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드름은 피지 분비량이 늘면서 피지샘이 커지고 모낭 입구가 막혀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생긴다. 이 상태로 여드름 균이 증식해 심한 염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이 잦고 흉터와 색소 침착 등 두고두고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따라서 여드름 치료의 핵심은 피지샘과 여드름 균을 초기부터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거하느냐가 관건이다. ■여드름 발병, 18세 전후 가장 많아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강남·분당 피지샘센터는 여드름 치료 20년을 맞아 지난 3년(2016년~2019년 7월)간 병원을 방문한 여드름 환자 2037명(남성 1066명 여성 9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여드름 첫 발생 시기는 화장을 시작하고 생활 요인이 본격적으로 결합되는 18세 전후(16세~20세 사이)가 32.6%(664명)로 가장 많았다. 10대 초반(10세 ~15세 이전)의 발병 또한 29.7%(606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40대의 발병 비율은 15.8%를 보였다. 생활요인과 여드름의 발생과의 관계를 살펴볼 때 여드름 환자의 70.3%(1,431명)가 스트레스, 수면, 화장, 식습관 및 생리주기와 흡연 등 6대 생활 요인과 자신의 여드름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4가지 이상 복합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37.6%(767명)에 달했다. 여드름 환자 중 21.1%(431명)가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으며, 보통 이상의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비율이 73.1%(1,490명)를 차지했다. 38%(774명)가 평소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었고, 4.7%(95명)는 잠을 쪼개서 자는 등 수면이 불규칙하다고 응답했다. 화장의 경우 응답자 33.4%(679명)가 일주일 중 3~4일 이상 화장을 하며, 이중 5일 이상 화장을 하는 경우도 24.8%(504명)가 되었다.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내년 3월 20일~24일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미국피부과학회(AAD)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어린 여드름 '골드PTT', 성인 여드름 '공기압 광선치료' 효과 여드름의 발생에 여러 생활 요인들이 영향을 주는 만큼 빠른 치료가 여드름 흉터를 덜 남게 만들어 준다고 피부과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10대 초부터 여드름이 발생한 사춘기 학생들은 여드름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고, 방치하면 자칫 피부 구조를 무너뜨려 색소침착이나 깊게 패인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크다. 치료가 늦으면 피부 복원력도 떨어진다. 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현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여드름은 치료 계획 수립부터 환자 개인별 피지샘의 정도 및 생활요인 등에 대한 체크가 선행돼야 한다"며 "최근 치료는 환자 연령에 따른 여드름 특성을 반영한 치료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과거 여드름 치료가 먹는 약이나 압출치료의 의존도가 컸다면 최근에는 레이저 기기의 발달로 맞춤식 여드름 표적 치료가 가능해졌다. 10대초부터 생긴 어린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피지샘이 본격적으로 발달하여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T존 부위(이마와 코)에 주로 생기는 특성이 있다. 이때는 피지샘을 줄여주는 골드PTT치료가 효과적이다. 선택적 광열치료(Selective Photothermal therapy)로 불리는 이 치료법은 실리카에 금을 코팅한 마이크로입자를 모공 속으로 넣어 흡착시킨 뒤 특수 파장의 레이저를 쪼여 여드름 균과 피지샘을 '콕 집어 동시에 파괴'하는 표적 치료다. 정상 피부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열로 피지샘과 여드름 균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며, 햇빛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본격 성인기에서 생기는 여드름은 피지샘에서 분비된 피지와 스트레스, 수면, 화장,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이 시기부터는 기초와 색조 화장이 시작되며 학업, 취업 등 사회활동으로 스트레스에 본격 노출되는 때이기도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증가하는 코티솔(cortisol) 이라는 호르몬과 안드로겐은 피지샘을 자극해 피지분비를 촉진한다. 여기에 매일 하는 화장도 모공을 막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턱과 턱 라인은 T-존에 비하여 넓어진 모공이 상대적으로 적어 피지배출이 원활치 않아 성인기에는 턱라인을 따라 여드름이 잘 생기는데 치료가 쉽지 않다. 따라서 성인 여드름 치료는 선택적으로 피지샘을 파괴하고 모공 청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기압 광선치료는 성인에게 나타나는 복합적 여드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치료로 공기압력으로 여드름 염증 부위를 빨아 올려 모낭 속 피지와 불순물을 뽑아낸다. 이후 광선(400~1200nm)을 조사해 여드름의 주 원인균인 프로피오니 박테리움과 피지선을 파괴한다.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광선으로 피지샘과 여드름 균을 파괴하는 이중 작용을 한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형섭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먹는 여드름 약인 경구용 피지분비 억제제는 태아기형 유발 우려와 안구 건조 및 입 마름 등 불편이 있었다"며 "공기압 광선치료와 골드 PTT 등 최신의 여드름 치료로 약을 먹지 않고도 일반 여드름 뿐만 아니라 면포성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 다양한 여드름을 표적 치료할 수 있어 청소년이나 여성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등 생활 요인 관리해야 여드름은 치료와 더불어 세심한 생활 관리가 동반돼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춘기 여드름의 경우 수면 시간과 질을 높이고 기름지고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 반면 성인 여드름의 경우 청결이 중요하다. 