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 업체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올해 물가목표 달성에 실패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두차례 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만간 물가를 목표인 2%로 끌어내리기는 힘들 것이며 높은 수준이 계속 이어질 것임을 시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올해안에 금리를 몇차례 내릴 것이며 "올해초 모두들 여섯 차례 인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나는 아마 2회 될 것으로 여전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3월 전년 동기비 3.5%를 기록했다. 핑크는 2.8~3%에서 만족해야 것이라고 분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4-14 18:34:42[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 업체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올해 물가목표 달성에 실패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두차례 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만간 물가를 목표인 2%로 끌어내리기는 힘들 것이며 높은 수준이 계속 이어질 것임을 시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올해안에 금리를 몇차례 내릴 것이며 “올해초 모두들 여섯 차례 인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나는 아마 2회 될 것으로 여전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3월 전년 동기비 3.5%를 기록했다. 핑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긴 했지만 목표 2%까지 떨어질지는 의문이라며 2.8~3%에서 만족해야 것이라고 분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4-14 12:30:38【도쿄=김경민 특파원】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일본 증시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은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 등급을 기존의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또 6개월에서 1년 후의 전망을 상위 3번째 등급인 '플러스 1'에서 2번째 등급인 '플러스 2'로 상향 조정했다. 블랙록은 모두 7단계의 전망 등급으로 시장을 평가하고 있다. 블랙록은 지난 25일 주간 보고서를 통해 "(일본 증시는) 완만한 인플레이션, 강력한 이익 성장, 기업 지배구조 개혁 등 모든 것이 호재"라고 밝혔다.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 대해 블랙록은 "통화 정책의 정상화이지 긴축 전환은 아니다"라면서 "BOJ는 신중한 행동을 취하고 있어 완만한 인플레이션에 간섭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 증시를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블랙록의 일본 증시 전망 상향 조정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블랙록은 일본 증시의 투자 판단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끌어올렸다. 상향 조정의 이유로 블랙록은 기업의 이익 성장과 자사주 매입 등에 매력을 느낀 해외 투자자의 매수가 계속 되고 있는 점을 들었다. 다만 블랙록은 일본 국채에 대해서는 투자 등급을 '비중 축소'로 내렸고, 전망을 기존의 '마이너스 1'에서 '마이너스 2'로 재조정했다. 이와 관련 블랙록은 "더 매력적인 수익을 주식에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3-27 10:39:48[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성공시킨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다음 블록체인 아이템으로 '실물자산토큰(RWA)'을 잡았다. 업계에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면서도 "각국의 규제가 미비된 상황에서 너무 장밋빛 전망을 그려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RWA, 2030년 16조달러로 성장" 21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첫 실물자산토큰(RWA·Real World Asset) 펀드 신청서를 제출했다. 블랙록이 출시를 신청한 펀드는 '블랙록 USD 기관용 디지털 유동성 펀드(BlackRock USD Institutional Digital Liquidity Fund)'으로, RWA 기업인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의 협력해 출시한다. 펀드 규모는 최소 10만달러(약 1억3235만원)로,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에서 토큰화될 예정이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당시 “다음 단계는 금융 자산의 토큰화”라며 “이를 통해 채권, 주식 시장의 불법을 해결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블랙록은 지난해부터 펀드를 조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RWA는 자산을 토큰화한다는 점에서 토큰증권(ST)과 비슷한 개념이다. 그러나 토큰증권이 자본시장법상 증권(Securities)에 해당하는 자산에 한정되지만, 모든 '자산(Assets)'을 토큰화한다는 점에서 더 넓은 개념이다. 업계에서는 RWA를 증권시장보다는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로 분류하는 편이다. 자산 토큰화(RWA)가 활성화되면 △유동자산 다양화 △자산유동성 증가 △결제속도 증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미국에서 채권을 토큰화하며 RWA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1월 기준 토큰 채권의 전체 발행 규모는 1억달러(1323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1월 기준 8억6200만달러(약 1조1408억원)으로 1년 새 약 8배가 성장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RWA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16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도 클레이튼과 아이티센 등 블록체인·핀테크업체들이 RWA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클레이튼재단의 서상민 이사장은 "클레이튼 메인넷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새로운 실물 자산들(RWA)의 토큰화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라며 “핀시아와의 통합 메인넷 구성 프로세스와 함께 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를 발굴 및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갈 길 멀다" 전문가들은 '방향성'에 대해 동의하지만 '속도'는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가장 큰 리스크는 '규제의 부재'다. 