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2종을 LG전자 스마트 TV와 모니터 등 스크린 플랫폼인 webOS에 서비스한다고 21일 밝혔다. webOS는 LG전자가 2014년에 자사 스마트 TV에 도입한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스마트 TV 플랫폼 중 하나다. 전세계에서 2억 대 이상의 LG 스크린 기기가 webOS를 사용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게임은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플레이의 '애니팡 매치', 위메이드커넥트의 '에브리팜'이다. 두 게임은 현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를 통해 위믹스 플레이의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위메이드는 전했다. LG 스마트 TV와 모니터 뿐 아니라 LG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스탠바이미와 스탠바이미 고에서도 두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양사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이 LG 스크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12-21 16:03:58[파이낸셜뉴스] 연합인포맥스가 출범시킨 경제 전문 방송 '연합뉴스경제TV'가 15일 개국한다. 11일 금융정보 전문 매체인 연합인포맥스는 블록체인 전문 채널인 글로벌A를 인수하고, 이날부터 사명을 연합뉴스경제TV로 바꿔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경제TV는 연합인포맥스의 뉴스와 데이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케이블 채널과 유튜브에 송출해 전 국민의 금융 지식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4차 산업을 주도하는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신기술·금융에 특화된 방송을 제작하고, 최종적으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산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방송 편성을 보면 금융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되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뉴욕 특파원과 연합인포맥스 기자, 금융 전문가 등이 출연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오전 6시 10분부터 뉴욕 금융시장의 주요 동향을 설명하는 임하람 뉴욕특파원의 '뉴요기요'가 방송되며, 이후 연합인포맥스 각 분야 기자들이 출연해 오전 8시 30분까지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 정보를 상세하게 분석한다. 오전 9시에는 4차 산업혁명의 동향을 짚어주는 '인포맥스 D'가, 오후 7시에는 전문가들이 출연해 금융시장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해부하는 '인포맥스 라이브'가 방송된다. 또 정오와 오후 6시에는 연합뉴스가 제작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묶은 '투데이 연합'을 각 30분씩 방영된다.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사장은 "연합인포맥스는 금융에 특화된 매체이자 유료매체로 영상 콘텐츠로 더욱더 국민 수준에 맞는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일반적인 증권 방송이 아니라 4차 산업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11 11:05:2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TV, 블록체인 업체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를 둘러 본 후 "다양한 기술들을 많이 봤고, 참여 업체는 적었지만 배울 점이 많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아주 얇았던 삼성전자 TV와 친환경 업체, 블록체인 업체들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정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그룹 전시부스를 점검하고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를 두루 방문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접을 받아 설명을 듣고, 디지털 콕픽에 탑승해 증강현실 드라이빙을 체험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부스에서는 사촌동생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를 만나 부스를 함께 돌며 격려를 했다. 이와함께 SK, 현대중공업, 두산 등 국내기업의 부스 뿐만 아니라 스텔란티스, 루미나, 피스커 등 자동차 기업부터 가전업체 소니 부스까지 두루 찾아갔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업체 Devv ESG를 둘러봤고, 현대차가 직접 투자한 스마트 글라스 업체 가우지의 부스도 챙겼다. 한편 정 회장은 내년에도 CES를 찾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계획을 세우고는 있는데, 어떻게 될지 봐야죠"라며 말을 아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1-06 14:54:09【라스베이거스(미국)=장민권 기자】 국내 주요 기업 최고 경영진들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 개막 직후부터 행사장을 찾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구상에 들어갔다. 우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5일(현지시간) CES 2022 개막 후 삼성전자, SK 등을 방문한 후 취재진과 만나 "아주 얇았던 삼성TV와 친환경 업체, 블록체인 업체들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현대중공업 부스도 들렸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가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그룹 미래 비전으로 '퓨쳐 빌더'를 제시하는 것을 경청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 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대표와 사촌지간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봤다. 한 부회장은 고객사를 만나기 전 인근에 위치한 소니 부스에 들려 실물 전기차, 드론, PS(플레이스테이션)5 게임기 등을 지켜봤다. 소니 부스를 나온 한 부회장은 중국 TCL 부스로 향해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와 생활가전 등을 관찰했다. 