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선공개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데뷔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티아이오티(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데뷔앨범 'Kick-START(킥-스타트)' 선공개곡 '가나요(Moonris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필름 카메라를 들고 있는 신예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밝은 미소와 함께 도심 속을 누비는 티아이오티가 청량한 소년미를 발산하며 공개될 선공개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영상은 최우진이 건물 위에서 이들을 바라보고 있던 소년을 비디오 카메라에 담아내는 모습으로 마무리돼 티아이오티가 이번 곡을 통해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티저를 통해 선공개곡 '가나요'의 음원 일부가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티아이오티는 오는 22일 데뷔 확정 소식과 함께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어 러프한 무드가 돋보이는 타임테이블을 오픈하며 스페셜 비디오와 이벤트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예고한 바 있다. 티아이오티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한 멤버들로 결성된 그룹으로, 프리 데뷔앨범 '백전무패'로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성공적인 프리 데뷔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첫 연말 콘서트 '2023 TIOT FANCON : Find the way'를 개최하고 지난 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콘서트를 성료하는 등 글로벌한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티아이오티의 데뷔앨범 'Kick-START'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
2024-04-04 11:43:49[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가 지난 9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가나' 브랜드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가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오픈 첫 주말인 지난 9일과 10일 약 25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오픈 9일이 지난 지난 19일 기준 가나 초콜릿 하우스의 누적 방문객은 9000명에 육박한다"며 "지난 2022년 역시 성수동에서 열렸던 시즌1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방문객 수가 2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 열린 만큼 젊은 세대도 많이 찾고있지만 가나초콜릿과 오랫동안 함께한 부모 세대 소비자들도 추억과 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쁘띠 가나 디저트 플레이트'와 '나만의 가나 만들기 클래스'도 경쟁이 치열하다. 예약 오픈 1분 이내에 마감되고 예약 대기인원이 2000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쁘띠 가나 디저트 플레이트는 5종의 가나 디저트 세트와 음료 2잔이 제공되며 매일 20팀만 한정 운영된다. 나만의 가나 만들기 클래스에서는 전문 쇼콜라티에와 함께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방문객이 최고로 많은 오후 2시경을 피해서 방문하면 보다 수월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20 15:08:46[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가 가나 브랜드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를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팝업스토어는 지난 2022년 봄 서울 성수동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시즌2를 진행하기도 했다. 두 시즌 모두 디저트로 변신한 가나를 만나보기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방문했고,일부 프로그램은 당초 계획된 기간보다 연장 운영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에서는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적인 디저트와 카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이번 시즌3는 사계절을 콘셉트로 '계절마다 초콜릿을 즐기는 방법은 다르다'는 주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롯데웰푸드는 팝업에서 선보이는 디저트와 카페 메뉴의 경우 다양한 유명 셰프, 인기 카페와 협업해 개발했다.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4주 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가 주차별로 적용되는 점도 이색적이다. 각 계절이 연상되는 가나 디저트 메뉴와 내부 공간을 매주 새롭게 선보인다. 가나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남길 수 있는 특별 세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쁘띠 가나 디저트 플레이트'는 매일 20팀만 한정 운영되며 5종의 가나 디저트 세트와 음료 2잔이 제공된다. 세트 구성 중 디저트 2종과 음료는 계절 테마에 맞춰 매주 새롭게 바뀐다. 나만의 가나 만들기 클래스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문 쇼콜라티에와 함께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나만의 초콜릿, 케이크, 생 초콜릿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맛집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출시 50년을 맞은 가나초콜릿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과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카카오부터 완제품까지 만드는 롯데웰푸드의 '빈투바(Bean to Bar)' 과정도 알아볼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며 30여종의 가나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의 자세한 운영시간과 예약제 프로그램 일정은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07 14:40:51[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대구 시장이 또 다시 이강인(23·PSG)에 대해서 강한 독설을 날렸다. 홍 시장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 게시판에서 이강인의 인성에 대해서 직격탄을 날렸다. 