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혐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교도소'가 약 4년 만에 재등장하면서 사적 제재에 대한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디지털교도소에는 최근 여자친구를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살해한 20대 의대생 최모씨 신상이 공개된 데 이어 부산 법원 앞에서 한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A씨의 사진 등이 올라왔다. 두 사건 모두 사회적 논의 없이 공개됐다. 디지털교도소 이외에도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사적 제재가 형사·사법체계의 한계를 명분으로 반복되고 있다. 일부는 돈벌이로도 악용되고 있다. ■ 반복되는 사적 제재 논란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연제경찰서는 이날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청사 앞에서 B씨(50대)를 흉기로 찌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후 오전 11시 35분께 경북 경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만에 숨졌다. 유튜버인 A씨와 B씨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서로 비난하며 법적 분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신상공개가 필요한 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날 디지털교도소에는 A씨에 대한 사진과 A씨가 운영한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가 공개됐다. 지난 8일에는 최씨 신상이 디지털교도소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낳은 바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씨가 서울의 주요 의대에 다니고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원 특정됐다. 최씨가 수능 만점자로 주목받은 당시 각종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이 퍼지고 출신 지역과 학교 등이 노출됐다. 최씨는 물론 피해자의 신상까지 퍼지면서 2차 가해로도 이어지고 있다. ■ 사적 제재로 금전 요구까지 등장지난 2020년 처음 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에는 복역 중인 범죄자를 비롯한 일반인과 전·현역 판사 등 100여명이 넘는 인물의 실명과 사진, SNS 등 개인 정보가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범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 신상까지 공개해 사적 제재 논란에 휩싸이면서 폐쇄됐다. 과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던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벌어지기는 등 부작용도 심각했다. 최근에는 사적 제재가 개인의 이익과 결합한 사례도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공갈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C씨를 구속기소했다. 구독자가 30만명에 이르는 C씨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뺑소니' 사건 가해자인 신모씨(28)의 고등학교 선배에게 신씨와의 친분과 별도 범죄 의혹을 유튜브에서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C씨가 다른 사건 가해자 등 2명으로부터도 같은 수법으로 총 1억8000만원 상당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사적 제재는 사법체계의 처벌 수준이 국민의 법감정에 미치지 못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사적 제재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피의자 신병을 확보돼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절차를 통해 신상이 공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적 제재 차원의 신상공개는 불법의 영역"이라며 "단순한 피의자의 신상보다 사건의 배경과 경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사실과 구분되는 진실을 알고자 하는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형사사법기관들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5-09 18:26:45[파이낸셜뉴스] 범죄 혐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교도소'가 약 4년 만에 재등장하면서 사적 제재에 대한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디지털교도소에는 최근 여자친구를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살해한 20대 의대생 최모씨 신상이 공개된 데 이어 부산 법원 앞에서 한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A씨의 사진 등이 올라왔다. 두 사건 모두 사회적 논의 없이 공개됐다. 디지털교도소 이외에도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사적 제재가 형사·사법체계의 한계를 명분으로 반복되고 있다. 일부는 돈벌이로도 악용되고 있다. 반복되는 사적 제재 논란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연제경찰서는 이날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청사 앞에서 B씨(50대)를 흉기로 찌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후 오전 11시 35분께 경북 경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만에 숨졌다. 유튜버인 A씨와 B씨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서로 비난하며 법적 분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신상공개가 필요한 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날 디지털교도소에는 A씨에 대한 사진과 A씨가 운영한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가 공개됐다. 