한 부회장은 멕시코 최대 유통업체이자 현지 파트너사 중 하나인 코펠 가문 일원인 디에고 코펠 이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전시관 개장 직후부터 삼성전자 전시 부스를 찾아 양사간 돈독한 협력 관계를 과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유 대표를 맞아 30여분간 삼성전자 부스를 직접 안내했다. 유 사장은 올해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폰인 라벤더 색상 갤럭시S21FE(팬에디션)를 들어보이며 "가볍다"고 연이어 말했다. 유 대표가 "가볍고 플래그십 못지않게 잘 만들었다"고 신제품을 칭찬하자 노 사장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전 모델보다 가벼워졌고 기존 플래그십 보다 가격을 100달러 낮췄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에코시스템 부스에서 "갤럭시 S22에서 갤럭시 에코시스템 기능을 한 단계 강화할 것이고, 소비자 경험 중심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고, 유 대표는 "우리도 같이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전시장에 마련된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조립 시연을 하고 있는 로봇도 화제였다. 유 대표는 “이 아이디어는 누가 냈느냐"며 호기심을 보였다. SK그룹 계열사 수장들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계열사 합동으로 마련한 SK 부스를 둘러봤다. SK그룹 에너지 부문을 맡고 있는 SK E&S 유정준 부회장은 부스 참관 후 "CO2(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등도 SK 부스를 방문해 전사적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김병덕 기자
2022-01-06 08:50:45[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영화 공유 플랫폼 무비블록은 “모회사 판도라TV와 함께 콘텐츠 지식재산(IP) 개발사인 엠비엘 미디어를 공동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엠비엘 미디어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콘텐츠 중심 IP를 개발하고, 제작 및 저작권 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무비블록의 프로젝트 자문 역할을 했던 안홍주 고문이 엠비엘 미디어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안홍주 신임 대표는 유망한 국내외 IP 개발 권한을 확보한 뒤, 전 세계 유통을 목표로 스토리, 디자인 개발 및 제작, 사업을 총괄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장편 애니메이션 ‘넛잡’의 총괄 프로듀서, 미국 아스트로노미컬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 겸 프로듀서, 캐나다 툰박스 창업자 및 공동대표, KT 콘텐츠 전략/인터넷TV(IPTV) 콘텐츠 담당 임원, 홍익대와 한양대 겸임교수 및 월트디즈니 코리아 임원을 역임한 전문가다. 무비블록은 엠비엘 미디어를 통해 국내외 유망 영화 및 애니메이션 IP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 콘텐츠 제작 및 배급을 위한 글로벌 펀드 조성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엠비엘 미디어를 통해 우수 작품들을 전 세계로 소개하고자 한다”며 “유망한 IP들이 블록체인 기반 무비블록 생태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콘텐츠 엑셀러레이터 및 컨설턴트 역할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3-19 13:50:31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비블록(사진)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됐다. 바이낸스 커뮤니티 투표에서 승리한 국내 프로젝트는 무비블록이 처음이다.이번 상장은 지난해 10월 바이낸스에서 도입한 '커뮤니티 참여자들의 상장 투표'에 따른 결과다. 무비블록은 경합 상대인 벨기에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VIDT를 꺾고 최종 상장 대상이 됐다. 블록체인 기반 영화 콘텐츠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은 지난 21일 바이낸스에 상장됐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낸스 사용자는 각각 비트코인(BTC), 바이낸스코인(BNB), 테더(USDT) 마켓에서 무비블록(BML)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무비블록은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바이낸스 커뮤니티 상장 투표에서 상대 프로젝트인 VIDT 보다 4배 이상 많은 약 9만 8000표를 받았다. 해당 투표권을 얻기 위해선 사용자들 역시 약 150만원 가량의 BNB를 구매해야 한다. 즉 이번 투표를 통해 무비블록은 총 1500억원 상당의 BNB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비블록은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영화 콘텐츠 배급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현재 무비블록은 국내 독립PD들이 활동하는 한국독립PD협회와 영화 교육 아카데미 한겨레교육, 리틀빅픽쳐스 같은 배급사들과 협력해 영화 유통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바이낸스 상장을 통해 무비블록 커뮤니티가 더욱 확장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통해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2020-02-24 16:56:27[파이낸셜뉴스] 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비블록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됐다. 바이낸스 커뮤니티 투표에서 승리한 국내 프로젝트는 무비블록이 처음이다. 이번 상장은 지난해 10월 바이낸스에서 도입한 '커뮤니티 참여자들의 상장 투표'에 따른 결과다. 무비블록은 경합 상대인 벨기에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VIDT를 꺾고 최종 상장 대상이 됐다. 블록체인 기반 영화 콘텐츠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은 지난 21일 바이낸스에 상장됐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낸스 사용자는 각각 비트코인(BTC), 바이낸스코인(BNB), 테더(USDT) 마켓에서 무비블록(BML)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무비블록은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바이낸스 커뮤니티 상장 투표에서 상대 프로젝트인 VIDT 보다 4배 이상 많은 약 9만 8000표를 받았다. 