덜 지워진 화장품이나 각질이 모공을 막으면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여드름이 악화되기 때문에 외출이나 화장 후에는 이물질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바로 세안 하는 것이 좋다. 또 여드름은 손으로 짜지 않고 깨끗이 관리하는 것이 여드름흉터를 막는 지름길이다. 특히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는 10대부터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지 않을 것을 습관화 하고 기름진 제형의 화장품 사용을 줄이고 1일 2회 깨끗한 세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12-03 11:40:25‘트러블 케어’ 화장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트러블 케어’는 여드름 등을 관리하기 위해 주로 찾는 클렌징, 패치, 컨실러 등의 상품으로 기존에는 주로 10대 청소년 전용 화장품으로 판매됐다. 그러나 최근 미세먼지와 스트레스, 이른 화장 등으로 인해 성인 피부 트러블 환자가 증가하며 관련 화장품군의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10년에 비해 9.7% 증가했으며, 그 구성비도 10대(31.1%) 보다 20대(43.1%)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강추위, 건조함, 극심한 미세먼지 등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해 ‘트러블 케어’ 관련 화장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9일 롭스에 따르면 피부 트러블 예방용 기초 화장품의 매출이 30.4%, 색조 화장품의 매출이 25.7% 늘었으며, 남성용 트러블 케어 화장품은 27.3%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트러블 예방용 기초 화장품에서는 트러블 흔적을 자극없이 줄여주는 ‘메디큐브’의 ‘레드 이레이징’ 라인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레드 이레이징 크림’의 1~2월 매출이 지난 해 대비 2배 이상(115%) 늘었고, 피지 조절과 모공 축소에 효과적인 ‘제로 모공세럼’이 1월 출시 이후 2월 말까지 40% 매출이 증가했다. 이미 진행된 피부 트러블을 신속하게 가라앉혀 주는 패치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크로패스의 ‘트러블 큐어’는 롭스 온라인몰에서 패치 상품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전체 화장품 판매 순위에서도 7위에 올랐다. 또 손대지 않아도 압출과 회복 효과까지 제공하는 ‘닥터원더’의 ‘안티스팟패치(60매)’가 올해 들어 2월까지 매출이 144% 증가했다. 트러블 케어 색조 화장품의 경우 기초 화장품으로 효과를 본 고객들이 같은 브랜드의 색조 화장품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매출이 증가하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자극 없이 트러블을 커버할 수 있는 ‘메디큐브 레드 컨실러’ 21호는 1~2월 매출이 97% 증가했다. 최근 남성들도 트러블 케어에 관심이 높아지며, 트러블 흔적을 가리기 위해 비비 크림을 찾는 남성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감성 및 트러블 피부에 적합한 대표적인 남성용 화장품인 ‘우르오스’의 ‘올인원 스킨 밀크’가 올해 들어 2월까지 전년대비 41% 매출이 늘었으며, 트러블 흔적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는 ‘블랙몬스터 블랙키(비비크림+립밤 구성)’도 매출이 56% 신장했다. 봄에도 황사가 시작되며 피부 트러블을 겪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롭스는 이런 고객 수요를 고려해 트러블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더마 화장품’의 구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산 약국 화장품을 모아 선보이는 ‘K-더마’ 전용 섹션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트러블과 더마 라인 상품군을 지속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진아 롭스 마케팅팀장은 “과거 10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트러블 케어 상품군들이 최근에는 환경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연령과 성별에 무관하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성인들의 트러블은 흉터 등이 오래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초기 관리가 중요한 만큼, 트러블 케어 화장품을 필수 아이템으로 구비해 놓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3-09 10:05:47올바른 식습관은 전반적인 건강관리에도 좋지만 특히 피부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피부 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당분 또는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음식들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또 피지 분비를 과다하게 만들어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킨다. 이에 미국 '야후 헬스'는 피부과 전문의 데보라 잴리맨 박사의 말을 인용해 '성인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음식 6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케이크 = 디저트로 많이 먹는 케이크나 패스트리, 초콜릿바 등은 당분 함량이 매우 높아 여드름을 더 잘 생기게 한다. 당분 섭취가 늘어나면 혈당이 올라가면서 인슐린 수치도 증가하게 된다. 