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북 완주군 모악산 정상 인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완주군 모악산 정상 부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한 등산객으로부터 '옷가지와 뼈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시신과 함께 신분증을 발견했다. 경찰은 옷가지에서 발견된 신분증 등으로 신분을 확인한 결과 1년 6개월 전 실종 신고된 70대 A씨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사망한 지 1년 반 정도가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29 06:50:48최상급의 하이엔드 레지던스에도 ‘자연 속에서 삶에 지친 몸을 치유한다’는 개념의 힐링(healing) 바람이 불고 있다. 주 52시간제 정착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늘었고 지난해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이 몰리는 관광지보다는 산과 물이 있는 자연을 찾기 시작하면서 휴식과 치유를 동시에 즐기려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호캉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프라이빗한 독채 펜션이나 최고급 호텔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 자유로운 레지던스가 틈새상품으로 떠오르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곳에 공급하는 단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롯데건설이 부산 북항에 공급한 ‘롯데캐슬 드메르(레지던스)’는 평균 356대 1로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계약도 곧바로 완료됐으며, 현재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부산항이 한눈에 보이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것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요자들의 생활이나 여행 패턴이 크게 변화한 만큼 레지던스의 경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유명 산이나 바다, 호수 등 충분히 쉬고 휴식할 수 있는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유망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상현종합건설은 이달 전라북도 완주군 모악산 자락에 상위 0.1%를 위한 하이엔드 레지던스 ‘모악산 아트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모악산과 구이호수의 쾌적함과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고품격 레지던스다. ‘모악산 아트포레’는 완주군 일대에 지하 2층~지상 5층, 6개 동, 전용면적 146~174㎡, 총 64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구이면 일대는 고급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이 속속 들어서면서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배산임수의 명당 입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모악산 아트포레’가 위치한 모악산은 호남 최고의 명산으로 산림욕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대원사와 수왕사 등 사찰이 위치해 있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이 유명해 수많은 등산객 들이 몰리고 있다. 인근 구이호수 역시 주변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일 년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모악 교차로를 통해 모악로, 호남로 접근에 용이하며 이를 통해 전북혁신도시, 전라북도청, 전주 시청까지 자동차로 약 2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고, 사업지 도보 5분 거리에는 모악산 버스정류소 종점이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좋다. 전북도립미술관, 공원, 축구장 등과 연접해 있어 문화 및 체육시설도 풍부하다.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연평균 10여 회의 전시행사가 개최되어 각종 미술 전시, 개인전 등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는 음식점, 카페, 로컬푸드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전주 도심과도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도심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최고급 인테리어 마감과 고품격 생활 디자인도 선보인다. 프라이빗한 1코어 전용 엘리베이터와 전실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해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프라이빗 커뮤니티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호텔이나 고급 주택에 적용되는 컨시어지를 도입하여 청소 및 세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실에 전용 테라스를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최상층에는 복층 다락과 옥상 테라스 구조로 설계되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고급 주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로망을 이루어주기에 충분하다.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용이한 개별 전용창고도 제공된다. 24시간 안전한 통합∙보안 관리 시스템과 내진설계, 지하주차장 자동환기 시스템과 자동조명 시스템 설계 등 높은 상품성으로 수요층을 위한 새로운 하이엔드의 기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실내에는 기존 공동주택 천정고인 2.3m보다 15cm 높은 2.45m 천정고를 설계하고 거실은 추가로 15cm 더 높은 2.6m의 우물천정고를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다양한 셀프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레일 조명을 설치했으며 그 밖에 음성 제어를 통해 보일러, 냉난방, 가전제품을 조작하는 등 최첨단 IoT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전 실에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삼성 에어컨, 렌지후드(일부타입),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관에는 옷이나 신발에 묻은 미세먼지를 흡입하고 신선한 공기로 변환해주는 에어샤워기와 에어브러쉬 시스템이 