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조석장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충북대학교가 후원하는 ‘제8회 충북수학축제’가 29일부터 30일까지 충북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 수업 나눔’이란 주제로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실현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체험활동을 통해 실생활에서 수학 적응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수학 관련 예비교사 및 전문교사 등을 대상으로 50여 개의 수학클리닉 활동 및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무한체험마당 ▲시그마전시마당 ▲리미트공연마당 ▲수학산책마당 ▲주제탐구마당 ▲매쓰토크한마당 ▲적분탐구마당 등 전시와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이 이틀 동안 진행된다. 개막식에서 충북대 김수갑 총장은 “수학의 재미와 생각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지원하고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충북대는 함께 여는 역동적인 미래라는 슬로건아래 수학을 사랑하는 모든 수학인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10-29 17:28:48[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가 민간·학계와 손을 잡고 동물진료·질병연구 선진화 및 관련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세종시 수의사회(회장 이인재), 충북대 수의과대학(학장 남상윤)과 동물 진료·질병진단·축산물 안정성 검사 선진화 등을 위한 민·학·연 다자간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주요 현안 공동대응 △동물질병 협진·연구업무체계 확립 △수의 신기술·최신정보 공유 △상호 보유 장비 사용 △학생 실습·세미나 협력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안정성 검사·동물질병진단 전문기관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질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다음달 세종시 대평동에 동물병원을 개원, 3차 진료기관으로서 양질의 동물진료 및 연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는 2024년 세종시 특성화대학단지로 조성되는 공동캠퍼스 내 세종글로벌수의학 캠퍼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세종시 수의사회는 사단법인 대한수의사회 지부로 지난 2013년 설립해 회원 160여명이 수의기술을 통한 세종시 농가피해 절감과 공중보건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양해각서를 교환한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인수공통전염병과 산업동물, 반려동물 질병 등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상호 필요한 연구 장비와 시설을 공유하며, 연구내용과 인적 교류를 위한 정기 포럼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과 민·학·연 협동과정 운영으로 지역 연구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이번 업무협약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현안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창희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세종시에 입주하는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전문성 강화 등 상생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민을 위한 반려동물 축제, 교육과 호수공원, 어린이 놀이터 안전관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은 “미래형 수의학 교육시스템과 바이오 의료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동물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4-12 07:57:22【 청주=조석장기자】 충북대 김수갑 총장은 14일 충북대 신학생회관 별빛식당에서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교지편집위원회 등 학생기관 임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수갑 총장은 신학생회관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최근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 준비는 물론 학생기관 운영, 축제준비 등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공감했다. 김종서 총학생회장(경제학과 4년)은 “학생들과 소통하며 직접 식사대접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잘 공감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부분에 부족함을 느끼는지를 실감하게 됐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09-12 17:23:3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도들이 맞붙어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KAIST-포스텍(POSTECH) 학생대제전’이 오는 14일~15일 이틀간 포스텍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KAIS와 포스텍 학생들이 활발한 교류로 친목을 도모하고 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발산하는 축제의 장으로 명성을 이어왔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두뇌들이 참가하는 행사답게 해킹·인공지능(AI)·과학퀴즈 등 3개의 과학경기 종목과 야구, 축구, 농구 등의 구기 종목에 e-Sports(League of Legends)를 포함한 4개의 운동경기를 합쳐 총 7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또 번외로 배드민턴 경기도 치러진다. 4개 종목 이상 승리한 대학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며, 신종플루로 대회가 취소되었던 2009년을 제외한 통산 전적은 KAIST가 8승 7패로 앞서고 있다. 양교가 매년 9월 대전과 포항을 번갈아 오가며 개최하는 학생대제전은 원정 대학의 명칭을 앞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카·포전(戰)’으로 불린다. 그동안 정기적으로 개최된 국내 대학 간의 교류전은 연세대와 고려대의 정기 교류전과 KAIST와 포스텍 학생대제전이 전부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학생들이 주도하는 교류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충남대와 충북대의 스포츠 교류전인 ‘충전’이 개최됐고 오는 10월에는 서울대와 한양대의 ‘수도전’이 열릴 예정이다. ‘수도전’은 서울대의 한양대의 명칭이 각각 대한민국과 조선의 수도를 지칭하는 것에 착안해 붙은 명칭이다. 