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폭 글로벌외교에 나선다. 오 시장은 미국 뉴욕에서 오는 19~20일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도시세션)와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원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6일 출국한다. 이번 출장기간에 오 시장은 뉴욕시장 면담, 예일대 강연, 뉴욕증권거래소 방문,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시구행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 등 다양한 정상급 외교행보도 펼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오 시장은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과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전세계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도시들이 기후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기후위기 해결 위한 방안 논의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원회의 및 유엔(UN) 기후정상회의 도시세션 참가를 위해 오는 16일 6박 8일 일정으로 북미 출장길에 오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서 오 시장은 C40 회의가 열리는 미국 뉴욕을 비롯해 미국 뉴헤이븐,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한다. C40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대도시 시장 연합체다. 서울, 도쿄, 파리, 몬트리올 등 15인의 운영위원이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UN 사무총장의 파트너로서 UN 기후정상회의의 도시 참여를 조직하고 있다. 이번 C40 회의에서는 폭염·폭우·가뭄 등 범지구적 기후위기와 불평등(Injustice)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오 시장은 그동안 서울이 이뤄낸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세계 도시와 공유할 계획이다. 유엔기 기후정상회의에 초청받은 서울, 런던, 파리, 뭄바이 4개 도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복합개발 아이디어 구상오 시장은 이번 출장 중 뉴욕과 토론토에서 잠실 스포츠 복합단지 개발 및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을 포함한 주변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토론토 로저스센터는 약 4만1500석 규모의 돔경기장으로 류현진 선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이다. 메리어트시티센터호텔과 연계 조성돼 객실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형태로 지어져 유명하다. 오 시장은 로저스센터 방문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첨단 스포츠.전시컨벤션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또 이날 메이저리그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 서울의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알릴 계획이다. 오 시장은 워터프론트 토론토(Waterfront TORONTO)를 찾아 산업화로 고립된 수변의 자연성을 복원해 쾌적한 산책로와 생태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워터프론트 토론토는 수변을 업무·상업·주거·호수공원 등 대규모 복합용도로 재개발한 곳이다. 뉴욕에서는 허드슨강 일대 도심복합개발단지 허드슨 야드(Hudson Yards)에서 동서울터미널 등 개발방향에 대해 구상할 계획이다. 동서울터미널은 1987년 문을 연 이래 시설 노후화, 교통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발을 통해 광역교통 중심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허드슨 야드 및 맨하탄웨스트 입체복합개발 사례 등을 통해 창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뉴욕시와 친선도시 결연오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뉴욕시와 친선도시 결연 체결하고, 예일대에서 특강을 한다.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장을 만나 세계최대도시 뉴욕과 '친선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서울과 뉴욕시는 경제, 사회, 문화, 자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헤이븐에 있는 세계적 명문대 예일대학교를 방문해 피터 샐러비(Peter Salovey) 총장과 면담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을 주제로 예일대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예일대학교 동아시아학회(The Council on East Asian Studies) 초청으로 마련돼 맥밀런국제학연구소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뉴욕에서 배터리파크 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또 뉴욕 현지에서 열리는 서울투자가포럼(SIF)에서 '금융.기업하기 좋은 도시, 글로벌 경제도시 서울'을 알린다. 이날 포럼에는 JP모건, 골드먼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 관계자뿐 아니라 북미 지역 벤처캐피털(VC), 자산운용사 등 주요 투자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욕 증권거래소도 방문해 서울을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하고, 서울 소재 기업의 뉴욕시장 상장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9-14 11:15:53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이근형의 첫 솔로 작품집이 베일을 벗는다. 기타리스트 이근형은 16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Alone…Not Alone'을 발매한다. 