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 일대에 광장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8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결정안은 수서동 727 외 1필지에 위치한 도시계획시설(주차장)을 폐지하고 도시계획시설(광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서역 일대는 SRT,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서울의 주요 관문이자 서울 둘레길 대모산 입구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그러나 보행자를 위한 쉼터와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인근 개발제한구역·사유지로 인해 가용지를 확보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서역(남)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휴게와 편의시설을 갖춘 광장을 조성하고 쉼터, 화장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민 편의가 한층 향상되는 한편, 주변 도시 경관 또한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다. 광장 조성사업은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1-09 15:29:46[파이낸셜뉴스]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서울 강남 일대 병원을 돌며 차명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아 불법 투약한 것이 확인돼 입건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직 야구선수 30대 김모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다. 김씨는 강남구의 병원 60여곳을 돌며 프로포폴을 처방 받았다. 사건의 제보자는 김씨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강남구에 있는 20여곳에서는 자신의 명의가 아닌 지인 이름을 빌려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지난달 제주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현재 A씨는 해외에 머물고 있으며 조만간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프로포폴을 처방한 병원에 대해서도 처방 과정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06 05:09:03서울의 대표 부촌 강남구 일대가 고급 오피스텔의 메카로 우뚝 서고 있다. 기존의 일반 오피스텔에서 한층 진화한 내외관 설계와 고급 서비스를 주 무기 삼아 강남의 특정 자산가들을 빠르게 흡수하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년~’22년) 강남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총 20개 단지, 1,738실로 집계됐다. 대부분이 고급 마감재 및 커뮤니티 시설,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도입해 인근 단지들과 차별화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연도 별로 살펴보면 △2020년 3개 단지, 258실 △2021년 13개 단지, 1,095실 △2022년 4개 단지, 385실 등이다. 업계에서는 강남은 다양한 인프라와 개발호재가 집중돼 똘똘한 한 채를 노리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아파트 공급 물량은 저조해 고급 오피스텔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고급화를 택한 이들 단지의 차별화 전략이 젊은 고소득층을 포함한 강남 수요자들에게 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의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강남은 다수의 일자리가 몰려 있는 만큼 직주근접 수요가 많아 투자 안정성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구의 오피스 공실률은 4분기 기준 4.2%로, 서울 평균(6.2%)과 전국 평균(9.4%)을 크게 밑돌았다. 특히 강남에서도 대표 업무지구로 꼽히는 테헤란로의 경우 같은 기간 공실률 3.3%를 기록했다. 이처럼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강남 부동산이 굳건한 강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분양한 고급 오피스텔 역시 빠른 속도로 물량을 소진하고 있다. 최근 분양 중인 주거 단지로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삼성동 일원의 ‘힐스테이트 삼성’이 대표적이다. 단지는 반경 1km 내에 코엑스,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예정)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영동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부는 고급 오피스텔만의 차별화된 설계를 한층 끌어올렸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일부 유상)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상 4층, 1,435㎡ 면적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내부에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강남에서도 수요가 높은 삼성동 일대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로, 교통부터 업무, 생활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프라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면서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테헤란로 일대의 경우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직주근접 수요도 많은 만큼 잔여 물량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02-10 11:21:45[파이낸셜뉴스] 준공 40년을 앞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가 50층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되면서 강남 일대 스카인 라인의 변화가 예상된다. 단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기존 35층 높이' 제한 규제 폐지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대치 미도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대규모 단지의 신통기획안이 확정된 것은 이달 초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1983년 준공된 미도아파트는 면적 19만5080㎡에 2436가구 규모다. 신통기획을 통해 단지는 최고 50층, 3800가구 내외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서울에서 35층 이상 아파트를 지을 수 없었지만, 서울시가 올해 3월 '35층 규제 폐지' 방침을 밝히면서 최고 50층 건립이 가능해졌다. '35층 룰'은 박원순 전 시장이 재임하던 2014년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무분별한 돌출 경관을 방지한다는 목적에서 도입됐다. 하지만 오세훈 시장은 지난 3월 '2040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하며 창의적인 스카이라인을 도입하기 위해 35층 규제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040 기본계획'이 연내 시행되고, 기존 '2030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내년 상반기 변경되면 일반주거지역에도 35층을 넘어서는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가능해진다. 