자본시장연구원 명주희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RWA 규제가 미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상자산 투자기업 프레스토랩스도 "부족한 규제는 크립토 업계 발전에 가장 큰 제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며 "발행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킹 등이 발생했을 때의 책임 소재 등이 여전히 고민거리"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국내외 디파이 생태계에서는 최근 해킹 사건이 급증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RWA가 블록체인산업과 자산시장에서 큰 줄기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방향성에는 적극 공감한다"면서도 "토큰증권처럼 기존의 법령을 개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각 국가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어느 정도로 신뢰하고 활용할지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RWA에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해당 기업이나 프로젝트에서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진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블록체인산업에서는 실질적인 기술 진보보다는 마케팅 차원에서 비슷한 개념들이 난립하곤 한다"며 "토큰증권과 RWA도 사실 큰 차이가 없는 개념이라 너무 큰 환상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21 16:54:06[파이낸셜뉴스] 이달 11일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4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특히, 비트코인 ETF 중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품의 거래량 격차가 급격하게 줄었다. 30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종목코드 GBTC)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2.83% 상승한 24.67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23일부터 반등에 성공한 GBTC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신탁(IBIT)도 2.67% 상승한 38.51달러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29일 1494만723주, 5억7536만달러(약 7675억원)가 거래됐다. 현물 ETF로 거래가 시작된 지난 11일 22억9284만달러가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4분의 1 가량으로 축소됐다. 이에 반해 블랙록의 IBIT는 이날 1891만5798주, 4억6665만달러(약 6225억원)가 거래됐다. 지난 11일 10억달러가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반토막 났지만 이달 12일 이후 3억~5억달러대의 거래대금을 유지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덕분에 두 상품의 거래대금은 가장 격차가 작아졌다. 지난 11일 12억9003만달러의 격차가 나던 거래량은 29일 1억871만달러(1447억원)로 좁혀진 거다. 2주 만에 거래량 격차가 10배가 좁혀졌다. 특히, 장 초반에는 IBIT의 거래량이 GBTC를 추월하기도 했다.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이날 “거래 시작 불과 1시간 정도 지났지만 IBIT가 지금까지 거래량에서 GBTC를 앞섰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새로 태어난 9개의 비트코인 ETF 중 하나의 거래량이 GBTC를 처음 앞서는 날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 거래량은 1억5500만달러(IBIT) 대 1억1300만 달러(GBTC)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GBTC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22억3430만달러(약 2조9772억원), IBIT에 유입된 자금은 7억4460만달러(약 9921억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30 09:05:17[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전망으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미국 주식 추천의견도 중립에서 비중확대(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블랙록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경착륙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2023년 이후 11차례에 걸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춘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충격이 서서히 미 경제에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올해 미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금리인상 충격이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기 때문에 그 충격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으며 올 하반기 충격이 밀어닥치면 경기침체가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 새해 들어서도 아마존, 씨티그룹을 비롯해 대기업들이 잇달아 대규모 감원 계획을 내놓고 있다. 경착륙은 없을 것이라고 이날 전망을 바꾼 블랙록도 최근 경기침체 가능성을 이유로 감원에 나선 바 있다. 블랙록 산하 블랙록투자연구소는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하강하는 가운데 연준이 올 후반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미 경제가 연착륙할 것으로 낙관했다. 경제 연착륙은 주식시장에는 호재다. 기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 상승 토대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블랙록은 얼마 전만 해도 비관적이었다. 뉴욕증시가 빅7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속히 상승세를 탄 터라 지금 추격 매수에 나서기는 어려운 시기라며 중립을 추천한 바 있다. 대신 인공지능(AI) 테마에만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이날 이같은 입장이 뒤집어졌다. 블랙록은 연착륙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여기에 더해 AI가 증시 전반을 상승세로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블랙록은 인플레이션과 미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뉴욕증시가 AI를 동력 삼아 기술주 이외에도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낙관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30~31일)와 AMD,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30일)를 앞두고 기술주는 상승세를 탔지만 대형우량주들은 혼존 양상이었다. 오후들어 나스닥은 0.