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름 패션 트렌드는 '팬츠리스룩'이 될 전망이다. 7일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여름옷 트렌드를 소개하는 '프리쇼(Pre-show)' 행사를 실시한다면서, 여름 패션 트렌드는 '팬츠리스룩'이라고 밝혔다. 여성의 주체성과 개성을 표현하는 상징적 패션 아이템으로 마이크로 숏 팬츠가 각광받고 있어서다. 팬츠리스룩은 시스루 스커트 혹은 원피스를 덧입거나 크롭 티셔츠와 매치하면 시원하면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W컨셉 프리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신상품 발매에 맞춰 매년 네 차례 진행하는 더블유컨셉의 대표 행사다.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규 컬렉션과 신상품을 자체 제작한 화보와 영상으로 선보여 새 시즌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노하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프리쇼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프론트로우, 시야쥬, 비에유 바이 브라이덜 앤 유, 틸아이다이, 아뜰리에 드 루멘 등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가 출시하는 다양한 여름 신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리쇼를 기념해 참여 브랜드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2% 할인쿠폰 3장을 발급하며 스타일링 화보 속 추천 상품에 적용되는 12%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즉시 사용 가능한 페이백 쿠폰도 지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07 14:36:45[파이낸셜뉴스] KT알파 쇼핑이 'TV홈쇼핑 여성 의류 부문 평균 매출 1위' 쇼호스트 이수정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특화 방송 프로그램 '수정샵(#)'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3일 KT알파 쇼핑에 따르면 수정샵은 반올림을 뜻하는 기호 '샵(#)'을 모티브로 '당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반올림하는 프리미엄샵'이라는 컨셉의 프로그램이다. 영어 사전적 의미(수정·Change)로 '당신의 삶을 바꿔주는'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패션, 뷰티 카테고리에서부터 명품, 언더웨어, 건강기능식품 등 이수정 쇼호스트가 직접 사용해 보고 선택한 프리미엄 상품만을 판매한다.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수정샵에서는 이수정 쇼호스트가 직접 상품의 소재와 원료까지 꼼꼼하게 따져 선택한 3가지 패션 아이템을 공개한다. 화사한 파스텔톤 컬러로 봄에 신기 좋은 가이거 에스토릴 크루즈 펌프스는 백화점 동일 상품으로 KT알파 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순금 쥬얼리 컬렉션도 선보인다. 핸드메이드 가공으로, 물방울 목걸이와 팔찌, 귀걸이, 볼륨클립 목걸이와 팔찌 등 7종을 상품을 판매한다. 어느 코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소재 특화 프리미엄 여성 패션 브랜드인 '르투아(LE TROIS)'의 봄·여름 시즌 상품도 공개한다. 누구나 쉽게 코디할 수 있는 텐션업 팬츠와 배색니트 등을 선보인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패션 전문성과 풍부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일링 노하우, 착용 팁 등을 전달하고,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고객의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내며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정 KT알파 쇼핑 쇼호스트는 "고객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우수한 상품과 스타일링을 수정샵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03 10:00:48[파이낸셜뉴스] K-패션 런웨이에 제페토 아바타와 현실 모델이 나란히 등장했다. 신개념 혼합현실 패션쇼 ‘모드 엣 파리’를 통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주관, 네이버제트가 후원한 ‘모드 엣 파리(MODE at PARIS)’ 2024 S/S 행사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 웨스틴 방돔 호텔에서 개최됐다. 26일 콘진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파리 및 유럽 패션산업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250명이 참석했다. ‘모드 엣 파리’는 지난 3월 4일부터 네이버제트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드 앳 제페토 2024 S/S(이하 모드 엣 제페토)’ 시즌의 컬렉션들을 현실 세계로 구현한 패션쇼로, 제페토 휴먼 아바타가 실제 모델과 같은 컬렉션을 착용한 채 나란히 함께 런웨이를 걷는 독특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세계 패션의 중심지이자 유럽 최대 제페토 유저를 보유한 프랑스에서 새로운 K-패션 문화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현지 유럽 패션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다양한 문화기술 접목해 K-패션 콘텐츠 지평 넓혀 '모드 엣 파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10팀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여 브랜드별 2벌의 착장을 공개했다. 이번 쇼는 콘진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두칸 △메종니카 △므아므 △본봄 △분더캄머 △뷔미에트 △비건타이거 △아이아이 △줄라이칼럼 △한나신 브랜드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쇼에 참석한 프랑스 패션 인플루언서 나피 벨라는 “인간 모델이 나오기 전 스크린에서 아바타 모델이 런웨이에 선 것이 인상 깊었다”라며 “패션업계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장면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쇼 음악은 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와 한국의 대표 포스트록 밴드 잠비나이 이일우가 협업하여 완성했다. 