해당 투표권을 얻기 위해선 사용자들 역시 약 150만원 가량의 BNB를 구매해야 한다. 즉 이번 투표를 통해 무비블록은 총 1500억원 상당의 BNB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비블록은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영화 콘텐츠 배급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현재 무비블록은 국내 독립PD들이 활동하는 한국독립PD협회와 영화 교육 아카데미 한겨레교육, 리틀빅픽쳐스 같은 배급사들과 협력해 영화 유통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바이낸스 상장을 통해 무비블록 커뮤니티가 더욱 확장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통해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2-24 10:39:45"현재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창작자 수익배분 과정이 불투명하고, 수익도 작습니다. 중앙화된 콘텐츠 플랫폼이 대부분의 수익을 독점하고, 수익의 일부 창작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콘텐토스는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코스TV(COS.TV)'를 통해 창작자에게 콘텐츠 수익이 투명하게 분배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믹 차이(Mick Tsai) 콘텐토스 대표(사진)는 16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만나 코스TV 운영 전략과 한국 시장진출 계획을 밝혔다. 믹 대표는 "내년에 코스TV 사용자 1000만 명을 확보하는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중요한데, 케이팝(K-POP) 등 수준 높은 콘텐츠를 갖고 있는 한국이 좋은 파트너"라고 한국시장을 노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코스TV, 창작자 자생 구조"코스TV는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를 잇는 탈중앙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코스TV에서 코스(COS)토큰을 사용해 티켓을 구매한 후 자신이 응원하는 창작자에게 투표할 수 있다. 총 투표 수익의 60%는 창작자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40%는 콘텐토스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노드에게 지급된다.믹 대표는 "코스TV의 첫번째 목적은 규모가 작은 창작자도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수익화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콘텐츠 소비자 역시 코스TV를 통해 투표, 구독,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작자와 활발히 상호작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콘텐토스는 '좋아요'를 많이 받은 콘텐츠에 대해 코스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사용자는 코스 토큰을 통해 콘텐토스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대표자 선출에 참여하거나, 다른 콘텐츠 창작자와 협업에 필요한 스마트컨트랙트(조건부자동계약체결) 같은 블록체인의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또, 콘텐토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다른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코스 토큰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콘텐토스는 사진편집 앱 포토그리드(Photo Grid)와 라이브 스트리밍 앱 라이브미(LiveMe), 비디오 제작 앱 치즈(Cheez) 등을 서비스사로 확보하고 있다. 사용자가 해당 앱에 양질의 콘텐츠를 등록하거나,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코스 토큰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믹 대표는 "콘텐토스 파트너사 3곳의 월간 이용자 수를 모두 합하면 6000만 명이 넘는다"며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사용자들이 콘텐토스 생태계로 활발히 유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국의 좋은 콘텐츠 확보할 것"콘텐토스는 무비블록, 썸씽 등 국내 주요 콘텐츠 프로젝트들과도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투명한 수익분배와 탈중앙 콘텐츠 생태계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서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창작자를 육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콘텐토스는 썸씽과 함께 베트남, 브라질, 로스앤젤레스에서 노래경연 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도 했다.믹 대표는 "한국 콘텐츠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콘텐토스 생태계 확장에 글로벌 K-POP 콘텐츠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단순히 코스 토큰 투자자가 아닌 실 사용자를 더 많이 확보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믹 대표에 따르면 현재 코스TV의 일일 사용자 수는 2만명이며, 이들 중 대부분이 브라질과 베트남에서 유입되고 있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전세계 홈페이지 순위 중 18만 번째에 머물러있던 코스TV는 현재 3개월만에 2만6천 번째로 올라서며 약 85% 이상 급속 성장했다. 