지난 8일에는 최씨 신상이 디지털교도소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낳은 바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씨가 서울의 주요 의대에 다니고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원 특정됐다. 최씨가 수능 만점자로 주목받은 당시 각종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이 퍼지고 출신 지역과 학교 등이 노출됐다. 최씨는 물론 피해자의 신상까지 퍼지면서 2차 가해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적 제재로 금전 요구까지 등장지난 2020년 처음 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에는 복역 중인 범죄자를 비롯한 일반인과 전·현역 판사 등 100여명이 넘는 인물의 실명과 사진, SNS 등 개인 정보가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범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 신상까지 공개해 사적 제재 논란에 휩싸이면서 폐쇄됐다. 과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던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벌어지기는 등 부작용도 심각했다. 최근에는 사적 제재가 개인의 이익과 결합한 사례도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공갈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C씨를 구속기소했다. 구독자가 30만명에 이르는 C씨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뺑소니' 사건 가해자인 신모씨(28)의 고등학교 선배에게 신씨와의 친분과 별도 범죄 의혹을 유튜브에서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C씨가 다른 사건 가해자 등 2명으로부터도 같은 수법으로 총 1억8000만원 상당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사적 제재는 사법체계의 처벌 수준이 국민의 법감정에 미치지 못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사적 제재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피의자 신병을 확보돼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절차를 통해 신상이 공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적 제재 차원의 신상공개는 불법의 영역"이라며 "단순한 피의자의 신상보다 사건의 배경과 경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사실과 구분되는 진실을 알고자 하는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형사사법기관들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5-09 14:46:37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지난 2월 29일(목)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66가구 △59㎡B 127가구 △74㎡A 50가구 △74㎡B 25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 서용인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 GTX-A노선 용인역 개통도 오는 6월 예정돼 있다. 기흥역을 통해 구성역으로 이동하면, GTX-A가 정차하는 용인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GTX-A 수서~동탄 구간이 올해 상반기 조기 개통되고,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SRT 동탄역에서 용인, 성남을 거쳐 삼성역까지 연결되며, 개통 시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약 2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기흥역에는 GTX-F노선이 신설될 계획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1월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GTX-D·E·F노선을 신설하는 '2기 GTX 사업'이 본격화될 계획이다. 이중 GTX-F노선은 용인 기흥과 김포공항, 고양 대곡, 의정부 등을 지나며 수도권을 크게 순환하는 노선이다. GTX-D∙E∙F노선은 2025년 상반기 수립할 방침인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며, 노선 개통 시 단지에서 기흥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삼가초 병설유치원, 삼가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용신중, 용인중, 용인고 등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통학용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으로 눈 또는 비가 오거나, 기상악화 시 단지 안에서 운영하는 통학용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통학할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발표된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용인시 일대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팹 4곳과 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We’ve의 5가지 컨셉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는 삼성 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AI와 스마트 홈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음성인식으로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드레서 등 삼성의 가전 제품 제어가 가능하고, 위치 기반 서비스인 ‘지오펜스(Geo-Fence)’ 기능 적용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하는 등 스마트한 생활을 제공하여 ‘꼭 갖고 싶은 공간(Have)’을 만들 예정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타입별 4-bay, LDK 구조가 적용된다. 