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stitute)'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세계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파악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SEMI에 가입했다. 전국 시·군에서 SEMI에 가입한 곳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 1970년 미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민간협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세너제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각국에 걸쳐 3000여 회원사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350여 기업이 가입돼 있다.이상일 시장은 "40년 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용인시가 SEMI에 가입함에 따라 '반도체 도시' 용인의 위상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3-12-06 18:23:44[파이낸셜뉴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와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C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가속을 위해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에너지 협의체'(SCC-EC)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원 설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취지로 결성됐다. 지난해 11월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탄소 감축을 위해 설립된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 계획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맥킨지 앤 컴퍼니 분석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기업의 탈탄소 계획도 2016년 파리협정에서 요구한 배출 제한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에너지 협의체는 삼성전자, 구글, TSMC, AMD, ASML 등의 후원으로 넷제로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12-05 16:21:27[파이낸셜뉴스] 올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 면적은 147억in²(제곱인치)로 지난해보다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SEMI는 글로벌 거시 경제 둔화 등에 내년 출하 면적은 올해보다 0.6% 줄어들 것으로 봤다. SEMI 측은 "데이터 센터, 자동차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2024년부터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11-08 15:45:19[파이낸셜뉴스] 3·4분기 반도체의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 면적은 337억 4100만in²(제곱인치)로 전분기보다 1%,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SEMI는 "반도체 산업이 거시경제적 역풍에 직면해 있지만, 실리콘 산업은 분기별 출하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실리콘 웨이퍼는 첨단 산업의 기본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10-25 15:36:42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 기자단 1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 기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세미콘 코리아 2019’의 홍보활동을 약 1개월간 수행한다. 활동 기간 동안 세미콘 코리아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기자단에게는 SEMI에서 발행한 기자단 활동 인증서를 제공한다. SEMICON Korea 2019 기간에 진행되는 모든 세미나와 프로그램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많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대학생이다. 모집 기간은 전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합격자는 다음달 19일에 발표된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8-11-20 10:38:15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0월 북미 반도체 총 장비출하액이 2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9월 장비출하액(20억5000만달러)보다 1.8% 하락했으며 지난해 10월 출하액(16억3000만달러)보다 23.7% 상승한 수치다. 10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7억8000만달러로, 지난 9월 출하핵인 18억1000만달러보다 1.7%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출하액(14억6000만달러)보다는 22.2% 상승했다. 전공장비 카테고리는 웨이퍼 공정, 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팹 설비를 포함한다. 10월 후공정장비 출하액은 2억3000만달러로, 지난 9월 출하액인 2억4000만달러보다 2.8% 하락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서는 36.4% 증가했다. 후공정장비 카테고리는 어셈블리 및 패키징, 테스트 장비를 포함한다. 아짓 마노차 SEMI 사장은 "장비출하액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올해 장비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3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7-11-22 16:13:21"新시장 발굴 위해 노력" 2년간 임기 포부 밝혀 이용한 원익 회장이 임기 2년의 국제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회장에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오른쪽)이 데니 매커드 세미 최고 경영자(CEO)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한 원익 회장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회장으로 취임했다. 원익은 이용한 회장이 지난 14~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산업 전시회인 '세미콘 웨스트(SEMICON West)'에서 SEMI 회장에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SEMI는 마이크로 및 나노 전자산업의 제조 공급망을 지원하는 글로벌 산업협회다. 미국·한국·중국·독일·일본 등 전 세계 13개 지사에 1900여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반도체, 태양광(PV), 발광다이오드(LED), 평면디스플레이(FPD),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인쇄 및 유연전자, 마이크로 및 나노 관련 전자 등의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40년 넘게 전 세계 비즈니스와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프로젝트·활동 등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산업을 지원해왔다. SEMI는 세계 모든 주요 전자제조지역에 글로벌 지사를 두고 각종 활동 및 행사를 개최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사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년 'SEMI 코리아'가 개최되고 있다. 이 회장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한국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반도체산업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새로운 시장 기회 발굴 및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익은 국내 반도체 장비·재료산업을 이끌고 있는 원익아이피에스, 원익큐엔씨, 원익머트리얼즈, 테라세미콘 등의 계열사로 구성됐다. 이보미 기자
2015-07-20 22:11:32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SEMI 회원사의 날'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반도체 장비 재료산업을 이끄는 180여개의 SEMI 회원사가 모여 업계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경제전망, 하반기 반도체 팹 투자전망 등을 비롯한 업계 동향과 차세대 전자소자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인쇄전자기술'에 관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행사에는 원익, PSK, 케이씨텍, 세메스, 동진세미켐, 이오테크닉스, LG실트론 등 국내외 관련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3-09-17 18:49:01“미래 반도체 인재를 키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오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반도체업계와 교육계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SEMI HIGH Tech U Korea 2011 ’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업계와 교육계가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 참가 대상은 중학교 2,3학년생 38명이다. 먼저, 첫날인 8월10일에는 주성엔지니어링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진학과 진로 찾기, 수학과 통계 실험, 인간계산기 콘테스트, 반도체장비시설 견학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8월11일의 경우 고려대학교에서 웨이퍼 프로세싱 체험, 공과대학 실험실 방문, 모의면접, 공대생과의 만남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8월12일에는 하이닉스반도체에서 홍보관 견학, 반도체 제조공정 견학, 방진복 체험, 엔지니어와의 만남 등이 이뤄진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11-07-28 10:59:37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태양광전지(PV) 제조용 실리콘 소재 국제표준규격 SEMI PV17-0611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SEMI PV17-0611은 화학기상증착(CVD) 공정, 금속정련 공정 및 기타 공정에서 생산되는 버진 실리콘 소재에 적용되는 표준규격이다. CVD 공정은 지멘스 공정, 유동상 공정, 분말 공정, 기타 증류 실란이나 할로실란 화합물을 이용하는 공정을 포함한다. 이들 소재는 단일 결정질 잉곳 성장과 캐스팅, 또는 태양광전지 실리콘 웨이퍼 제조에 쓰이는 다중 결정질 실리콘 성장에 쓰인다. SEMI PV17는 실리콘 잉곳 성장에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에 대해 명시하고, 여러 개별 규격을 표준에서 명시한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혼란을 줄이고자 시중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명확히 정의했다. 이 표준규격을 통해 또한 소재 품질의 차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SEMI 국제표준규격부문 이사인 제임스 아마노는 “태양전지용 실리콘 소재 표준규격의 도입으로 제조업체들이 일관된 품질의 실리콘 태양전지를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주요 폴리실리콘 공급업체가 표준규격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11-07-18 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