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기숙사가 오는 24일까지 여성과 여성장애인 입사생을 수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여성(대학생, 청년)과 여성 장애인(대학생, 청년)이며, 남성은 공고일 기준 결원 미발생으로 이번 수시 모집에서는 제외됐다. 모집 인원은 모집 기간 종료 날짜인 24일 기준으로 발생한 결원만큼 모집할 예정이다. 입사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 경기도에 주민등록 또는 경기도에 주민등록 기간 합산이 10년 이상인 대학생과 청년이다. 조식과 석식을 포함한 월 입사비는 20만원이며 세탁실과 헬스장, 다목적 스포츠 시설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기숙사는 입사생들을 위해 스포츠(골프, 테니스, 필라테스)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위한 문화공감 프로그램, 취업 준비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면접 스피치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경기도기숙사 입주를 통해 경기 대학생과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누리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24일까지 경기도기숙사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류는 경기도기숙사 누리집과 경기도기숙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14 10:19:41[파이낸셜뉴스]한미글로벌이 오는 21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건축 △기계 △전기 분야의 건설사업관리(PM) 직무이다. 자격요건은 학사이상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2024년 8월)이면서 2024년 7월 입사가 가능해야 하고 관련 직무 경력 3년 이하도 지원 가능하다. 건축 및 기계·설비, 전기 분야 전공자와 관련 기사자격증 소지자, 어학능력 우수자와 제2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1일 자정까지 한미글로벌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 이후 인공지능(AI)역량검사, 실무 발표 면접, 경영진 면접과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한미글로벌의 신입사원에게는 6개월간 해외 건설현장 연수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미국, 캐나다, 영국, 헝가리, 폴란드, 사우디 등 해외 법인 및 현장 프로젝트 파견을 통한 실습과 함께 글로벌 PM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결혼, 출산, 육아 지원 등 가족친화적 사내복지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한미글로벌은 △결혼 시 1억원 주택자금대출 △난임치료 무제한 지원 △출산 축하금 △육아기 재택근무 △ 보육비 및 대학교까지의 학자금 지원 △셋째 출산 시 특진 등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구성원 중심의 행복한 회사를 만든다’는 비전으로 ‘행복경영’을 기업문화의 근간으로 삼고 리프레쉬 휴가와 안식휴가제도,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제공 등을 운영해 지난 2003년부터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 및 '한국 최고의 직장 톱10'에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는 건설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07 09:55:12한국전력공사가 오는 6월 15일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전사적 인력 구조 개편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한다는 취지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위로금 재원은 약 122억원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2022년도 경영평가성과급'으로 마련됐다. 위로금은 1억1000만원을 최대한도로 하며, 근속기간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명예퇴직이 가능한 근속 20년 이상 직원들에게는 명예퇴직금의 50%를 지급하고, 20년 미만의 직원들은 근속 기간에 따라 조기퇴직금(연봉월액의 6개월분)의 50~300%를 받게 된다. 만약 신청 인원이 희망퇴직 가능 재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근속 20년 이상 직원(80%)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다만 급여 반납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는 근속연수 3년 이상(입사 4년차)~20년 미만 직원 중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재무 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퇴직 외에도 경영 체계 전반에 걸친 과감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혁신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30 19:25:09[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공사가 오는 6월 15일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전사적 인력 구조 개편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한다는 취지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위로금 재원은 약 122억원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2022년도 경영평가성과급’으로 마련됐다. 위로금은 1억1000만원을 최대한도로 하며, 근속기간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명예퇴직이 가능한 근속 20년 이상 직원들에게는 명예퇴직금의 50%를 지급하고, 20년 미만의 직원들은 근속 기간에 따라 조기퇴직금(연봉월액의 6개월분)의 50~300%를 받게 된다. 만약 신청 인원이 희망퇴직 가능 재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근속 20년 이상 직원(80%)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다만 급여 반납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는 근속연수 3년 이상(입사 4년차)~20년 미만 직원 중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재무 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퇴직 외에도 경영 체계 전반에 걸친 과감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혁신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30 15:33:20[파이낸셜뉴스] 임신 사실을 숨진 채 입사한 여성 직원이 40일 만에 출산휴가를 쓰겠다고 요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0일차 직원이 임신 사실 숨기고 입사해 출산휴가 쓴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40일차 직원 "노무사한테 알아보니 출산휴가는 거부권 없다" 당당 경기도 외곽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A씨는 "입사 40일차 된 직원한테 뜬금없이 출산휴가 쓴다고 연락을 받았다"며 “6월 1일이 출산예정일인데 앞뒤로 45일씩 90일간 출산휴가를 쓰겠다고 메시지가 왔다. 