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2% 오른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은 0.02%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1-30 03:32:31[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은 디지털화하고 있는 금이다.”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총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상품(IBIT)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들로의 자금 순유입은 약 12억 달러(약 1조6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블랙록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IBIT)에는 10억8180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그레이스케일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GBTC)에서는 16억24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그레이스케일 GBTC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벤트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승인 후 매도세를 이어가며 GBTC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그레이스케일의 높은 수수료가 투자자 외면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랙록 등이 1% 대 미만의 수수료를 내세운 반면 그레이스케일 수수료는 1.5% 수준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일부 비트코인 선물 ETF의 상장 폐지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비트코인 선물 ETF는 비트코인 현물 ETF 대비 열위한 상품”이라며 “아크의 ETF인 ARKW는 비트코인 선물 ETF인 BITO 보유분을 팔고 아크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ARKB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에크 역시 비트코인 선물 ETF를 상폐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1-19 16:21:00[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수잔 챈(Susan Chan)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대표를 총괄 대표로 임명했다. 아태지역 부대표에는 앤드류 랜드맨(Andrew Landman)과 히로유키 시미즈(Hiroyuki Shimizu)가 선임됐다. 15일 블랙록자산운용은 이 같은 이번 인사를 발표했다. 챈 신임 대표는 이번에 블랙록 그룹 인터내셔널 사업 부문 총괄 책임자로 임명돼 영국 런던으로 근무지를 옮기게 된 레이첼 로드(Rachel Lord)의 뒤를 아태지역 사업을 이끌게 됐다. 챈 대표는 구체적으로 액티브,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 대체투자, 금융 테크놀로지 기술 등 블랙록이 일반 개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사업, 고객 관리, 투자, 운영 플랫폼을 총괄한다. 챈 신임 대표는 금융 서비스 및 자산운용 업계에서 30년 이상 활동하며 자본 시장, 트레이딩, 투자, 고객 사업 부문에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왔다. 블랙록에서만 10년 이상 재직하며 ETF 및 인덱스 투자 부문뿐 아니라 트레이딩, 유동성 및 증권 대출 팀을 관리한 경험도 지녔다. 블랙록의 지속 가능 투자 및 전환 투자 그룹을 총괄하고, 중국에서 블랙록의 현지 사업을 개발하기도 했다. 현재 블랙록 글로벌 집행 위원회, 글로벌 시장 집행 위원회, 블랙록 아태지역 집행 및 운영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챈 대표는 “리더십 팀은 아태지역의 모멘텀을 가속화해 고객에게 최고의 투자 성과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 사항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플랫폼 전반에서 새롭고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록은 이번 인사로앤드류 랜드먼 블랙록 호주 지역 대표와 히로유키 시미즈 블랙록 아태지역 기관사업 부문 대표 겸 블랙록 북아시아 지역(한국·일본) 대표를 아태지역 부대표로 임명했다. 랜드먼 부대표는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 팀 외에도 동남아·아태지역 자산관리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히로유키 시미즈 부대표는 아태지역 기관사업 부문과 한국, 일본 지역에 더불어 대만을 담당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15 14:47:26[파이낸셜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 시기가 늦어지고 인하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블랙록 투자연구소의 글로벌 최고투자전략가 웨이 리가 지난 5일 한 미디어 토론회에서 시장에서는 내년 2·4분기(4~6월)부터 금리가 최소 100bp(1%p)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것은 지나친 기대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리는 금리 1%p를 내리는 것은 "매우 공격적인 조치"로 이 같은 상황이 오려면 “심각할 정도로 나빠져야 할 것”이라며 “연준이 (내년) 2·4분기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시장에서 생각하고 있지만 과거 사례에 비해 인하 회수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CME 페드워치는 내년에 금리 1%p 인하 가능성이 68%로 1개월전의 37%에 비해 높아졌다. 미국 금리는 지난해부터 11회 인상으로 5.25~5.5%까지 상승한 상태다. 그렇지만 리는 미국의 추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연준이 내년에 공격적인 금리 인하는 자제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야후파이낸스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연준이 서둘러 통화긴축을 완화할 경우 지나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랙록 투자연구소 소장 장 보아반은 최근 시장의 동향이 연준 관리들의 발언에 따라 지나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들이 내년 전망에 대해 경제전문가들 만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다고 말했다. 블랙록은 내년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지와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며 “높은 금리가 이어질 것이며 금융 여건은 긴축적이 될 것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12-07 11:09:58[파이낸셜뉴스] 한화솔루션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펀드어드바이저스가 11월 30일 한화솔루션의 보통주 189만2217주를 장내매수했다고 6일 공시했다. 블랙록펀드어드바이저스의 한화솔루션 보유지분율은 5.12%에서 6.20%로 1.08%포인트 늘었다. 블랙록 측은 이번 주식 취득과 관련해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06 15:3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