청문홍답 게시판에서는 “이강인과 손흥민이 화해를 했다고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이강인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두 선수가 화했으니 홍 시장님도 마음이 놓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 시장의 생각은 달랐다. “그게 두 사람이 화해한다고 묵인할 일인가요? 라면서 ”화해는 작량감경사유에 불과하지요. 그런다고 그 심성이 어디가나요“라고 이강인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즉 해당 발언은 “이강인의 인성이 매우 나쁘다”라는 것을 대상자를 직접 지정해서 언급한 것 인만큼 전보다 더 강도가 세다. 이강인은 해당 사태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다른 누구보다 현직 대구 시장이자 대구 FC 구단주의 발언은 그 강도가 세다. 홍 시장은 이미 전부터 계속적으로 이강인을 비판해왔다. 특히 “좀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나 차리고”라면서 그의 과거 행보를 비판하기도 했고, “아무리 공을 잘 차도 싸가지 없는 애들은 제외했으면 합니다”라면서 또 한번 인성이 나쁜 선수들은 기량에 무관하게 국가대표에서 배제해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문홍답에는 이강인이나 축구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를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홍시장은 “사안의 명백성은 법정에서만 가려진다. 정황상 판단이다. 그때까지 말하지 말라는 건 곤란한 요구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국내에도 좋은 지도자들이 많아서 국내 지도자가 대표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소신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현재 시점에서는 국내 지도자 선임의 가능성이 꽤 높은 상황이다. 다만, 국내 K리그 지도자 선임이 K리그 팬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어서, 대구FC의 구단주이기도 한 홍준표 시장의 의견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24 09:43:33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가나 북부 봉고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주종범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제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직업훈련센터는 현지 산업의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직업훈련' 기회를 마련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1-17 18:39:59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가나 북부 봉고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아대책과 KOICA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함께 진행하는 ‘가나 취약계층 여성 소득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직업훈련센터는 지난해 3월 가나 북부 봉고에 위치한 보코, 발룬고, 조코 등 3개 지역에서 동시 착공됐으며, 총 14억5000만원의 사업 비용이 투입된다. 주종범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제사업본부장은 “여전히 많은 취약 국가에서는 1회성에 머무는 수준의 지원만 이뤄지고 있어 취약계층의 자립도가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새롭게 시작하는 직업훈련센터는 현지 산업의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직업훈련’ 기회를 마련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3곳에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직업훈련센터는 직업별 요구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지 취약 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대책은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이 지역 특산품인 ‘스모크’ 제품 생산에 필요한 직조 및 봉제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과정에서 필요한 직업훈련 교재 개발에 나선다. 기아대책은 제품 생산 이후의 단계에서도 여성들이 실제 수익을 창출하고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문해 교육, 저축 그룹 활성화, 판매시장 개척 등을 도와 현지 주민의 역량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1-17 10:11:00[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디저트 초콜릿 '가나'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상위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가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나는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 △‘프리미엄 가나 마카다미아’, △’프리미엄 가나 생쇼콜라’ 등 다양한 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다. 판 형태의 초콜릿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는 카카오 함량이 49%로 카카오 본연의 깊은 풍미를 담았다. 패키지도 금빛 색상이 도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프리미엄 초콜릿의 감성을 전달한다. ‘프리미엄 가나 마카다미아’는 호주산 마카다미아를 사용한 볼 형태의 프리미엄 초콜릿이다. 깊고 진한 카카오 풍미와 고급 견과류인 마카다미아의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프리미엄 가나 생쇼콜라’는 생 초콜릿 또는 파베 초콜릿 등으로 잘 알려진 고급 초콜릿 디저트다. 