믹 대표는 "콘텐토스 메인넷은 출시 두 달만에 매일 4만 개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고, 일 사용자 수도 5000 명에 달한다"며 "콘텐토스가 이더리움과 이오스 생태계 규모를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러고 자신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19-12-16 17:01:03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비블록이 연내 블록체인 기반 영화 배급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영화 배급사·창작자 확보와 기술 고도화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무비블록은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대중성이 낮아 마땅한 배급사를 찾지 못하거나, 상영기회를 확보하기 힘들었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반대로 다양성 영화에 대한 발굴 니즈가 있는 배급사와 창작자를 연결해 영상 창작자에게 새로운 수익창구를 열어주겠다는 목표다. ■영화 배급사-창작자, 무비블록 위에 모은다 판도라TV의 블록체인 기반 영화 콘텐츠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 사진=무비블록 홈페이지 갈무리 18일 강연경 무비블록 대표는 “유튜브나 판도라TV처럼 사용자가 직접 영화를 플랫폼에 올리고, 투명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기반 영화 플랫폼을 올 연말 출시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을 통해 영화 콘텐츠 제공자에게 투명하고, 빠른 정산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무비블록은 영화 창작협회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외주제작사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독립PD들이 지난 2006년 설립한 한국독립PD협회와의 협업과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한 한겨레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무비블록은 영화, 다큐멘터리 연출 및 제작, 시나리오 교육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해온 한겨레교육 영상 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양질의 작품을 자체 플랫폼에서 공개해 창작자 수익활동을 유도하고, 인지도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카데미 수강생 역시 무비블록을 통해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 및 예술영화에 흥미를 갖고 직접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무비블록이 자체토큰을 통해 창작활동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무비블록은 인디, 단편영화부터 중견배급사에 이르기까지 영화 유통플랫폼과 파트너십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튜브를 메인체널로 웹영화를 유통하며 자체 팬덤을 쌓은 픽코드필름과 비상업 영화의 대중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아이캔스피크’, ‘치즈인더트랩’, ‘미쓰백’ 등 대중영화의 배급을 담당해온 리틀빅픽쳐스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일반적으로 대중영화를 다루는 중대형 배급사들은 해외사업에서 정산과 데이터 수집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영화가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팔리고, 수익은 얼마인지 투명하게 처리, 관리할 수 있어 사업을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비블록 플랫폼에 올린 영화를 KM플레이어를 통해 유통해 자체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M플레이어는 판도라TV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동영상 플레이어로, 향후 무비블록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함께 활용될 계획이다. 강 대표는 판도라TV와의 직접적인 협업은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판도라TV에서 다루는 콘텐츠는 대부분 디지털 스튜디오 예능 콘텐츠 위주여서 무비블록과 결이 다르지만, 향후 무비블록에서 유통되는 영화 콘텐츠의 하이라이트나 리뷰영상 등을 선별해 판도라TV에서 유통하는 방향 등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내달 온톨로지 메인넷 전환, 中 영향력 확대” 한편, 무비블록은 내달 중순 이더리움 기반의 메인넷을 온톨로지 메인넷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비블록은 현재 온톨로지로부터 블록체인 기술협력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달초 온톨로지 자체 암호화폐 물량을 확보해 플랫폼을 운영하는 노드로 합류한 바 있다. 국내에서 온톨로지를 기반으로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블로서리와도 기술협력을 진행하며 플랫폼 확장성을 넓혀나가고 있다. 강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무비블록 시험 서비스의 이용자 과반수가 중국 유저인만큼, 현지화가 무비블록의 중요한 전략이라 판단했다”며 “중국 기반의 온톨로지 메인넷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와 메인넷 전환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19 12:54:55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무비블록이 글로벌 한류 미디어 플랫폼 케이스타라이브와 손잡고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가 보유한 한국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한류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고, 온오프라인 콘텐츠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27일 무비블록은 케이스타라이브와 해외진출 및 콘텐츠 협업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비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참여자 중심의 영화 플랫폼과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다. 영화 배급 및 콘텐츠 제작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으며, 판도라 TV의 동영상 플레이어 서비스인 KM 플레이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지난 2016년 설립된 글로벌 한류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전세계 900만명 이상의 구독자에게 한류 관련 뉴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BS Plus 등 여러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국가에서 한류 콘텐츠 유통 및 한류 공연사업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강연경 무비블록 대표는 “글로벌 최대 한류 미디어 플랫폼인 케이스타라이브와 파트너쉽을 발표하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양 사가 협력하여 유저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의 성과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8 08: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