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직을 8월까지 더 열심히 하고 원내대표는 다음번에 출마하는 것으로 잠시 연기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같은 당 지도부인 박찬대 최고위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상 원내대표를 출마하게 되면 최고위원직을 사퇴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었다"며 "그런 주장에 따라 두 명의 최고위원이 같이 최고위원직을 그만두게 된다면 향후 올 8월 말까지 최고위원직이 수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두 명의 자리가 비어 당의 부담을 주는 일이라는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도부에서도 두 명 다 사퇴하는 것은 여지껏 없었고 무리한 일이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래서 제가 그러면 최고위원직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잘 마무리하고 박 최고위원만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당의 부담도 줄이고 선출직으로 저희들에게 일하라고 뽑아주신 당원과 국민의 뜻인 거 같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고위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훨씬 많다"며 "훨씬 더 전력을 다해서 일하겠다. 선명하게 투쟁하고 현명하게 협상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이 불출마하게 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미안함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최고위원은 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저한테 되게 미안해 하셨다"고 전했다. 먼저 출마 선언을 한 박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을 나눴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도 "오늘 (최고위원을) 사퇴하겠다고 준비를 해왔다. 기자회견도 먼저 했고 그만큼 더 절실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04-22 14:45:46[파이낸셜뉴스] 개혁신당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의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1인 2표제로 실시해 대표와 최고위원을 통합해 선출하기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집단지도체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표로 선출되는 것이 결국 사무총장과 연구원장 등 인사권을 단독행사할 수 있도록 한다. 단일 지도체제에 가깝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전당대회를 통해 공당 이미지를 갖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 선거 과정 중에서 편의상 당 지도부가 운영됐던 측면도 있지만, 앞으로 100년 정당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전당대회를 통해 당원의 뜻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4-17 10:38:36[파이낸셜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최근 당내에서 '공천 갈등'이 불거졌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상황에 반발한 것이다. 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서울 은평을 지역에서 강병원 의원과 경선을 치르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고 최고위원과 함께 목소리를 냈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 의원은 "제가 문제제기를 했던 것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천갈등과 무전략에 대한 비판을 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하위 20%, 여론조사 문제 등 공정성과 총선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지적이 우리 진영 안에서도 반복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 의원은 "지도부는 당헌 당규로도 해결할 수 없는 정치적 사안들을 치열한 논의를 통해서라도 답을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런 논의조차 되지 않는다면 최고위원회의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문제제기를 통해 논의테이블이 열리기를 바랐지만, 당에서 자신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고 의원은 "그러나 제게 돌아온 답은 차라리 최고위원에서 물러나라는 답이었다. 민주당 중진의원님의 공개적인 답변이어서 무겁게 듣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 최고위원을 향해 "최고위원이 당무를 거부하려고 하면 그전에 본인이 최고위원을 못하겠다고 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비판한 바 있다. 또 고 의원은 "저 하나 없다고 해서 민주당이 무너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민주당 지도부가 현 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면 충분히 국민들께 강한 야당, 유능한 민주당으로 선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불신들을 종식시키지 않고서는 총선에서 단일대오를 이뤄서 승리를 이끌어 나가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제가 지도부 안에서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더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고 생각해서 자리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어 "어떤 분은 제가 당무를 거부했다고 했는데, 거꾸로 당무가 없어서 문제제기한 것"이라며 "당무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지금이라도 이 공천 과정에서의 생기는 여러 문제에 대해 시간이 해결해주겠지가 아니라 밤새워서라도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한다면 지금이라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직 사퇴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와는 소통한 것이 없다고 전했다. 고 의원의 사퇴로, 최고위 회의에서 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기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 고 의원은 "제가 여러차례 여러분에게 문제제기를 해왔던 사람이었고, 거기에 대해 가장 열린 마음으로 논의했던 것은 이재명 대표"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어 "그래서 이 사안에 대해서 누구보다 가장 고민 많이한 사람도 이 대표다. 다양한 의견들이 받아들여지는 것이 막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답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김찬미 기자
2024-02-27 14:13:55[파이낸셜뉴스] 양소영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이 민주당을 탈당해 개혁미래당(가칭) 지도부로 합류한다. 양 위원장은 개혁미래당 청년최고위원과 산하 청년당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개혁미래당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등 5인이 주도하는 '미래대연합'이 공동 창당을 추진 중인 정당이다. 현재 이원욱, 조응천, 김종민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다. 개혁미래당 관계자는 1일 통화에서 “양 위원장의 개혁미래당 지도부 합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오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과 미래대연합 합류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개혁미래당은 오는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공식 출범할 방침이다. 개혁미래당은 5인 지도부 체제로 구성될 예정인데 양 위원장은 청년최고위원에 해당하는 당직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미래당은 산하에 집행 권한이 있는 청년당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양 위원장이 청년최고위원으로서 청년당 대표도 겸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개혁미래당 관계자는 “기존 정당 청년당 실패 사례를 거울삼아 청년당을 실질적인 조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민주당 대학생위원장에 당선된 양 위원장은 당초 친명계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 등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쓴소리를 내며 민주당 강성 지지층 반발을 사 왔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2-01 16:45:45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23일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재적 824명 중 576명이 참여해 찬성 560표로 김 의원의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진행됐으며, 김 의원은 단수 후보로 등록했다. 김 의원은 경북 경주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20·21대)이다. 지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김 의원은 당내 사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조직부총장,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 재외동포위원장, 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11-23 18:52:21[파이낸셜뉴스]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재적 824명 중 576명이 참여해 찬성 560표로 김 의원의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진행됐으며, 김 의원은 단수 후보로 등록했다. 김 의원은 경북 경주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20·21대)이다. 