지난해 9월 각 대학 익명 SNS 페이지에 ‘‘수도전’이라는 이름으로 교류전을 하면 좋겠다’라는 글이 올라와 학생 사회의 호응을 얻은 뒤, 두 대학 동아리연합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사시켰다. 대학간의 교류전은 양교 학생들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 유대감을 다지는 행사인 만큼 이번에 개최되는 KAIST-포스텍 학생대제전에서도 양교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09-10 11:16:03【 청주=조석장기자】 충북대학교는 윤여표 총장이 7일 충북대 은하수식당에서 총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윤 총장은 총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밥을 담아 식사를 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 새학기 준비, 가을축제, 평소에 가지고 있던 고민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윤 총장은 “급작스러운 만남에도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최근 광장을 조성해 학생 품으로 돌려주는 등의 노력으로 학생을 진정으로 위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종서 총학생회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총장님께 감사드리며 총학생회는 다가올 새 학기에도 충북대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08-07 16:31:36야권 잠룡들이 '지방 민심 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은 물론이고, '적진'에 뛰어들어 세확대에 나서며 활발한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전북 김제시 공덕농협 미국종합처리장을 방문, 농민들과 만나 쌀값 폭락으로 요동치는 농심(農心)을 보듬고,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 전 대표는 "풍년 농사인데도 쌀값이 떨어져 농촌에 시름이 깊다"며 "쌀 재고가 넘치는 상황에서 올해도 풍년으로 생산량이 늘게 된 만큼 시장 격리가 필요하며, 정부가 서둘러 (대책을) 공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쌀 지원 방안 검토도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대로 가면 농민들은 살아갈 길이 없다"며 "쌀 생산량을 조절하는 정책과 함께 인도적 차원에서 수해로 고통받는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정부가 쌀값 안정책을 마련하지 않아 고(故) 백남기 농민 등이 나설 수밖에 없었으며, 농민 말을 안 듣고 이를 살인적으로 탄압하면서 이런 일(백남기 농민의 사망) 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농민들과의 만남 이후 김제 지평선축제 행사장 인근에 차려진 고 백남기 농민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권내 유력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텃밭인 충북 충주를 찾아 대권 도전 의지를 거듭 밝히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 전날 저녁 충주를 찾은 박 시장은 지역 당직자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충주는 예로부터 지정학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삼국시대에 신라가 충주를 점령하면서 한강을 지배하게 된 것은 물론, 삼국통일의 기반도 다질 수 있었다"며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충주에서 승리하면 대권을 거머쥐었다"고 말했다. 또 "충주시민은 그동안 나라의 중요한 고비 때마다 현명한 판단을 해왔다"며 충주 민심 선점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는 충주가 반 총장의 텃밭이라는 점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충주는 반 총장이 초·중·고 시절을 보낸 곳인 데다 어머니가 사는 본가도 있어 그의 텃밭으로 여겨진다. 앞서 지난달 30일 2박 3일 일정으로 충북을 찾은 박 시장은 영동군에 있는 장인 묘소 성묘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찬 회동, 충북대 특강, 시민단체 간담회 등을 소화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6-10-02 16:22:24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부터 24일까지 6회에 걸쳐 경북대, 인하대, 강릉원주대, 충북대, 전남대, 한양대 등 전국 6개 대학교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문화체육자원봉사 대학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csv.culture.go.kr)의 주요 관심층인 20대와 대학생들에게 문화자원봉사에 대해 알리고 참여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이 문화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사회봉사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는 6개 지역의 대표 대학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개최 의미가 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영만 종이접기재단 평생교육원장과 용혜원 시인, 이승윤 개그맨, 김달진 미술연구소 소장, 김상원 인하대 문화경영학과 교수, 김진곤 기독교청년회(YMCA)연맹 국장 등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문화자원봉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15 문화자원봉사'의 대학생 서포터스 등 대학별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이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는 주요 문화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장소에 대한 안내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자원봉사는 문화·체육·관광 시설 및 기관, 축제 현장 등에서 펼쳐지는 자원봉사활동으로서, 공연, 전시, 발표에서부터 문화 행사 진행 및 운영, 문화 해설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봉사자들의 문화감수성을 증진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문체부는 2014년 12월부터 문화체육 분야 봉사 활동처와 봉사자 간의 봉사일감 연결과 봉사실적 승인 등, 문화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매칭시스템(csv.culture.go.kr)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매칭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되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하더라도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문화진흥팀(02-704-232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03-15 08:12:53사고예방 중점.. 