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팬앤스타에서 론칭한 콘서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출격한다. 고스트나인(이신, 손준형,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되는 ‘I.CON: FANNSTAR CONCERT(아이콘: 팬앤스타 콘서트, 이하 I.CON)’ 무대에 오른다. ‘I.CON’은 아이돌 전문 종합 서비스 팬앤스타에서 매달 개최하는 K팝 콘서트다. ‘BE THE NEXT ICON’이라는 콘서트 슬로건에 걸맞게 차세대 아이콘을 발굴하고 무대를 제공하며 가수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I.CON’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출격하는 고스트나인은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그동안 사랑 받아온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인다. 특히 ‘I.CON’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미공개곡을 이날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고스트나인 발매곡 중 편곡을 거쳐 새롭게 재해석된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어떤 곡을 편곡하게 될지는 오는 19일까지 팬앤스타를 통해 팬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 고스트나인은 ‘I.CON’ 개최를 앞두고 “한국에서 개최하는 첫 콘서트라 기존 곡들 외에도 많은 무대들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고스티(공식 팬덤명) 앞에서 보여주는 무대이기 때문에 매 순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스트나인이 출연하는 ‘I.CON: FANNSTAR CONCERT’는 오늘(14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헬로라이브, 니코니코를 통해 해외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며, 온라인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 팬앤스타, 마루기획
2024-05-14 10:54:28바이든 정부의 적극적인 탈탄소화 정책에 힘입어 히트펌프 시장이 급성장 중인 미국이 국내 냉난방공조(HVAC) 업계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북미의 냉방 시스템 시장은 여전히 에어컨이 일반적이지만 난방 시스템 분야에서는 2022년을 기점으로 히트펌프가 가스보일러 구매량을 제치면서 현지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 ■ 탈탄소 정책에 히트펌프 수요 급증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가 강화된 탈탄소 정책을 내놓으면서 미국 히트펌프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냉매의 발열·응축열을 이용해 저온의 열원을 고온으로 전달하거나 고온의 열원을 저온으로 전달하는 냉난방 장치인 히트펌프는 기존 가스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3~5배 높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히트펌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4년 687억1000만 달러(약 94조21억5100만원)에서 2029년 1096억6000만달러(약 150조258억4600만원)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9.80%에 달한다. 특히, 시장 조사기관 프리도니아에 따르면 미국 히트펌프 수요는 2022년 70억4500만달러(약 9조6058억원)에서 연평균 4.5% 성장해 2027년 87억9000만달러(약 11조98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히트펌프의 인기의 배경엔 전기요금이 있다. 현재 미국 가정이 부담해야 하는 전기요금 등 유틸리티 비용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특히 친환경기조가 강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올해 1월부터 가정용 전기요금이 13% 인상되면서 전력 효율성이 높은 히트펌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히트펌프는 평균적으로 석유 난방시스템에 비해 연간 6200㎾h를, 전기 난방시스템에 비해 연간 3000㎾h를 각각 절약할 수 있다. 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탄소 저감 기술이 담긴 냉난방기와 가전을 사면 각종 세금 공제·보조금 지원 혜택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 LG전자, 美 시장 집중 공략미국의 화석연료 퇴출 움직임은 HVAC를 필두로 북미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공을 들이는 LG전자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전자는 미국 내 10대 히트펌프 제조사 중 하나다.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초대형 냉방기 '칠러'의 경우 최근 3년간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HVAC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HVAC에서도 인수·합병(M&A) 등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을 확장,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LG전자는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한 HVAC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LG전자는 히트펌프 제품뿐 아니라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북미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초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선보인 히트펌프 기반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 콤보'는 출시 초반 다른 세탁·건조 가전 평균 판매량을 50% 이상 웃돈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히트펌프 건조기, 고효율 인덕션 쿡톱 등 히트펌프 기술 기반 가전제품들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탈탄소화를 위한 대안으로서 다양한 청정기술이 소개되고 있지만 히트펌프는 그중 가장 빠르게 미국 사회에 채택되는 기술"이라면서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주를 시작으로 각종 인센티브 정책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12 18:09:37#OBJECT0# #OBJECT1#[파이낸셜뉴스] 바이든 정부의 적극적인 탈탄소화 정책에 힘입어 히트펌프 시장이 급성장 중인 미국이 국내 냉난방공조(HVAC) 업계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북미의 냉방 시스템 시장은 여전히 에어컨이 일반적이지만 난방 시스템 분야에서는 2022년을 기점으로 히트펌프가 가스보일러 구매량을 제치면서 현지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 탈탄소 정책에 히트펌프 수요 급증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가 강화된 탈탄소 정책을 내놓으면서 미국 히트펌프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냉매의 발열·응축열을 이용해 저온의 열원을 고온으로 전달하거나 고온의 열원을 저온으로 전달하는 냉난방 장치인 히트펌프는 기존 가스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3~5배 높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히트펌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4년 687억1000만 달러(약 94조21억5100만원)에서 2029년 1096억6000만달러(약 150조258억4600만원)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9.80%에 달한다. 