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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7% 급등 28만원 육박…삼성전자도 6만원 회복

[특징주] SK하이닉스 7% 급등 28만원 육박…삼성전자도 6만원 회복

[특징주] SK하이닉스 7% 급등 28만원 육박…삼성전자도 6만원 회복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M16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24일 6% 가까운 급등세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증시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오전 9시 24분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7.13% 오른 27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4.05% 오른 주가는 급등세를 이어가 최초로 27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28만원까지 넘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3.97% 오른 6만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2.41% 강세로 출발한 주가는 한때 4.48% 오른 6만6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으로 중동 리스크가 완화한 결과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증시 대표주인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의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기준선인 50을 상회하고 시장 예상을 웃돈 결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도 유지됐다.

SK하이닉스는 청주에 7번째 반도체 후공정 시설을 짓기로 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후공정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시설을 확충해 후공정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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