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고등검찰청 외벽에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비난하는 욕설 낙서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후문 벽면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거론하며 욕설 문구를 쓰고 유리창에 돌을 던져 금이 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장에서 '사찰당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목적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4-11 15:46:1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울산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찾아 선거 지원에 나섰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울산 동구 일산동에 위치한 보성학교 전시관을 찾았다. 보성학교는 항일운동 구심점 역할을 했던 울산 유일의 민족사학이다. 문 전 대통령은 전시관을 약 10분가량 둘러본 뒤, 보성학교 설립자인 성세빈 선생 생가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성세빈 선생의 친손자 성낙진씨 등과 만나 성세빈 선생의 서훈 지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외투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은 이 지역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동구 후보도 만나 격려했다. 김태선 후보는 "성세빈 선생이 서훈을 받는 것이 제 개인적이 희망이다"라며 "당선되면 이룰 수 있도록 반드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오늘 (김태선 후보의) 방문 자체가 공약이다"라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서훈 지정을)책임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언론사 기자들에게 "대한민국 운명을 좌우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저와 특별한 연고가 있는 지역이나, 후보들을 찾아가 조용하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선 후보는 지난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이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무너진 조선산업을 되살렸듯이 김태선 후보는 무너진 민생을 다시 살려낼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울산 중구에 출마한 같은 당 오상택 후보 역시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며, 전은수 남구갑 후보는 법조 후배라고 밝히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정부의 구체적인 국정 현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일산해수욕장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오후 1시 20분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오상택 후보를 격려했다. 이후 오후 2시에는 남구 무거동 궁거랑길을 찾아 울산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02 14:46:17[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유기동물보호소와 반려동물지원센터를 방문해 유기견 돌봄 활동을 펼쳤다. 문 전 대통령은 22일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근 양산시가 시범운영에 들어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찾았다. 현장에는 4·10 총선에 나선 양산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도 동행했다. 문 전 대통령은 김 후보와 함께 유기동물보호소에 있던 유기견을 데리고 산책하고 간식을 직접 주는 등 돌봄 시간을 가졌다. 또 양산시반려견순찰대와 센터 내 실외놀이터에서 환담하고 반려견과 함께 센터를 찾은 시민들과 반갑게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유기견이었다가 입양한 '토리'를 떠난 보낸 후 현재 대형 유기견 한 마리와 유기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며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있다가 제대로 입양되지 못하고 안락사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끝까지 돌보는 마음이 중요하고 애완동물 가게에서 구입할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 보호센터를 통해 입양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다 병원에 가면 너무 비용이 많이 든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표준수가가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24 08:09:19현대차그룹이 베이징 1공장에 이어 2년여 만에 충칭공장을 매각했다. 창저우공장도 매각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2002년 중국 진출 후 5개였던 생산공장을 2곳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기아의 중국 내 점유율은 1.9%에 불과하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충칭공장(제5공장)을 충칭시 량장신구 소재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지난해 말 16억2000만위안(약 2990억원)에 매각했다. 지난해 8월 매물로 내놓은 지 4개월 만이다. 2017년 8월 완공한 충칭공장은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현대차의 다섯 번째 중국 내 최신 생산 거점이었다. 총 투자비만 약 1조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공장이 가동되기도 전인 2016년 9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배치 사건이 터졌고, 그로부터 현대차의 중국 사업도 내리막을 걸었다. 현대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한 때 7%까지 갔다가 현재는 1%대에 머물고 있다. 이번에 매각된 충칭공장은 한중 관계가 일시 해빙기를 맞이했던 2017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방문하면서, 한중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현대차 충칭공장을 인수한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는 충칭시 소유의 '충칭량장신구개발투자그룹'이 최대주주인 기업이다. 충칭공장은 충칭량장신구개발투자그룹의 다른 자회사인 '신에너지자동차산업개발'이 전기차 생산시설로 개조해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칭시는 2020년부터 6700만㎡ 규모 량장신구 위푸공업단지에 친환경차 산업단지를 조성해왔다. 베이징현대를 비롯해 상하이GM·창안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와 주요 부품사들이 입주하며 현재는 핵심 자동차 생산기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11월 이곳에서 생산한 친환경차 규모는 사상 처음 1000억위안(약 18조4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충칭공장이 매각되면서, 남은 창저우 공장 매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국 사업 재편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앞서 2021년 매각한 베이징 1공장에 이어 충칭, 창저우 공장 등 3곳을 정리해, 베이징 2·3공장(연간 총 75만대) 2곳만 남기겠다고 제시했었다. 현대차는 중국 내 공장을 조정하는 대신, 인도를 최대 해외 생산 거점지역으로 키우고 있다. 향후 10년간 약 5조원을 인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1-16 18:55:2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으로 인해 2일 예정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오찬을 취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전 11시30분 평산마을 일정은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 대표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피습을 당했다. 목 부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 대표는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응급차에 후송됐다. 미상의 남성은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쓰고 있었고, 지지자인척 "사인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이 대표에 접근했다.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지만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1-02 11:47:57[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창옥씨(62)가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선고를 받았다. 