특히, 시장 조사기관 프리도니아에 따르면 미국 히트펌프 수요는 2022년 70억4500만달러(약 9조6058억원)에서 연평균 4.5% 성장해 2027년 87억9000만달러(약 11조98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히트펌프의 인기의 배경엔 전기요금이 있다. 현재 미국 가정이 부담해야 하는 전기요금 등 유틸리티 비용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특히 친환경기조가 강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올해 1월부터 가정용 전기요금이 13% 인상되면서 전력 효율성이 높은 히트펌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히트펌프는 평균적으로 석유 난방시스템에 비해 연간 6200㎾h를, 전기 난방시스템에 비해 연간 3000㎾h를 각각 절약할 수 있다. 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탄소 저감 기술이 담긴 냉난방기와 가전을 사면 각종 세금 공제·보조금 지원 혜택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LG전자, 美 시장 집중 공략 미국의 화석연료 퇴출 움직임은 HVAC를 필두로 북미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공을 들이는 LG전자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전자는 미국 내 10대 히트펌프 제조사 중 하나다.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초대형 냉방기 '칠러'의 경우 최근 3년간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HVAC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HVAC에서도 인수·합병(M&A) 등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을 확장,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LG전자는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한 HVAC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LG전자는 히트펌프 제품뿐 아니라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북미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초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선보인 히트펌프 기반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 콤보'는 출시 초반 다른 세탁·건조 가전 평균 판매량을 50% 이상 웃돈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히트펌프 건조기, 고효율 인덕션 쿡톱 등 히트펌프 기술 기반 가전제품들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탈탄소화를 위한 대안으로서 다양한 청정기술이 소개되고 있지만 히트펌프는 그중 가장 빠르게 미국 사회에 채택되는 기술"이라면서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주를 시작으로 각종 인센티브 정책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08 16:23:38시장 성장이 둔화된 게임 업계에 지식재산권(IP) 가치가 커지면서 흥행이 담보되는 이른바 '메가히트' IP를 확보하기 위한 게임사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흥행 IP 확보를 위한 투자는 물론, 최근 '스타 개발자' 영입이 이어지는 등 인재 확보에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테랑 개발자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차기작 흥행 여부를 높이거나, 인기 IP를 발굴하기 위한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넥슨은 최근 신규개발본부 산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본부로 독립시키면서 첫 본부장에 황재호 디렉터를 발탁했다. 그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히트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만든 스타 개발자다. 황 디렉터는 민트로켓본부장으로 데이브 개발과 운영 뿐만 아니라 차기 개발작인 신작 프로젝트도 관리하게 된다. 'P의 거짓' 흥행작을 일궈낸 네오위즈도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와 '마비노기 영웅전' 개발자 이상균 디렉터를 전격 영입했다. 진 디렉터가 라인게임즈에서 개발한 '베리드 스타즈'는 지난 2020년 출시후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부문), 우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MWU 코리아 어워즈 2021'에서는 베스트 PC·콘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디렉터는 국내 장르 문학에서 손꼽히는 명작 '하얀 로냐프강'을 쓴 한국 1세대 장르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가 집필한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1의 시나리오는 지금까지 명작으로 회자된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게임기획·시나리오상을 포함한 본상 대상, 사운드, 게임그래픽, 게임캐릭터, 온라인 게임 부문 상을 수상하며 6관왕을 차지했다. 두 사람 모두 네오위즈 자회사인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신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진 디렉터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IP 발굴 및 PC·콘솔 중심의 신작 개발을 담당하고, 이 디렉터는 액션에 특화된 신규 프로젝트를 모색한다. 네오위즈측은 "시나리오는 물론, 액션·슈팅·어드벤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만큼, 게임의 단단한 재미와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는 네오위즈의 개발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의 개발 주역인 스타개발자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와 손잡았다. 