포자랩스는 10개 참여 브랜드의 현대적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컨템퍼러리 브랜드 쇼 음악과 어울리는 BPM, 음역대, 주요 악기 등의 정보를 AI 모델에 학습시켜 시네마틱, 라운지 장르 등 총 4곡의 곡을 공개했다. 곡 작업에 참여한 잠비나이 이일우는 “처음 시도하는 방식의 패션쇼 음악이었지만, 인공지능으로 패션쇼의 음악을 분석하고, 창작을 위한 모티브나 악기 사용 등의 제안을 받을 수 있어서 새로운 창작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 '모드 엣 제페토' 2024 S/S 공개 3주 만에 200만 명 방문 콘진원은 지난해 '모드 엣 제페토' 2023 F/W 시즌을 첫 시작으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메타버스 쇼룸 및 패션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3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6주간 만나 볼 수 있는 2024 S/S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총 10개 브랜드의 141개의 메타버스 패션 아이템을 공개하며, 3주 만에 200만명이 방문하는 등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모드 엣 제페토' 2023 F/W의 경우 6주간 총 329만명이 참여하고, 그중 글로벌 유저 비중이 95%를 차지해 제페토 사상 최다 해외 유저가 참여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2024 S/S 시즌 동안 제페토의 인기 월드 ‘런웨이 Z’와 협업하여, '모드 엣 제페토' 아이템들로 스타일링한 런웨이 참가자 중 우승자를 결정하는 ‘런웨이 Z X '모드 엣 제페토''도 진행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한국 패션이 메타버스,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문화기술과 만나 지역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환호를 불러일으키는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K-패션이 K-컬처를 선도하는 콘텐츠로서 크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이라고 밝혔다. 향후, '모드 엣 파리' 행사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로 구현하여 올해 5월 22일부터 10월 말 까지 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26 08:27:39[파이낸셜뉴스] 올해도 K팝 걸그룹 멤버들이 대거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 초청돼 집중 조명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은 층을 유혹하려는 명품 브랜드와 그룹 이미지를 고급화하려는 기획사 전략이 서로 부합하면서, 명품 패션계와 K팝의 협업이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적인 패션 행사 파리 패션위크의 여성복 컬렉션 발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됐다. 블랙핑크, 뉴진스, 트와이스 등 한국 걸그룹 패션쇼 참석 블랙핑크 멤버 리사는 패션위크의 마지막 날인 5일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패션쇼에 참석했다. 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이뷔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패션위크의 마지막 쇼를 멋지게 마무리한다”고 썼다. 루이뷔통이 공식 SNS 계정에 올린 리사의 현장 영상에는 2시간 만에 ‘좋아요’ 14만개가 달리기도 했다. 리사 뿐 아니라 이날 루이뷔통 쇼에는 뉴진스의 혜인도 출격했다. 트와이스의 나연도 같은 쇼를 찾았다. 또 블랙핑크 제니는 같은날 샤넬 패션쇼에 참석했다. 앞선 지난달 27일에는 지수가 디올 패션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로제도 지난달 27일 생로랑 패션쇼에 참석했다. 지난 5일 열린 미우미우 패션쇼에는 아이브 장원영이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트와이스의 모모와 (여자)아이들의 민니 역시 이 패션쇼에 얼굴을 비췄다. 여기에 에스파 지젤은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LOEWE)의 앰버서더로 발탁돼 지난 1일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그런가 하면 데뷔도 하지 않은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의 신인 아일릿은 멤버 전원이 파리 패션위크에 초청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아크네 스튜디오 패션쇼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첫 공식 석상임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빌리프랩은 "아일릿은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아일릿의 영향력을 글로벌 패션계에서도 일찌감치 주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요계는 명품 브랜드의 소비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패션계가 10~20대 팬덤이 주를 이루는 K팝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07 09:58:15[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대구 시장이 이번에는 보다 직접적으로 이강인을 향해 독설적인 비판을 날렸다. 홍 시장이 이강인을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 축구 전체'가 아닌 누가보더라도 이강인을 비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직 대구 시장이 대상을 겨냥해 돌직구를 날렸다는 점에서 비판의 무게감이 확 다르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축구판 지금 하는 짓이 정치판의 복사판이다. 