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헤지펀드 1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가 월배당 ETF중 유일하게 연 수익률 20%를 달성해 이목을 모은다. (배당 재투자 기준). 27일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장기투자 및 쌓아가는 투자를 원하는 퇴직연금, IRP 계좌에서 월배당 상품 투자자들에게 최근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매월 0.5%의 배당금을 지급하면서도 액티브하게 투자해 최근 1년간 이후 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시장주도주 와 고배당 기업에 꾸준히 집중 투자하여 2위인 ETF와 두 배 이상의 성과 차이를 보이며 국내 월배당 ETF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 상품을 운용하는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차장은 “상반기는 2차전지 및 AI 수혜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였고 하반기에는 새로운 회계기준(IFRS17)도입으로 역대금 순이익이 예상되는 보험주 및 금융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며 안정적인 배당 재원 마련은 위한 고배당주 투자와 자본이익을 위한 시장 주도주 투자 비중을 액티브하게 조절하며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ETF의 순자산가치(NAV)가 꾸준히 높아지는 만큼 장기투자를 한다면 동일한 배당수익률 (0.5%)에도 앞으로 더 큰 배당금을 받을수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7 08:46:46미국 주식시장을 선도해온 '매그니피션트(M)7'이 하락세에 접어드는 만큼 선별적인 기술주 투자가 필요하단 주장이 나왔다. 현금흐름이 강한 회사들 위주로 투자해 배당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함께 제시됐다. 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고려한다면 지금은 기술주·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때"라고 말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소위 'M7 '의 분기별 전년 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지난해 4·4분기 정점(63%)을 찍은 후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마군 CEO는 정보기술(IT)나 통신 등의 성과는 양호하고 향후에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M7 '쏠림' 투자는 지양하되, 기술 섹터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고금리 상태가 상당 기간 유지될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에 무게가 실리고, 인하 추세도 완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마군 CEO는 "지난 2020년 초저금리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현재 금리 수준이 높게 느껴지나 역사적으로 되짚어보면 높지는 않다"며 "선물이나 채권 시장을 보면 오는 2027년까지 금리 예상치가 더 올라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잉여현금흐름이 우수한 회사들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도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 같은 고배당 주식들로 구성된 ETF로 불확실한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 자체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금리가 올라도 주식이나 채권 가격은 오히려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앰플리파이가 지난해 7월 연준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후 6개월 간의 증권시장 흐름을 살펴본 결과 가치주는 13.4% 뛰었고,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도 6.4%, 10년물 국채는 8% 가까이 올랐다.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움직임을 분석해 보면 주식시장의 경우 상승세를 나타낸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았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에 치러진다. 앰플리파이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83%로 비율이 제일 높았고, 나스닥지수(77%), 다우지수(74%)가 뒤를 이었다.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평균 상승률은 S&P500 11.6%, 나스닥지수 9.3%, 다우지수 9.1%였다. 마군 CEO는 한국증시가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이나 인프라 측면을 고려하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에서 한국이 신흥시장(EM)으로 분류돼 있다는 사실은 모욕적"이라며 "미국과 북한 등 지정학적 긴장감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짚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2년 4월 앰플리파이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이후 앰플리파이 주력 상품인 'BLOK ETF'와 'DIVO ETF'를 각각 아시아와 한국 시장에 맞게 출시한 바 있다. 2022년 7월 홍콩증시에 아시아 최초로 상장한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와 그해 9월 내놓은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다. 지난해 11월엔 삼성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구조를 복제해 미국 뉴욕거래소에 'Amplify Samsung SOFR'를 상장하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7 18:17:45[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며 월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가 지난 1년간 국내상장 월배당 ETF 중 성과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지난 1년간 월배당금을 포함하여 28% 상승하며 상장되지 1년이 넘은 월배당 ETF 중 배당금을 포함한 전체수익(Total Return) 1위를 달성했다. 즉 지난 1년간 이 ETF에 투자했다면 자본이익 22%와 함께 배당수익 6%를 동시에 받을수 있었던 것이다. 이 ETF는 코스피200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로서 국내 대표 고배당 기업 및 주도주에 분산 투자하며 자본이익과 연 6% (월 0.5%)의 배당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액티브 ETF다. 