적용돼 청정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모악산 아트포레’는 아파트의 편리성을 극대화했고, 고급 석재마감을 선택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모악산 경사지를 활용해 모악산과 구이호수의 탁월한 풍광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내 5성급 호텔 수준의 조경 특화를 통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모악산 아트포레’의 갤러리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인근에 위치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2021-07-12 09:31:46【파이낸셜뉴스 완주=강인 기자】 회사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주경찰서는 28일 살인 혐의로 A씨(5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42분께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주차장에서 회사 동료인 B씨(41)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A씨를 추적해 구이면사무소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범행경위에 대해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4-28 14:25:20【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전북 김제시는 26일 모악산 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악산 숲속모험놀이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서원태 문화홍보축제실장 주재로 관계 부서 팀장들과 놀이시설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모악산 숲속모험놀이터 조성 관련 기본 방향과 사업화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모악산 숲속모험놀이터 조성사업은 금산면 일대에 모험놀이시설, 네트어드벤처, 생태그늘쉼터, 스카이웨이 등을 설치해 놀이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있던 인공폭포와 바닥분수 등을 연계해 모악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원태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발전을 목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사계절 방문 가능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4-26 10:08:17【파이낸셜뉴스 김제=김도우 기자】 전북 김제시는 애초 다음 달 2∼4일 개최하기로 했던 제14회 김제 모악산축제를 9∼11일로 일주일 늦춘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7일로 예정된 김제시의원 보궐선거를 고려해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기존 계획대로 비대면 방식의 집콕 모악산 나들이, 집콕 사생대회, 자동차 극장, 청춘 가요제 등으로 치러진다.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차 안에서 안전하게 구매하는 '차콕 쇼핑' 행사도 마련된다. 이들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4월 2일까지 받는다. 시 관계자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방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3-19 17:41:39【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김윤덕 민주당 (전북 전주갑) 후보가 선거 개시 첫 주말을 맞은 4일 시민 만나러 모악산을 찾아 주말 유세활동을 본격화했다. 김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모악산을 오르며 모악산을 찾은 등산객에게 인사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선거운도에 앞서 “4년전 전주시민들께서는 민주당과 김윤덕에게 심한 회초리를 드셨다”고 말하며 “민주당은 그동안 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집권여당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낙선 후 4년 동안 저는 시민 속에서 활동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났다”며 “제가 대한민국의 맨 앞에서 적폐청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싸우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희망찬 전주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4-04 20:54:58【전주=이승석 기자】이현웅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1일 주말을 맞아 완산구 중인동 모악산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현웅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8-04-01 23:38:46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지난 19일 개막한 제13회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 전주에서 올라온 서양화가 유휴열(58)씨. 모악산 기슭에 둥지를 틀고 작업하는 작가는 평소 시와 서예는 물론, 창가에 일가견이 있는 소리꾼으로도 이름이 나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금속성 작은 면들에서 다양한 오색 파편이 빛나는 알루미늄판 작품을 내놓았다. “평면이나 입체나 작품의 중요성은 보는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굳이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것 역시 방향과 빛의 각도에 따라 반사되는 형태가 전혀 다른 느낌을 전하기 때문이지요.” 작품값은 40호 크기 600만원선.전시는 11월 1일까지. hyun@fnnews.com박현주기자