인명 피해율 감축 1위國 도전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 박기동 사장 강조 서민층 LP가스 시설 개선 3년간 사고 17% 줄이고 관리 사각지대 꾸준히 찾아 안전 계량기 보급 확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12월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뒤 '가스안전 글로벌 톱(Top) 전문기관'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 진천·음성(충북)=김서연 기자】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 지난 2013년 12월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2020년 새로운 비전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 사고 인명 피해 감축'과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가 핵심이다. 이는 지난해 말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공사 내부에서 발탁된 박기동 사장의 경영 철학이 담겨져 있다.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창립 41주년을 맞아 지난 달 말 열린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0 청사진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사적인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박 사장은 "KGS 2020 新 비전 선포를 전환점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다해 세계 최고수준의 가스안전 서비스로 국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 우선 공사는 '가스안전 글로벌 Top 달성'을 위해 가스안전관리 패러다임을 바꾸기로 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가스안전관리 중장기 기본계획을 토대로 사후 대응 위주의 가스안전관리를 선제적 사전 예방 관리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일본에 이어 글로벌 2위인 가스사고 인명 피해율이 세계 1위 수준으로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또 공사 전 임직원의 의견을 모아 추진 중인 '국민행복 가스안전 3.0' 과 핵심사업인 각종 검사, 점검, 안전진단 업무를 한층 강화한다. 현재 추진 중인 공사의 모든 사업을 설립 목적과 공공성에 부합되는지 여부를 타당성 분석을 통해 재정비토록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다. 이 결과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와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도 조기 준공한다. 국민 행복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민층 LP가스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서민 주택 LP가스 사고를 17% 이상 감축한 바 있다. 타이머콕과 다기능 가스안전 계량기 등의 보급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도 함께 추진한다. ■'창조 경영' 선도 공사는 공동 신기술개발과 제품 품질 향상, 해외시장 수출 지원 등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해 가스 산업계 등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가스 산업계와 동반성장을 통한 공사의 가치를 배가시키는 '창조경영'을 선도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40년간 본사는 물론 전국 28개 지역 본사 지사에서 약 29만 개소의 각종 시설에 대해 검사와 진단을 실시해왔다. 이 결과, 가스 제품 분야는 품질 향상과 신제품 기술개발 지원 등으로 해외 수출 규모가 증대돼 관세청 통계 기준으로 지난 2013년 약 2조4000억원을 육박하는 수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대외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공사는 지난 2005년 부터 LPG 사용기구에 대해 가스안전장치인 퓨지콕을 160만 가구에 무료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07년에는 국회의원 입법 발의를 통해 공사 예산을 보조기관에서 정부 출연기관으로 승격한 바 있다. 2012년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및 2014년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건립 등 가스안전관리 인프라구축을 위한 각종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역 상생 방안 지난 2013년 12월16일 충북혁신도시 11개 이전 기관 중 최초로 이전한 공사는 다양한 지역 상생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이전 전인 2006년 충북 진천군 덕산면 구산리 마을, 2010년 충북 음성군 쌍정2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는 등 이전 지역과 교류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워밍업코리아 사회공헌활동으로 충북 음성군 소재 '새생명장애인의집'을 방문, 가스안전 점검과 200포기 김장을 하고 독거노인 44가구에 연탄 8800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다문화가정아동을 초청한 제1회 넌들이 축제와 2014 충북혁신도시 행복축제 등도 개최했다. 이밖에 충북 지역에 AI가 발생했을 때 지역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닭 소비 촉진의 달'을 운영해 매주 2회 구내식당에서 닭요리를 제공하는 한편 충북대, 청주대 등 충북 지역 12개 지역대학과 MOU를 맺고, 합동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 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식의 사업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2015-02-12 16:42:18【 진천·음성(충북)=김서연 기자】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 지난 2013년 12월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2020년 새로운 비전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 사고 인명 피해 감축'과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가 핵심이다. 이는 지난해 말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공사 내부에서 발탁된 박기동 사장의 경영 철학이 담겨져 있다.