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쓰레기로 막힌 배수관을 맨손으로 뚫고 사라진 '강남역 슈퍼맨'의 딸로 추정되는 인물이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친구 인스타에서 목격한 강남역 슈퍼맨의 정체"라는 글과 함께 배수로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한 남성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어제 새로 산 옷 입고 좋아하면서 출근하신 우리 아빠. 걱정돼서 전화했는데 강남에 갇혔다 하시더니. 밤새도록 혼자 하고 오신 일을 유튜브로 알았다"고 적었다. 또 "참고로 머드 축제 갔다 온 사람처럼 새로 산 옷은 더러워져서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맨손으로 강남역 일대를 구한 슈퍼맨의 딸이 등장하자 "정말 감사합니다" "아버님은 진정한 의인이십니다" "덕분에 시민들의 피해가 덜 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일~9일까지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강남역 인근에서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치운 의인이 등장해 감동을 줬다. 네티즌들은 아저씨 한명이 빗물받이 덮개를 열고 낙엽, 전단, 비닐, 캔, 페트병 등 쓰레기를 맨손으로 치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슈퍼맨이 따로 없다"며 쏟아진 폭우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선뜻 팔을 걷고 나선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이후 이 중년남성은 네티즌들 사이에서'강남역 히어로' '강남역 슈퍼맨' 등으로 불리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8-11 08:10:10[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 서울에 3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고군 분투하는 '강남역 제네시스' '강남역 슈퍼맨' 등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시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강남역과 대치역, 서초구 반포등 인근의 침수 피해를 공유하고 있다. 이 중 피해가 가장 심각한 강남역 인근에서는 한 제네시스 G80 차주가 차들이 물에 잠겨 움직이지 못하자 차 위에 올라앉아 휴대폰을 보며 비가 멎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그를 '강남역 제네시스' 라고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남성의 사진을 패러디한 다양한 재난영화 포스트들도 등장했다. 또 한 커뮤니티에서는 '강남역 슈퍼맨'도 등장했다. 강남역 부근 배수관에 쌓인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을 맨손으로 끄집어내 배수에 도움을 준 이 남성은 '강남 슈퍼맨'이라고 불리며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탔다. 이밖에 한 네티즌은 신림동에서 폭우로 잠긴 도로 위에서 수영하는 인증 영상을 남겨 화제가 됐다. 간밤의 폭우로 9일 오전 강남일대는 재난영화의 한 장면 처럼 곳곳에 부서진 차량들이 버려지고 방치돼 있는 등 운전자들이 다급하게 차를 버리고 빠져나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8-09 09:07:01[파이낸셜뉴스]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지난 8일 강남역에서 맨손으로 배수관 쓰레기를 들어내고 물을 빼난 남성이 화제인 가운데 의정부에서도 같은 행동을 한 남성의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9일 '동네 배수로 뚫어주신 아저씨'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이날 "한 시간 정도 운동하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밖을 보니 갑자기 물바다가 됐다"면서 "한 시간도 안 되는 사이 물에 잠겨서 근처 상가까지 물이 넘치고 난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물에 잠긴 도로가 500m는 넘는데, 배수로가 막히니 30분 정도 만에 사람들 무릎까지 (물이) 찼다"며 당시 침수된 도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때 어디선가 아저씨가 나오셔서 쭈그리고 앉아 배수로에서 쓰레기를 마구마구 뽑았다"면서 "그랬더니 어느 아주머니가 쓰레기를 버릴 수 있게 종량제 봉투를 가져오셔서 옆에서 도왔다"고 전했다. 그는 "아저씨는 끝까지 남아서 물이 다 빠질 때까지 있었다"면서 "물이 막히면 다시 뚫는 걸 반복하다가 떠났다"고 언급했다. 작성자는 "아저씨가 배수로를 뚫으니까 10분도 안돼서 그 많던 물이 다 빠졌다"면서 "배수로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담배꽁초와 관련한 말이 많던데 막혔던 배수로를 보니 주로 낙엽과 비닐 종류의 쓰레기가 많았다"며 쓰레기를 치운 남성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앞서 지난 8일 강남역에서 쓰레기로 막힌 빗물받이를 청소한 남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8-10 14:59:42[파이낸셜뉴스] 중부지방을 강타한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8일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시민이 서울 강남역 인근의 물에 잠긴 도로의 배수로 쓰레기를 맨손으로 치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에는 '실시간 강남역 슈퍼맨 등장'이란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퍼졌다. 전날 밤 상황으로 추정되는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이 강남역 근처에서 도로가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치우고 빗물받이를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올린 글쓴이는 "아저씨 한 분이 폭우로 침수된 강남역 한복판에서 배수관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건져냈다"며 "덕분에 종아리까지 차올랐던 물도 금방 내려감. 