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프레시 마켓 '올가홀푸드'가 국내산 현미를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약과, 가래떡 등의 간식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전통 간식 카테고리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올가홀푸드는 최근 뉴트로(New+Retro) 트렌드가 식문화로 확산되면서 MZ 세대 소비자들에게 할매니얼 디저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자사의 전통 간식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45% 이상 성장하자 올가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 간식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올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구수한 국내산 현미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현미약과'와 전통 시루 방식으로 쪄낸 '유기농 현미 가래떡 2종' 등 총 3종이다. 특히 현미약과는 올가의 스테디셀러인 '한입에 쏙 우리밀 꼬마약과'의 판매 성과에 힘입어 새롭게 라인업을 확장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올가 '현미약과'는 우리 땅에서 키운 현미를 넣어 담백한 맛을 냈다. 쌀겨와 쌀눈의 도정을 최소화해 영양을 그대로 품고 있는 현미를 넣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내며 국내산 쌀로 만든 조청으로 맛을 더해 은은하면서도 깊은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올가 '유기농 현미 가래떡'은 떡 본연의 재료인 유기농 쌀과 소금 두 가지만을 넣어 전통 시루 방식으로 정성스레 쪄냈다. 탱글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인 신동진 유기농 현미쌀만을 사용했으며 손으로 여러 번 밀고 치댄 수타식 공법으로 만들어 잘 퍼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통 시루 방식으로 쪄내어 쫄깃한 식감까지 살렸다. 개별로 포장되어 있어 간편하게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다. '현미 앙금 가래떡'은 유기농 현미 가래떡에 국산 팥으로 만든 달콤한 앙금을 더해 간식용으로 즐길 수 있다. 올가홀푸드 상품개발팀 송예진 PM은 "익숙한 전통의 맛에 올가의 새로운 가치를 더해 국내산 현미로 깐깐하게 만든 프리미엄 전통 간식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이 건강한 전통 간식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전통 간식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05 13:48:16[파이낸셜뉴스] NS홈쇼핑이 일명 고대 이집트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호라산밀'을 넣어 만든 건강 간식 '호라산밀 오곡현미칩'을 TV홈쇼핑 최초로 선보인다. 5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6일 T커머스 채널 NS샵플러스에서 방송되는 호라산밀 오곡현미칩은 튀르키예산 호라산밀과 국내산 현미, 흑보리, 귀리, 메밀 등 5가지 통곡물로 만든 건강 간식이다. 무설탕, 무보존료, 무착색료로 식품첨가물 없이 100% 통곡물로만 튀기지 않고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해외에서 슈퍼푸드로 널리 알려진 고대곡물 호라산밀에는 셀레늄, 단백질, 식이섬유,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NS홈쇼핑은 설명했다. NS홈쇼핑은 이날 론칭 방송에서 75g씩 소포장된 '호라산밀 오곡현미칩' 25봉을 3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판매한다. 방송을 통해 저칼로리, 영양간식으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방법과 레시피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정헌 NS홈쇼핑 TC식품팀 MD는 "간식에도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건강한 자연의 재료만 사용해 '호라산밀 오곡현미칩'을 만들었다"며, "이번 기회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영양 간식으로 바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05 08:37:04[파이낸셜뉴스]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부른 원로 가수 곽순옥이 지난 12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곽순옥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2년전 뇌수술 후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정열의 가희'로 통했던 대구 출신 곽순옥은 한국전쟁 당시인 1951년 부산 미8군 가수로 데뷔했다. 김광수 악단과 함께 외국 팝송과 번안곡을 주로 불렀다. 그러다 1958년 서울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세계의 휴일’ 행사를 계기로 일반 무대에서 대중가요를 불렀다. 대표곡인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1964년 라디오 연속극 '남과 북'의 주제가로 처음 알려졌고, 이후 동명의 영화 '남과 북'에 삽입됐다. 198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주제가로 쓰이며 '국민가요'로 떠올랐다. 당시 프로그램 시그널 노래로 사용되고 패티김이 리메이크해 온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앞서 지난 2021년 현미는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해 곽순옥을 그리워했다. 