일반적으로 금융주와 같은 경기방어주 위주 투자 혹은 커버드콜과 같은 전략을 가미한 월배당 ETF들은 상승장에서는 좋은 성과를 보이기 어렵지만, TIMEFO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전통적인 고배당주인 금융주를 기본으로 하고 저평가 기업 및 시장 주도주들을 시의적절하게 편입하여 상승장에서도 자본이익과 꾸준한 월배당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이 상품의 주요 투자종목으로는 대표적인 고배당 기업인 메리츠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과 시장주도주인 상양식품, HD현대일렉트릭, 저평가 기업인 기아, 현대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상품의 운용역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김남호 매니저은 “배당투자는 안정적인 장기투자 포트폴리오의 필수요건이지만 당장의 고배당 혹은 너무 먼미래의 배당수익만 추구하면 현재의 투자성과를 놓칠 수 있다”며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고배당주식과 시장주도두를 동시에 편입하는 만큼 자본이익과 월배당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수 있는 유일한 ETF로서 꾸준히 자산이 증식될수 있는 액티브 ETF”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7 15:50:57[파이낸셜뉴스] 한동안 미국 주식시장을 선도했던 ‘매그니피션트(M)7’이 하락세에 접어드는 만큼 선별적인 기술주 투자가 필요하단 주장이 나왔다. 현금흐름이 강한 회사들 위주로 투자해 배당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함께 제시됐다. 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CEO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고려한다면 지금은 기술주·고배당 ETF에 투자할 때”라고 강조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를 포함한 소위 M7 분기별 전년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지난해 4·4분기 정점(63%)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게 앰플리파이 측 판단이다. 다만 마군 CEO는 정보기술(IT)나 통신 등 성과는 양호하고 향후에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M7 주식 쏠림 투자는 지양하되 기술섹터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또 고금리 상태가 상당 기간 유지될 수 있단 점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최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에 무게가 실리고 인하 추세도 완만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마군 CEO는 “잉여현금흐름이 우수한 회사들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도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 같은 고배당 주식들로 구성된 ETF로 불확실한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 자체에 대한 관심을 지키라고 조언했다.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움직임을 역사적으로 분석해 보면 주식시장의 경우 상승세를 나타낸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앰플리파이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83%로 비율이 제일 높았고 나스닥(77%), 다우존스산업평균(74%)이 뒤를 이었다.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평균 상승률은 S&P500 11.6%, 나스닥 9.3%, 다우존스산업평균 9.1%를 가리켰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4월 앰플리파이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이후 앰플리파이 주력 상품인 ‘BLOK ETF’와 ‘DIVO ETF’를 각각 아시아와 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출시한 바 있다. 각각 2022년 7월 홍콩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상장한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와 그해 9월에 내놓은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다. 지난해 11월엔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구조를 복제해 미국 뉴욕거래소에 ‘Amplify Samsung SOFR’가 상장되기도 했다. 마군 CEO는 “삼성자산운용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ETF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7 08:52:2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시켰다. 12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이날 상장 한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배당성장성을 갖춘 국내 우량기업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월배당형 ETF다. 시장 상황에 맞게 액티브하게 운용되는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단순히 배당수익률 기준이 아닌 업종별 특성과 배당성장률, 자사주 매입 등을 고려한 배당성장주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꾸준히 배당을 늘린 기업은 그만큼 양호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고배당 ETF와 차이가 있다.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월평균 목표 분배율은 0.6% 수준이다. 특히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10년 이상 안정적인 성과 레코드를 가진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와 동일 전략으로 운용된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는 2012년 설정 이후 벤치마크 대비 아웃퍼폼하는 운용 성과를 보이고 있는 미래에셋의 대표 공모펀다. 공모펀드에 비해 매매가 자유로운 ETF 특성상 투자자들은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배당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AI금융공학운용부문 이현경 대표는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배당주와 성장주를 모두 담은 균형잡힌 포트폴리오와 액티브한 커버드콜 전략으로 인컴흐름까지 더했다”며 “연금 등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출시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2 10:12:22[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와 글로벌 선두 자산운용사가 한 목소리로 ‘지금은 채권 투자’라고 외쳤다. 