2007-10-21 14:38:23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갖추려는 전국 지자체들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로컬관광 트렌드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내국인들의 취향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레저시설로는 여행객들의 관심조차 끌기 어렵다. 그중 기획이나 비용 면에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가치가 담긴 '업사이클링'(upcycling) 모범 사례로 꼽힐 만한 완주군의 활약이 눈에 띈다. 옛것인 듯 새것 같이 느껴지게 하는 힘은 그 안에 담긴 콘텐츠와 이야기에 있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군 입대 전 단체 여행지로도 유명한 전북 완주의 대표 명소들을 둘러봤다. BTS도 찾은 '오성한옥마을' 【완주(전북)=장인서 기자】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오성한옥마을은 주변에 종남산, 서방산, 위봉산 등 울창한 산림과 맑은 계곡, 호수를 끼고 있어 자연 생태경관이 수려하다. 지난 2012년 한옥 관광지원화지구로 지정된 뒤 50가구 중 23채가 한옥과 고택으로 이뤄져 있다. 한옥스테이와 오스갤러리, 아원고택, 소양고택은 워케이션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전통방식의 시골밥상과 부꾸미 등 먹거리와 마을 안길 걷기 및 생태 숲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아원고택은 1층의 현대식 갤러리와 2층으로 올라가면 볼 수 있는 한옥의 정경이 정갈하고 아름답다. 아원(我院)은 '우리들의 정원'이라는 뜻이다. '만사 제쳐놓고 쉼을 얻는 곳'이라는 만휴당과 안채, 사랑채, 별채로 구성되는데, 안채와 사랑채는 진주의 250년 고택, 정읍의 150년 고택을 이축했다. 기본 뼈대는 그대로 살리고 서까래와 기와만 교체했다. 소양고택은 고창과 무안에 있던 180년 된 고택 3채를 해체해 이축한 한옥으로, 긴 시간 동안 문화재 장인들의 손을 거쳐 그대로 복원했다. 우리 고유의 전통미와 예술 콘텐츠가 담긴 한옥 문화체험관으로 재탄생한 고택에서는 갤러리와 두베카페, 플리커책방도 만나볼 수 있다. '건강과 힐링' 체험하는 안덕마을 모악산의 수려한 자연이 품고 있는 구이면 안덕마을은 마을 면적 절반 이상이 모악산 도립공원에 속해 있다. 심신 치유에 도움을 주는 자연 환경 덕에 건강힐링체험마을로 명성이 높다. 마을에서는 안덕마을 한의원과 연계해 건강 체험 프로그램 및 힐링 교실을 운영한다. 피로가 쌓인 여행객들이 반나절 쉬어가기 좋은 코스다. 10여가지 한약재를 달인 물로 황토 흙을 빚어 만든 토속한증막은 체질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토한증막 체험은 입장 후 한증과 산책을 함께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한증막과 연결된 '옛금광굴'은 한 여름에도 시원한 공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특별한 피서지로 잘 알려져 있다. 쑥뜸 체험과 한방향기주머니 만들기, 손수건 천연 염색, 인절미 만들기, 두부 만들기, 매듭 팔찌 만들기, 농작물 수확 체험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전북도립미술관 품은 모악산 해발 793m의 모악산은 완주군, 전주시, 김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정상에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의 바위가 있어 예로부터 '모악'이라 불린다. 정상에 올라 멀리 바라보면 동으로 전주가 발 아래 있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가 멀리 보인다. 봄의 풍경이 특히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다. 모악산의 치마폭에 안긴 전북도립미술관 로비에 서면 구이 들판과 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지난 2004년 10월 개관했다. 5개의 전시실과 야외공연장, 광장, 수변 공간, 정원, 테라스를 갖춰 여유로운 분위기가 넘친다. 한국화·서예작품 등 전통성에 바탕을 둔 근대미술품과 그 전통을 전승한 회화·드로잉·판화·사진·공예품을 수집·소장하고 있으며 연평균 10여회의 기획전시가 열린다. 오는 6월 30일까지 '버릴 것 없는 전시'(nothing to waste)가 열린다. 로컬푸드의 산실, 본앤하이리 용진읍에 위치한 본앤하이리는 3대째 농사를 짓고 있는 어머니, 아들과 5명의 지역 청년들이 함께 운영하는 농장 겸 베이커리 카페다. 본앤하이리 명칭은 완주군 용진읍 읍내로부터 두번째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하이리(下二里)와 '나고 자랐다'는 의미의 영어 'BORN'의 합성어다. 로컬의 진정성 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고 한다. 팜하우스, 팜카페, 전통식품 연구소(가공식품 공장), 브런치 연구소(키친), 이웃 마켓, 팜교육장 등 농업 관련 다양한 공간으로 이뤄졌다. 또한 1년에 한번 정성껏 길러야 당도가 유지되는 만차량 단호박과 육지에서 만나보기 힘든 레몬, 한라봉 등 만감류를 기르고 있다. 본앤하이리는 시그니처 상품인 단호박 식혜, 떡, 레모네이드를 비롯해 팜카페 메뉴를 직접 지은 농산물로만 만든다. 레몬나무가 심어져 있는 별관 하우스에서는 향긋한 레몬향을 맡으며 차와 빵을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농장 산책, 단호박 파이 만들기, 레몬청 만들기 등 원데이클래스도 참여할 수 있다. 새로운 랜드마크 'W-SKY23 누리마루' 완주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완주문화역사전망대 'W-SKY23 누리마루'가 오는 25일 공식 오픈한다.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사업으로 조성된 전망대는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우석대 본관 23층과 옥상을 활용했다. 21층인 김일성종합대학, 22층인 영남대보다 1층이 더 높아 남북한 대학 중 최고층을 자랑한다. 해발 108m인 누리마루는 8개의 넓은 통유리창을 활용한 글라스타워 전망대와 야외 개방형 루프가든으로 구성됐다. 만경강은 물론 호남평야와 만경평야, 불명산, 위봉산, 경각산, 모악산,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전라선 철도 등 완주를 둘러싼 모든 지형지세와 교통시설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시야가 닿는 곳까지 끝없이 이어진 벚나무 행렬도 봄날의 운치를 더한다. 완주의 문화역사를 다룬 전시를 비롯해 소규모 강연과 공연이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8 18:07:5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3번인 조배숙 후보가 "균형 잡힌 투표로 정치적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전북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민주당이 30년간 전북을 독차지한 결과는 성장이 아닌 침체"라며 "고인 물은 썩듯 정당 간 견제와 경쟁을 통해 전북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대광법 개정안 국회 통과 △경전철 도입으로 전주 동북권 교통체계 혁신 △새만금 기반시설 설립과 새만금 개발 정상 추진 △한국 마사회 본사 익산 이전 △익산 일자리 확충 △한류문화벨트 조성 △노을대교 4차선 확충 △정읍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섬진강 르네상스 관광벨트 조성 △장수 말산업 특구 조성 △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치법 제정 △진안군의료원 재정지원 법제화 △모악산 산림치유 및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다. 당선된다면 전북의 5선 의원이 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전북 발전을 위해,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4-02 15: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