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2024 국제첨단센서 산업포럼’이 오는 29~30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센서산업협회, 한국센서학회,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센서분야 첫 글로벌 포럼으로, 국내·외 관련기업,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센서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행사에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해외 센서 전문가와 국내 센서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및 연구기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센서분야 기관 간의 기술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포럼 첫째 날에는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 현대모비스 고봉철 상무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해외 연사들의 강연이 펼쳐지는 ‘글로벌 세션’이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 Lendlease, Kistler, 프랑스 연구기관 CEA-Leti, 일본 도호쿠대학, JTB Communication Design 등 다양한 해외 전문가들이 각국의 최신 센서 기술과 적용사례 등을 소개한다. 둘째 날 열리는 ‘센서 플러스 세션’에는 LG전자, i3system 등 국내 센서 분야 핵심 기업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센서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K-센서(Sensor) 사업단의 국내 센서산업 생태계 관련 강연도 예정돼 있다. 또한 ‘2025년 국제첨단센서 전시회(SENSOR EXPO KOREA 2025)’의 성공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패널 토의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센서산업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첨단센서 산업포럼이 대전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포럼이 첨단센서 산업도시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국제첨단센서 산업포럼’ 사전등록 방법 및 세션별 자세한 내용은 한국센서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럼 첫째날 열리는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와 현대모비스 고봉철 상무의 기조 강연은 별도의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22 08:54:39[파이낸셜뉴스] 에이딘로보틱스가 독일에서 자체 개발한 다축 힘 토크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실제 로봇을 사용하는 과정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22~2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하는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 내 한국관 기업으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일 현지에서 시연할 초박형 관절 토크 센서(ATSB Series)는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등에 탑재해 각 관절에 가해지는 토크를 측정하는 제품이다. 특유의 내환경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본 센서를 활용해 로봇이 작동 중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충돌을 감지하고 토크 제어 등을 하는데 적용할 수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실제로 전시 현장에서 해당 토크 센서를 장착한 협동로봇의 관절 구동기 모듈을 내놓고 사람을 비롯한 외부 요소와 협동로봇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관절 토크센서가 어떻게 감지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로 제작된 초소형 6축 힘 토크센서도 공개한다. 이 센서는 모든 회로가 내장돼 있어 로봇팔에 주로 장착하는 그리퍼의 끝 부위에 탑재해 물체를 잡을 때 가해지는 여러 힘을 측정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에서 로봇핸드와 연계해 해당 과정을 소개키로 했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와 스마트 그리퍼도 유럽지역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레이더 센서는 초광대역 기술이 적용돼 사각지대 없이 최대 9m까지 장애물 감지가 가능하며 디지털 인터페이스 모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그리퍼는 최대 128㎜의 평행 그리핑 성능을 지원하며 에이딘로보틱스의 힘 센서도 장착돼 있어 정밀한 제어 능력을 겸비해 다양한 산업군의 제조 현장에 활용 가능하다. 에이딘로보틱스의 이윤행 대표는 "유럽 전역 중에서 로봇과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독일에서 토크센서를 비롯한 힘 제어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있다"면서 "사람과 로봇 간의 안전한 공존과 협업을 에이딘로보틱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해 나가는 것을 유럽지역에 전파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16 10:59:53[파이낸셜뉴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자체 보유한 핵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4D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6.58%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현대모비스, GM과 저전력 구현이 가능한 4D 이미징 레이더 센서 'RETINA-6F'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관계자는 "현재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하반기 이후 양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더 제조 기업으로, 비균일 배열 안테나 설계부터 실시간 레이더 신호처리 기술까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사물인식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4D 이미징 레이더의 전반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이 회사는 앞서 차량에 적용되는 4D 이미징레이더 'RETINA-4F'를 개발 완료했다. 기존 레이더의 경우 높이 정보 확인이 불가능한 반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제품은 높이를 인식하며 악천후에도 보행자, 차량, 이륜차 등의 객체 인식과 300m 거리에 있는 차량도 감지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강경근 연구원은 “동사는 차량용 4D 이미징 레이더 양산 시점이 근접했다"라며 "차량당 레이더 탑재 개수는 3개로 개당 단가 17~18만원선에서 공급이 예상되고 현대모비스, GM 두 고객사의 연간 차량 생산량의 10%에 동사의 제품이 적용된다고 가정할 경우 창출 가능한 매출 규모는 663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16 10:00:58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센서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을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21 19:17:44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사진)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사람과 로봇의 공존"이라며 "작업현장에서 로봇을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국산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1~14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물류산업전시회인 '2024 미국 물류산업전시회(MODEX 2024)'에 참가해 주요 제품을 선보이면서 현지 반응을 살펴봤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의 상황에 맞춰 협동로봇에 직접 개발해 완성한 스마트 그리퍼, AI비전 알고리즘, 통합 제어모듈 등을 적용한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정해진 시간 내에 주어진 업무량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내는지가 관건이다. 