그 중에서도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을 전면에 내세우며 “예전처럼 고수익을 위해 그보다 높은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과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양사가 합작한 3개 ETF를 선보였다.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등 3개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각각 블랙록 채권형 ETF인 ‘USHY’ ‘LQD’ ‘TIP’에 1대 1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한다. 모두 환노출형이자 월분배 상품으로 설계됐다. 추정 총보수비용율(TER)은 0.13~0.78%로, 해외 상장 ETF(0.13~0.78%) 대비 낮고 하이일드 상품을 제외한 2개는 퇴직연금, 연금저축계좌에서 100%로 투자할 수 있다. 대런 윌스(Darren Wills)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ETF 및 인덱스 상품부문 대표는 미국 하이일드 수익률은 미국 고배당주나 리츠(REITs) 배당수익률 대비 높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고금리 기조가 당초 예상보다 오래 유지될 전망인 만큼 이 같은 채권 투자의 상대적 이점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는 'USHY'를 피투자펀드로 삼으며, 다양한 만기 회사채로 구성된 고수익 채권을 취급한다. USHY 규모는 88억달러로 약 1884개 매물에 분산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 최근 5년 간 연 5.0~7.5% 분배율을 지켜왔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약 6.92%, 수정 듀레이션은 3.82년이다. 국내에선 하이일드 발행사가 제한적이지만 미국엔 포드, 롤스로이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넥스트에라 에너지, 윈덤 호텔 앤 리조트 등 다수 대기업이 포진해 있다. 실제 S&P500 기업 28.6%(143개사), 나스닥100 종목 중 37.0%(37개사)가 이에 해당한다. 그는 “지난 2002년 LQD를 통해 첫 채권형 ETF를 시장에 선보인 이후 20년이 된 지난해 글로벌 채권형 ETF 시장은 1조790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며 “오는 2030년엔 6조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크레딧 리스크는 낮다는 게 삼성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대형 운용사 전문성으로 완전에 가까운 지수복제가 가능한 만큼 특정 기업 부도에 따른 익스포져(위험노출액) 확대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피투자펀드 등급별 투자 비중을 보면 CC급 이하는 1.53% 수준이다. 같은 날 ‘투자등급 회사채’,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상품도 동시 상장했다.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는 2002년 7월 상장한 세계 최초 채권형 ETF 'LQD'에 투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존슨 등 464개 기업, 2668종목의 채권을 담는다. LQD의 연간 분배율은 약 4.75%, 수정 듀레이션은 8.42년이다.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는 미국 최대 규모 인플레이션 국채 ETF 'TIP'에 투자한다. 고인플레이션 예상 국면에서 가장 유리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TIP의 연간 분배율은 약 2.0%, 수정 듀레이션은 6.53년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0-19 11:13:21[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와 글로벌 선두 자산운용사가 한 목소리로 ‘지금은 채권 투자’라고 외쳤다. 그 중에서도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을 전면에 내세우며, “예전처럼 고수익을 위해 그보다 높은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선 하이일드 발행사에 다수 대기업이 포진해 있어서다. 국내 투자자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단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마련됐다. 삼성자산운용과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양사가 합작한 3개 ETF를 선보였다.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등 3개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각각 블랙록 대표 채권형 ETF인 ‘USHY’ ‘LQD’ ‘TIP’에 1대 1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한다. 환노출형인 만큼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런 윌스(Darren Wills)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ETF 및 인덱스 상품부문 대표는 “최근 채권시장에서 발생한 금리 레벨 지각변동은 자산 매력도를 급격히 상승시켜 다양한 듀레이션 스펙트럼을 활용한 폭넓은 투자를 가능케 했다”며 “특히 미국 하이일드 수익률은 미국 고배당주나 리츠(REITs) 배당수익률 대비 높다”고 설명했다. 대런 월스 대표는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고금리 기조가 당초 예상보다 오래 유지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채권 투자의 상대적 이점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는 'USHY'에 투자하며, 다양한 만기 회사채로 구성된 고수익 채권을 취급한다. USHY의 규모는 88억달러로 약 1884개 매물에 분산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최근 5년 간 연 5.0~7.5% 분배율을 지켜왔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약 6.92%, 수정 듀레이션은 3.82년이다. 국내에선 하이일드 발행사가 제한적이지만 미국엔 포드, 롤스로이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넥스트에라 에너지, 윈덤 호텔 앤 리조트 등 다수 대기업이 포진해 있다. 그는 “지난 2002년 LQD를 통해 첫 채권형 ETF를 시장에 선보인 후 20년이 된 지난해 글로벌 채권형 ETF 시장은 1조790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며 “오는 2030년엔 6조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같은 날 ‘투자등급 회사채’,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상품도 동시 상장했다.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는 2002년 7월 상장한 세계 최초 채권형 ETF 'LQD'에 투자한다. 미국 최대 종합 회사채 상품이라 풍부한 유동성이 특징이며, 글로벌 초우량 회사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존슨 등 464개 기업, 2668종목의 채권을 담는다. LQD의 연간 분배율은 약 4.75%, 수정 듀레이션은 8.42년이다.