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공무집행방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모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건조물침입, 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씨의 상고심에서 공무집행방해죄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정씨는 신발 투척과 별도로 다수의 폭행·모욕 등의 혐의를 받았는데 이 역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2020년 7월 16일 정씨는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고 국회의사당을 나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졌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그에게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했다. 이에 대해 1심은 "직접적인 유형력을 행사한 것에 해당하나, 문 전 대통령의 직무집행을 방해할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광화문 광장 집회 중 경찰관이 들고 있는 방패를 밀치고 주먹 등으로 얼굴과 목을 때리고,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쓰레기'라고 모욕한 혐의 등을 따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역시 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혐의에 대한 공무집행방해죄는 무죄로 봤다. 다만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공간인 국회 앞 계단이 아무나 머물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건조물침입 혐의도 무죄로 뒤집었다. 이에 따라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 2심은 "건조물침입은 거주자 의사에 반하는지가 아니라 실질적 평온 상태를 해치는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이 사건 장소인 국회 본관 계단과 주변은 절차 상관없이 진입하거나 머무를 수 있었고 피고인이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지는 순간까지도 평온한 상태였다"고 했다. 대법원 판단도 같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공무집행방해죄, 건조물침입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기각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11-03 07:44:42[파이낸셜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문 전 대통령의 과거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비판하기도 했으며,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서도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안전하다고 했으니 믿는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과학도서관 대강당에서 공과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반 전 총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원전 폐쇄 결정을 내렸을 때 반대했다”며 “원전은 잘못되면 치명적이라는 공포심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1천368명이 사망했다’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전직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건 거짓말”이라며 “(그 사람들은) 쓰나미 때문에 물에 휩쓸려 죽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6월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2016년 3월 현재 총 1368명이 사망했다”며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원전이 안전하지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으며 친환경적이지도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반 전 총장은 “원전은 1kWh당 10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는 태양광은 57g을 배출한다”며 “원전이 태양광보다 거의 6배 더 깨끗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서도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안전하다고 했으니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았던 반 전 총장은 원전 없는 탄소중립이 불가능하다며 탈원전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다. 반 전 총장은 강연에서 온실가스 감축 합의를 이룬 2015년 파리기후협정 체결 당시를 떠올리며 범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10-20 06:30:58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단식 중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이 대표는 "죄송하다"고만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29분께 이 대표가 입원한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아 이 대표와 약 30분간 면담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위해 퇴임 후 처음으로 서울을 찾았다. 이 대표 머리를 쓰다듬으며 몸 상태를 체크한 문 전 대통령은 "단식의 진정성이나 결기는 충분히 보였다"며 "빨리 기운을 차려 다른 모습으로 싸우는 게 필요한 시기"라고 중단을 권유했다. 이에 이 대표는 "무슨 생각으로 정치를 하는지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문 전 대통령은 "만류하고 싶다. 이제 이 대표는 혼자가 아니다"라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아파하고 안타까워하고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고 있다. 늘 그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방문 당시와 병문안 후 몸을 일으켜 배웅하려고 했지만 문 전 대통령이 만류했다고 한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두 분은 대화를 나누는 동안 두 손을 꼭 잡고 손을 놓지 않았다"며 "대통령은 천준호 비서실장과 병원장에게 '주변에서 이럴 때일수록 단식을 그만두게 해야 한다',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수 있게 병원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솔 기자
2023-09-19 18:18:07[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7일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을 포함해 소득·고용 등에서 통계 조작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 대해 "주식회사 문재인 정권 회계 조작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 "국민을 기망했다"면서 엄정 대응을 예고하면서 야권과의 강한 충돌이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 "책임을 묻고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바로 잡지 않으면 우리도 회계조작의 공범이 된다"며 "통계는 국가의 기본 정책인데 전임 정부는 이를 조작한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감사원의 해당 감사 결과 발표 직후 "충격적인 국기 문란의 실체가 드러났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날엔 엄정 대응 방침까지 밝히면서 관련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감사원은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통계청과 부동산원에 압박을 가해 집값, 소득, 고용 통계 수치를 조작하거나 수치 정보를 왜곡하는 등 불법 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해당 감사 결과를 토대로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22명을 통계법 위반,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9-17 13:26:05[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독립영화 상영회에 등장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9일 배급사 영화로운형제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 경남 양산시 롯데시네마 양산물금점에서 열린 독립영화 ‘너의 순간’ 관객과의 대화(GV) 상영회에 참석했다. 배급사는 이 영화에 출연한 사진작가 이상일이 평소 친분이 있던 문 전 대통령을 상영회에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은 문 전 대통령이 현재 거주하는 평산마을에 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어진 GV까지 함께한 후 GV가 끝난 후 무대에 직접 내려와 영화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문 전 대통령은 “같은 마을에 사는 마을 주민이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급사 측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으로 양산 지역에서 그 역할을 하는 와중에 특별히 독립영화가 가지고 있는 열악한 환경에 대해 공감해 주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옥자연, 우지현 주연의 영화 ‘너의 순간’은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성장해 가는 로맨스 영화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30 10: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