지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김 의원은 당내 사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조직부총장,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 재외동포위원장, 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11-23 17:34:04국민의힘은 오는 2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 단수 후보로 등록한 김석기 의원(사진)의 선출을 확정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22일 본지와 통화에서 "당원들과 당 내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단합하는 당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이 어려울 때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족한 면도 있지만 사무총장 등 여러가지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 당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진행됐다. 김 전 위원은 각종 설화로 지난 5월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았으며, 최근 혁신위원회가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건의하자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에 등록한 유일 후보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이 혼란한 상황인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등 예민한 문제를 다뤄야 하는 만큼 원내외 인사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판단된다. 선거 승리의 조건으로 김 의원은 '단합'과 '이기는 공천'을 강조한다. 김 의원은 "국민들은 당 내부에서 싸우는 모습을 제일 싫어한다"며 "단합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했다. 또 "목표는 선거를 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경북 경주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20·21대)이다. 지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김 의원은 당내 사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조직부총장,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 재외동포위원장, 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주변으로부터 '당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무게감 있는 원내 인사가 지도부에 있어야 한다'며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11-22 18:23:1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 단수 후보로 등록한 김석기 의원의 선출을 확정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22일 본지와 통화에서 "당원들과 당 내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단합하는 당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이 어려울 때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족한 면도 있지만 사무총장 등 여러가지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 당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진행됐다. 김 전 위원은 각종 설화로 지난 5월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았으며, 최근 혁신위원회가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건의하자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에 등록한 유일 후보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이 혼란한 상황인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등 예민한 문제를 다뤄야 하는 만큼 원내외 인사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판단된다. 선거 승리의 조건으로 김 의원은 '단합'과 '이기는 공천'을 강조한다. 김 의원은 "국민들은 당 내부에서 싸우는 모습을 제일 싫어한다"며 "단합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했다. 또 "목표는 선거를 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경북 경주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20·21대)이다. 지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김 의원은 당내 사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조직부총장,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 재외동포위원장, 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주변으로부터 '당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무게감 있는 원내 인사가 지도부에 있어야 한다'며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경북지방경찰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경찰종합학교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 경찰청 차장,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지낸 경찰공무원 출신 의원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11-22 14:22:30[파이낸셜뉴스] 최고위원 등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이 21일 “민주당은 선거법 개정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퇴행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지웅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과 박성민 전 최고위원,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황두영 전 공동비대위원장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만 치르고 민주당 문을 닫을 것인가. 당장의 당리당략 때문에 대한민국 정치를 더 악화되게 만들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하헌기 전 상근부대변인도 연명으로 참여했다. 최근 민주당 안에서도 선거제를 소수 정당에 불리한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되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당직 경험 등이 있는 청년 정치인들이 약속을 지킬 것을 당에 촉구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 대선 시기 이재명 대표가 비례성을 강화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당원 93.7%의 찬성으로 채택한 정치 교체 결의안에서는 ‘양당 기득권 정치와 폐쇄적인 진영 정치, 정치 양극화를 타파하고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명시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의힘과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더 나은 선거제 개편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선거법은 현행대로 가되 꼼수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이미 통과한 준연동형 비례제 개정을 부정하고 역사를 퇴행시키려는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주장에 동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당 지도부와 의원단에 △선거제 개편에 대한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공식적으로 천명할 것 △병립형 선거제로 퇴행하는 야합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선언할 것 △현행법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총선을 치를 경우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선언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들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이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한 적극적이고 명확한 대안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젊은 정치인들의 정책 그룹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우리 나름의 세력화를 통해 당이 비교적 소홀히 하는 미래 의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11-21 11:24:33[파이낸셜뉴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실시된 보궐선거에 경주 출신 재선의 김석기 의원이 단수등록했다. 김 의원은 오는 29일 전국위원회에서 이견이 없다면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김 의원이 단수등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3월 전당대회를 전후로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발언은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는 등의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 전 최고위원은 혁신위원회가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건의하자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지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으며, 당내 사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경우, 재선의원으로 무게감을 잡아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최고위원 선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11-15 17: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