몸 속에 갑자기 많은 양의 당분이 들어오면 염증이 생기기 쉽고 결국 이는 여드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 유제품 =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나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치즈와 같은 유제품은 여드름에 있어 최악의 식품이다.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하고 피지 분비를 촉진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 흰 식빵 = 흰 식빵이나 시리얼, 파스타와 같이 혈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을 먹을 경우 혈당이 갑자기 높아져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인슐린 분비 증가는 피지선 분비를 증가시켜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 가당음료 = 탄산음료나 주스 등 당분이 많은 음료는 염증을 쉽게 유발시키고 여드름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음료수를 고를 때는 식품성분표를 꼭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 패스트푸드 = 패스트푸드는 다른 음식들에 비해 기름기가 많아 피부의 피지 분비를 과다하게 만들고 또 패스트푸드에 많은 트랜스지방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키게 된다. 특히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늘어나게 만든다니 꼭 기억해야 할 것 같다. ■ 고염식 식품 = 사실 나트륨이 여드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의 수분을 뺴앗아가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과자나 프레첼, 소금이 함유된 견과류, 캔음식, 가공된 고기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6-01-13 14:49:45여드름 환자에겐 나이가 없다. 전체 여드름 환자의 절반이 25세 이상의 성인이다. 이렇게 성인여드름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불규칙적인 식사, 각종 스트레스, 환경오염으로 인해 피부 재생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간혹 회식을 하고 너무 늦게 퇴근을 하면 클렌징을 하지 않고 잠이 들 때도 있는데, 이 순간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이 뭉쳐져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메이크업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여름철, 여드름 흉터까지 고스란히 드러나 트러블 없는 해맑은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다 주고 있다. 그렇다고 여드름 흉터를 가리기 위해 이 무더위에 마스크나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다닐 수는 없는 일. 그 때문에 여름철이면 성인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를 없애고 피부 토닝까지 하려는 여성들이 피부과를 많이 찾는다. 최근 고질적인 성인 여드름이나 여드름흉터 치료에 아트레이저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트레이저는 기존의 1450nm DIODE LASER 보다 개선된 의료장비로, 진피층 피지샘에 열을 도달시켜 피지샘을 정상화시키는 원리로 치료한다. 이 때 표피층을 보호하기 위해 약 -25도에 달하는 냉각가스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에너지가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타겟에 전달된다. 15W에 달하는 Powerful Diode Laser 역시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며 비침습적 시술로 회복시간이 짧고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특히 아트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인 아트토닝은 10hz 속도로 빠르게 시술할 수 있으며 통증이 적은데다 약물이나 압출이 필요 없으며 여드름 흉터 제거 및 리프팅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진주미피부과 성기영 원장은 "아트레이저는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여드름의 발생 원인인 피지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여드름의 치료는 물론 얼굴 리프팅까지 가능하다"며 "여드름은 발생 초기부터 치료해야 여드름 흉터로 와전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15-05-21 14:10:27성인여드름이란, 사춘기에 생긴 여드름이 25살 이후까지 계속되거나 성인이 된 20대 후반에 나타나는 여드름을 말한다. 성인여드름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춘기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피지 분비의 증가와 함께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나치게 피지 분비가 많거나 모공을 막는 화장품, 마찰이나 기계적인 자극, 스트레스, 음주 등이 여드름을 만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보다 오히려 흉터를 남길 확률이 높고 치료가 어려워 조기에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여드름에는 무엇보다 올바른 세안법과 여드름 피부 전용 폼클렌징 선택이 필요하다. 인스킨에서 리브랜딩 된 지성, 문제성피부 브랜드 레스트리와 함께 올바른 세안법과 폼클렌징 선택법을 알아보자 여드름 피부 세안법 1. 손씻기- 세안 전에는 먼저 손을 씻어준다. 하루 종일 많은 물건을 만지고, 많은 곳과 접촉을 하다 보면 세균과 오염물질이 손에 많이 묻어나게 된다. 평소 손을 자주 씻는다 하더라고, 세안 전에 꼭 손을 씻어줘야 한다. 특히 여드름 피부와 바로 접촉되는 손바닥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씻어줘야 한다. 2. 