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반려묘 등록사업이 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증가하는 반려묘의 보호 및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2월부터 반려묘 등록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묘 등록 시범사업은 반려견 등록제와 달리 소유자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는 소유자는 반드시 시·군·구청에 등록해야 하지만, 반려묘는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에만 등록이 가능하다. 외장형 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던 반려견 등록과 달리 반려묘 등록은 내장형 방식으로만 할 수 있다. 고양이의 행동 특성상 목걸이의 훼손이나 탈착이 빈번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반려묘 등록은 지자체(시군구)가 동물등록대행자로 지정한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동물병원 방문 전 등록대행자 지정 여부를 시청이나 동물병원에 직접 문의하거나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김지현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견 등록률이 증가함에 따라 유실·유기견 수가 낮아지는 등 등록제도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반려묘도 유실·유기 수가 지속해서 증가해 반려묘 등록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1-27 15:48:22[파이낸셜뉴스] 동원F&B의 반려묘용 습식캔이 반려묘를 키우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품질을 앞세운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해외 기업 위주의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동원F&B는 반려묘용 습식캔이 지난해 국내외에서 연간 400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1년간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해외 기업이 국내 반려동물 식품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거둔 성과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반려묘용 습식캔 제품이 인기를 얻으며 해당 사업 부문의 연간 매출액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동원F&B가 운영하는 반려묘용 습식캔의 대표 제품은 '뉴트리플랜 흰살참치와 멸치', '뉴트리플랜 흰살참치와 연어',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장건강',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체중조절' 등이다. 동원F&B는 반려묘용 습식캔의 성장 비결로 기술력과 품질을 꼽았다. 지난 1982년부터 참치캔을 생산하며 기술력을 쌓아온 동원F&B는 원양에서 잡은 참치를 해체 후 5분 이내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캔에 담는다. 특히 참치의 붉은 살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풍부해 심장 기능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동원F&B는 참치뿐 아니라 연어, 크릴, 홍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 펫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판매한 반려묘 습식캔의 누적 판매량이 6억개를 돌파했다. 동원F&B의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펫푸드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 활용과 협업 마케팅으로 MZ세대와의 활발한 소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원F&B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은 5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반려동물 웹툰 1위 '뽀짜툰'과 함께 웹툰 캐릭터를 제품 디자인에 삽입한 것은 대표적인 협업 마케팅 사례다. 동원F&B는 올해 상반기 내에 반려견용 습식캔 생산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다. 반려묘와 반려견용 습식, 건식, 간식 제품 등 펫푸드 전반을 아우르는 선도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생산설비 확대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펫푸드 부문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동원F&B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펫푸드 시장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1-27 15:15:37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방송인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홍이는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에 출연하는 방송인 박수홍의 반려묘로 구독자 수 70만 명에 이르는 등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받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파오와 다홍이가 함께 선보일 '다홍이' 컬렉션은 다홍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티셔츠 8종, 그립톡, 2종 머그컵, 에코백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잡화류 등 총 11종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대표 상품 다홍이 티셔츠는 방송인 박수홍이 직접 그린 다홍이 일러스트를 담아 디자인했고, 화보 촬영에도 함께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스파오와 다홍이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수익금 중 일부를 방송인 박수홍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기동물 보호단체 '국경 없는 수의사회'와 유기 동물 보육원에 기부된다. 스파오 관계자는 "캐릭터를 넘어 유명인의 반려동물까지 스파오는 컬래버레이션 영역을 점차 넓히는 중"이라고 말하며 "국내 최초 반려묘 협업 상품이자 기부 등 사회 공헌과도 연계된 만큼 유기동물 입양의 활성화,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개선 등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6-11 10:18:39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로부터 30년간 출연료 등을 떼였다는 의혹을 인정하면서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인플루언서 데이터 정보 플랫폼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검은고양이 다홍' 채널은 최근 유튜버 급상승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박수홍은 이 곳에서 자신의 반려묘인 다홍이와의 일상을 소개하면서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기준 8만명선이었던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현재 46만명선으로 급증했다. 일주일도 안 돼 6배에 가까운 증가세다. 지난달 26일은 한 네티즌이 박수홍의 친형과 형수가 박수홍이 30년간 방송활동으로 모은 100억원 가량의 재산을 가로챈 뒤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폭로한 날이다. 