슈퍼맨이 따로 없음"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 남성은 바지를 무릎까지 걷은 후 허리를 숙인 채 배수관을 막고 있던 쓰레기를 치웠다. 그는 맨손으로 배수관을 들어 올린 후 쓰레기를 하나하나 걷어냈다. 배수관을 막고 있던 쓰레기를 치워 물이 잘 빠져나가도록 조치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 아직 이런 분이 있다는 게 다행"이라며 칭찬하면서도 사진 속 빗물받이 근처에 캔, 비닐, 플라스틱 등 쓰레기와 낙엽 등이 가득 쌓여 있는 모습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이번 폭우에서 침수 피해를 키운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8-09 07:27:1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야외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오는 16일 서프존과 다이빙존 재개장을 시작으로 5월 웨이브존 리뉴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휴장기간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체험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점검과 시설유지보수 등을 진행했다. 정기방역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에 충분한 UV 공기살균기와 손소독제를 배치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권장한다. 개장하는 시점은 로우시즌으로 서프존과 다이빙존 시설을 오픈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서프존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길이 240m 야외 서핑 시설 서프코브, 랜드 스케이트장과 그늘에서 휴식 가능한 빈백 소파를 갖춘 서프빌리지, 다양한 뮤직 퍼포먼스와 이벤트가 펼쳐지는 서프스테이지로 구성된 공간이다. 웨이브파크가 휴장기간을 통해 체험거리가 부족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22일부터 신규 도입하는 랜드 스케이트장은 서퍼들이 바다에 파도가 없는 날 지상에서 서핑 연습을 하기 위해 만든 운동이다. 랜드 스케이트장은 개인장비 사용이 가능하며 스케이트보드와 헬멧 등 안전 보호구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버킷 리스트로 뽑는 다이빙도 웨이브파크에서 가능하다. 다이빙풀은 수심 5m의 야외 풀로 평균 28~30℃ 수온에서 따뜻하게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펀 스쿠버 다이빙은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소지자만 이용 가능하며, 자격증이 없는 입문자는 강사당 최대 3명의 소규모 집중 케어로 이론 교육을 통해 체험 스쿠버 다이빙이 가능하다. 3일간 정식 교육을 통해 스킨스쿠버협회 NAUI 오픈 워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웨이브파크는 약 16만㎡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전체 야외시설로 스페인, 하와이 등과 같은 유명 서핑 스폿의 바다와 같은 컨디션을 구현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웨이브파크의 이국적인 휴양지 콘셉트을 배경으로 한tvN 온앤오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 촬영과 광고, 화보 등 다양한 촬영을 진행했다. 국내 서핑 인구는 입문자를 포함해 100만 명에 육박하지만, 국내에선 자연적인 조건 등으로 인해 서핑하기에 파도가 가장 좋은 시기는 해외에 비해 비교적 짧다. 8초에 한 번 시간당 최대 1000회가 치는 웨이브파크 서프존에선 파도가 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입문자를 위한 작은 파도부터 전문 서퍼를 위한 원통형으로 말린 배럴 파도까지 파도 크기와 모양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웨이브파크는 서핑 대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시로 서핑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 LED 야구장 라이트를 14개를 설치해 야간에도 서핑을 즐길 수 있으며, 상수를 사용해 수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도 미온수를 공급해 4계절 서핑을 실현했다. 경기도민은 오는 6월17일까지 ‘2022년도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를 통해 서핑 아카데미를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웨이브존은 오는 5월 미오코스타(Mio Costa: 나의 바다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리뉴얼 개장한다. Chillax(Chill+Relax의 합성어)와 힐링을 콘셉트로 공간 기획한 미오코스타선 자녀와 함께 오는 어른도 편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키즈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 서핑 레슨, 바디보드 체험 등이 가능하고 수중 스쿠터를 신규 도입한다. 이밖에도 세월호 참사 이후 대두된 생존수영 교육 중요성으로 실제 파도와 비슷한 웨이브파크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전 생존수영 프로그램과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힘들어하는 소방관을 위한 PTSD 완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웨이브파크를 찾으면 서핑 후 서프캠프 카라반에서 숙박까지 즐길 수 있다. 서프캠프 카라반은 개별 화장실, 냉난방기, 와이파이(WIFI), 인덕션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VIP카라반 1동과 일반카라반 14동으로 서해 노을을 바라보며 숙박할 수 있다. 