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주식기자】인천의 송도 갯벌 등 생태지역에 대한 보전관리가 강화된다.
인천시는 송도 갯벌(6.11㎢), 장봉도(68.4㎢), 대이작도(55.7㎢) 등 시내 해양보호구역 3곳 130㎢의 체계적인 생태계 보전을 위해 관리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들 지역의 희귀.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오는 11월까지 수산종묘를 매입해 방류할 방침이다.
또 갯벌 생물과 철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 하고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송도 갯벌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통해 빠른 시일내 습지보전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송도 갯벌은 국제적인 희귀조류인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이 서식해 지난해 말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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