미도아파트는 지난 2017년부터 재건축이 추진됐지만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사업성과 공공성이 결합한 정비계획안을 짜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미도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통기획안에 35층 규제 폐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미도아파트에는 다양한 건축물(주동) 유형을 도입해 초고층과 중저층이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된다. 단지 중심부에는 타워형의 50층 주동을 배치해 통경축(조망권 확보를 위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북측 대곡초등학교 주변은 중저층으로 계획했다. 양재천변은 수변 특화 디자인을 도입하도록 지침을 제시했다.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미도아파트를 연결하는 중앙공원길(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한다. 중앙공원길 주변에는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공공기여를 활용해 양재천에는 대치동 학원가와 은마·미도아파트, 개포시장을 이어주는 보행교를 설치해 주민 산책로와 통학로로 활용할 방침이다. 미도아파트 기획안이 확정되면서 지난달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대치 은마아파트와 함께 대치동 일대 개발 밑그림이 완성됐다. 이에 따른 강남권 재건축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1-21 08:59:11[파이낸셜뉴스]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곳곳에서 침수와 지반침하, 정전, 누수 등 사고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자치구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폭우로 강남역 일대에서는 하수 역류 현상 때문에 도로와 차도가 모두 물에 잠겼다. 또 양재역 일대에서도 차량 바퀴가 일부 잠길 만큼 물이 차올랐다. 지하철 운행도 중단됐다. 영등포역이 침수되면서 1호선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경인선 오류동역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지연됐고 1호선 금천구청역도 신호장애와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 1호선 용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를 타는 5번 승강장 쪽 에스컬레이터 천장에서 물이 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7호선 보라매역과 신대방삼거리역 구간도 침수로 차량이 멈춰있어 서울시에서 우회 안내를 하는 중이다. 동작구 사당로, 강남 테헤란로, 잠원로 등에서도 침수가 발생해 고장 차량이 줄을 이으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아울러 오후 9시께에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내 매장이 침수됐고 삼성동 코엑스 내 도서관과 카페 매장에서도 누수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수도권 강수량은 서울 90.5㎜, 연천 183.0㎜, 포천 163.5㎜, 가평 193.5㎜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2-08-08 22:14:01[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상의를 벗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남성과 뒷자리에 비키니 차림으로 탄 여성을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토바이 운전자와 뒷자리에 있던 여성에게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의를 탈의한 남성과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비를 맞으며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이들은 촬영팀까지 동반해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을 찍었다. 운전자 A씨는 약 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오토바이 유튜버로, A씨는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법률을 검토하는 단계다"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박지연 기자
2022-08-02 13:29:54[파이낸셜뉴스]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싸이흠뻑쇼 2022' 콘서트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콘서트의 영향으로 퇴근 시간 강남 일대 도로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콘서트 일정과 퇴근 시간이 맞물리며 빚어진 차량 정체는 싸이 콘서트가 시작된 오후 6시 40분께 이후에도 한동안 지속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서울시 전체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16.9km였고, 도심 전체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13.3km에 그쳤다. 구간별로 보면 잠실종합운동장 인근인 올림픽로 서울종합운동장→종합운동장 구간은 시속 13.3km, 백제고분로 아시아선수촌아파트→종합운동장 구간은 시속 7.7km, 영동대로 휘문고교→삼성역 구간은 시속 9.2km, 탄청동로 잠실유수지→서울종합운동장 구간은 시속 12.1km에 불과했다. 서울교통방송(TBS)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트위터를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에 대규모 공연이 진행된다. 진입 차량이 많아 주변 도로 정체가 극심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비슷한 시간 서울시 교통정보과도 트위터에 '종합운동장 문화행사로 교통량이 많아 혼잡하니 운행에 참고 바란다'고 공지했다. 17일까지 이어지는 싸이 콘서트에는 사흘간 약 10만여명, 슈퍼주니어 공연에는 1만5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15 20:32:42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강남구 일대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피스텔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 청담 등 부촌으로 통하는 강남 중심 입지에서 특정 수요층을 빠르게 흡수하는 모습이다. 획일화된 아파트와 달리 맞춤형 내부 설계,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강남 틈새시장에서 떠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청담동에서 분양한 ‘더 오키드 청담’은 높은 분양가에도 사전 청약 마감, 조기 완판까지 연달아 성공했다. 청담 중심 입지에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높인 내부 설계, 입주민 전용 발렛파킹, 하우스 키핑, 세탁서비스 등 각종 고급 서비스가 큰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올해 분양하는 오피스텔의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역삼동 일원에서 분양한 ‘원에디션 강남’의 경우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상업시설까지 빠르게 분양을 마무리했다. 단지는 강남 한복판에서 유선형 외부 설계로 심미성을 높이고, 일부 가구는 프라이빗 테라스를 배치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였다. 한편 올해는 강남구에 예정된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대체 상품인 오피스텔의 주목도가 더욱 높을 전망이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남구에 예정된 아파트 신규 물량은 단 841가구로, 2015년(842가구) 이후 7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분양 물량(1,080세대)과 비교하면, 약 22.13% 줄어든 수치다. 