전 타입에 시스템가구가 포함된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전용면적 74㎡의 경우 팬트리가 있어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과 웅장한 문주, 고급 아파트에 많이 사용되는 유리난간 창호, 옥상 경관 조명 등을 적용하여 ‘기쁨이 있는 공간(Live)’을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키즈맘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특히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중등 영어, 수학 교육을 비롯해 유치부 창의사고력 수학, 전 과목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제공하며, 이외에도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 및 진로 컨설팅, 개인별 맞춤 학습전략 컨설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입시 교육 부담을 덜어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을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 일괄제어스위치, 대기전력 차단장치, 친환경 보일러 등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비용 절감을 선사하는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과 경보 알람 시스템, 동체감지기, 기계환기시스템, 중앙정수시스템, 범죄예방 환경 설계 등을 적용해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청약 일정은 3월 12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수) 1순위, 14일(목)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1일(목)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일(화)~4일(목) 3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2024-02-29 09:49:27[파이낸셜뉴스] 아들이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돈을 빼앗겼다는 부모의 사연이 전해졌다. 하지만 가해자들 일부는 대부분 촉법소년으로 처벌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희 아들이 집단 폭행을 당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중2 아들 B군을 둔 엄마라고 소개했다. A씨는 "뉴스에서나 보던 일이 생겼다. 최근 중학교 2학년 아들이 또래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상가 구석진 곳에서 집단 폭행을 당하는 걸 누가 신고해 줘서 경찰이 출동했다"라며"부랴부랴 경찰서에 갔더니 아들은 만신창이였고 양쪽 귀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한쪽 귀는 퉁퉁 부어 손도 못 댈 정도였다"라고 했다. 다행히 병원 검사 결과, 청력에는 이상이 없었다. A씨에 따르면 B군은 며칠 전부터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사이버 폭력을 당하다가 이날 불려 나가 맞았다. 가해 학생은 모두 7명으로, 각자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들 가운데 실제로 B군을 폭행한 학생은 3명이다. 나머지 4명은 휴대전화로 폭행 장면을 촬영하는 등 방관했다. A씨는 "폭행한 3명 중 2명은 예비 고등학생이고, 한 명은 아들과 동갑"이라며 "가해 학생들은 형사 입건됐다고 연락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폭행뿐만 아니라 "30만원을 갖고 와라. 아니면 옥상에서 뛰어내려라"라는 협박까지 했다고. 심지어 계좌 비밀번호를 강제로 알아내 B군 계좌의 잔액을 모두 빼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가해 학생들에게 불려갈 때 동생의 휴대전화를 챙겨가 이 상황을 녹음했고 이를 들은 A씨는 "녹음을 듣다가 그 XX들을 찾아가서 죽이고 싶었다. 대부분 우리 아이가 맞는 소리가 났고, '이번 일 경찰에 신고하면 잠시 보호처분 받고 나서 죽여버린다'라며 보복 예고 협박도 하더라"라고 했다. 현재 B군은 보복을 당할까 무서움에 떨고 있다고 한다. A씨는 "당장 다음 주 개학인데 어떻게 아이를 지켜줘야 할지 걱정"이라며 "정신적, 신체적 보상 안 받고 그냥 처벌받게 해줄 수는 없나. 폭행을 가한 학생들 중 1명은 촉법소년이고 2명은 아니다. 영상을 찍은 애들도 모두 촉법소년"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현행법상 촉법소년은 만 10~14세 연령대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분을 받지 않는다. 대신 감호위탁, 사회봉사, 소년원 송치 등의 보호처분을 받게 되지만 전과기록은 남지 않는다. 만약 이례적으로 징역형을 받는다 해도 소년법에 따라 장기와 단기로 나뉘며 이는 각각 10년과 5년을 초과하지 못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30 14:30:49[파이낸셜뉴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많은 강북구에 청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2013년에 '청년 활동가' 5명이 모여 마을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다. 이들은 홀몸노인이나 장애가 있는 주민들의 집을 찾아가 말동무가 되어주는 일부터 김치 봉사, 마을 축제 기획 등의 활동을 하며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기 시작했다. #. 남들이 하지 않는 모든 일을 한다, '로컬+엔터테인먼트' 지역의 변화를 꿈꾸며 머리를 맞대던 이들은 2018년 1월 '로컬엔터테인먼트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로컬엔터테인먼트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과 '기획하다'는 뜻의 '엔터테인먼트'가 합쳐진 것으로, 지역을 기획하고 꾸미는 일을 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청년들은 조합을 통해 강북구에 본격적으로 색깔을 덧입히기 시작했다. 반지하 거주지에서 시작한 조합이 이제는 사무실도 생기며 제법 기업 틀을 갖추었다. 현재 상근 직원은 3명이지만 비상근으로 협력하는 청년들은 셀 수도 없이 많다. 이들은 음악, 디자인, 전기 등 전공도 다양하다. 모두 주민과 하나 되어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였다. 