'Alone…Not Alone'은 얼굴보다는 연주가 익숙한 기타리스트 이근형이 40여 년의 음악 인생 최초로 선보이는 첫 번째 솔로 작품집이다. 기타리스트를 넘어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폭넓은 역량의 음악가로 활약해 온 이근형은 그간 걸어온 음악계와 현재 대중음악계를 향한 솔직한 소회를 'Alone…Not Alone'에 담아냈다. 이근형은 자유로운 표현 방식의 음악이 곧 내 색깔이라 정의하며, 기타리스트 이근형으로서 쌓아온 음악 연륜을 고스란히 이번 앨범에 녹여냈다.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아날로그 감성과 여러 뮤지션들과의 오랜 합으로 탄생한 표현력, 다양한 음악가들로부터 받은 영감을 다채로운 연주로 풀어냈다. 이번 앨범에는 스포츠를 표현한 록 스타일의 연주곡 'The Final', 노련한 연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블루스 연주곡 'My Blues', 장태웅∙장혁과의 오랜 합이 매력적인 깔끔한 록 스타일의 'Fireman' 기타리스트 Pat Metheny (팻 매스니)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낸 'Lighthouse', 영업 사원의 일상을 익살맞은 연주로 묘사한 'Salesman's Day'가 담긴다. 또 기타는 물론 피아노까지 이근형이 직접 참여한 몽환적이고 단출한 느낌의 'Alone', 이근형이 만돌린까지 동원해 강한 록 사운드의 'Panic Disorder (공황장애) (Feat. 김종현)', 나일론 줄의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Balade (산책)', 민금용의 보이스 참여가 특별한 맛을 더하는 'After War', 조종성의 퍼커션 연주와 이근형의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행복한 감정을 전하는 'Going Home'까지 총 10개의 연주곡이 수록된다. 이 가운데 'Panic Disorder (공황장애)'는 같은 소속사 래퍼 김종현이 피처링에 참여해 장르의 다양성을 더한 곡으로 눈길을 끈다. 로커의 삶을 담아보려 한 크로스오버 성향의 이색적인 곡으로 김종현의 탄탄한 래핑과 강한 록 사운드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이근형은 한국 가요사에 길이 남은 당대 최고 히트곡들의 기타 세션을 맡은 마스터 세션 기타리스트자 하드록 밴드 '작은하늘 프로젝트'의 리더, 신성우의 1집부터 3집까지 앨범 제작을 총괄한 멀티플레이어다. 록 음악계의 큰 형이자 1세대 레전드 기타리스트 이근형은 복고 감성과 연주 손맛, 경험과 연륜으로 수많은 연주자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근형의 첫 번째 정규앨범 'Alone…Not Alone'은 1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2023-03-16 12:42:57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이근형이 첫 솔로 작품집을 선보인다. 기타리스트 이근형은 오는 16일 음악 인생 최초의 솔로 작품집이자 첫 번째 정규앨범 'Alone…Not Alone'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10일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Alone…Not Alone'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하며 발매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기타리스트를 넘어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다채로운 영향력을 발휘해 온 이근형은 이번 앨범을 통해 40여 년에 가까운 음악 인생을 돌아본다. '기타리스트 이근형'으로서 걸어온 음악계와 현재 대중음악계를 향한 솔직한 소회를 담아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근형의 첫 정규앨범에는 'The Final'를 시작으로 'My Blues', 'Fireman', 'Light House', 'Salesman's Day', 'Alone', 'Panic Disorder (공황장애)', 'Balade (산책)'. 'After War', 'Going Home' 등 10개의 연주곡이 수록된다. 이 가운데 'Panic Disorder (공황장애)'에는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 김종현이 피처링에 참여해 장르의 다양성을 더했다. 아무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아날로그 감성과 연주자들과의 오랜 합으로 탄생한 표현력 등이 이번 앨범에 오롯이 담겨 수많은 음악가들에게 묵직한 영향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근형은 하드록 밴드 '작은하늘 프로젝트'의 리더이자 임재범 '너를 위해'와 '고해', 김범수 '보고 싶다', 이은미 '애인 있어요', 브라운 아이즈 '벌써 1년', 김건모 '서울의 달', MC The Max '잠시만 안녕' 등 한국 가요사에 길이 남을 당대 최고의 히트곡들의 기타 세션을 맡은 마스터 세션 기타리스트다. 또 프로듀서 이근상과 함께 신성우의 1집부터 3집까지 앨범 제작을 총괄하기도 했다. 앨범 수록곡 작∙편곡 및 전곡 연주를 맡아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내일을 향해' '노을에 기댄 이유' '서시' 등을 히트시키는데 기여했다. 록 음악계의 큰 형이자 1세대 레전드 기타리스트라 불리며 독보적인 기타 플레이를 통해 수많은 기타 연주자들에게는 신선한 충격과 방대한 영향력을, 듣는 이들에게는 환상적인 선율과 가슴 벅찬 사운드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얼굴보다는 연주가 익숙한 기타리스트 이근형이 음악 인생 최초로 선보이는 첫 번째 솔로 작품집인 만큼 수많은 기타 연주자들과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근형의 첫 번째 정규앨범 'Alone…Not Alone'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2023-03-13 10:00:46[파이낸셜뉴스] "아이패드 화면 오른쪽 위에 브러쉬(붓) 탭을 눌러보세요. 석촌호수의 울창한 나무 질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러쉬를 선택해서 색칠해보겠습니다." (애플 잠실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아트 산책 세션 교육 내용 중) 애플의 네 번째 국내 애플스토어가 잠실에 자리 잡았다. 