그는 "미8군 다닐 때 너무 친했다”며 "친언니보다 더 고마웠다. 늘 우리를 아껴주고 사랑해줬다. 부부 싸움도 하면 손해다 해봐야 칼로 물 베기다 이런 얘기도 해줬다. 돈도 벌 때 잘 아껴야 된다고 했다. 언니가 그런 걸 다 알려줬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문 끝에 “(곽순옥이) 건강이 안 좋다. 지금 뇌 수술을 했다”며 “의사가 될 수 있으면 통화하지 말라고 해서 꺼 놓는 상황이라 통화가 안 된다”고 전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장례식장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3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13 08:38:43[파이낸셜뉴스] 최근 적게 먹는 것보다 건강한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다이어트가 대세가 되면서 '혈당 다이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미'가 혈당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미 간편식도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하림은 100% 국내산 현미와 쌀, 물로만 지은 더미식(The미식) 현미밥을 선보이고 있다. '현미밥', '현미쌀밥', '찰현미쌀밥' 3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더미식 현미밥은 현미와 물로만 지은 제품으로 현미 본연의 까슬까슬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더미식 현미쌀밥과 찰현미쌀밥은 까슬한 현미의 식감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제격인 제품이다. 더미식 현미쌀밥은 현미와 백미를 각 55%, 45% 비율로 담아 본연의 구수한 풍미와 부드러운 조화를 살렸다. 더미식 찰현미쌀밥은 백미 사이사이에 구수하고 쫀득한 찰현미를 섞어 지은 제품이다. 동서식품의 '포스트 현미 오트밀'은 100% 국내산 통현미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통째로 담았다. 포스트 현미 오트밀은 부드러운 오트밀에 바삭하게 구운 국산 통현미와 고소한 현미가루를 더해 기존 오트밀보다 더욱 고소한 맛과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아임닭의 '바쁘닭 현미 주먹밥 4종'은 가족 모두가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이다. 국내산 100% 찰현미를 넣고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찰지고 고소한 밥맛에 현미의 식감을 살렸다. 간장계란버터, 소고기고추장, 소불고기, 전주식비빔밥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네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븐에서 세 번 구워, 겉은 노릇하고 속은 찰기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현미는 건강식의 대명사로 꼽히지만 조리의 번거로움과 거친 식감, 소화력 등의 이유로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자신의 몸 상태와 입맛에 맞게 간편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07 09:48:11[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저칼로리 열풍에 힘입어 저당 곡류가공품을 준비했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 함유량이 낮은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겨낭했다.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롯데마트의 저당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50%가량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저당 현미(1kg/국산)'는 전년 대비 2배 신장할 만큼 필수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31일 대형마트 최초로 다이어터들을 위한 '저당 찰보리(1kg/국산)', '저당 찰현미(1kg/국산)'를 출시해 전 점에서 각 6990원, 899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혈당강하용 쌀 제조 방법'을 적용했다. 혈당강하용 쌀 제조 방법이란 여주액과 강황 분말, 수용성 식이섬유 등을 넣어 만든 혼합액을 곡물과 함께 넣고 불린 후 건조해, 곡물의 당류 함유량을 낮추는 특허 기술이다. 롯데마트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자 4개월간 저당 가공 과정에 참여해 원물의 맛과 식감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년간 곡물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백미, 현미, 보리, 찹쌀 등 총 7개의 곡물을 골라 저당 가공을 진행,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찰보리와 찰현미를 최종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저당 곡류가공품 외에도 카무트, 자이언트 파바빈 등 수입 잡곡 상품을 운영해 판매하고 있다. 카무트는 현미보다 낮은 혈당지수를 가진 곡물로 지난 2015년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건강한 식품 50가지에 선정될 만큼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카무트는 8월 기준 수입 잡곡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자이언트 파바빈은 높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포함한 곡물로 밥을 했을 때 삶은 밤맛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 간식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29 10:08:19[파이낸셜뉴스] 고인이 된 가수 현미의 유품이었던 피아노가 지난달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했었다. 