세안은 하루에 2번이면 충분- 잦은 세안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여드름을 더 자극해서 다른 여드름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드름 피부에는 아침과 저녁 딱 2번만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얼굴에 먼지가 묻었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가 아니라면 지나친 세안은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잦은 세안보다는 청결하게 피부를 클렌징 한 후 수분크림이나 보습제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3. 부드럽게 클렌징피부에 자극없이 부드럽게 클렌징을 하기 위해서는 거품타입의 폼클렌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거품이 얼굴과 손 사이에서 마찰을 줄여주기 때문에 자극 없는 세안이 가능하다. 거품 세안은 모공 속 피지를 제거하는 부분에서 효과적이다. 특히 지성피부일수록 모공 속에 피지가 많은데 이 때 미세거품을 이용한 세안을 해준다면 모공 속에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4. 미지근한 물로 헹구기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에 꼭 필요한 유수분까지 제거되면서 얼굴이 건조해지고 모공이 넓어져 피부에 좋지 않다. 세안을 할 때에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해주고, 클렌징 후 거품을 씻어내는 것 보다는 남은 잔여물과 노폐물 등을 깨끗이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꼼꼼하게 세안해 줘야 한다. 또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5~10회정도 헹궈서 모공을 좁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5. 물기 제거시 주의사항-세안 후 물기를 제거하지 않거나, 수건으로 얼굴을 문지르듯이 닦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세안 후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에는 피부의 수분이 모두 날아가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쉽고, 수건으로 얼굴을 문지르듯이 닦을 경우에는 여드름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 세안 후에 물기를 제거할 때에는 얼굴을 톡톡 두드리듯이 물기를 제거해 줘야 한다.6. 2중 세안 성인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부득이하게 선크림을 바르거나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선크림이나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2중 세안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제품이나 메이크업의 경우 워터프루프 타입이 많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제품에 유기원료와 무기원료가 혼합되어 있어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클렌징오일과 같은 1차 세안제로 먼저 세안해 주어야 한다. 그 후에 남아있는 잔여물이나 노폐물까지 제거해줄 수 있는 폼클렌징을 선택해야지만 깨끗하고 꼼꼼한 클렌징을 할 수 있다. 세안법과 마찬가지로 성인여드름에는 그 피부에 맞는 폼클렌징 선택이 필요하다.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은 자극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클렌징 제품을 선택할 때 부드러운 거품클렌징 제품을 선택하거나, 세안 전 손바닥으로 거품을 풍부하게 만든 후에 세안해줘야 한다. 또한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는 느낌으로 손바닥을 이용하여 세안을 하며, 손과 얼굴의 마찰이 최대한 적어야 한다. 여드름 피부는 민감하기 때문에 일반적 비누나 클렌징폼은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여드름 전용 클렌징 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문제성 피부 전문 브랜드 레스트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레스트리 폼클렌징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피부문제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관리해주는 폼클렌징 제품이다.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한 폼클렌징으로서 모공보다 미세한 클렌징 입자가 피부 노페물을 물론 모공에 남아있는 메이크업 잔여물, 묵은 찌꺼기와 각종 오염물질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찰진 거품이 손과 얼굴의 피부 마찰을 줄여 여드름성 피부에도 부드럽게 작용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있는 분들도 자극 없이 클렌징 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14-11-14 17:11:35소아 여드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환자에 대한 치료도 달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여드름학회는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서대헌 교수팀이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조사한 결과, 학생 693명 중 36.2%가 소아 여드름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소아 여드름은 여드름 발병의 주요 원인인 성호르몬 분비가 본격화되기 전인 12세 이하 연령에서 발생하는 여드름으로 청소년기 매우 악화되거나 성인까지 만성화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피부 질환이다. 대한여드름학회 서대헌 회장은 "여드름이 사춘기 학생에게만 많이 발생한다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아와 성인 여드름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여드름은 만성 피부질환으로 각 연령 특성에 맞게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4-08-20 16:56:41소아 여드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환자에 대한 치료도 달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여드름학회는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서대헌 교수팀이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조사한 결과, 학생 693명 중 36.2%가 소아여드름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소아 여드름은 여드름 발병의 주요 원인인 성 호르몬 분비가 본격화되기 전인 12세 이하 연령에서 발생하는 여드름으로 청소년기 매우 악화되거나 성인까지 만성화 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피부 질환이다. 