이들에게 어떤 일을 하냐 물으니 "남들이 하지 않는 모든 일을 합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강의 기획, 버스킹 공연, 또 어린이 지역 체험 프로그램 진행까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일이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이들의 활동을 보고 다른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하고 싶다며 강북구로 이사를 오기도 한다. 현재 조합 대표를 맡고 있는 최연호씨(29)도 선배 활동가들의 모습을 보고 강북구로 이사 온 청년 중 한 명이다. 최 대표가 밝힌 조합의 꿈은 단 하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주민들이 한 데 모일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 싶어요. 지역을 알록달록하게 꾸며서 생기 있는 동네로 만드는 게 꿈이에요." 다음은 최연호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키워드1. 고등학교 음악수업 ▲언제, 어떤 계기로 조합 활동을 시작했나. ―원래는 실용음악 전공이고 의정부에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 중이다. 초기 조합 이사장님과의 인연으로 이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하게 됐는데, 그때 이사장님께서 조합 활동하시는 걸 옆에서 지켜봤다. 의미 있어 보여서 먼저 같이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이후 2018년 8월부터 활동 시작해서 지난해 7월에 대표까지 맡게 됐다. #키워드2. 터무니 있는 집 ▲조합은 어떤 활동을 주로 하나. ―문화예술 사업, 청년주택 관리 사업, 렌털 사업 등을 주로 진행한다. 문화예술 사업은 주로 구에서 버스킹 공연을 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 그럼 며칠 동안 지역을 돌면서 공연하는데, 직접 연주자들을 구하고 음향과 방송 장비 등을 준비해서 공연을 개최한다. 청년주택은 사회투자지원재단이 담당하는 '터무늬 있는 집'을 말한다. 터무늬 있는 집이란 임대료가 비싸 '지·옥·고'(지하방, 옥탑방, 고시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삶의 터전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출자한 기금을 청년들에게 보증금으로 빌려주고, 청년들이 보증금의 연 4% 이자를 사용료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합에서는 현재 터무늬 있는 집 3호를 관리하고 있다. 저 포함 약 15명의 청년들이 3호에 거주하고 있다. 렌털 사업은 조합의 주된 수입 활동이다. 지역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금이 주로 이 사업에서 마련된다. 지역 축제 등에 조합이 소지하고 있는 음향과 천막 등의 장비를 대여해주는 것이다. 장비를 직접 나르고 세팅까지 해준다. #키워드3. 아티스트와 쓰레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 ―'아트사이클링'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마을에 재활용의 의미를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축제를 개최했다. 지역 상인들과 함께 재활용 물품을 판매하고 버스킹 공연도 했다. 공연 후에는 아티스트 인기 투표를 진행했는데, 그때 투표함을 쓰레기봉투로 만들었다. 그래서 주민들이 근처에 있는 쓰레기를 주워서 맘에 드는 아티스트 앞에 놓인 쓰레기통에 넣어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2년 동안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지역 환경에 일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아트사이클링을 계기로 환경 이야기를 담은 노래도 만들었다. 제목은 '설 곳을 잃은 어느 북극곰과 가슴이 먹먹한 거북이 이야기'다. 뮤직비디오도 제작했으니 유튜브에서 들어봐 달라.(하하) #키워드4. "청년, 이것 좀 먹어봐" ▲활동을 수년째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 궁금하다. ―다양한 세대의 지역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데 조금이라도 일조하고 싶어서 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공연이나 강연 등 공식 행사를 개최해서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 많아지니 서로 안면을 트게 되고, 옥상 삼겹살 파티 등 다 함께 하는 자리가 늘어나 소통할 수 있게 된 모습이 보기 좋다. 힘들 때도 있지만 지역을 위한 활동을 했을 때 주민들이 좋아해 주시고 감사 인사 건네주시면 다시 또 일어나 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어르신들이 행사 후에 고생했다며 바리바리 싸주시는 반찬, 또 평소에 차 타고 길거리 지나갈 때에도 창문 내려보라며 주시는 음료 한 잔, 그 정이 참 따뜻하고 감사하다. 청년들과 협업해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것도 의미가 깊다. 각기 다른 분야의 전공자인 청년들이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협동해 진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자연스레 메워 주면서 결국엔 완성해 내는 게 신기하고 뿌듯하다. #키워드5. 같이 놀자 ▲대표로서 조합의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의 목표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옹기종기 모여 살면서 동네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함께 노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거주지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힘쓸 것이다.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들이 하지 않는 작은 일들을 계속할 뿐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사건·사고 소식들. 때로는 분노와 슬픔에 얼굴이 찌푸려지는데요, [선인장]은 '선'한 '인'물을 소개하는 '장'입니다. 