온라인 주문 후 제품을 픽업할 수 있는 공간인 '픽업존'을 명동점에 이어 마련하고, 석촌호수라는 주변 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면서 소비자들 발걸음을 이끌지 주목된다. 22일 애플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애플 잠실'을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정식 오픈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애플 잠실은 지난 2018년 애플 가로수길이 국내 첫 오픈한 이후 애플 여의도, 애플 명동에 이은 네 번째 국내 매장이다. 매장 전체 폭은 30m(애플 로고 포함 32m), 매장 높이는 4.5m 정도이며 매장 내 테이블에는 직접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구비해뒀다. 아이폰 14 시리즈는 국내 정식 출시 이후 비치될 예정이다. 애플 잠실의 특징은 제품 수령을 위해 마련된 '픽업존'이다. 애플은 지난 4월 개장한 애플 명동점에 아시아 최초로 픽업존을 도입한 바 있다. 픽업존 담당 직원이 있고, 주문한 제품을 픽업존 뒤(창고)에서 꺼내 전달하는 방식이다. 애플 잠실점의 픽업존 방식은 서랍을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직원이 창고 뒤에서 제품을 넣어주면, 앞쪽에서 또 다른 직원이 바로 빼서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같은 서랍형 픽업 공간은 애플 잠실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애플스토어에만 적용된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주변 환경을 활용한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도 관심을 끈다. '투데이 앳 애플'은 사진, 드로잉(그림) 등 세션을 통해 애플 기기의 최신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산책 세션, 리믹스 세션, 애플 캠프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기 세션 중 하나인 산책 세션은 잠실이란 위치를 적극 활용해 석촌호수변에서 진행된다. 석촌 호수와 관련된 애플 잠실의 산책 세션은 △아트 산책(관찰하고 그림을 그려보는 것) △동영상 산책(영화 장면처럼 찍어보는 것) △포토(사진) 산책(야외에서 찍어보는 인물 사진)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트 산책' 세션을 약식 버전(약 20분)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로잉 애플리케이션(앱)인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프로그램을 활용해 석촌호수 풍경을 이미지로 구경하고, 아이패드 화면에서 색을 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실제 프로그램은 약 90분 동안 진행되며, 석촌호수 야외 산책도 포함된다. 한편 애플 잠실엔 10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115명의 직원이 있다. 고객들이 애플 제품이나 무이자 할부, 기기 변경, 보상 판매 등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소비자들은 애플 스토어에서 맞춤화된 일대일 쇼핑 서비스로 제품을 직접 구입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쇼핑을 할 수 있게 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22 15:50:31‘서울디자인 2022’가 2022년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15일간 DDP와 서울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 2022’는 주제전시, 국제컨퍼런스, 영디자이너 잡페어, DDP디자인페어, 시민참여 이벤트 등 총 20여 개의 디자인 전시와 행사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 종합디자인전시회로 기획된다. 올해 ‘서울디자인 2022’의 주제는 ‘뷰티풀 라이프’이다. ‘뷰티풀 라이프’는 디자인 도시 서울의 아름다운 삶, 우울했던 코로나 이후의 명랑한 삶, 개개인이 누려야 할 권리로서의 평화로운 삶 등 인류 보편적 지향의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 주제전시는 ‘아름다운 삶’의 다양한 이상향을 표현하며, 우리의 삶을 치유, 디자이너에게 영감의 기회를 제공한다. ‘디자인 트렌드 컨벤션: 기업브랜드관’ 전시에는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 디지털 디자인 트렌드세터 기업, 뉴라이프스타일 디자인 기업, 뷰티 디자인 기업 등 혁신의 트렌드세터 디자인 기업이 초대된다. ‘DDP디자인페어’는 디자이너의 디자인 상상과 소상공인의 기능과 기술을 매칭시키는 프로젝트다. 올해 전시에서는 120개 디자이너+소상공인 콜라보 결과물과 국내 디자인스튜디오 20개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B2B 바이어 데이’, ‘DDP디자인페어 베스트 어워드 7선 시상식’ 등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디자이너 주제 워크숍 전시’와 ‘영디자이너 잡페어’는 K디자인의 미래인 청년디자이너를 위한 ‘서울디자인 2022’의 주요 프로젝트이다. ‘영디자이너 주제 워크숍 전시’는 70여 명의 대학생 멘티와 15명의 (디자인대학 교수 및 현직 디자이너) 멘토가 함께하는 워크숍 프로젝트이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주제 ‘뷰티풀 라이프’에 대한 인문적 접근과 정의, 디자인적 상상과 작품 도출이 시도되며 결과물은 ‘서울디자인 2022’에 전시된다. ‘영디자이너 잡페어’는 100여 명의 디자인 대학 졸업예정자 멘티와 디자인 현장의 선배디자이너 멘토 15명이 함께하는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및 취업 프로젝트이다. 선배 멘토들의 구직 경험을 전수받은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멘토의 실무경험 전수, 기업 구인 매칭,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하며 ‘서울디자인 2022’에서 구인구직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디자인 2022’ ‘국제컨퍼런스’는 3일간 진행된다. 1일차 세션에서는 올해 주제 ‘뷰티풀 라이프’에 대한 끊임없는 디자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국내외 디자인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 현상들, 문제들에 대해 소통한다. 2일차 세션에서는 ‘DDP디자인페어’에 참여한 디자이너와 소상공인, 큐레이터가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과 콜라보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한다. 3일차 세션에서는 NFT, 컬러 등 디자인 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미리 볼 수 있는 트렌드를 소개한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메타버스 디자인 세미나’는 ‘서울디자인 2022’를 이미 우리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이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메타버스 속에 세워진 DDP를 방문하면 다양한 디자인세미나를 접할 수 있다. ‘기업 디자인 굿즈 마켓’은 굿즈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MZ세대를 위한 디자인 장터이다. 