시흥시 있는 웨이브파크는 접근성이 뛰어나다. 기존에 서핑하기 위해 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로 향해야 했던 서퍼들은 이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도심에서도 서핑이 가능하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약 50분, 80분 거리에 있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늘길이 열리면 많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할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 수도권에서 웨이브파크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잠실 종합운동장, 강남역, 사당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파크 방문 전날 오후 5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한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웨이브파크는 연간 이용권을 상시로 판매한다. 연간 이용권은 Holiday Pass(자유서핑 주말권)과 Inclusive Pass(자유서핑 주중-주말권)로 구성됐다. 연간 이용권 구매자는 1년간 라운지 이용과 자유서핑 이용권 10매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법인 이용권은 웨이브파크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15 07:02:19최근 KBS 2TV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과 세쌍둥이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심의 삭막한 분위기와는 다른 송도국제도시의 이국적인 풍경과 아름다운 공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송도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각종 매스컴의 여파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등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이 담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또한 대우인터내셔널 이전 예정, 부동산투자이민제, 국제병원 설립기준완화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송도국제도시 내 분양 중인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연일 인파로 북적이며, 미분양세대가 빠른 속도로 소진 되고 있다.현지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대책 발표와 이사철이 맞물려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어 전셋집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설명했다.이 중 송도IBD 1공구의 경우 채드윅국제학교, 인천포스코 자율형사립고(15.03예정)를 포함한 7개의 교육기관이 개교 및 예정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NC큐브 커낼워크, 센트럴파크몰, 롯데마트, 롯데몰 및 이랜드몰(예정)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쇼핑 및 여가생활이 가능하다.사통팔달의 교통망도 장점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서 도보로 7~10분 거리에 있으며, 강남역과 신촌을 광역버스 이용시 1시간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 제 2, 3 경인고속도로 및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및 인천공항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 개통시 서울까지의 출퇴근이 3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이렇게 부동산 훈풍이 불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더샵 그린워크 1, 2, 3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송도더샵그린워크 1, 2차는 지하2층, 지상23~33층 12개 동, 총 1,401세대(외국인임대 포함)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잔여세대 분양 중이다. 송도더샵그린워크 3차는 지하2층, 지상29~34층 9개 동, 총 1,138세대(외국인임대 포함)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 10월 입주예정이다. 그린워크3차의 경우 송도IBD 1공구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희소성 또한 높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또 지상은 개방감이 뛰어난 단지로 설계되고 도서관, 보육시설,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또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최대 15평)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넓다. 세탁·건조·수납·손빨래를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실, 자연 환기와 채광이 가능한 창문이 있는 드레스룸, 주부만의 공간인 다이닝 북카페 등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동·호수 계약이 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담당 지정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화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동호수 지정 선택에 유리하다.분양문의: 032-212-0209
2014-09-26 13: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