각박한 세상에 작은 빛이 되는 우리 이웃들을 만나보세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제보도 기다립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04 10:46:35[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 옥상에서 한 5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인 가운데, 도주 중인 마약 수배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남성은 마약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상태였다. 그는 최근 부친의 사망 소식에 잠깐 나왔다가 인근 고등학교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의 소지품에서는 필로폰 등 마약류가 발견됐다. 5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인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경 경기 의정부시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무단으로 옥상에 올라간 혐의를 받는다. 당시 112에는 "옥상에 누군가 올라가 담배를 피우고 뛰어내리려 한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설득한 끝에 결국 구조했다. 현장에서 A씨는 경찰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구속 중에 잠깐 나왔다. 극단 선택을 하려고 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실제로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가 마약범죄로 구속됐다가 부친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구속영장 집행정지를 받고, 지금까지 무단으로 복귀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 선택하려고 했다'는 진술을 의심하고, 마약 투약 여부를 추궁하다 A씨의 가방에서 필로폰과 주사기를 발견했다. 또, A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유치장에 인계된 상태"라며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받고 교도소로 이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05 15:57:50[파이낸셜뉴스] 동급생인 여고생을 건물 옥상으로 불러내 폭행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고교생 A양(16)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17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동급생 B양(16)을 주먹으로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교생 C양(16)과 D군(16) 등 다른 피의자 2명은 현장에서 A양의 폭행을 부추기거나 범행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A양이 혼자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같은 장소에 있던 C양과 D군의 가담 사실을 확인해 공동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C양과 D군은 현장에서 폭행을 부추기고 이를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는 A양의 다른 일행 3명과 B양의 일행 1명도 있었으나 범행 가담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과 B양은 같은 학교 학생으로, C양과 D군은 다른 학교 학생으로 조사됐다. A양은 조사 과정에서 "B양이 내 험담을 하고 다녀 싸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해 학생인 B양의 어머니는 "폭행당한 딸이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증거로 영상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경찰관은 삭제하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먼저 증거를 지우라고 했다는 건 명백한 부실 대응"이라고 주장하며 당시 현장 출동 경찰관들의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일치된 진술을 확보하고 폭행 사실에 논란의 여지가 없어서 영상 유포 등 2차 피해를 막으려고 삭제를 권유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피해자 측 일행이 보관하고 있던 영상을 확보해 문제없이 수사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와 동시에 학교 폭력 대책 심의위원회도 열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05 13:36:30[파이낸셜뉴스] 고등학교 1학년생을 집단 구타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가해자 2명이 구속됐다. 13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A군(16)을 구타한 혐의(특수상해)로 B씨(20)와 C군(18)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B씨와 C군은 지난 9일 새벽 서산 읍내동의 모처에서 주먹과 다리를 이용해 A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 선후배 사이로 지내왔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C군은 자신과 교제하다 헤어진 D양이 A군과 사귀는 것을 평소 못마땅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C군은 A군의 휴대전화에서 D양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게 됐다. 이에 격분한 C군은 A군을 상가 옥상으로 끌고 가 폭행했으며, 평소 A군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B씨도 C군과 함께 A군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구타당한 이후 친척에게 전화해 "너무 분하다. 맞고는 못 산다"라고 하는 등 억울함을 토로하고 지인들에게도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이튿날 오후 친구 등 지인들에게 투신을 예고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A군은 석남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A군의 지인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폭행과 사망의 인과관계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애 문제로 인한 우발적인 폭행이었고, B씨 등이 지속해 A군을 괴롭혔던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정밀 스마트폰 포렌식 분석 결과 후 자세한 경위를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1-14 07:07:32[파이낸셜뉴스] 후배를 폭행한 고등학생이 교육 차원에서 때렸다며 황당한 변명을 내놓았다. 