대한여드름학회 서대헌 회장은 "여드름이 사춘기 학생에게만 많이 발생한다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아와 성인 여드름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여드름은 일찍 발병해 오래 앓게 되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각 연령 특성에 맞게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드름 환자는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여드름학회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간 전국 4개 종합병원을 신규 방문한 여드름 환자 1297명을 분석한 결과, 발병 후 평균 3년 4개월 후 병원을 방문했다. 대한여드름학회 이지범 총무이사는 "성인 환자의 경우 화장품이나 민간 요법 등의 자가치료에 의존하다 악화된 후 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고 소아 환자의 경우 부모가 질환을 인지하지 못해 방치하다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흔히 좁쌀 여드름으로도 말하는 면포와 붉고 딱딱한 화농성 여드름이 10개 가량 발견된다면 만성적인 염증성 병변으로 변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아 여드름은 다른 질환과 혼동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의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대한여드름학회 이미우 학술이사는 "소아에게 발생한 여드름은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면 흉터 등의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고 치료에 있어서도 성인과 달리 성장 단계 등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들로 치료 계획을 세워 이에 따라 개선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여드름학회는 소아 여드름 환자와 부모가 일상 생활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5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소아 여드름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수칙 *지나친 세안은 피부 보호막을 파괴하므로 하루에 두 번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해 세안하고 피부보습제를 사용한다. *과도한 유제품 섭취는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햄버거, 피자, 라면 등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음식들은 여드름을 유발하므로 과일, 채소, 곡물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섭취한다. *수면 부족은 부정적인 호르몬 변화를 유발하므로 하루 7시간 이상 잔다. *잘못된 치료는 여드름 악화를 유발하므로 정확한 병원 진료를 통해 여드름을 진료 받아야 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4-08-20 14:51:27대학교 2학년인 A양은 최근 우울증을 겪고 있다. 피부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던 A양이었지만 대학생이 되고 나서 뒤늦게 여드름이 생겨났기 때문. 여드름은 그저 사춘기의 한때, 그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그녀였지만 오히려 성인이 되고 나서 여드름이 생겨나니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문제는 여드름 한 두 개를 대수롭지 않게 손으로 짜버렸더니 여드름 흉터까지 생겨버렸다는 거다.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 환절기에는 없던 여드름이 발생되거나 여드름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여드름 자체보다 여드름자국이나 흉터라 할 수 있는데, 특히 성인 시기의 여드름은 여드름 자체가 염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으로 짜는 경우 여드름이 번지거나 흉터로 남을 확률이 크다. 이렇게 한 번 생긴 여드름 흉터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관리를 절대 삼가 해야 하며,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은 되도록 발생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수적. 하지만 만약 이미 여드름자국이나 흉터가 남아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자국과 흉터를 치료하는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 프락셀 레이저치료다. 프락셀은 미세한 레이저 빔을 사용하여 진피층 깊은 곳까지 정교한 열에너지를 조사하는 미세박피술로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한 레이저가 콜라겐의 수축과 재생을 도와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 뿐만 아니라, 표피층에 있는 각종 색소질환을 개선하고 피부가 재생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대전 크리미클리닉 최익준 원장은 “프락셀은 기존 레이저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세밀한 부위를 정교하게 시술하는 것이 가능하며, 여드름자국이나 흉터를 치료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프락셀 레이저는 피부 콜라겐을 자체적으로 활성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재생과 모공 개선에도 효과적인 시술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락셀 시술은 여드름 흉터의 깊이, 형태, 범위에 따라 소요되는 치료기간이 달라지는데 흉터가 깊고 범위가 