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미반도체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10대 반도체 장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리서치 전문기관인 테크인사이츠가 주관하는 '2024년 테크인사이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선정됐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초 테크인사이츠가 전 세계 반도체 장비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핵심 반도체 장비기업 부문 10대 반도체 장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반도체 공정 분야별로 선정하는 조립테스트장비부문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도 선정됐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 테크인사이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ASML과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과 함께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인사이츠는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글로벌 반도체 첨단기술과 지적재산권 분석 전문기관으로 1989년 설립됐다. 특허기술 조사와 분석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16 09:08:08[파이낸셜뉴스] 영국의 반도체 장비 기업 에드워드가 충남 아산에 신규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용 핵심 부품 공장을 준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아산시 탕정면에서 열린 에드워드 신규 공장 준공식에 최우석 무역투자실장이 참석해 축사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최 실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아산시, 주한영국대사관, 에드워드 코리아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드워드는 반도체 제조 공정용 진공펌프 생산 분야 세계 1위 회사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인프라를 갖춘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1992년 한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2009년에는 본국 소재 생산시설을 모두 한국으로 이전했다. 이날 준공한 새 공장을 포함해 충남 천안과 아산에 총 5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새 공장에서는 EUV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위한 통합 진공 설루션 및 가스 처리장치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인텔, 마이크론, 대만 TSMC 등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도 수출된다. 지난 1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아산 에드워드 공장을 찾아 향후 투자계획을 논의하고 애로 해소 등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산업부는 새 공장 준공으로 반도체 핵심 공정인 노광 공정의 부품·장비 공급망이 안정되고 국내 부품·장비 생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고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수출 효과 및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우석 실장은 축사에서 "에드워드의 이번 투자는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큰 중요성을 갖는다"며 "에드워드가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혁신과 미래를 함께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14 13:11:43[파이낸셜뉴스] 디엠에스가 올해 1·4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공개했다. 다만 올 2·4분기부터 실적 회복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디엠에스는 올해 1·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 줄어든 약 372억원이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억원에서 54억원으로 21% 감소했다. 디엠에스 관계자는 "올해 1·4분기에 장비 출하가 예상보다 적어서 실적 역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며 "하지만 장비 수주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올 하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를 중심으로 수주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반적인 실적은 '상저하고'(상반기 나쁘고 하반기 좋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엠에스는 △세정(클리너) △현상(디벨로퍼) △박리(스트리퍼) △도포(코터) 장비 등 화학약품을 이용하는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풀라인업을 갖췄다. 이들 장비를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중국 BOE와 차이나스타, 티안마 등에 활발히 공급한다. 디엠에스는 올해 국내외 디스플레이 투자 재개 움직임에 따라 실적 계선이 예상된다. 실제로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최근 청두 지역에 8.6세대 OLED 공장을 착공했다. 관련 투자는 11조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BOE 외에 차이나스타, 티안마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OLED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디엠에스는 중국으로부터 장비 수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디엠에스가 올해 전년보다 64% 늘어난 2700억원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9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10 15:11:33[파이낸셜뉴스] 피엔티는 984억8880만원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소재 생산 장비 계약을 체결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08%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5월 10일까지다. 피엔티는 계약 상대방과 판매 공급 지역에 관해서는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계약 기간 동안 공시를 유보한다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10 13:29:41[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함진규 사장이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경부고속도로 금곡교를 방문, 교량 하부의 균열, 파손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공공기관·국민이 사회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는 재해 예방활동이다. 이번 점검에서 공사는 자체 개발한 교량 점검용 드론 시연, 3D모델링 결과 시연 등 유지관리에 활용하는 첨단기술도 선보였다. 공사는 지난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노후 및 고위험시설과 사고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고속도로 시설물 124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량 점검용 드론과 GPR 교면조사장비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육안 점검이 어렵고 안전상 위험이 있는 곳까지 점검하고 있다. 함진규 사장은 "점검용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그동안 점검이 어려웠던 시설물을 안전하고 더욱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첨단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10 12:19:15[파이낸셜뉴스] 나인테크가 건식전극 공정용 파일럿(Pilot) 장비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장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인테크는 건식전극 공정의 핵심 기술인 △전극 시트(Sheet) 다단 압연 기술 △집전체 라미네이션(Lamination) 기술 △균일한 두께조절을 위한 정밀·능동 가압 제어기술이 탑재된 장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배터리 전극 습식 제조과정에서 용매 건조로 인해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친환경 제조를 위한 혁신적인 공정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습식 공정에서는 용매와 소재 간 층 분리 현상으로 인해 후막 전극을 코팅하기 어려워 현재 배터리의 에너지밀도 향상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나인테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건식전극 공정 장비를 개발하기에 나섰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건식전극 공정장비는 주력 장비인 라미네이션(Lamination) 장비의 롤투롤(Roll to Roll) 기술을 적용해 고정밀의 인라인(In-line) 앙면 코팅이 가능하며, 투입하는 