서울디자인 2022 한정판 굿즈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상공인 디자인 마켓’에는 젊은 디자인기업, 참신한 F&B기업 등 40개사가 참여하며 시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 이벤트가 준비된다. ‘서울 디자인 산책: 서울디자인 2022 스팟’은 서울의 ‘힙 플레이스’ 100개를 발굴하여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스팟지도’, ‘투어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07-14 15:48:47[파이낸셜뉴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각국 정상이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현장에 불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G20 정상 다수가 참여하는 일정에 문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이 부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지적도 나온 가운데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제2세션 준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당초 10월31일(현지시간) 오전 트레비 분수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G20 정상 단체사진 촬영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촬영 현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날 G20 정상회의 첫 일정으로 G20 정상들은 트레비 분수 앞에서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함께 산책하는 일정이 있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15명은 트레비 분수 앞에 일렬로 서서 사진 촬영을 마쳤다. 문 대통령 뿐만 아니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대신해 참석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도 이 자리에 없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사교 성격의 일정으로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일정은 아니었다. 대통령은 참석을 취소하고 정상회의 제2세션 준비에 집중했다"고 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기후변화 및 환경과 관련한 G20 세션 2에서 연설을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0-31 22:48:21국내 최초의 애플스토어가 오는 27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공식 문을 연다. 애플 제품 구매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애플코리아는 '애플 가로수길'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애플스토어 전면은 약 7.6m 높이의 유리 파사드로 설계돼 방문자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스토어 내부로 이끌도록 만들어졌다. 실내에도 주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나무를 배치했다. 애플 리테일 부문 수석부사장 안젤라 아렌츠는 “활기가 넘치는 도시인 서울에 우리의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애플스토어는 누구든지 편하게 서로를 연결하고, 배우고, 창조할 수 있는 곳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사람들이 함께 만나고 회합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고 말했다. 애플스토어에서 매일 진행할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사진, 음악, 예술과 디자인, 코딩 등의 분야를 배우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무료 세션들을 선보인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인 '크리에이티브 프로'Creative Pro)'들이 이끄는 프로그램들은 역동적인 6K 비디오월이 설치된 스토어의 중심인 ‘포럼(Forum)’으로 사람들을 함께 모이게 한다. 누구든지 30분 가량의 ‘빠른 시작’ 세션을 수강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인 ‘포토 산책’, 창업가들을 위한 ‘노하우: 비즈니스 연결성 향상’ 등과 같은 세션들을 경험해볼 수 있다. 교육자와 개발자는 ‘보드룸(Boardroom)’이라는 스토어 내의 별도 전용 공간에서 현업에 도움이 되는 조언과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스토어에서는 애플의 전 제품군 및 선별된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음악, 홈, 코딩 등을 위한 서드파티 제품 및 액세서리를 체험할 수 있다. 고객들은 애플스토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제품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다.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매장에서 또는 온라인으로 e메일 설정, 앱스토어의 신규 앱을 소개받는 등 자신의 용도에 맞게 무료 개인 설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8-01-25 11:31:08[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박완서 작가 타계 7주기를 맞아 오는 25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추모 음악낭독 공연을 개최한다. 