하지만 현미 가족들은 최근 피아노를 간직하는 게 맞겠다고 판단해 판매를 다시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6일 중고 물품 거래 '당근마켓' 앱에 "현미 선생님께서 아끼며 소장했던 피아노를 아껴주실 분에게 양도합니다. 가격은 250만원"이라는 판매글이 올라왔다. 지난 4월 85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수 현미가 연주하던 피아노를 판매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글은 현미의 조카 이정민씨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 거주하는 현미의 두 아들을 대신해 유품 정리를 맡은 이씨가 다른 유품들과 함께 피아노를 중고 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후 현미 가족들은 유품을 평생 간직하는 게 맞겠다고 판단해 판매를 다시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미의 둘째 아들 이영준씨에 따르면 현미는 작곡가 고(故) 이봉조와 헤어지고 두 아들과 따로 살림을 낸 후 1979년께 이 피아노를 장만했다. 이 피아노는 일본 야마하가 1960년대부터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U1' 모델이다. 아들들이 음악 하는 것을 싫어했던 이봉조와 달리, 현미는 장남 영곤씨와 영준씨를 피아노 곁으로 자주 불러 함께 연주를 즐겼다. 이영준씨는 "거의 매일 어머니가 피아노를 만졌어요. 집에서 우리 어머니가 갑자기 피아노를 치시다가 '영곤아 기타 가지고 나와라' (말씀하시고 저에게는) '너 화음 좀 넣어봐라'(라고 하시곤 했죠)"라고 회상했다. 한편 현미는 지난 4월 4일 별세했다. 팬클럽 회장 김모씨(73)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져 있는 현미를 발견, 경찰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6-09 10:39:33가수 현미가 영면에 들었다. 11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현미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조카인 노사연, 한상진 등 유족과 함께 양지원, 한지일, 남일해 등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이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자연, 알리, 서수남, 문희옥 등 가수들은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없이'를 합창하며 조가를 마쳤다. 이어 유가족과 가수들의 분향과 헌화가 이어졌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가수 서수남은 헌화하면서 오열했다. 영결식은 한시간여 만에 끝났다. 현미는 영결식 이후 국내가 아닌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영면에 들 계획이다.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미8군 무대에서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이래 1962년 번안곡 '밤안개'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스타 작곡가 고 이봉조와 함께 여러 히트곡을 만들었다. 슬하에 두 아들 이영곤·영준씨를 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11 18:17:48[파이낸셜뉴스] 가수 현미가 영면에 들었다. 11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현미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조카인 노사연, 한상진 등 유족과 함께 양지원, 한지일, 남일해 등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이 마지막을 함께 했다. 이자연, 알리, 서수남, 문희옥 등 가수들은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없이'를 합창하며 조가를 마쳤다. 이어 유가족과 가수들의 분향과 헌화가 이어졌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가수 서수남은 헌화하면서 오열했다. 영결식은 한시간여 만에 끝났다. 현미는 영결식 이후 국내가 아닌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영면에 들 계획이다.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미8군 무대에서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이래 1962년 번안곡 '밤안개'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스타 작곡가 고 이봉조와 함께 여러 히트곡을 만들었다. 슬하에 두 아들 이영곤·영준씨를 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11 14:15:53[FN스타 이승훈 기자]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가수 현미의 영결식 및 발인이 진행됐다. 유족과 연예계 동료들이 발인에 참석했다. 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 돼 팬클럽 회장 김 모씨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4-11 12:21:26[FN스타 이승훈 기자]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가수 현미의 영결식 및 발인이 진행됐다. 유족과 연예계 동료들이 발인에 참석했다. 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 돼 팬클럽 회장 김 모씨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4-11 12: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