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한강유람선 이크루즈가 인천해사고등학교(국립)와 우리나라 해운 산업 발전과 산학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이랜드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선착장에 위치한 이크루즈 본사에서 박동진 이크루즈 대표이사, 김상환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교장,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크루즈와 인천해사고등학교는 해운 업계의 주축이 될 영마이스터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육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규정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5대 도시 서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초석이 될 인재를 미리 발굴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크루즈는 이랜드의 한강유람선 사업부로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한강 투어 크루즈 및 선셋 크루즈, 달빛 뮤직 크루즈 등 다양한 테마의 유람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크루즈 관계자는 "미래의 해양 인재 양성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해양 산업에 밑거름이 되어 향후 해양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며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견학과 연수 등을 제공해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25 13:53:5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에 코로나19로 운항이 끊겼던 크루즈 유람선이 내년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운항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내년에 여객 약 1만3000명 규모의 크루즈 유람선 10척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루즈 유람선은 내년 3월 800명 규모의 인천을 처음 찾는데 이어 4월과 5월에는 각 2회,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기항과 모항으로 인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중 5월에는 여객 2490명 규모, 9월과 10월에는 여객 3780명 규모의 크루즈가 각 1회씩 방문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크루즈 입항이 전면 중단됐던 만큼 햇수로 4년 만에 재개된다. 시는 크루즈 유람선 유치를 내년 10척에 이어 2024년에도 현재까지 약 3900명 규모의 크루즈 5척을 유치해 놓은 상태다. 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등과 협력해 크루즈가 입항하면 환영·환송 공연 및 체험존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인천의 주요 관광·쇼핑명소를 둘러보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시는 그동안 크루즈 유치를 위해 독일 온라인 박람회,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지속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영국의 크루즈 선사인 마렐라 크루즈와 미국 여행사 아트트래블, 10월에는 모나코 국적 럭셔리 크루즈선사 실버시와 크루즈 유치·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 kapsoo@fnnews.com
2022-10-20 18:05: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에 코로나19로 운항이 끊겼던 크루즈 유람선이 내년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운항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내년에 여객 약 1만3000명 규모의 크루즈 유람선 10척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루즈 유람선은 내년 3월 800명 규모의 인천을 처음 찾는데 이어 4월과 5월에는 각 2회,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기항과 모항으로 인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중 5월에는 여객 2490명 규모, 9월과 10월에는 여객 3780명 규모의 크루즈가 각 1회씩 방문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크루즈 입항이 전면 중단됐던 만큼 햇수로 4년 만에 재개된다. 시는 크루즈 유람선 유치를 내년 10척에 이어 2024년에도 현재까지 약 3900명 규모의 크루즈 5척을 유치해 놓은 상태다. 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등과 협력해 크루즈가 입항하면 환영·환송 공연 및 체험존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인천의 주요 관광·쇼핑명소를 둘러보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시는 그동안 크루즈 유치를 위해 독일 온라인 박람회,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지속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영국의 크루즈 선사인 마렐라 크루즈와 미국 여행사 아트트래블, 10월에는 모나코 국적 럭셔리 크루즈선사 실버시와 크루즈 유치·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 밖에 인천의 크루즈 인지도 제고와 기항지 관광 홍보를 위해 해외 유명매체인 CIN(Cruise Industry News), ACC(Asia Cruise Cooperation)에 기항지 광고를 게재했다. 해양수산부 한국 크루즈 여행 공식 누리집인 K-Cruise에도 인천 항만 및 관광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현재 정부에서 크루즈 운항 규제를 완화하려는 기조를 보임에 따라 본격적인 국제 크루즈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고자 크루즈 추가 유치를 위해 10월 19∼20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 코리아 크루즈트래블마트는 물론 도쿄 포트세일, 타이베이 국제여전(11월)에도 참가해 해외 선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내년에 유치한 크루즈의 순조로운 입항과 추가 크루즈 유치를 위해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0 10:02:03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부산이 코로나 극복 이후 동북아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부산시는 6대 전략과 각 전략에 따른 26개의 추진과제를 담은 '2021년 부산 해양레저관광진흥 시행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에서는 코로나 극복 이후를 대비해 사계절 안전한 해수욕장 등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수륙양용 투어버스와 해상 택시·버스의 본격 도입, 크루즈와 유람선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 여건 조성 등으로 부산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들을 반영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시책들도 올해는 비대면 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추진할 