해당 의혹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박수홍은 이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게 됐다. 이후 박수홍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박수홍이 낚시를 하러 갔다가 길거리에서 만나 입양한 다홍이를 두고 ‘내가 다홍이를 구한 게 아니라 다홍이가 나를 구한 것’이라고 직접 말했을 정도로 다홍이에 대한 애정을 쏟고 있어 해당 유튜브 채널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졌다. 단순 구독자수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수익과 연결된 조회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26일 올린 영상은 조회수가 186만에 이르렀다. 유튜브 채널에는 박수홍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글 뿐만 아니라 과거 박수홍을 만났던 네티즌들의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다홍이는 일반 고양이들과 달리 ‘개냥이’라고 불릴 정도로 친화력이 좋고 사람이 사용하는 화장실 배수구에서만 배변을 보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4-01 14:45:02[파이낸셜뉴스] 세계적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호자 이벤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로얄캐닌의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는 고양이가 질병을 잘 숨기는 습성이 있다는 것을 보호자에게 인식시켜, 반려묘에 대한 보다 세심한 케어와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이다. 먼저,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 온라인 페이지에서는 반려묘의 건강 신호를 체크해보고 경품으로 건강검진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한다. 반려묘가 평소 보이는 행동을 체크하면 이를 바탕으로 예상되는 고양이의 건강 이슈를 확인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동물 병원을 선택해 건강검진권을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을 증정하며, 100명에게는 집에서도 쉽게 반려묘의 혈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로얄캐닌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헤마츄리아 디텍션 바이 블루케어’를 제공한다. 테스트를 마치고 나면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와 함께 제작 또는 내용 감수를 받은 △반려묘 건강 검진에 대한 정보 △려묘와 보다 편안하게 동물병원 방문하는 팁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반려묘의 신호 등 보호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건강검진권 이벤트는 포털사이트에서 로얄캐닌 검색 시 보이는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반려묘 커뮤니티에서는 반려묘와 오래도록 건강하게 함께하기 위한 ‘건강한 동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병원에 데리고 가기 힘든 반려묘와 동물병원에 가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건강기능사료’를 16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는 네이버 반려묘 커뮤니티인 ‘고양이라서다행이야’에서 8월 23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로얄캐닌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과 함께 반려묘의 특성과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한 팁을 담은 가이드북 2종을 발간하고 700여 개의 동물병원에 비치해 보호자들을 찾아간다. 더불어, 보호자 배포용 리플렛, 교육 영상 및 반려묘 전용 이동장 타워 등을 동물병원과 함께 준비해 반려묘가 보다 편안하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로얄캐닌 장인정 매니저는 “보호자가 직접 반려묘의 행동을 세심히 체크해 건강 신호를 알아보는 이벤트를 통해 보다 건강한 반려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픈 것을 잘 숨기는 고양이의 습성을 보호자들이 인지하고, 정기 건강검진과 꾸준한 건강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7-27 09:39:31[파이낸셜뉴스] 반려묘의 특성과 반려묘를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방법을 담은 가이드북이 나왔다. 세계적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와 함께 생애주기별 반려묘의 특성과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한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및 ‘어린 반려묘 돌보기’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부터 로얄캐닌과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는 내용 감수를 맡았다. 반려묘는 반려견과는 다른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로 보호자의 세심한 돌봄과 꼼꼼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에 로얄캐닌은 ‘어린 반려묘 돌보기’ 가이드북에 △반려묘 맞이 전 준비사항 △적응기와 배변훈련 △어린 반려묘의 식단 △반려묘의 특성 등 어린 반려묘를 새롭게 맞이할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았다.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가이드북은 △반려묘의 기본 권리 △반려묘 등록제 △반려묘 성장 달력 △반려묘를 위한 환경 조성 △반려묘의 스트레스 관리 △반려묘 행동학 △노령묘 돌보기 등 반려묘 보호자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로 구성됐다. 특히 두 가이드북에는 공통적으로 건강 이상 신호를 감지하는 방법과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 반려묘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방법이 포함됐다. 로얄캐닌 장인정 마케팅 매니저는 “반려묘 가이드북과 함께 보호자들이 더 행복한 반려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묘를 위한 맞춤 영양을 비롯해 반려동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반려묘 가이드북 2종은 전국 700개 이상의 동물병원을 통해 반려묘 보호자들에게 제공되며,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홈페이지에서도 8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7-20 09:16:51한국에서 제조된 반려동물 사료가 호주·뉴질랜드로 첫 수출길에 나선다.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의 아시아·태평양 생산 기지인 김제공장은 호주 정부로터 수출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 허가로 로얄캐닌은 65종의 반려묘 건사료를 호주와 뉴질랜드에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2021년에는 수출 제품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9월 문을 연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펫푸드 제조 최신식 시설을 갖춘 총 10만㎡(약 3만평)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산 기지다. 김제공장은 국내 유통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국가에 로얄캐닌 사료를 수출하고 있다. 