전 직장에서 임신 사유로 부당해고를 당해서 합의금 뜯어냈는데 여기서까지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협박 메시지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이 일하는 분들이 임신이냐고 몇 번이나 물어봤는데 끝까지 아니라고 숨겼다고 한다"면서 "인터넷 검색해 보니 육아휴직은 입사 180일 이내에는 거부권이 있지만 출산휴가는 그런 게 없다고 한다. 담당 세무사와 변호사, 노무사 사무실에도 연락해 보니 다들 제가 당한 거라더라. 아주 질 나쁜 분에게 걸렸다고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A씨는 출산휴가를 요청한 직원 B씨에게 받은 문자도 공개했다. B씨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받은 임신·출산진료비 지급 신청서와 출산 전후 휴가 신청서 등을 보내왔다. B씨는 "(동료) ○○언니가 임신이냐고 두 번이나 물어봤는데 맞다고 하면 일도 못 시키고 부담가지실까 봐 아니라고 했었다"며 "이전 직장에서 임신 사유로 부당해고를 당해서 합의금을 받았는데 여기서까지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갑작스럽게 말씀드린 부분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출산휴가 거부는 법적으로 안 되는데 그러시진 않겠죠?"라고 압박하더니 "그만둔다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계속 일할 의지가 있다. 출산 기간 후 복귀할 거다"라고 전했다. 또 "저의 출산휴가 90일 임금은 모두 고용보험에서 지급된다. 오히려 (사장님은) 대체인력 지원금을 받으실 수 있다" "나라에서 제 월급 이상 지원받을 수 있어 손해는 하나도 없다. 저번에 평일 매출 출어서 한가하다고 평일 알바 시간을 줄인다고 했는데 오히려 이게 저랑 사장님한테 잘된 선택"이라며 관련 규정을 캡처해 보내기도 했다. "출산휴가 다 쓰면 육아휴직 쓰겠다고 할 것" 사장님의 한숨 이에 A씨는 "저출산 시대에 임신은 축하받을 일"이라며 "하지만 이런 식으로 애초에 돈을 목적으로 (출산)사실을 숨기고 들어와서 입사 40일에 그것도 메시지로 통보성 협박을 하면 어떻게 웃는 모습으로 축하해줄 수 있겠나"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 사람은 90일 출산휴가 다 사용하고 180일 채워서 육아휴직도 쓰겠다고 할 텐데 얼굴 보기가 무섭다. 이런 사람과는 일 못 한다"면서 "새로운 사람 뽑자니 복직 예정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분 때문에 그것도 어렵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입사 3개월까진 수습신분이라 자르면 돼요" "취업 시 사실대로 말한 것이 아니니 고용을 취소할 수 있게 해줘야겠네" "이건 사기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24 08:36:01【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에서 신입사원들을 중심으로 퇴직 대행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대부분 입사 전과 말이 달라지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일본은 새 회계연도를 4월 1일 시작하고 많은 신입직원이 이날부터 일을 시작한다. 보도에 따르면 일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퇴직 대행 서비스를 요청하는 신입사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입사식 당일에도 의뢰가 들어왔다. 도쿄도 오타구의 '알바트로스'가 운영하는 퇴직 대행업체에는 입사식을 마친 한 신입사원이 "저런 회사와는 더 이상 얘기할 수 없다"며 퇴직 대행을 부탁했다. 미용 관련 기업에 취직했다는 20대 여성의 목소리는 분노로 떨렸다. 여성은 입사 전 머리색이 자유롭다는 말을 들었지만, 입사식 직전 검은색으로 염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거부하면 입사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이 대행업체는 의뢰인 고용 형태가 정규직, 계약직일 경우 2만2000엔, 아르바이트일 경우 1만2000엔을 받는다. 2022년 3월에 창업해 총의뢰 건수는 최근 2년 만에 8000건을 넘었다. 올해 초부터 12일까지의 의뢰 건수는 합계 545건이다. 그중 신규 졸업자로부터의 의뢰는 약 80건이었다. 지난해 4~5월 52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신규 졸업자의 퇴직 이유는 대부분 취업 환경이 입사 전에 듣고 있던 것과 거리가 있다는 내용이다. 마이니치 신문은 “신입 사원이 퇴사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입사 전과 업무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금 젊은 세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일하는지 볼 수 있고 자기 직장 환경이 어떤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번거로운 퇴사 절차를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대행업체 수요가 증가하는 배경이다. 퇴직 대행 서비스 이용자의 약 60%는 20~30대지만, 최근에는 50~60대의 의뢰도 증가하고 있다고 알바트로스 관계자는 소개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4-15 08:14:55[파이낸셜뉴스] 취업을 준비 중인 신입 구직자들은 평균 초봉으로 4136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지난 13~19일까지 대학생(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들 총 653명을 대상으로 신입 희망 초봉을 조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들의 신입 희망 초봉은 4136만원으로, 2023년 평균 희망 초봉이었던 3944만원에 비해 192만원 더 많았다.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희망 초봉 마지노선은 평균 3700만원이었다. 다음으로 구직자들에게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종류는 절반을 넘는 구직자가 '대기업(52.4%)'을 입사 1순위로 뽑았다. 이어 중견기업(17.5%), 공공기관(17.0%) 순이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종류에 따라 희망 초봉을 교차 분석 해봤다. 대기업에 1순위로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494만원, 중견기업에 1순위로 입사하기를 원하는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3745만원,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3446만원이었다. 공공기관의 경우 3771만원이었다. 희망 초봉을 남녀 별로 나눠 교차분석 했다. 남성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469만원, 여성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3865만원으로 남성 구직자가 604만원 많은 희망 초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크루트는 어떤 조건 또는 이유로 초봉 수준을 정했는지 응답자에게 물었다. △대출금과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35.