피해 학생은 두 달 전 가해 학생들로부터 동급생과 속칭 '맞짱'(한판)을 강요당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경북경찰청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4분께 예천군의 한 상가 옥상에서 A고등학교 2학년 2명이 같은 학교 1학년인 B군을 폭행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행인은 B군의 얼굴을 한 차례씩 때리는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학교에서 나오는 B군을 택시에 태워 약 10㎞가량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B군에게 외관상 상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경찰은 B군과 가해 학생을 분리하고, 보호자에게 보내기 위해 B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가해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선배로서 (교육 차원에서) 각각 한 대씩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군은 지난 6월24일에도 예천읍의 한 굴다리에서 학교 선배들의 강요로 다른 학교 동급생과 몸 싸움했다가 교육 당국에 학교폭력 피해자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학교폭력예방법 제21조 '비밀 누설 금지'에 따라 학폭위 심의 결과는 비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번 굴다리 학폭 사건에 연루된 상급생들과는 완전히 다른 상급생들로 보복성 학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차 학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측과 학폭위 심의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23 14:10:57반도건설은 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KTX 등 쿼드러플 역세권을 갖춘 브랜드 오피스텔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를 파격적인 계약조건에 분양중이다. 반도건설은 계약금 10%와 중도금 2%에 입주시 38%를 내면 입주가 가능하고 나머지 50%는 2년후 납부로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동호 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중으로 원하는 층과 향을 선택해서 계약할 수 있다. 최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깡통전세 등 이슈가 많아진 상황에서 자금부담을 줄여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어 신혼부부 및 MZ세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 지하 7층 지상 18층, 전용면적 39~84㎡, 196실로 조성된다. 단지 내 브랜드 상가 ‘상봉역 포 스퀘어’ 89실도 함께 조성되며,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올해 10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KT&G”가 시행하고 브랜드 강자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합작품으로, 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KTX 등 쿼드러플 역세권을 갖춘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지하철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강릉선KTX가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인 상봉역을 도보로 2분 내 이용할 수 있으며 7호선을 통해 강남구청까지 약 19분대, 논현역까지 약 23분대, 경의중앙선으로 용산까지 약 3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강릉선KTX를 이용하면 강릉까지 최소 1시간 20분 대에 도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이마트, 엔터식스, CGV 등 쇼핑•문화시설이 도보 2~5분대에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게다가 단지 반경 1km 내에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3개소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자리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 단지 주변으로 개발호재들도 풍부하다. 우선 상봉역은 GTX-B(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 노선도 예정돼 있다. 또한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지정으로 인하여 인구 약 19,000명, 주택수 7,800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2027년 완공 예정인 상봉터미널 재개발을 통하여 공동주택, 오피스텔, 판매시설등 대대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반도건설이 상봉동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상품이며 1.5, 2, 3Room으로 다양한 오피스텔 상품별 평면 구성으로 반도건설의 노하우가 돋보인다. 상품별 평면구성도 반도건설의 노하우가 돋보인다. 중소형 타입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3~4Bay 판상형 구조로 모든 방에서 채광을 누릴 수 있게 설계됐으며, 소형 타입은 2Bay 1.5룸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가전부터 조명, 난방까지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한 IoT 시스템이 도입돼 생활에 편리함을 더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북카페,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2023-05-23 14: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