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리스’ 이은미의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피의자 조모씨가 사건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경찰서 강력3팀 형사는 스타엔과의 통화에서 "가수 이은미(24)가 지난 19일 새벽 2시 15분경 남자친구 조 모(28)씨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사건 당일 "두 남녀가 싸운다는 주변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장에는 이미 이은미씨가 목과 옆구리 등 약 65회 가량의 칼에 찔려 사망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은미의 사망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목 부분의 자상이 경추부까지 깊숙이 찔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씨는 당시 맥주를 2캔 정도 마신 상태였으며 이은미의 집 근처에서 2시간 여 잠복했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져 이제 경찰은 이번 범인이 조씨의 우발적인 것이 아닌 계획적인 살인으로 판단,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시흥 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유치장에서 지내고 있는 조 씨는 사건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 모습이며 조사에 협조적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 씨는 중고 자동차 매매상 종업원으로 이은미와 6~7개월 정도 교제한 바 있으며 현재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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