실제로 국내 대기업의 물류창고 등에서 테스트한 결과 1시간에 750개까지 오류 없이 피킹 작업을 완수했다. 이 대표는 "현지 바이어나 기업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물류자동화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국을 비롯한 대규모 물류수요가 많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 솔루션을 알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사실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이미 2022년도부터 힘 토크센서 등을 수출하고 있다. 유럽에서 자동화 관련 수요가 가장 많은 독일·스페인 등을 비롯, 미국·인도네시아·일본·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여러 고객사와 만나면서 완제품 영업활동을 지속해 공급할 수 있는 채널을 다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월 말에는 중국 딩스(DINGS)그룹과 중국 대리점 판매계약을 했다. 또한 올해 작업 안전용 레이더센서를 비롯해 힘센서가 포함된 그리퍼, 힘센서를 활용한 로봇자동화 솔루션들을 계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로보틱스 인벤토리' 연구실에서 출발했다. 1995년부터 연구소에서 로봇이 주변환경을 감지하고 이해하는 '필드 센싱(Field Sensing)'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국내 많은 로봇기업이 있지만 상당수가 로봇 센서제품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공략하기로 했다. 에이딘로보틱스가 현재 산업 내 후발주자이다 보니 이미 시장을 선점한 기업들을 상대로 어떻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가 큰 관건 중 하나다. 기존 시장에 나와 있는 센서제품에 적용된 기술인 정전용량의 최대 단점인 민감성, 노이즈 문제 등을 자체 기술력으로 해결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는 "세계적인 로봇기업들의 센서 부품과 성능은 거의 대등하면서 원가는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경쟁력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이딘로보틱스가 개발한 힘 토크센서는 협동로봇뿐만 아니라 자율주행로봇, 다관절로봇, 휴머노이드로봇 등 모든 로봇이나 폴리싱과 같이 힘제어가 필요한 분야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범용성을 넓혔다. 힘 토크센서는 로봇이 작업하는 데 필요한 적당한 힘을 조절해주는 것으로, 로봇의 손목이나 손가락 마디에 들어간다. 현재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사에도 납품돼 치아 교정력을 측정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19 19:12:15[파이낸셜뉴스] 에이딘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의 안전과 성능을 더해줄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 '파노 레이더(PanoRadar)'와 스마트 그리퍼 '서스그립(SusGrip)'를 오는 27~29일 3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한다. 에이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안전한 협업을 위한 원스톱 로보틱 솔루션'이라는 테마로 사람과 로봇 간의 안전한 협업을 도모하고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설명했다. 힘 토크센서와 로봇 안전센서, 그리퍼 제품군을 비롯해 로봇 부품을 활용해 생산이나 물류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로봇 자동화 솔루션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첫 선을 보이는 파노 레이더는 초광대역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최대 9m의 장애물 감지 기능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모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협동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의 손목 부위에 장착해, 사각지대 없이 360도 주변의 사람과 물체를 인식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 또 서스그립은 최대 128㎜의 평행 그리핑 성능을 바탕으로 힘센서가 장착돼 정밀한 제어 능력과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 그리퍼는 로봇에 장착해 다양한 산업군의 제조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에이딘로보틱스만의 차별화된 프린지 이펙트(Fringe Effect) 기반 정전용량 힘 측정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6축 힘 토크 센서(AFT200 시리즈)의 커스터마이징 모델을 비롯해, 자체 스마트 그리퍼와 AI 비전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제작한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 힘 토크센서를 바탕으로 용접, 연마, 절삭 등의 동작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생산자동화 힘 제어 솔루션도 연구인력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앞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에이딘로보틱스 이윤행 대표는 "이번 SFAW 전시회에서는 2024년을 맞이해 기존 센서에 새로운 안전센서와 그리퍼, 커스터마이징 모델들이 추가돼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전격 공개할 것"이라며, "국내 연구진들부터 로봇 제조업체까지 고객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현장에서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은 1990년부터 국내 산업 자동화 분야를 대표해온 전시회다. 2023년 기준 코엑스 전관에서 500개의 기업이 20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5만1894명의 참관객이 전시기간 동안 방문할 만큼 관련업계의 이목이 크게 집중됐다. 금년도에는 550개사가 2100개 부스의 규모로 나서 약 7만명의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18 13:07:51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에스티팜(+26.03%), 리튬포어스(+24.44%), 센서뷰(+20.12%), 일진전기(+16.83%), 디케이락(+10.90%)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12월 4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86.51%,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8.6%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 모든 종목의 데이터와 정보들을 시각화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새로워진 종목홈을 무료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여 종목의 기본정보, AI속보, 공시는 물론 크게 보는 일봉차트까지 종목과 관련된 정보로 꽉 채워진 종목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화천기계, 파미셀, 삼익THK, 흥아해운, 대양금속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3-18 11:24:15[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센서뷰에 대해 18일 6G전이중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 성공한데다 통신부터 K-방산까지 적용분야가 무궁무진해 성장성이 밝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75.6%을 더한 7200원을 제시했다. 