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인증 절차가 필요없는 다기능 전자메모리 카드가 나왔다.
경희대 관광대학원 안경모 교수는 9일 “다기능 전자 메모리 기능을 갖춘 ‘컨벤션 카드’를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 밝혔다.
안교수가 개발한 이 카드는 본체에 전자태그(RFID) 및 정보저장 수단을 장착, 이를 소지한 각종 행사의 참여업체 및 참관객들이 주최측의 인증절차 없이 행사를 참관할 수 있다.
국제회의, 전시·박람회, 문화행사 등에 대한 사전예약 정보, 예매·결제 정보를 저장해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의 회수용 RFID 카드와 달리 한 개의 카드로 여러 행사를 참관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안교수는 “카드 본체에 결제정보 매체를 장착해 금융결제시스템과 연계한 전자화폐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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