선후배도 없고 욕설만 난무하고 서로 책임회피만 급급하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조금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나 차리고, 축구장에서 벙거지 쓰고 패션쇼나 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그렇게 축구하니 이길 수 있겠습니까"라고 강한 독설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촉망받던 쿠바 출신 메이저리그가 왜 퇴출되어 한국까지 왔을까요. 품성과 인성이 나빠서 팀웍을 해치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인성 나쁜 애들 모두 정리하세요. 축구보다 사람됨이 우선입니다" 라며 인성 이슈가 있는 선수는 국가대표에 절대 선발해서는 안된다는 소신을 다시 한번 강하게 피력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18 13:35:34[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다시 축구 국가대표팀을 저격하며 선수간 갈등, 감독 경질 사태에 관해 비판 수위를 높였다. 홍 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한국 축구판 꼭 지금 하는 짓이 한국 정치판의 복사판”이라며 “선후배도 없고 욕설만 난무하고 서로 책임회피만 급급하고 내 탓은 없다”고 일침을 날렸다. 특히 홍 시장은 “조금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나 차리고 축구장에서 벙거지 쓰고 패션쇼나 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그렇게 축구 하니 이길 수가 있겠느냐”라고 이강인 선수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앞서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국내 에이전시 ‘K10 유한회사’가 그의 가족이 세운 법인으로 보도된 데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계속해서 홍 시장은 계속해서 “이미 미국 대표팀 맡을 때 (위약금) ‘먹튀’ 전력이 있는 감독을 데리고 온 축구협회장은 사비로 그 돈 책임 지라”면서 “그리고 인성 나쁜 인성 나쁜 애들 모두 정리 하라. 축구보다 사람됨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홍시장은 또 “촉망 받던 쿠바 출신 메이저리거가 왜 퇴출돼 한국까지 왔을까”라며 “품성과 인성이 나빠서 팀웍을 해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퇴출당했지만 한국프로야구에서도 정착하지 못했던 쿠바 출신 야시엘 푸이그를 보고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대표 선수도 이참에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 잘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잠깐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팀웍을 해치게 돼 대표팀 경기력을 저하시킨다”면서 “더구나 축구와 같은 단체경기에서는 팀웍이 중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고 했다. 한편, 이강인은 아시안컵 4강전 전날인 지난 6일(한국시간) 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지며 비난여론에 휩싸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18 11:29:1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 스니커즈를 파리패션위크 송지오 24FW 컬렉션 런웨이에서 처음 공개했다. 리복은 오는 4월 신제품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 스니커즈를 글로벌 출시한다. 오는 6월에는 송지오와 콜라보레이션한 '리복X송지오 콜라보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를 한국에서만 단독 출시할 예정이다. 25일 LF에 따르면 지난 19일 파리 '팔레 드 도쿄' 뮤지엄에서 열린 파리패션위크 송지오 24FW 컬렉션 'NIGHT THIEVES' 패션쇼에서 '리복X송지오 콜라보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가 선 공개됐다. 리복의 역동적인 스타일과 송지오의 아방가르드 디자인이 결합된 '리복X송지오 콜라보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는 런웨이에서 동양적인 실루엣을 극대화한 코쿤 패딩과 오리엔탈 바시티 점퍼와 함께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주목 받으며 파리 현지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복은 오는 4월 신제품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 스니커즈를 글로벌 출시한다. 오는 6월에는 송지오와 콜라보레이션한 '리복X송지오 콜라보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를 한국에서만 단독 출시한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국내에서 리복 사업을 전개 중인 LF는 지난 1년 간 한국 시장의 급변하는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발 빠르게 반영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리복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K패션을 대표하는 송지오와의 협업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6월 파리패션위크 24SS(봄여름) 컬렉션에서 '클럽C 레거시 테슬' 스니커즈를, 지난 9월에는 '리복X송지오 30YEARS' 컬렉션을 연이어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하이엔드 라인 및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히 전개 중인 리복 유럽의 글로벌 제품을 국내에 차례로 소개하며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마니아들을 공략 중이다. 지난 11월에는 헤드 메이너와 협업한 클래식 레더 슈즈, 클럽C의 프리미엄 라인 '클럽C FWD'를 국내에 출시하며 리복의 콜라보 경쟁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리복 관계자는 "메종 마르지엘라, 헤드 메이너, 강혁, 보터, 자운드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콜라보를 펼쳐온 리복은 앞으로도 복종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이전과는 달라진 리복의 신선한 무드를 계속해서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25 15:37:40[파이낸셜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분쟁 중인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이색 패션쇼가 열렸다. 