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창립 41주년을 맞아 지난 달 말 열린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0 청사진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사적인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박 사장은 "KGS 2020 新 비전 선포를 전환점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다해 세계 최고수준의 가스안전 서비스로 국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 우선 공사는 '가스안전 글로벌 Top 달성'을 위해 가스안전관리 패러다임을 바꾸기로 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가스안전관리 중장기 기본계획을 토대로 사후 대응 위주의 가스안전관리를 선제적 사전 예방 관리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일본에 이어 글로벌 2위인 가스사고 인명 피해율이 세계 1위 수준으로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또 공사 전 임직원의 의견을 모아 추진 중인 '국민행복 가스안전 3.0' 과 핵심사업인 각종 검사, 점검, 안전진단 업무를 한층 강화한다. 현재 추진 중인 공사의 모든 사업을 설립 목적과 공공성에 부합되는지 여부를 타당성 분석을 통해 재정비토록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다. 이 결과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와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도 조기 준공한다. 국민 행복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민층 LP가스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서민 주택 LP가스 사고를 17% 이상 감축한 바 있다. 타이머콕과 다기능 가스안전 계량기 등의 보급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도 함께 추진한다. ■'창조 경영' 선도 공사는 공동 신기술개발과 제품 품질 향상, 해외시장 수출 지원 등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해 가스 산업계 등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가스 산업계와 동반성장을 통한 공사의 가치를 배가시키는 '창조경영'을 선도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40년간 본사는 물론 전국 28개 지역 본사 지사에서 약 29만 개소의 각종 시설에 대해 검사와 진단을 실시해왔다. 이 결과, 가스 제품 분야는 품질 향상과 신제품 기술개발 지원 등으로 해외 수출 규모가 증대돼 관세청 통계 기준으로 지난 2013년 약 2조4000억원을 육박하는 수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대외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공사는 지난 2005년 부터 LPG 사용기구에 대해 가스안전장치인 퓨지콕을 160만 가구에 무료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07년에는 국회의원 입법 발의를 통해 공사 예산을 보조기관에서 정부 출연기관으로 승격한 바 있다. 2012년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및 2014년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건립 등 가스안전관리 인프라구축을 위한 각종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역 상생 방안 지난 2013년 12월16일 충북혁신도시 11개 이전 기관 중 최초로 이전한 공사는 다양한 지역 상생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이전 전인 2006년 충북 진천군 덕산면 구산리 마을, 2010년 충북 음성군 쌍정2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는 등 이전 지역과 교류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워밍업코리아 사회공헌활동으로 충북 음성군 소재 '새생명장애인의집'을 방문, 가스안전 점검과 200포기 김장을 하고 독거노인 44가구에 연탄 8800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다문화가정아동을 초청한 제1회 너나들이 축제와 2014 충북혁신도시 행복축제 등도 개최했다. 이밖에 충북 지역에 AI가 발생했을 때 지역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닭 소비 촉진의 달'을 운영해 매주 2회 구내식당에서 닭요리를 제공하는 한편 충북대, 청주대 등 충북 지역 12개 지역대학과 MOU를 맺고, 합동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 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식의 사업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2015-02-12 15:33:53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 대학생 서포터즈 ‘미소국가대표 2기’ 최종 결과보고회가 23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TIC 상영실에서 열렸다 미소국가대표 2기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전국 21개팀(101명)의 대학생들이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홍보와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결과보고회는 2기 활동을 정리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그동안의 활동 경과 보고와 우수팀 시상식, 수료식과 시민미소국가대표 위촉식 등으로 진행됐다.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대국민 환대서비스 개선캠페인 활동을 위해 운영된 대학생 서포터즈 ‘미소국가대표 2기’는 각종 지역축제, 캠퍼스, 관광지, 공항 등에서 창의적이고 기발한 활동으로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위원회 노영우 본부장은 “미소국가대표 2기의 창의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환대캠페인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며 “비록 2기 활동은 오늘 종료돼지만 이제는 자랑스런 명예미소국가대표로서 언제 어디서든 한국방문의 해 홍보와 친절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우수활동팀으로 선정된 3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제주도팀 ‘탐라는미소(제주대 : 김상걸, 고경숙, 이동천, 이진아, 진명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상엔 충청권팀 ‘Smile_U(충북대 : 박미영, 김천래, 황일호, 손경희, 방기창)',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엔 서울권팀 ’미소레인져(동국대: 잉선미, 문호영, 최병훈, 이표, 이형민)’이다. 한편, 미소국가대표 3기는 오는 9월 6일까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를 통해 모집한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2010-08-23 16:4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