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제9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성안합섬과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성안합섬은 횡령 은폐를 위해 매출채권을 허위계상한 사실 등이 적발됐다. 이에 증선위는 성안합섬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8월과 과징금, 감사인 지정 2년, 전 담당임원 해임권고, 임원 해임권고를 의결했다. 성안합섬 감사인인 안경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50%, 성안합섬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3년 등을 의결했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판매되지 않은 재고자산을 매출원가로 대체,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선위는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 대해 과징금, 감사인지정 2년, 전 담당임원 해임권고를 의결했다.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10%,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1년 등을 의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08 21:50:09[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퀀타피아(옛 코드네이처) 등 3개 회사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퀀타피아 및 전(前) 대표이사 등 4명에게는 과징금 1120만원이 부과됐다. 아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과징금 4억5020만원, 대표이사 등 2명에 대해서는 9000만원이 확정됐다. 계양전기 및 전(前) 대표이사 등 4명에게도 과징금 6970만원이 부과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4-17 17:56:20[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공시한 피노텍과 지란지교시큐리티 등 5개 사에 대한 제재 조치를 의결했다 14일 금융위에 따르면 증선위는 전날 제5차 회의를 열고 피노텍에 대해 과징금, 감사인 지정 2년, 전 담당임원 해임권고, 회사·대표이사·전 담당임원 검찰 통보를 의결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에 대해서도 과징금을 비롯해 감사인 지정 3년, 전 담당임원 해임권고, 회사·대표이사·전 담당임원 검찰 통보를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매출이 허위로 계상된 종속회사 재무제표를 사용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 제품매출액 및 매출원가 등을 과대·과소계상했다. 증선위는 에스비더블유생명과학에 대해서는 과징금, 감사인 지정 3년, 검찰 고발, 전 대표이사와 전 담당임원 해임 및 면직권고 등을 의결했다. 한솔아이원스에 대해서도 과징금, 전 대표이사 2인과 전 담당임원 2인에 대한 해임권고, 검찰고발, 검찰통보 등을 의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14 14:07:03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가상자산 관련 B2B 업계가 분주하다. 가상자산 회계처리 등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가상자산 수탁업무(커스터디) 등이 대표적이다. 11일 금융당국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부터 가상자산 회계처리 감독지침을 강화한데 이어 오는 7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시행한다. 이른바 가상자산 1단계 입법을 통해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관련 B2B 사업자들도 채비가 한창이다. 블록체인 시장 초기부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역할을 해온 쟁글은 삼정KPMG와 손잡고, 웹3 전문 ERP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전신청한 7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규율 환경에 맞춘 회계처리와 토큰 엔지니어링 등이 가능한 웹3 ERP 솔루션 '쟁글 ERP'를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쟁글 관계자는 "쟁글 ERP를 활용하면 웹3 회계처리 시간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며 "온체인 유통량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웹3 ERP 대한 관심이 높아 일본 파트너사인 긴코와 이달 19일 일본기업 대상 쟁글 ERP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의 수탁고는 8조원(2023년 말 기준)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객을 대신해 가상자산을 수탁받아 보관 및 관리해주는 커스터디 서비스는 은행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해외에서는 골드만삭스 같은 대형은행이 직접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인·기관을 위한 원스톱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다는 2020년 11월 KB국민은행,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가 공동 설립한 가상자산 전문 커스터디 업체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로 등록된 코다를 이용하는 법인고객은 50여곳이다. 코다 조진석 대표는 "가상자산 제도화와 맞물려 전문 커스터디 기업 필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 보호에 이어 당국이 추가로 준비하고 있는 가상자산기본법(2단계 입법)에서는 산업육성 내용들이 더욱 구체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가상자산 산업이 가상자산 거래소 위주로 형성되고 있는 만큼 2단계 입법 과정에서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정을 더욱 세분화, 각각의 사업자에게 맞는 규율이 마련돼야 한다는 그의 주장이다. 조 대표는 "2단계 입법에서는 다양한 가상자산업을 인정해야 한다"며 "코다의 경우 향후 전통금융의 신탁사처럼 자본금 규제나 조직에 대한 가이드가 마련되면 반드시 준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11 18:01:34[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씨엔플러스와 계양전기에 28일 감사인 지정 등을 의결했다. 개별회사에 대한 과징금은 추후 금융위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증선위에 따르면 씨엔플러스는 2018년 당시 영업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중고휴대폰 매매업을 영위하는 것처럼 매출 20억5700만원을 허위계상했다. 유형자산 매각과 관련해 2019년과 2020년 1·4분기에 각각 58억9900만원, 4억9900만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했다. 이에 증선위는 과징금, 감사인지정 2년, 전(前) 대표임원 해임권고 상당, 전 담당임원 면직권고 상당, 시정요구 등을 의결했다. 계양전기는 2017∼2021년 3분기에 걸쳐 545억5000만원의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자금 담당 임원이 법인계좌에서 본인계좌로 자금을 횡령하고, 이를 매입채무·미지급금 지급 등으로 회계처리했지만 계양전기는 이를 식별하지 못했다. 이에 증선위는 과징금 3억5290만원과 감사인지정 3년을 의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2-28 20:56:57[파이낸셜뉴스] 올해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다음 날 새벽 시간대 외환거래를 당일 거래로 회계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반영해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및 '금융투자업규정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회계처리 관련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종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9시~다음 날 오전 2시로 연장하기로 했으며, 이 같은 방침은 오는 7월부터 정식 적용된다. 