방안을 마련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총사업비는 약 193억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추진할 주요 전략과 추진과제로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조성 3개 사업(70억원)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 4개 사업(53억원)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체험도시 조성 7개 사업(47억원) △크루즈·유람선 허브 구축 5개 사업(13억원) △새로운 해양관광 즐길거리 발굴 5개 사업(9억원) △낙동강 수상레포츠 메카 조성 2개 사업(1억원) 등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침체돼 있지만 부산시가 제1호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만큼 이 사업들과 연계해 코로나 일상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2021-02-18 18:56:39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대형 크루즈선이 유람선과 충돌해 여행객 5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은 대형 크루즈선인 ‘오페라’가 기술적인 문제로 주데카 운하에 접근하며 부두 및 인근에 있던 유람선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사고 영상에는 통제를 잃은 듯한 모습의 대형 크루즈선이 항구를 향해 계속해서 전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유람선 뿐만 아니라 당시 항구에 있던 사람들도 다가오는 크루즈선을 피하기 위해 달아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고 당시 크루즈선에는 약 2679명이 타고 있었으며 유람선에는 110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고로 최소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국적의 67~72세 고령 여성 여행객들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크루즈선과의 충돌을 피하는 과정에서 해당 승객들이 부상을 입었다”며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1명은 조기 퇴원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니스 시장은 “이번 사고로 5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었다”며 “더 이상 대형 선박이 주데카 운하 근처에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3년 주데카 운하에는 9만6000톤 이상 대형 선박의 운행이 금지됐으나 2015년 말부터 다시 제한이 풀렸다. #베네치아 #크루즈 #유람선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6-03 09:34:20한국인 33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29일(현지시간) 침몰, 7명의 사망자와 19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헝가리 당국이 수색·구조 활동을 벌였지만 31일(현지시간 30일)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실종자도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가 발생한 다뉴브강은 사고가 나기 전부터 비가 많이 내려 평소 대비 유량이 2배로 늘어났고 유속도 상당히 빨라졌다. 지속된 비로 강물의 탁도가 높아져 수중시야가 제한된다는 점, 수온도 10~15도로 낮다는 점도 수색·구조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신속대응팀 선발대가 현지에 도착해 지원 작업을 벌이고 있고 헝가리 당국도 야간이 된 이후에도 수색을 지속하고 있다. 헝가리 당국은 다뉴브강 하류 30km 지점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우리 정부도 헬기 등 장비를 수색에 동원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이어 정부는 "사고선박 인양과 시신 수색작업을 동시다발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총지휘를 맡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31일 오전 8시)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헝가리 당국은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해 침몰에 이르게 한 혐의로 크루즈선 '바이킹 비긴'호 선장을 구금했다. 헝가리 경찰은 "우크라이나 출신인 선장은 용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조사 후 구금됐고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크루즈선에 추돌된 유람선은 불과 7초 만에 침몰했고 현재까지 사망 7명, 구조 7명, 실종 19명의 인명 피해를 냈다. 구조된 승객들의 진술에 따르면 바이킹 시긴은 허블레아니를 들이받고도 구조에 나서지 않은 채 그대로 항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19-05-31 09:14:26【 인천=한갑수 기자】현대유람선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특별 크루즈선을 운항한다.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을 운영하는 현대유람선은 24∼25일 해피크리스마스 크루즈와 28일 연말트롯크루즈를 운영한다고 한다고 17일 밝혔다. 해피 크리스마스크루즈에는 라마다호텔의 뷔페식 식사가 제공되고 크리스마스특별공연과 아라뱃길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현대유람선은 코스튬파티로 레드컬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트롯크루즈는 KBS '여유만만'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크루즈 행사로 '뿐이고'의 가수 박구윤과 트롯가수 티엔젤, 팝페라가수 박완씨가 출연해 공연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 가족과 연인, 친목모임 단체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루즈선은 경인아라뱃길 18.5㎞를 왕복하고, 16개 다리의 경관조명과 수향8경, 정서진의 낙조를 즐길 수 있는 2시간 코스를 운항한다. 불꽃축제는 크리스마스캐롤과 함께 총 2000여발의 크리스마스 불꽃이 제공된다. 현대유람선은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로 다양한 여행상품과 파티를 크루즈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3-12-17 14:46:55이랜드크루즈가 새단장을 마친 4척의 유람선 오픈을 기념해 반포 달빛무지개 분수 앞에서 불꽃 축제를 26~27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이번 불꽃 축제를 준비한 이유는 한강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것이 '한강 불꽃 축제'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라면서 "선상에서 펼쳐지는 불꽃 축제는 한강을 찾는 시민들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올 봄 마지막으로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랜드크루즈 박정호대표는 "한강의 명물로 자리잡은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앞에서 펼쳐질 불꽃 향연은 싱그러운 봄 향기에 더해 낭만적인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강을 찾는 모든 시민들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놀라운 감동을 주는 대한민국의 관광 아이콘으로 끊임 없이 변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작년 10월 이후 이랜드크루즈 브리타이나호 출항식을 시작으로 한강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6척 중에서 4척의 선석의 새 단장을 완료했다. 