컴투스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데 이어 최근 김 대표를 기타 비상무 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계열회사의 개발 총괄과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및 '민트로켓' 브랜드 총괄 등을 역임한 스타 개발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5-07 18:14:54[파이낸셜뉴스] 시장 성장이 둔화된 게임 업계에 지식재산권(IP) 가치가 커지면서 흥행이 담보되는 이른바 '메가히트' IP를 확보하기 위한 게임사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흥행 IP 확보를 위한 투자는 물론, 최근 '스타 개발자' 영입이 이어지는 등 인재 확보에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테랑 개발자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차기작 흥행 여부를 높이거나, 인기 IP를 발굴하기 위한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넥슨은 최근 신규개발본부 산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본부로 독립시키면서 첫 본부장에 황재호 디렉터를 발탁했다. 그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히트작 '데이브 더 다이브'를 만든 스타 개발자다. 황 디렉터는 민트로켓본부장으로 데이브 개발과 운영 뿐만 아니라 차기 개발작인 신작 프로젝트도 관리하게 된다. 'P의 거짓' 흥행작을 일궈낸 네오위즈도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와 '마비노기 영웅전' 개발자 이상균 디렉터를 전격 영입했다. 진 디렉터가 라인게임즈에서 개발한 '베리드 스타즈'는 지난 2020년 출시후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부문), 우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MWU 코리아 어워즈 2021'에서는 베스트 PC·콘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디렉터는 국내 장르 문학에서 손꼽히는 명작 ‘하얀 로냐프강’을 쓴 한국 1세대 장르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가 집필한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1의 시나리오는 지금까지 명작으로 회자된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게임기획·시나리오상을 포함한 본상 대상, 사운드, 게임그래픽, 게임캐릭터, 온라인 게임 부문 상을 수상하며 6관왕을 차지했다. 두 사람 모두 네오위즈 자회사인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신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진 디렉터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IP 발굴 및 PC·콘솔 중심의 신작 개발을 담당하고, 이 디렉터는 액션에 특화된 신규 프로젝트를 모색한다. 네오위즈측은 “시나리오는 물론, 액션·슈팅·어드벤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만큼, 게임의 단단한 재미와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는 네오위즈의 개발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의 개발 주역인 스타개발자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와 손잡았다. 컴투스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데 이어 최근 김 대표를 기타 비상무 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계열회사의 개발 총괄과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및 ‘민트로켓’ 브랜드 총괄 등을 역임한 스타 개발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5-05 22:02:42[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의 일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히트2’는 이날 자정부터 일본 서비스명 ‘히트 더 월드(HIT : The World)’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받고 플레이할 수 있고 총 15개 서버에서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로’, ‘메이’ 등 현지 전용 펫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히트2’는 원작 ‘히트(HIT)’ 세계관 기반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중심의 전장을 갖춘 MMORPG로 ‘하드코어 서버’ 등 독창적인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대만 지역에 서비스를 실시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히트2’는 일본 출시를 통해 권역 확장을 이어갈 예정으로, 지난 15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약 6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넥슨은 ‘히트2’ 일본 출시를 기념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희귀 클래스 확정 소환권’, ‘축복받은 모험가의 목걸이’ 등 각종 보상을 지급하고 보스 몬스터 ‘인페르도스’ 최초 토벌 길드와 공성전 첫 승리 길드를 두고 겨루는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넥슨 크리에이터즈’를 국내와 대만 서버에 이어 확장 적용한다. ‘히트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게임즈 박영식 PD는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이어 일본에서도 모험가분들께 ‘히트2’만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누구나 오랫동안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MMORPG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17 13:32:10[파이낸셜뉴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주식으로 치면 지금이 저점인 듯하다. 지금은 적응기를 겪고 있지만, 서서히 MLB 투수들에게 적응해 나가고 있고 이를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가 빅리그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는 동시에 타점과 득점을 함께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히트는 시즌 5번째다. 아울러 이정후는 7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3출루 경기는 시즌 세 번째다.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에게 첫 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6구째 포심을 받아쳐 좌중간으로 보냈다. 이정후는 0-3으로 끌려가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답답한 흐름을 깼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다음 볼 4개를 골라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호르헤 솔레르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밟았고 마이클 콘포토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카브레라가 내려간 7회초 패트릭 베일리의 희생플라이로 2-3으로 추격한 뒤 닉 아메드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앤드루 나르디를 상대로 파울 타구 3개를 때린 끝에 7구째 직구를 밀어 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샌프란시스코는 윌머 플로레스의 역전타로 4-3으로 앞선 채 7회를 마쳤다. 