희생자를 기리는 패션쇼를 연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패션쇼에는 하마스 공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이자, 희생자의 가족 12명이 모델로 나서 전쟁의 참상을 표현했다. 이들은 다시는 같은 희생자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패션쇼 무대에 섰다. 사랑하는 가족이 당했던 잔혹한 모습 그대로를 본 딴 드레스가 그들의 의상이었다. 제시카 엘터는 약혼자와 전화 통화를 하던 중 그가 하마스의 총에 맞아 숨지는 순간을 수화기 너머로 직접 들었다. 새햐안 드레스를 입고 나온 그의 가슴에는 선명하게 총알이 박혀 있다. 엘터는 “매일 매 순간 그를 그리워 한다”며 “그를 그리워하는 것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이야기를 전세계에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벨 샤빗 트라벨시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남편을 잃었다. 이들은 결혼한지 불과 한달 밖에 되지 않은 신혼부부였다. 하마스가 들이닥친 음악축제 현장에서 붉은색 스카프를 둘러메고 현장을 도망쳤던 파타포브도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이번 패션쇼에서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파란색 드레스를 입었다.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여진 각각의 의상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것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12 21:24:49롯데백화점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에 앞장선다.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모드 엣 서울'이란 이름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3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에 여는 모드 엣 서울 팝업스토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운영하던 '모드 엣 제페토'의 오프라인 버전이다. 모드 엣 제페토는 오픈 4주 만에 220만명 방문하고 5만여 개의 패션 아이템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리는 '모드 엣 서울'은 패션쇼 컨셉의 외관과 브랜드 쇼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제페토관', '브랜드관', '엑셀러레이팅 F관'이란 세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국내 탑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외관은 각 브랜드 포스터와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참여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링이 돋보이도록 포토존처럼 꾸몄다. 특히 브랜드관에서는 일별로 제페토관 입점 브랜드 쇼핑행사 '모드 엣 서울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행사 첫 날인 12월 1일에는 '분더캄머'에서 23FW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이나 목걸이를 증정한다. 12월 2일에는 '기준'에서 최대 90% 할인 및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정상희 기자
2023-11-30 18:04:11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 ㈜이든피플이 이달 7일과 8일 이틀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한글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든피플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모델 교육자 자격증 발급 기관으로, 패션모델, 뮤지컬, 연기, 댄스, 바디라인, 이미지 메이킹 다양한 예술 분야 교육 전문 기관이다. 이번에 이든피플에서 총괄 기획을 맡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한글 패션쇼’는 한글날 577돌을 기념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에서 준비한 ‘2023 한글주간’ 기념행사의 일환이다. 이든피플에서는 한글 의상 및 장신구 브랜드 소미경 한복, 라라몬드, 슬기주머니, 아란스토리, 월계수양복점, 라인컬렉션, 화려한 오후, 끌로이킴, zdon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한 패션쇼를 통해 우리 한글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한편, 한글이 일상에서 더욱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치어리딩, 태권도공연, 체험전시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하였다. 이든피플 홍한솔 대표는 “유아, 청소년, 청년, 중장년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한글 축제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라고 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만의 독창적인 아름다움과 그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이든피플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 있는 예술 행사를 기획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든피플은 (사)한말글과 함께 제7회 한말글 패션디자인 공모전도 함께 준비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참여하였다.
2023-10-18 10: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