더욱이 강남구 입주 물량 역시 꾸준히 낮다. 지난 5년 간 강남구의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을 보면 ▲2017년 413가구 ▲2018년 1,390가구 ▲2019년 3,401가구 ▲2020년 2,424가구 ▲2021년 3,279가구다. 특히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555가구로, 2017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은 서울에서도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각종 인프라로 주거 수요가 꾸준하지만, 아파트 공급에 한계가 있어 이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욱 두드러진다”며 “특히 최근 몇 년 간 주택시장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와 높은 삶의 질을 충족시킬 수 있는 주거시설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면서, 차별화된 상품들을 적용한 고급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도 자연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강남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도 높다. 또한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도 가깝다. 전 호실이 2~3룸의 주거용 평면으로 구성되고,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부에는 수준 높은 컨시어지가 운영되며,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이 밖에 플랜잇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포도더블랙’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9층 소형 주거상품 전용면적 48~49㎡ 27세대, 지상 10층~19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54~119㎡ 22실로 구성된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서는 ‘더 갤러리 832’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7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77~197㎡ 총 17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2022-05-11 14:14:3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가 디봇 X1 패밀리 출시를 기념해 강남과 코엑스 일대에서 3D 청소 영상을 담은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오는 30일까지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코엑스 언더월드 파노라마, 신논현역 및 강남역 구간 미디어 폴, 강남역 사거리, 포스코 사거리, 강남역 CGV 외벽의 전광판을 포함한 강남 지역 주요 대형 사이니지를 통해 상영된다. 이번 광고에서는 스마트 센서로 지도를 그리고, 공중에 뜬 장애물을 피해 청소하는 디봇 X1과 스스로 세척 및 건조하는 베이스 스테이션의 모습을 3D로 연출했다. 에코백스 X1 패밀리는 강력한 흡입력과 물걸레 청소 성능을 자랑하며, 베이스 스테이션을 통해 먼지통 비움, 물 보충, 물걸레 세척 및 건조, 본체 충전까지 자동으로 해결하는 올인원 진공 물걸레 로봇청소기다. 에코백스는 옥외광고와 연계해 오는 20일까지 소비자 대상 '도심 속 디봇 X1을 찾아라!'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 사용자가 디봇 X1 옴니의 옥외광고를 포착한 사진이나 이미지를 찍어서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4-05 09:16:21지지부진하던 서울 서초구 롯데칠성 부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인근의 진흥아파트 부지가 지구단위계획에 신규로 편입되고, 서초법원단지 일대 7층 층수 제한이 삭제되는 등 서초역~강남역 일대 업무 중심지 개발이 본궤도에 오른다. 아울러, 13년간 표류하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도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최대 38층 규모의 복합컨벤션 단지 조성에 닻을 올렸다. ■서초~강남역 업무중심지 개발 본궤도24일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시는 전날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서초역~교대역~강남역까지의 서초대로 일대 면적 59만㎡다.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상 강남 도심으로 격상되고, 2019년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는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계획안은 그동안 토지 소유주간 이견으로 장기간 미개발된 롯데칠성 부지 일대를 토지 소유현황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을 세분화했다. 사전협상 또는 세부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까지 용도 상향해 부지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서초대로의 중심가로 기능 강화 및 도심기능 확장을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진흥아파트 부지를 신규 편입시켰다. 이를 통해 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 시 용도지역 상향 등 창의적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서초대로변 법원단지 일대는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과 고도지구(28m이하)의 이중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7층 층수 제한을 삭제했다.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은 2017년 재정비 용역을 시작으로 5년간 3차례 시·구합동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크고 작은 협의와 수많은 논의를 거친 끝에 만들어진 서울시와 서초구의 합작품이다. 서초구는 "2020년 결정된 '내방역 지구단위계획' 및 2021년 결정된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세부개발계획'과의 시너지 효과로 서울 동남권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3년 표류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단지 변모 위원회는 또 중구 봉래동2가 122일대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서울역북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도 수정가결했다.이로써 13년여 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이 마무리됐다. 사실상 공터로 방치됐던 대규모 철도 부지(2만9000㎡)는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의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변모한다. 특히 도심·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 수준의 회의장·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건축허가,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아울러 동작구 장승배기역 역세권 일대에 공공임대주택 29가구를 포함해 307가구가 들어서고, 성북구 동선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 가결돼 도심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성초롱기자
2022-03-24 18: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