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는 미국 최대 규모 인플레이션 국채 ETF 'TIP'에 투자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영향을 받아 변동되므로 물가 상승 위험에 대응할 수 있다. 고인플레이션 예상 국면에서 가장 유리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TIP의 연간 분배율은 약 2.0%, 수정 듀레이션은 6.53년이다. 운용을 맡은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새로운 시장 환경으로 채권투자 효용성이 높아진 지금 안정적 투자를 선호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수단을 제공했다”며 “연금 투자자들이 은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주식형 위주로 구성돼 왔던 국내 월배당 ETF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0-19 09:15:52국내 헤지펀드 1위 타임폴리오운용의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ETF'는 매월 0.5%의 안정적 배당을 목표로 운용하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다. 퇴직연금부터 안정적인 장기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이 눈여겨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월배당 ETF면서 1년에 6% 수준의 고배당을 지급, 변동국면을 헤쳐 나가는데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란 평가다. ■방어주 편입해 꾸준한 수익 창출 15일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상장한 이 상품의 성과(4일 기준)는 연초 이후 11.37%, 최근 1년간 13.77%을 기록했다. 최근 3개월과 6개월 성과도 각각 3.35%, 8.06% 수준이다. 이 펀드의 우수한 성과 배경엔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포트폴리오 구성 대응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 일례로 시장이 기술주 및 특정 테마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는 시기에는 적극적으로 해당 종목을 편입했다. 펀드 운용역인 김남호 타임폴리오운용 ETF운용본부 차장은 "에코프로를 필두로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장을 주도하는 시기에는 에코프로, 포스코(POSCO)홀딩스 등을 편입해 알파를 창출했다"며 "반대로 시장이 하락하는 장에는 방어주 성격이 강한 삼양식품, 농심 등 필수소비재 기업들을 대거 담아 비교지수 대비 안정적으로 방어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배당시즌에는 은행, 보험주 등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변화시켜 유연하게 시장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점이 월 배당의 재원을 마련하고 수익을 내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러한 운용전략은 액티브 ETF여서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할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연초 이후 이 상품은 월 0.5%씩 12번의 분배금을 지급했음에도 20% 수준의 운용성과를 내고 있다. ■배당포트폴리오 기반 성과 방어력↑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 김 차장은 "해당 ETF는 힘들었던 9월에 오히려 2.5% 이상 상승, 하락기에 시장 대비 안정적인 방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아직은 시장이 턴어라운드하는 시기라고 보기 이르지만 저점을 통과하며 반등하는 시기라고 판단이 되면 그동안 많은 조정을 받은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을 적절하게 편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시장 주도주를 무리하게 편입 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다. 지금의 배당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연말까지는 안정적인 투자전략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김 차장은 "연말까지는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국면으로 보고 있다. 이럴 때 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이 같은 측면에서 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은 결국 배당 재원도 넉넉한 기업이기에 연말까지는 배당투자가 시장에서 충분히 좋은 투자수단"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15 18:43:54[파이낸셜뉴스]어느 때보다 투자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는 요즘입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전세계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최근에는 지정학적 리스크도 불거졌는데요. 국내 증시도 2차전지, 초전도체 등 테마주 랠리로 올해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주기적인 배당’을 실시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개별 종목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고 장기 연금투자자라면 꾸준한 주가 상승과 함께 배당금 재투자를 통한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주목받는 고배당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익 높은 고배당 ETF? 은행·통신주 품었다 #OBJECT0# 고배당 ETF란 대형주를 중심으로 배당 수익률이 높은 고배당 종목들을 편입한 ETF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분산투자 효과입니다. 개별 종목의 △실적 저하 △유상증자 △배당컷 등의 이슈가 발생했을 때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인 만큼 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데 적합합니다. 현금 흐름을 챙기면서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은 장기 투자자, 연금 생활자라면 눈여겨봐야 할 상품인 거죠. 에프엔 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7월11일~10월11일) 사이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고배당 ETF는 'ARIRANG 고배당주' ETF입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고배당주 ETF 중 자산 규모가 1919억원으로 가장 큰 ARIRANG 고배당주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9.19%를 기록했습니다. ARIRANG 고배당주 ETF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가운데 예상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에프앤가이드 고배당주 지수'를 따릅니다. 