우휘랑 연구원은 "최근 AI, 자율주행, 머신러닝과 같은 미래 산업의 발전으로 통신 인프라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라며 ”주요 선진국인 미국, 중국, 일본, EU는 이미 6G를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는데, 6G의 이론상 최대속도는 1Tbps로 5G(28㎓) 대비 50배 빠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트워크 고도화가 곧 미래 산업의 경쟁력”이라며 “동사는 6G 전이중 기술(Full-Duplex Radio, 동일 주파수 대역에서데이터를 송수신)을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으며, 6G 기반의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핵심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센서뷰는 2015년 설립된 초고속 유·무선 통신 연결 전문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5G·6G 생태계를 주도하는 mmWave(밀리미터파) RF(무선주파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기, 삼성전자, 퀄컴, 스페이스X,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등이다. 초연결이란 사람과 사물이 물리, 가상 공간의 경계없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는 인터넷 인프라를 지칭한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연결을 위한 통신속도 향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해당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제4이동통신사를 선정했고, 5G 28㎓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우 연구원은 “동사는 퀄컴향으로 39㎓ 대역 주파수의 스몰셀용 케이블·커넥터를 공급 중이며 주요 선진국 5G 투자에 따른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또한 K-방산은 2027년까지 세계 방산 수출 점유율 5% 돌파 및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동사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을 통해 육·해·공군에 300㎒~26㎓의 안테나, 어뎁터, 커넥터 등을 공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는 한국형 아이언돔 레이다 사업의 안테나 사업자로 선정, 30건 이상의 개발 계약 체결까지 완료해,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봤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2025년 센서뷰의 영업실적 관련 매출액 636억원(흑전, YoY), 영업이익 91억원(흑전, YoY)으로 추정했다. 올해 BEP 근접 이후 내년에는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는 판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8 10:49:00[파이낸셜뉴스] 에이딘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힘 토크센서를 앞세워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에이딘로보틱스의 제품은 중국 모터 및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인 '딩스(DINGS)'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8일 에이딘로보틱스에 따르면, 딩스를 통해 중국 현지에 판매하는 제품은 스마트 6축 힘 토크센서 'AFT200-D80' 제품을 비롯해, 초박형 관절 토크센서 'ATSB Series', 초소형 6축 힘 토크센서 'AFT20-D15' 등이다. 이를위해 지난 2월 28일 에이딘로보틱스 본사에서 딩스와 중국 현지 공급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국과 유럽 뿐만아니라 중국에도 로봇 부품을 수출하게 됐다. 에이딘로보틱스 이윤행 대표는 "중국은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산업용 로봇 공급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해 관련수요가 가장 많은 시장"이라며, "이번 딩스와의 협약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에이딘로보틱스의 차별화된 힘토크센서 제품의 우수성이 중국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딩 취안쥔 딩스 대표는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로봇 시장에 에이딘로보틱스의 힘 토크센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진행한 딩스코리아 장준호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딘로보틱스의 제품을 중국 시장에서 성공시키기 위해 별도의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셋업했으며, 올해부터 다양한 전시회 참여 등 많은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의 제품들은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이터리' 실험실에서 1995년부터 연구해 온 필드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특히 기존 시장에 나와있던 정전용량 방식의 제품 중 대표 문제점이었던 민감성과 노이즈 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 프린지 이펙트 기반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내어 차별화를 더했다. 또한 로봇센서와 관련한 해외 경쟁사들에 비해 획기적으로 원가를 절감하여 가격에 부담은 낮추면서 정밀도를 비롯한 제품의 성능은 대폭 끌어올려 경쟁력을 갖췄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미 국내외 다수 대학교, 연구기관, 기업 등으로부터 인정받아온 제품을 로봇 및 자동화와 관련한 수요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한 곳인 중국으로 판매망을 넓혀 나간다. 아울러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 프로모션도 진행해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08 09:42:32[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는 카이스트와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 설립된 '현대차그룹-KAIST 온칩 라이다 공동연구실'은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라이다를 소형화할 수 있으며 반도체 공정을 이용한 대량생산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신호검출 기술인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활용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신호 잡음이 적고 사물과의 상대속도까지 산출할 수 있다. 태양광 등 외부 광원의 간섭도 배제할 수 있어 악천후 환경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동연구실은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 연구팀과 카이스트 김상현·김상식·정완영·함자 쿠르트 교수 등 전기 및 전자공학부 연구팀 등 30여 명 규모로 구성된다. 현재 계획된 운영 시한은 2028년 4월까지다. 카이스트 연구팀은 실리콘 포토닉스(광반도체) 기반 소형 온칩 라이다용 소자개발 , 라이다 구동을 위한 고속, 고출력 구동 집적회로(IC) 제작, 라이다 시스템 최적화 설계 및 검증 등 연구팀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세부 연구를 맡는다. 현대차·기아는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공동연구실의 운영을 총괄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21 11: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