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 △기업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21.3%) △신입사원 연봉으로 적당한 수준 같아서(20.4%) 등의 답변도 있었다.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 여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는 대부분(95.6%)의 응답자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입사시 가장 중요하게 선택하는 직장 선택의 기준은 '만족스러운 급여 및 보상제도'(36.1%)가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워라밸 중시'(16.4%)가 뒤를 이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2 10:29:58[파이낸셜뉴스] 인크루트가 신규 입사자들의 적응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 일환으로 '인크루트 맛집 탐방단'을 시행했다. 17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맛집 탐방단은 입사한 지 1~2달 된 신규 입사자와 기존 직원이 팀을 이뤄 인크루트 사옥 근처 맛집에서 식사하며 소통하는 활동이다. 활동에 필요한 일정 조율과 금액 지원은 모두 회사가 담당했다. 인크루트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기존 직원들 중 신규 입사자들의 적응을 돕고 싶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원을 받았다. 이후 팀 내 구성원들의 팀을 모두 다르게 구성해 직접 본인의 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른 팀과의 교류를 장려했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접 맛집을 선정하고, 사진과 후기를 남기는 미션을 수행했다. 탐방단이 맛집을 방문해 작성한 글과 사진은 사내보에 삽입되어 전 직원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그 외 신규입사자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크루트 안전관리팀 윤정선 사원은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팀 동료와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맛집 탐방단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17 09:36:07[파이낸셜뉴스] 제주도 대변인실에 '가상인간'인 신입 아나운서가 입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정 정책과 소식을 알리는 도정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에 AI(인공지능) 아나운서를 도입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가상인간 아나운서의 이름은 '제이나'(J-NA)로, Jeju News AI(제주 뉴스 AI)의 알파벳 각 단어 앞 자를 따왔다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설명했다. 제이나는 제주도청 대변인실 소속이다. 그는 입사와 함께 바로 현업에 투입돼 이달부터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다양한 정책 정보를 알리고 있다. 제이나는 다만 인공지능에 의한 학습 능력을 가진 게 아니라 정해진 문구를 읽는 형식이다. 또 도가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서비스 업체가 가지고 있는 샘플을 사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매월 60만원 내외의 '월급'(사용료)을 주고 있다. 도는 "제이나를 활용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나가 출연하는 위클리 제주는 매주 금요일 제주도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공직자들은 제주도 올레행정시스템과 행정시 새올시스템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12 09:22:52#OBJECT0# [파이낸셜뉴스] 높은 연봉과 안정된 근무 환경으로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 공공기관 상반기 채용 시장이 열렸다. 일부 인원이 늘거나 줄어든 곳도 있지만 대부분 이전과 비슷한 채용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기관에서는 이미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고, 상반기 채용이 예정된 많은 기관이 3~4월 중 관련 공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금원·신보 상반기 신입 채용 시작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14일까지 일반직 5급 신입 직원 지원서를 받고 있다. 이번 채용 예정 인원은 22명으로 직렬별로 종합직으로는 일반부문 17명과 장애부문 1명을, 전산직으로는 전산일반 부문 3명과 정보보호 부문 1명을 채용한다. 이를 포함해 서금원은 올 3~4월 중 △금융전문직 9명 △업무 지원직 1명 △상담직(고졸) 1명 등 총 33명 규모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도 최근 정규직 5급 신입 직원 채용 사전 공고를 올렸다.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일반 금융사무 분야로 48명을 뽑고 해당 권역 5년 이상 근무를 조건으로 하는 지역 전문 금융사무 분야로 지역별 3~5명씩 총 12명 채용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으로 채용하는 10명까지 총 70명 규모가 올 상반기 입사하게 된다. 수출입은행 역시 상반기 신입 직원 채용이 머지않은 상황이다. 총 50명 규모로 일반부문 15명, 기술부문 10명, IT부문 8명, 지역전문가 5명, 보훈부문 2명 등을 채용한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다. 채용대행 용역 입찰...'우수 인력 유치전'이외 기관도 서둘러 올 상반기 채용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책은행을 비롯해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대다수 공공기관이 2024년도 채용대행 용역을 선정 중이다. IBK기업은행에서 160명 규모로 가장 많은 수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부문, 디지털부문을 포함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 공고를 올 3월 중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금융일반(143명)과 디지털(20명)을 포함해 170명 규모 채용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는 예금보험공사도 올 상반기 이례적으로 신입을 채용한다. 이직이 많았거나 인력이 필요한 경우 유동적으로 채용 계획을 세운다는 설명이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도 올 상반기 100명 내외 규모 정규직 5급(대졸) 및 6급(고졸)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연 기자 (seung@fnnews.com)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3-06 15: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