이정후가 찬스메이커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8(66타수 17안타)로 올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16 14:01:06[파이낸셜뉴스] 한국GM이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2종의 쉐보레가 올해 1·4분기 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시장에서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본사도 한국GM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GM의 쉐보레 트랙스크로스오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3월 한국 자동차 수출 1위 모델이다. 14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에 따르면 GM이 올해 1·4분기 미국 소형 SUV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9.5%(59만4233대)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SUV를 구매하는 미국 소비자 10명 중 4명이 GM 모델을 선택한 것이다. 주목할 점은 점유율 40%에 육박하는 판매 차량 전량, '메이드 인 코리아' 한국산이라는 것이다. 한국GM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두 차종의 파생 모델들이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 현지에서 GM의 '메가 히트'모델이다. 1·4분기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미국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비 15%p나 상승했다. 올해 2월에는 일본 스바루 크로스트렉을 제치고, 처음으로 미국 월간 소형 SUV 판매 1위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연간 한국 자동차 수출 1, 2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인 선적이 이뤄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채 1년이 되지 않는 기간, 빠른 판매 속도로 총 21만 6833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거의 대부분이 미국 시장으로 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1위도 트랙스 크로스오버(수출물량 6만6610대)다. 2위는 현대차 코나(5만8673대), 3위 아반떼(현대차 5만4122대)에 이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4위(5만581대)다. 미 현지에서는 오프로드 주행을 겸할 수 있는 도심형 엔트리급 모델로 경제성이 높은 차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선정,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선정됐으며, 잔존가치, 신차품질조사 등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GM은 지난달 신차급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2025년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가격을 동결(2188~2880만원),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돌풍을 국내에서도 이어간다는 목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4-14 18:08:55모두투어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인기 상품을 모아 '무안에서 떠나는 빅히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광활한 대초원과 밤하늘의 영롱한 별빛을 감상할 수 있는 '몽골'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영화 '아바타'의 배경인 '장가계' △베트남 '다낭'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냐짱(나트랑)' 등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모두투어 프리미엄 브랜드인 '모두시그니처'에서 선보인 '몽골 테를지 5일'이 있다. 노옵션·노쇼핑에 4성급 호텔 및 몽골의 전통 가옥을 현대식으로 개조한 신게르에 숙박한다. 아울러 몽골의 멋진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 수도 울란바토르의 핵심 관광지 등을 방문한다. 특전으로는 푸르공 오프로드 체험, 징키스칸 마동상 내부 관람, 몽골 전통공연과 마사지 등이 제공된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은 제주항공이 4월부터 중국 장가계(주4회), 연길(주2회), 5월부터 일본 사가(주3회)를, 진에어는 5월 초부터 제주(주2회), 몽골 울란바토르(주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최근 무안국제공항 항공 노선이 확대되면서 3월 예약률이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며 "지방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혜택이 담긴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9 07:50:04[파이낸셜뉴스] 코닥어패럴, 말본골프, 디아도라 등을 전개하고 있는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4일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이준권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국내 패션 산업의 시장 확장 및 발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적 등을 인정받은 결과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지난 2019년 6월 설립됐다. 설립과 동시에 대표로 역임 중인 이준권 대표는 2020년 코닥어패럴을 시작으로, 말본골프, 디아도라 등을 연이어 런칭하고 잇따른 히트와 고속성장을 일궈냈다. 특히 말본골프는 런칭 직후부터 MZ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고유의 유니크함과 세련된 필드룩으로 골프 시장 흐름을 바꾸고 선도했다.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임직원 35명에서 출발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2023년 말, 250명의 정규직 임직원을 보유하는 등 매년 200%에 가까운 고용 증가율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코닥어패럴이 이달 3월 미국 코닥 본사로부터 중국을 포함한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사업운영권을 획득하고, 오는 4월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본격 중국 사업을 시작한다. 이 대표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브랜드를 소개하며 국내 패션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2 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