넓을수록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치료 후 까다로운 주의사항은 없지만 프락셀 시술 후 1~2일은 약간의 붓기와 붉은기가 있을 수 있고 그 후 미세한 딱지와 각질이 생길 수 있으며, 시술 후 일주일간은 사우나, 목욕탕, 음주, 흡연 등은 피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여드름이 더 발생하기 쉽고 악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 및 음주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항균효과가 있는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도 여드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 이를 무리하게 손으로 짜거나 자극을 주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손의 세균이 침투되어 2차 감염을 유발할 수가 잇고 심하게는 여드름흉터를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014-04-29 17:18:45존스킨한의원 부평점 이임렬 원장 “내부 장기 원인 해소해야 재발 적어” 사춘기에도 나지 않던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성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화장품 부작용 또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성인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들이다. 성인 여드름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염증 후유증으로 인해 피부에 자국이 생기고, 깨끗하지 않은 손톱으로 여드름을 짜게 되면 흉터가 평생 남을 수도 있다. 따라서 더 악화되기 전에 생활습관을 고치거나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양 불균형은 피부의 최대 적이므로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고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스낵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초콜릿이나 기름진 음식, 육류 등은 꼭 피해야 할 음식들이다. 과도한 술, 담배도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수면은 여드름 예방에 최고의 방법이다. 숙면을 취하면 피부의 진피와 피하조직의 모세혈관에서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돼 피부가 깨끗하고 매끈해진다. 반대로 잠이 부족하면 신체의 혈액순환이 균형을 잃어 피부표면의 모세혈관도 혈액순환이 정체되어 피부색이 어둡고 노쇠하고 창백하게 변한다. 화장품 사용은 어떨까? 지나치게 많은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것은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피하고, 색조 메이크업도 가능하면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세안 역시 하루에 두 번 정도, 최대한 자극을 줄여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여드름은 유분이 많고 수분이 적은 상황에서 생기기 때문에 적절한 수분 공급을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여드름의 원인을 파악해 이를 해결해야 여드름을 완치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의 원인을 내부 장기의 불균형과 비정상적으로 열이 쏠리는 현상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존스킨한의원 부평점 이임렬 원장에 따르면 우리 인체는 상부의 뜨거운 기운인 심화(열)와 하부의 차가운 기운인 신수(한, 냉)가 기혈순환의 도움을 받아 조화로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오장육부의 문제나 식이적, 환경적, 사회적인 영향으로 인하여 심화(열)와 신수(한, 냉)의 조화로운 상태가 깨지게 되면 뜨거운 기운인 열은 위로 뜨게 되고 차가운 한기는 아래로 가라앉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체 내의 열이 모두 얼굴로 올라와 여드름을 만든다는 것이 한방의 시각이다. 존스킨한의원 부평점 이임렬 원장은 “대부분의 성인 여드름은 내부적으로 순환장애나 대장의 숙변, 자궁의 어혈 등에 기인한 노폐물 축적형이 많다”며 “여드름이 피부에 생기는 것이라고 피부 치료만 한다면 효과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으므로 내부 장기에서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해야만 치료가 잘 되며 재발률이 낮다”고 설명했다. 한편 존스킨한의원은 한약복용과 침 치료, 뜸으로 여드름을 치료하고 있어 부평피부과, 인천피부과, 인천여드름 한의원, 부평여드름 한의원, 부평역피부과 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임렬 원장은 “피부는 한번 깊은 손상을 받으면 평생 없어지지 않는 상처를 남긴다”며 “여드름 때문에 울퉁불퉁한 흉터가 남기 전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1-27 09:35:18성인 여드름 원인 성인 여드름 원인은 타고난 체질 문제 성인 여드름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은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성인 여드름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의 1인 햄버거 소비량을 예로 들며 "만약 인스턴트 음식과 여드름이 관련이 있다면 미국사람이 더 여드름이 많아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음식과 여드름과 관계가 있다는 얘기는 아무런 보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드름은 체질에 따라 다른 것"이라며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지성 피부인 사람은 피지를 제거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인 여드름 원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드름 심한사람은 정말 고민이겠더라", "그럼 어떻게 해결하나요?", "너무나 힘들어요 여드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3-08-21 13: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