수익률이 높은 배당주 ETF의 세부 종목을 살펴보면 우량기업, 은행주, 통신주 등이 많은데요. 금리, 환율 등 변수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은행·보험 등 금융주는 배당수익률은 높은데 주가 수준은 저점에 머물러 주가 상승 가능성도 남아 있죠. ARIRANG 고배당주 ETF의 비중 상위 종목도 기업은행, KB금융,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주로 이뤄져 있고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도 삼성전자, 4대 은행지주(KB·신한·하나·우리), HANARO고배당, KOSEF고배당도 은행지주, 통신주를 집중적으로 담고 있죠. ■시황 맞춰 포트폴리오 조정하고 커버드콜로 배당률 높이는 ETF도불안한 시장에 방어력이 돋보이는 상품도 있습니다. 시황 및 투자 트렌드에 따라 편입 종목을 조정하는 타임폴리오 ETF인데요. 예를 들어 미국발 금융 불안이 야기돼 금융주가 떨어지면 비중을 줄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입니다. 그중에서도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배당 ETF지만 금융주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농심 등 올해 주가가 뛴 종목들을 주로 편입 중입니다.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를 제고 중인 메리츠금융지주의 비중도 높은데요. 해당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8.41%로 ARIRANG 고배당주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고배당주를 담으면서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형 ETF도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지수를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해 주가지수가 상승할 때는 수익이 제한되지만 횡보하거나 하락할 때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인데요. 국내 상장 옵션의 매도 프리미엄의 경우 비과세 수익에 해당해 분배금으로 지급 시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콜옵션 매도 비중을 조정하면 주가지수 상승을 따라가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은 최근 3개월 동안 8.12%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하이브리드형 ETF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상품입니다. 제일기획, KT, HD현대, GS 등에 투자하면서 코스피200콜옵션을 매도해 배당과 함께 콜옵션 매도로부터 생기는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배분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간 분배율·구성 종목 면밀히 확인해야고배당 ETF에 투자할 때는 연간 분배율도 따져봐야 합니다. 분배율이란 주식의 배당수익률과 비슷하게 주당분배금을 ETF의 현재 가격으로 나눈 비율을 뜻하는데요. 현재 국내 배당주 ETF 중 연간 분배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로 11.66%입니다. 주의할 점은 같은 고배당주 ETF여도 구성 종목 등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수익률, 배당률만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는 기업이 어떤 걸 포함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KB스타 고배당 ETF’의 경우 삼성전자의 비중이 매우 큰데요. 그 때문에 삼성전자에 직접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보다는 국내 투자상품이 하나도 없다는 분들이 ‘KB스타 고배당’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배당주 ETF는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배금에 부과되는 배당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주식 등에 투자해 배당금을 받을 때는 15.4%의 세율을 부과하지만, 연금계좌에서 발생한 배당은 당장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인출할 때 과세하게 됩니다. 따라서 만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하는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는 이때 3.3~5.5%의 저율의 세금만 내면 되기 때문에 효율적입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0-13 16:18:1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 상장지수펀드(ETF) 7종 누적 거래금액 5000만원, 잔고 2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1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작한 이 이벤트는 해당 누적 거래금액 요건을 충족하고 오는 6월 30일 기준 2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중 25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메리츠증권 국내주식 차액결제계좌(CFD) 보유 고객 및 일반 주식계좌 보유 고객이 대상이다. 전문투자자 전용 장외파생상품인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일정 증거금으로 최대 2.5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한 하락 예상 시 매도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제공 경품은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1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4명) △맥북 에어(2명) △롯데 시그니엘 숙박패키지(8명) △아이패드 10세대(10명) 등이다. 대상 ACE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 ETF 라인업 중 선정됐다. 연초 이후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레버리지 제외)을 기록 중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미국과 중국 전기차 및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며 성장한 배당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ACE 미국고배당S&P’ 등이다. 이외 ’ACE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ACE 미국WideMoat가치주‘, ’ACE 미국S&P500‘과 ’ACE 미국나스닥100‘ 등도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4-18 08: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