고인의 유명 소설이 음악과 결합돼 구리시민 앞에 부활하는 셈이다. 낭독공연은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는 큰 주제로 진행돼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데 매해 새로운 작품과 특색 있는 구성으로 시민의 호응도가 높아 구리시의 대표적인 문학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박완서의 단편소설 ‘그 남자네 집’을 라이브세션 음악과 뮤지컬 형식이 결합된 낭독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그 남자네 집’은 동명의 장편소설이 나올 정도로 작가의 애정이 컸던 작품이며 1950년대 전후 서울의 피폐한 풍경을 배경으로 나이든 주인공이 첫사랑 ‘그 남자’가 살았던 돈암동 안감내를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자전적 소설이다. 박완서 추모 낭독공연은 전석 무료초대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오는 11일부터 인창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박완서 작가는 1998년부터 구리시 아치울 마을에 정착해 장자호수공원 등을 산책하며 집필활동을 하던 중 2011년 1월22일 타계했다. 구리시는 현재 '박완서 문학관‘을 건립하기 위해 토평도서관 옆 부지(1720㎡)를 매입했고, 올해 말 지상 3층 규모로 착공해 2020년 완공 개관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1-11 09:38:02잠실 석촌호수에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낙엽거리축제가 열린다. 가을이 되면 석촌호수는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이 형형색색으로 수채화를 그려낸다. 서울 잠실 한가운데 있는 석촌호수에서 낙엽축제가 열린다. 송파구는 이번 주말인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제1회 석촌호수 낙엽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석촌호수는 봄철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이면 플라터너스,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 수만그루의 낙엽수가 단풍터널과 낙엽, 갈대숲이 한데 어우러져 도심 속 가을장관을 이룬다. 우선 석촌호수 산책로를 장식할 아름다운 낙엽아트가 눈길을 끈다. 형형색색의 낙엽이 만들어 내는 갖가지 문양에서 꽃보다 예쁜 낙엽의 변신을 느낄 수 있다. 호숫가를 밝게 비춰줄 일루미네이션(LED전광장식 포토존)과 유등, '물고기 나는 은하수 길' 등은 야간 관광객들에게 운치를 더한다. 낙엽을 이용한 페이스페인팅, 낙엽가면 만들기, 낙엽컬러링 체험, 오색금붕어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액운을 쫓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북청사자 탈로 디자인한 미소특급 차량 또한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가을밤을 수놓을 감미로운 공연도 다채롭다. 축제 첫날 '낙엽을 담은 호수공연'에서는 소프라노 타니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 울랄라세션 등을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둘째날과 마지막날은 각각 '가을 그리고 사랑' '낙엽 그리고 약속'이란 주제로 크로스오버팝페라 나인, 레퍼 키썸, 서문탁, 파워보컬 KCM, 양파, 김현정 등의 화려한 무대와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에 준비한 낙엽거리 축제는 늦가을 낙엽을 콘텐츠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석촌호수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낭만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2016-11-01 16:57:17서울 잠실 한가운데 있는 석촌호수(사진)에서 낙엽축제가 열린다. 송파구는 이번 주말인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제1회 석촌호수 낙엽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석촌호수는 봄철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이면 플라터너스,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 수만그루의 낙엽수가 단풍터널과 낙엽, 갈대숲이 한데 어우러져 도심 속 가을장관을 이룬다. 우선 석촌호수 산책로를 장식할 아름다운 낙엽아트가 눈길을 끈다. 형형색색의 낙엽이 만들어 내는 갖가지 문양에서 꽃보다 예쁜 낙엽의 변신을 느낄 수 있다. 호숫가를 밝게 비춰줄 일루미네이션(LED전광장식 포토존)과 유등, '물고기 나는 은하수 길' 등은 야간 관광객들에게 운치를 더한다. 낙엽을 이용한 페이스페인팅, 낙엽가면 만들기, 낙엽컬러링 체험, 오색금붕어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액운을 쫓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북청사자 탈로 디자인한 미소특급 차량 또한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가을밤을 수놓을 감미로운 공연도 다채롭다. 축제 첫날 '낙엽을 담은 호수공연'에서는 소프라노 타니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 울랄라세션 등을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둘째날과 마지막날은 각각 '가을 그리고 사랑' '낙엽 그리고 약속'이란 주제로 크로스오버팝페라 나인, 레퍼 키썸, 서문탁, 파워보컬 KCM, 양파, 김현정 등의 화려한 무대와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에 준비한 낙엽거리 축제는 늦가을 낙엽을 콘텐츠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석촌호수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낭만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6-11-01 12: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