로얄캐닌의 모든 제품은 프랑스 본사의 영양 및 배합 전문가들에 의해 직접 설계되며, 김제공장을 포함한 전세계 16개 공장 모두 국제표준기구인 ISO의 품질 및 식품 안전 인증을 보유중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6-29 17:45:51[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의 수퍼 프리미엄 맞춤 건강식 브랜드 ‘퓨리나 원 캣’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주 프리미엄 습식 캣푸드 브랜드 ‘팬시피스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 한 데 있은 연이은 소셜워크서비스(SNS) 채널 오픈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 한 퓨리나 원 캣 인스타그램의 특징은 사료부터 영양정보까지 오직 고양이만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 반려묘 인구가 늘면서 사료 선택 기준이 다양해지면서 반려묘에 대한 올바른 영양학적 정보 습득에 대한 소비자들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른 것이다. 이 채널은 반려묘의 생애 주기와 건강 상태를 파악한 맞춤형 식단, 시즌 별 반려묘 건강 정보 등 유익한 콘텐츠들로 꾸며질 예정이며 각종 프로모션과 신제품 출시 소식 등도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고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며 “특히, 퓨리나 원 캣은 영양학에 기초한 완벽한 균형 식단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인스타그램이 반려인들에게 고양이 정보 전문 채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용한 제품 구매 정보와 전문적인 반려묘 관련 지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반려인들이 반려묘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퓨리나 원 캣은 인스타그램 채널 오픈을 기념해 ‘퓨리나 원 캣 인스타그램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5월24일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퓨리나 원 캣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후, 게시글 좋아요와 리그램하여 개인 SNS에 업로드한 다음, 퓨리나 원 캣에게 듣고 싶은 반려묘에 대한 궁금증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 향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자바 칩 프라푸치노 기프티콘 2장을 선물을 증정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5-14 08:42:52[파이낸셜뉴스] 이글벳이 커져가는 반려묘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글벳의 반려동물사업부는 지난 19일까지 서울시 삼성역 코엑스에서 개최된 반려묘 전문 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에 참석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캣페어는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박람회로 고양이 사료 및 용품 등 반려묘 전용 제품과 서비스, 관련 컨텐츠로 구성된 반려묘 전문 박람회다. 국내 반려묘 사료 시장은 2019년 3,200억 원 규모로 예상돼 전체 반려동물 사료 시장 매출의 33%를 차지했으며 시장의 규모는 매년 커져가고 있다. 서울시에서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보유실태 조사결과, 서울시내 가구 중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곳은 20%이며 반려견 가구비율이 5년간 4% 감소한 반면, 반려묘 가구 비율은 같은 기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고양이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져 반려묘 사료 시장 역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이글벳은 국내 수입사료시장에서 ‘나우’를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고양이 관련 상품 매출은 18년 대비 작년 약 50% 가량 성장을 기록해 반려묘 사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추세이다. 성장세에 발맞춰 회사는 나우테트라팩과 종근당 바이오에서 생산한 ‘라비벳 유산균’ 등 제품라인을 점차 강화하여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글벳 관계자는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에서는 회사의 주요 제품인 ‘나우’, ‘고’, ‘게더’를 비롯해 신제품 ‘나우테트라팩’과 ‘라비벳유산균’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많은 반려인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 고객세미나,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1-20 08:43:01[파이낸셜뉴스] 김희철이 가수 겸 배우 故 설리의 반려묘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지난 2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리가 키우던 반려묘 ‘블린이’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굳이 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 이제 두 동생들(구하라, 설리)은 진짜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라며 “이를 가지고 자기네들 입맛에 맞춰 자기들끼리 스토리를 짜고 하는 것이 너무 역겨웠다. 또 다른 추측, 루머가 만들어질 것 같아서 애써 감추고 그래왔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희철이 지난 11월 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에도 설리가 키우던 반려묘로 추측되는 고양이가 카메라 앞을 지나가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털이 없는 외형의 스핑크스 고양이는 국내에 흔하지 않기에 과거 친분이 있던 설리의 반려묘가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다만 김희철은 “비밀이다”라며 고양이와 관련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희철은 해당 고양이와 관련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미운우리새끼 제작진분들께 블린이가 나오는 장면들을 편집해달라고 부탁했다. 추모해주는건 너무 감사하지만 괜히 추측하고 편승해서 싸우는 꼴들을 보는 것이 싫었다”라며 “미우새 제작진분들이 편집해주시고 고양이 관련 자막도 빼주셨다. 진짜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블린이’를 공개한 김희철은 “우리 동생 설리를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셨던 여러분들. 우리 블린이는 잘 지내고 있다”라며 “처음 왔을 때에는 아파서 병원에 가서 수술도 받았다. 지금은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철은 S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이 수상 소감을 통해 구하라와 설리를 언급해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유재석은 대상 수상소감으로 “올해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구하라씨와 설리씨 생각이 많이 난다. 두 분도 하늘나라에서는 편안하게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두 동생들에게 재석이 형이 얘기하는데 그 순간 되게 짠하면서 속으로 너무 고마웠다. 너무 고맙고 멋있었다”라고 전했다. #김희철 #설리 #반려묘 e콘텐츠부
2019-12-30 14: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