우선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오픈 데크 컨셉트'는 배의 2층을 없애 한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20~30대를 위해 구성한 '마린 컨셉트'는 프리미엄 뷔페와 즐거운 공연을 곁들여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안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코코몽의 다양한 포토존과 놀이시설을 갖춰 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3-04-25 11:17:12【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국내 최초 436t 친환경 전기 선박인 '가평크루즈'가 12일 가평군 설악면 북한강변에 위치한 가평마리나 선착장에서 공식 출항하며, 한강 천년 뱃길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날 출항식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임광현 경기도의회 의원, 김종관 HJ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많은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 사계절 다양한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관광 업계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평군은 관광인구 유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5년 계획으로 추진해온 수상으로 관광지를 연결시켜주는 순환 리버버스와 유람선을 연계한 수상 관광길 사업인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을 진행해 왔다. 민관과 군이 협력하여 진행해온 해당 사업은 이번 4월 12일 출항식을 시작으로 1단계 '남이섬~가평마리나(구:HJ마리나)'를 왕복하는 30km구간을 일일 2회 운항하며, 2단계는 5월중 왕복 40km구간으로 ‘자라섬’, ‘청평호’를 포함한 다른 관광지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HJ크루즈는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선박인 '가평크루즈' 건조를 마치고 4월 12일 금요일 북한강 천년뱃길 출항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북한강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써 ‘가평크루즈’는 이에 맞게 순수 전기를 이용한 크루즈로써 일반적인 내연기관 선박과는 다르게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 및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유람선 운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 또한 방지할 수 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가평크루즈’는 3층 구조로 건조된 유람선으로 총 436톤으로 최대 250명이 탑승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제작한 전기배터리를 장착하여 완충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최대 5시간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함에 따라 매연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한 크루즈 운항이 가능하여 선내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추후에는 야간 운항도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3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가평크루즈'는 5월 24일 오픈 특가로 전체 20%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기간동안 ‘가평크루즈’는 매일 10시, 14시 30분 2회 ‘가평마리나’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에 거쳐 남이섬까지 운항하며 약 1시간가량 체류 후 다시 복귀하는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2 23:14:18【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2020년부터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1단계 운항이 오는 5월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나루 다목적 선착장이 이달 말 제조 현장에서 설치 장소로 예인 및 계류됨에 따라 다음달인 5월 25일께 배를 타고 자라섬으로 들어올 수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첫 입항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현 HJ크루즈(前HJ레저개발)가 건조 및 영업준비 등을 마치고 경기도와 강원도로부터 광역 도선 면허를 취득한 환경친화적 선박 '가평 크루즈'도 오는 12일 공식적인 출항식을 개시하는 등 북한강 천년 뱃길 시범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크루즈는 본격적인 자라나루 선착장 경유에 앞서 남이섬 메타나루~설악면 송산리 가평마리나를 순회하게 된다. 국내 최초 해양수산부로부터 환경친화적 선박 1호로 예비인증을 획득한 436t의 전기 크루즈는 3층 구조의 유람선이다. 선체 길이 37.52m, 너비 12m, 높이 13.20m에 최대 250명이 탑승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지속 가능한 여행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전기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매연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한 한편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에 최적화된 크루즈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은 군비 150억, 민간 자본 374억 등 524억여원이 투입돼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사업으로 내년 3월 2단계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호명 나루, 물미 연꽃 나루 등 다목적 선착장 및 광장 6개소가 마련되고 전기추진선 등 친환경 유람선 3척이 본격 운항하게 된다. 총거리는 자라섬~남이섬~복장포구~물미연꽃마을~송산리~고성리~호명리 등 북한강(청평호) 일원 뱃길 약 40km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근에는 수상레저타운, 쁘띠프랑스, 호명산, 청평호반, 청평유원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수상 관광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구간 대부분이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수변구역의 관광지로 배를 통해서만 구경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북한강 천년 뱃길 운영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는 등 조성 중인 공공선착장 및 친환경 선박 운항노선 운영 방안, 천년 뱃길 통합 운영관리 계획 등을 마련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09 10: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