생쇼콜라는 ‘밀크&오트’와 ‘헤이즐넛’ 두 가지 맛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가나 브랜드의 론칭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TV 광고, 온라인 자사몰, 라이ㅏ브 커머스, 체험단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프리미엄 가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 중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를 통해 더 깊고 진한 디저트 가나를 만나보시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가나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22 14:15:28【뉴욕(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9일(현지시간)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부부와 정상 오찬을 갖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상 오찬을 통해 한국과 가나 양국 정상은 자유와 민주주의, 법치주의라는 공통 가치를 추구하고, 양국 간 연대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을 겸한 이번 회담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한 가나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가나가 한국의 ODA(공적개발원조) 중점협력국이자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전략적 협력국으로 서아프리카 내에서 우리의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어 가나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인 사회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가나에 성공적으로 보급했고, 교통,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서아프리카 민주주의 모범국가인 가나가 2022~2023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우리와 평화안보 분야에서도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에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개발을 규탄한다"면서 "안보 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가나에 자동차, 수산업 등 분야에 한국의 여러 기업이 진출해 가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과 가나가 에너지·농업·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이고 있어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9-20 04:54:36[파이낸셜뉴스]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와 함께 서아프리카에 있는 가나 백신 제조 전문 회사 DEK Vaccines Ltd.(이하 ’DEK사’ )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하 ’OCV’) 현지 원액 공급 및 완제 생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5일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가뭄, 홍수 등으로 식수가 오염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콜레라가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콜레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DEK사 기술이전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 OCV를 보급함으로써 콜레라 백신 부족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다. 특히, DEK사는 OCV를 유니세프 공급이 아닌, 가나 및 인근 아프리카 국가별 보건부(MOH)에 공급할 계획으로 유바이오로직스의 기존 공급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IVI는 이번 협약에서 두 회사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하여 완제 공정과 스케일업 생산 지원, 백신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 및 기술이전 교육,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현지 역량 강화, 허가를 위한 규제 당국의 협조 등 중책을 맡았다. 백신 제조 전문 회사인 DEK사는 가나에 백신 완제 시설 구축을 통한 백신 주권 확보 목적으로 가나의 주요 제약사인 Kinapharma가 2021년 설립하였다. 본 협약 체결 후 유바이오로직스가 콜레라 백신 원액을 공급하고 DEK사가 완제를 담당하게 되며, 공급 가능 시점은 25년 말 또는 26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콜레라 백신 기술이전은 아프리카 지역 내에 공중 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또한 원액 공급에 따른 매출 발생은 물론 및 완제 생산에 대한 기술이전 마일스톤 등을 지급받게 됨으로써 회사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05 10:21:31[파이낸셜뉴스] 튀르키예 강진에 실종됐던 가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31)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아츠의 매니저 무라트 우준메흐메트는 현지 DHA 통신에 “튀르키예 남부 지역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했고, 그의 휴대전화도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시리아에 진도 7.8이 강타하면서 아츠의 실종 소식이 전해졌다. 이튿날 빌딩 잔해에서 아츠가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나 이내 오보로 확인됐다. 이후 많은 이들이 그의 생환을 바랐으나, 지진 발생 12일 만에 주검으로 돌아와 안타까움을 안겼다.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소속팀 히타이스포르는 “아츠를 잊지 않겠다. 그의 시신은 조국 가나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추모했고 전 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아츠가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라며 애도를 전했다. 아츠는 지난해 튀르키예 프로축구 하타이스포르로 이적하기 전 유럽 빅리그에서 주로 뛰어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다. 한편, 아츠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그가 살던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고급 아파트 단지 ‘르네상스 레지던스’였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2013년 지어진 해당 아파트는 ‘천국의 건물’로 불렸다. 이 지역의 다른 어떤 건물보다도 비싼 가격을 자랑했다고 한다. 이곳에는 자체 수영장과 카페, 운동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지진으로 르네상스 아파트는 흔적도 알아볼 수 없게 무너져 내렸다. 건설업자는 값싼 자재를 사용했고, 당국은 규정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눈감아줬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튀르키예 경찰은 이 아파트 단지의 개발업자 메흐메트 코스쿤을 부실 공사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비행기에 탑승할 준비를 하던 중 공항에서 체포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19 08:5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