은행 등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회계처리 관련 명확한 규정 및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금감원은 국제적 정합성 및 업무처리의 효율성 등을 위해 다음날(T+1)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의 외환거래를 당일(T일)로 회계처리 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 외환거래 마감 시간은 거래통화, 거래 상대방 등 개별 회사의 사정에 따라 다음날 영업 개시 전 일정 시점으로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 다만 평일의 이자 계산 등 고객과의 거래는 캘린더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금감원은 "업무 처리 효율성이 증대되고 새벽 시간 외환거래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2-28 09:10:49[파이낸셜뉴스]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한 유네코의 증권발행이 제한된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22일 제2차 임시회의를 열고 유네코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 1월 상장폐지된 유네코는 매출채권 회수를 가장한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한 부분이 도마에 올랐다. 즉 이전 대표이사의 특수관계자가 종속회사의 계좌를 통해 회사에 입금한 금액을 차입금으로 계상하지 않고 매출채권을 회수한 것으로 가장, 관련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했다는 지적이다.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체인 유네코는 또 2018년 3월 2일, 2019년 10월 2일, 2020년 7월 2일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작성한 연결재무제표 등을 사용했다는 게 증선위 설명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2-22 18:24:44[파이낸셜뉴스] 온체인 데이터 기반 웹3 솔루션기업 쟁글이 회계법인 삼정KPMG와 가상자산 회계처리를 위해 공동연구에 나섰다. 20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쟁글은 삼정KPMG와 가상자산 회계처리를 위한 온체인 데이터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쟁글과 삼정KPMG는 웹3 기반의 가상자산 회계처리 및 공시를 위한 온체인 데이터 활용법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와 관련한 쟁글과 삼정KPMG의 각 사업을 상호 발전시키며 협력관계를 증진할 계획이다. 쟁글은 삼정KPMG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가상자산 회계처리 및 웹3 프로젝트 세무처리 관련 실적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알아볼 예정이다. 현재 개발중인 웹3 기반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쟁글 ERP”에 적극 반영해 보다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인프라를 시장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정KPMG 또한 쟁글과 함께 온체인 데이터 공동 연구를 통해 가상자산 발행 체계, 발행 후 자산관리와 공시, 내부통제 및 회계, 세금 신고 및 납부 등을 아우르는 가상자산 관련 자문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그동안 쟁글은 온체인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와 해석할 수 있는 리서치 역량에 집중해 왔다. 특히 이번 삼정KPMG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여기에 회계∙세무적 전문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가상자산 회계처리 작업의 간소화를 시작으로 웹3 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배 삼정KPMG 가상자산 사업지원팀 리더(부대표)는 “쟁글이 축적한 온체인 데이터 관련 정보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가상자산 공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회계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쟁글은 전문적인 웹3 산업 보고서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핵심 프로덕트로 기업의 니즈에 맞춘 온체인 회계처리, 토크노믹스 관리, 블록체인 프로젝트 성과 분석 등이 가능한 웹3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쟁글 ERP”를 개발중이다. 사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클로즈베타 테스트 버전이 지난 18일 공개됐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문적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2-20 11:30:00[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지난 19일 온체인 데이터 기반 인프라 및 솔루션 제공 업체 쟁글과 가상자산 회계 처리를 위한 온체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동 연구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0일 삼정KPMG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웹 3.0 기반의 가상자산 회계처리 및 공시를 위한 온체인 데이터 활용법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와 관련한 삼정KPMG 및 쟁글의 각 사업을 상호 발전시키며 협력관계를 증진할 계획이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데이터를 의미하며,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탈중앙화 특성으로 자유롭게 실시간으로 거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에 접근하고 해석하는 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삼정KPMG는 쟁글과 함께 온체인 데이터 공동 연구를 통해 가상자산 발행 체계, 발행 후 자산관리와 공시, 내부통제 및 회계, 세금 신고 및 납부 등을 아우르는 가상자산 관련 자문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쟁글은 웹 3.0 기반의 가상자산 ERP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공동 연구를 통해 가상자산 회계처리 및 공시 관련 전문성을 높여 실사례 및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자사의 솔루션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박성배 삼정KPMG 가상자산 사업지원팀 리더(부대표)는 “쟁글이 축적한 온체인 데이터 관련 정보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가상자산 공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회계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도 “그동안 쟁글은 온체인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와 해석할 수 있는 리서치 역량에 집중해 왔고, 특히 이번 삼정KPMG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여기에 회계∙세무적 전문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가상자산 회계처리 작업의 간소화를 시작으로 웹3 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정KPMG 가상자산 사업지원팀은 박성배 부대표와 최연택 상무를 중심으로 운영 및 관리 체계, 회계 및 통제, 세무, IT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가상자산 사업지원팀은 다양한 업무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들에게 신뢰를 기반한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쟁글은 전문적인 웹3 산업 보고서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핵심 프로덕트로 기업의 니즈에 맞춘 온체인 회계처리, 토크노믹스 관리, 블록체인 프로젝트 성과 분석 등이 가능한 웹3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쟁글 ERP’를 개발 중이다. 사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클로즈베타 테스트 버전이 지난 18일 공개됐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문적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0 09:57:06[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퀀타피아(옛 코드네이처)에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6일 밝혔다. 퀀타피아는 지난 2018년 매출원가 11억8000만원을 허위계상하고 감사인 요청자료를 위조해 외부감사를 방해했다. 이에 증선위는 퀀타피아에 과징금 6000만원, 감사인지정 2년, 당시 담당임원·감사위원 해임 권고 상당, 검찰통보 등을 의결했다. 회사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2-06 19: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