파우더(Powder)의 정량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성돼 건식전극의 균일한 두께와 공극도를 확보할 수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현재 파일럿 단계에서 전극 코팅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고 양면 코팅 시 발생할 수 있는 얼라인(Align) 오차를 측정하고 보정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며 “이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약 2배가량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어 생산성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당사는 기존 습식 전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정장비를 혁신해 리튬 2차전지의 발전 방향을 주도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향후 안전하고 에너지밀도가 높은 리튬 2차전지 상용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나인테크는 2차전지 기술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차세대 전지 분야에서 선두에 서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09 11:11:49경찰청은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돼 근무하는 현장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형 경찰안전장비를 현장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공상 경찰관은 총 1451명이며, 이중 범인 피습으로 인한 부상이 336명(23.2%)에 이른다. 지난 2021년(284명) 대비 늘어난 수치다. 지난 4월 19일에는 광주광역시 송암동에서 범인이 휘두른 흉기(목공용 톱)에 출동 경찰관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상반기 보급되는 신형 경찰안전장비는 방검복제 4종과 중형방패다. 신형 방검복제는 다기능 방검복, 내피형 방검복, 배임방지 재킷, 찔림 방지 목 보호대이며, 6월부터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보급될 예정이다. 현재 사용 중인 방탄 방검복과 삽입형 방검 패드는 무겁고 신속한 착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반해 다기능 방검복은 현행 외근 조끼 대신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내피형 방검복과 목 보호대는 외근 조끼와 신속히 겹쳐 입을 수 있으며, 베임 방지 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도 있다. 각 방검복제는 보호 수준에 따라 적색, 황색, 녹색 라벨로 구분해 표식함으로써 직원들이 상황에 맞는 장비를 신속히 판단해 착용할 수 있고, 장비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언제든지 사용 설명서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 신형 중형방패는 2022년부터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해 충격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투명해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6월부터 지구대, 순찰차 등에 탑재해 활용할 계획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5-07 18:24:13[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 모델들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알려지면서 HB테크놀러지 등 관련주에 장중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7일 오전 9시 33분 현재 HB테크놀러지는 전 거래일 대비 6.33% 오른 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에 탑재되는 OLED 패널 공급을 시작한다. 이는 저전력이 특징인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를 제조, 납품하는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에 OLED 패널을 공급한다. 애플은 이번 시리즈에 새로운 베젤축소구조(BRS)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폰 전면이 화면으로 가득 차는 느낌을 줄 전망이다. 애플의 신제품 중 프로와 프로맥스의 인기가 높다는 점에서 이번 공급 결정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 전체 판매량의 70%는 프로 모델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폰16 OLED 패널을 1년 동안 총 1억2000만대 주문할 전망이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각각 4000만대씩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에 폴더블 아이폰에 사용될 액정패널 제조사로 HB테크놀러지가 수혜 기대감을 받고 있다. HB테크놀러지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전공정 자동광학검사(AOI) 장비에서 90%가 넘는 점유율을 보유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07 09:33:27【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외국 기업이 미국 내 무선장비 인증에도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화웨이와 ZTE 등 중국 통신 기업의 미국 내 활동이 사실상 막히게 됐다. 조 바이든의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 이슈로 이미 중국 통신사의 미국 진출을 전면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미국 국가 안보를 위해 외국 기업은 앞으로 미국 내에서 무선 장비 인증을 받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FCC의 이같은 조치와 미 의회의 법안은 사실상 화웨이 등 중국 통신 기업이 대상이다. 지난 2021년 보안 장비법이 시행되면서 FCC는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통신 장비의 승인을 금지하는 장비 승인 보안 규칙을 채택한 바 있는데 FCC는 이달에 미국 의회가 제안한 무선장비 인증에 대한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그동안 미 의회는 통신 인증 기관과 인증에 필요한 실험실(테스트랩)이 국가 안보의 우려가 있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며 화웨이 등이 영구적으로 장비 승인 절차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제안해 왔다. 미 의회의 제안에는 통신 인증 절차를 보호하기 위해 FCC가 국가 보안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FCC는 "초당적인 미국 의회의 법안이 투표로 가결되면 우리 영토에서 신뢰할 수 없는 외국 기업이 무선 기기를 인증받거나 테스트를 위한 실험실을 운영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제시카 로즌워슬 FCC 위원장은 "장비 승인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안보 및 공급망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FCC가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의 경우 FCC로부터 인증받은 실험실을 운영한다. FCC가 요구하는 테스트를 통해 무선장비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했다. 하지만 FCC는 지난주 화웨이의 실험실이 장비 인증 절차에 참여하지 못하게 했다. 또 지난달 말 끝난 실험실의 인증 연장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앞서 FCC는 지난달 25일 중국 통신사의 미국 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금지했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화웨이와 ZTE 제품의 미국 내 판매를 완전히 막았다. 화웨이와 ZTE를 포함해 이들 회사의 자회사가 제조한 모든 통신 및 화상 감시장비도 금지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5-02 12:18:37[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우아한청년들과 '배달안전365' 연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배달안전365는 양 기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4~5월에는 야간운행 안전수칙, 여름에는 혹서기 안전수칙 등 시기별 주제를 함께 결정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 홍보 플랫폼을 공유해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된 메시지를 배달종사자, 음식점주, 고객 등에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한다. 첫 캠페인의 주제는 '야간운행 안전수칙'이다. 4월부터 야간 운행 시 안전장비 착용, 저속 운행, 사각지점 꼼꼼히 살피기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달의민족 중개 앱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5월부터는 고용부 누리 소통망(SNS) 등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배달종사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 플랫폼 운영사, 배달종사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연중 캠페인이 배달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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