과 거래 건수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3%, 940%씩 증가했다. 애기야가자는 어린 자녀와 함께 갈만한 키즈카페, 박물관, 체험전시 등을 취향에 따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육아 정보 관련 콘텐츠는 1만6000여건에 달한다. 자녀의 생애주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 사이 입소문을 탔다. 모바일 앱 월간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대상 기업으로도 선정돼 R&D 자금을 지원 받는다.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교육 플랫폼 '꾸그'도 성공한 키즈 스타트업이다. 꾸그를 운영하는 '글로랑'은 최근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실시간 수업 스케줄 운영 최적화를 이뤄내며 월 매출은 평균 40% 성장 중이다. 비대면 키즈 플랫폼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꾸그가 확보한 전문 선생님의 숫자는 1000명, 누적 오픈 클래스는 2600개에 달한다. 키즈 오디오 테크 스타트업 '코코지'는 올해만 TBT파트너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 국내 5개 투자사와 일본 ZVC, 독일 팀글로벌, 중국 시노밸리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60억5000만원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에서 성공한 키즈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기대된다. 양육자가 직접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한 만큼 공감대 형성 등에서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디너리매직 관계자는 "올 하반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하고 신제품 및 어린이집 전용 키트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에서의 호응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중심 글로벌 시장 확대도 연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9-06 21:54:02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미는 이번 투자에서 기업가치를 3700억원으로 평가 받았다. 신규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Z벤처캐피탈(ZVC), 기존 투자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스트롱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ZVC는 소프트뱅크와 라인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벤처캐피탈(VC)이다. 일본 최대 규모의 VC로 알려져 있다. 고팍스는 이번에 투자받은 금액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고객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스트리미는 국내 최초로 제1금융권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1세대 블록체인 회사다. 고팍스는 해킹사고 없는 우수한 보안과 투명한 상장정책 운영 등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기관크 립토컴페어로부터 국내 최고 등급을 부여받기도 했다. 최근 전북은행과의 실명계약 체결 후 원화마켓을 오픈한 바 있다. 이준행 대표(사진)는 "이번 투자는 특금법 시행 이후 원화마켓을 오픈한 첫번째 가상자산거래소라는 저력과 꾸준히 미션을 추구해 온 팀의 잠재력을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다 공정한 환경에서 더 나은 서비스로 승부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가상자산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2022-05-23 18:07:56[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미는 이번 투자에서 기업가치를 3700억원으로 평가 받았다. 신규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Z벤처캐피탈(ZVC), 기존 투자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스트롱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ZVC는 소프트뱅크와 라인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벤처캐피탈(VC)이다. 일본 최대 규모의 VC로 알려져 있다. 고팍스는 이번에 투자받은 금액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고객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스트리미는 국내 최초로 제1금융권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1세대 블록체인 회사다. 고팍스는 해킹사고 없는 우수한 보안과 투명한 상장정책 운영 등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기관크 립토컴페어로부터 국내 최고 등급을 부여받기도 했다. 최근 전북은행과의 실명계약 체결 후 원화마켓을 오픈한 바 있다. 이준행 대표는 "이번 투자는 특금법 시행 이후 원화마켓을 오픈한 첫번째 가상자산거래소라는 저력과 꾸준히 미션을 추구해 온 팀의 잠재력을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다 공정한 환경에서 더 나은 서비스로 승부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가상자산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5-20 17:02:10[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는 KB인베스트먼트, Z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Z벤쳐캐피탈(ZVC), 기존 투자사인 DCG, 스트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Z벤쳐캐피탈은 소프트뱅크와 라인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벤처투자 관련 자회사로 일본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탈이다. 고팍스는 이번에 투자된 금액을 우수 인재 확보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고객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스트리미는 2015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업이다. 가상자산 기반의 금융인프라 개발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1금융권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블록체인 1세대다. 고팍스의 기업 가치는 약 37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고팍스는 해킹 사고 없는 우수한 보안, 투명한 상장정책 운영 등으로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평가기관 크립토컴페어로부터 국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9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코인마켓 운영 사업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은행과의 신규 실명인증가상계좌 계약 체결에 성공해 원화마켓을 열었다.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는 "이번 투자는 특금법 시행 이후 원화마켓을 오픈한 첫번째 가상자산거래소라는 저력과 꾸준히 미션을 추구해 온 팀의 잠재력을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훌륭한 역량을 가진 인재를 채용해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투자안정성과 내실을 다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20 16: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